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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 최고의 웰빙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제3회 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군민체육관 인근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약 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태안 6쪽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 이번 축제는 원산지 가격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축제의 장점을 그대로 되살린 마늘한우, 갈릭푸드 카페, 농협판매장터, 태안장터 등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원북면 대기리와 소원면 법산리 마늘밭에서의 마늘캐기 체험 행사는 1접당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민들에게 신선한 웰빙 농산물과 함께 생생한 체험을 선물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도내 투표율 17.2%로 극히 저조....대표성 문제 대두 될 듯태안군 22.4%로 도내 7위 차지.... 이원면 46.5%로 가장 높아지난 25일 충남 도민들의 직접 투표로 실시된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오제직(68세) 후보가 우려대로 17.2%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96.16%의 유효 투표율로 당선되었으나 향후 대표성과 선거 무용론의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충남도내 16개 시·군에서 실시된 이번 선거는 현 교육감이 오제직 후보가 ‘든든한 교육감 으뜸 교육 실현’이라는 캐츠프레이즈를 내걸고 단독 후보로 출마 나서 충남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저녁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충남 유권자 154만6천694명 가운데 26만5천583명이 투표를 실
해수욕장 개장시기-책임 소재 놓고 갈등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 해수욕장 개장 시기와 개장에 따른 책임소재를 놓고 충남도와 태안군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진태구 군수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해양부 주관하에 기름피해 해수욕장에 대한 조사결과 개장기준을 충족하고 인체 위해 수준 이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오는 27일 10개 해수욕장을 우선 개장하고 일부 문제가 지적된 나머지 5개 해수욕장도 추가 방제 작업 후 개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태안군의 이같은 판단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해 충남도, 태안군, 한국해양연구원 등이 벌인 태안반도내 해수욕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것. 하지만 환경단체에서는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태안군
이달 말 방제종료 선언에 일부지역 주민 분노, 오히려 방제 시스템 개발해야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태안 앞 바다 기름유출사고가 지난 24일로 200일을 맞은 가운데 사고발생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해안가 모래 및 자갈층에 스며든 기름이 제거되지 않고 있다.또한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기온이 상승하면서 항·포구 방파제 석축과 콘크리트 구조물(일명 삼발이) 틈사이로 유입된 기름이 녹아내리면서 바닷물이 해안가로 들어오는 밀물 때가 되면 어김없이 인근 해역에 유막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방제당국은 이달 말까지 긴급방제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남도와 태안군은 오는 27일 태안군 일대 주요 해수욕장을 전면 개장할 것이라고도 밝혀 일부 피해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기름 직격
200여 명 참석 “광우병 위험 미 쇠고기 수입 반대”지난 10일 전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표출된 ‘100만 촛불 행진’에 태안군민들도 동참했다.지난 3일과 5일에 이어 10일 저녁 8시부터 충남 태안군 농협중앙회 태안군 출장소 앞 주차장에서는 태안군민 200여 명이 모여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유모차에 손주를 태우고 나온 할머니와 할아버지, 부모들과 함께 나온 초중고생, 한우를 기르는 농부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우병 위험 쇠고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참석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기를 원한다면 즉시 미국과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열린 촛불 문화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무단전재 및
태안군·서산시 주민들, 가로림조력 건설 연합 대책위 구성하기도조력 발전소 반대한다던 서산시 대규모 매립 사업은 추진하기도고유가 시대 대안 절실국제 사회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각종 원자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 수급이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 달러를 웃도는 신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안으로 조력과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고유가와 원자재의 공급부족으로 전세계가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하려는 자원외교가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자재나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의 자급율이 4%에 불과할 정도로 지구상의 다른 국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고유가 시
재판부, 1심 판결에 앞서 꼭 짚어야 할 사항 ‘국가 책임’물어야재판 과정에서 검찰 불신커지며 국회 청문회 개최 주장도 제기“지금까지의 재판의 과정을 볼 때 1심 재판부 아니 검찰은 믿을 수 가 없다. 국회가 청문회를 개최하면 증인으로 나서서 반드시 모든 진실을 국민 앞에 말하고 싶다”지난 2일 가랑비가 내리는 만리포 선창가에서 자신의 배를 점검하고 있는 이성원(50세 소원면 모항리)씨의 목소리는 단호했다.사고이후 이번 사고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인터넷 TV에 등장해 누군가에 의해 일부러 저질러진 사건이라고 조목조목 이유를 제기해 한동안 인터넷 스타로도 등장했던 이씨.이후 이씨의 한쪽 팔에는 ‘진실규명’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며 인사도 ‘진실 규명’이라고 할
2009년 꽃 박람회, 분산 개최 방안 연구 중에 있다“갑자기 당한 피해에 어쩔 수 없어 하는 태안군민들의 심정은 이해되지만 도지사와 군수가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지난달 29일 오전 9시 30분 충남도지사실에서 만난 이완구 지사의 첫 마디는 사고 발생 100일 행사에 참석했다가 주민들에게 당한(?) 곤혹에 대해 못내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었다.“태안군은 천혜의 청정 관광지의 이미지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 친환경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하고 “2009년 안면도꽃박람회가 일부 지역에서만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태안군 전체에 효과를 보고 특히 사고 지역에서도 효과를 보도록 정책적 배려와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분산
2008년 태안군 청소년 자원봉사축제가 지난 24일 만리포수욕장 해변 특설무대에서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태안군추진본부(본부장 김창진)의 주관으로 개최됐다.전국에서 몰려온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은 깨끗해진 만리포 모래사장에서 해변축구, 모래조각 경연대회, 사생대회 등을 즐기는 한편,만리포 해변정화 활동과 모항항 방제작업에도 참여해 ‘클린 태안’ 건설에 동참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김창진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기름유출사고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자연의 귀중함과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자원봉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태안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 서울서 수산물 시식회 열어화창한 5월 봄날 오후 한손에는 향기나는 태안꽃을 들고 입안에는 감칠맛 나는 태안 자연산 광어를 씹는 순간 이보다 더 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없었다.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청 관장을 찾은 서울 시민들은 이 순간만은 세상에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 되어 있었다.기름유출사고 이후 침체 국면에 들어선 태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가 태안군 자매 자치단체인 서울시 강서구청 광장서 열렸기 때문이다.(사)태안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종국) 주관으로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태안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태안 자연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시식회와 제 3회 태안백합축제를 알리기 위해 화분을 나누어주는
주민들의 단결만이 난국을 이겨낼 유일한 대안이다사법부, 가해자에 법의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정부도 책임에서피할 수는 없다1995년 7월, 5,035톤이라는 막대한 기름을 유출시켜 심각한 경제적, 환경적 피해를 유발한 여수 씨프린스호 좌초사고는 우리에게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국내 해양오염 대비 및 대응의 선진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고이후 정부는 씨프린스호 사고에서 경험한 제반 문제점의 해결과 선진화된 해양오염 대비 및 대응체제를 위한 구축하기 위한 관련 법, 정책 및 제도정비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방제조직의 일원화, 인력 및 장비의 확충, 해난사고 대비 대응에 관한 제반 기술개발이 활발히 수행했다.그래서 그랬는지
삶의 터전 철거하는 어민들 “생계터전 잃고 불법자 됐다”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 일대 바닷가 굴 양식장 시설물 철거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신두리 해변. 이른 아침부터 바닷가엔 경운기와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온갖 시끄러운 기계소리들이 울려 퍼진다.철거 작업이 시작된 이후 어민들은 ‘바다를 살리자’라고 적힌 붉고 푸른 안전모를 머리에 쓰고 검은 장화를 발에 신고는 경운기 짐칸에 몸을 싣고 검은 기름으로 이제는 더 이상 굴 채취가 불가한 황폐된 삶의 터전으로 향한다.“이걸로 우리 할아버지때부터 먹고 살았는데... 참으로 허망하구먼.”신두리 바닷가에서 3대에 걸쳐 굴 양식업을 해왔다는 연창곤(62세, 신두리)씨는 기름범벅된 굴을 보면서 답답한 심정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한숨을 쉬
여수시, 환경오염 오명 벗고 해양 도시로 거듭난다‘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유치 성공, 태안도 장기적인 준비 시작할 때여수시는 ‘변신 중’그동안 여수하면 돌산 대교, 오동도, 갓 김치 보다도 씨프린호 기름 유출 사고가 더 기억이 될 정도로 환경 오염의 대표 도시 인양 인식이 되었다. 하지만 2007년 11월 27일여수가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결정됐다는 낭보가 프랑스 파리로부터 전해지는 순간. 밤새도록 열띤 응원전을 펼친 여수 시민들의 함성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듯한 함성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응원을 보낸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얼싸 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이처럼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의 유치가 확정이 되면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기름 사고
3,000만원 상당 지원, 원북 황촌리 모재에서 18일 종료태안기름유출사고 이후 163일간 원북면 신두리와 황촌리에서 방제작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한 지역교회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태안장로교회(목사 조영준)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희망의 식사’ 봉사를 시작 운영하였다. 초기 에는 원북면 신두리와 황촌리에서 2달간하다 군청서 운영하는 현장 지휘소를 따라 원북면 황촌리 모재라는 마을에서 무료 식사제공 봉사를 해왔다.많을 때는 하루 5천명까지 수용할 정도로 엄청난 인원이 몰려 전교인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후에는 차츰 줄어들어 최저 150명분을 할 때도 있어, 인원과 일정에 맞게 20명, 5명, 2명 근무조를 짜서 여유 있는 봉사를 해왔다.태안장로교회가 그
-공무원부문 대상-조 병 석 태안읍대장향토 예비군 태안읍대장 조병석(44세)씨. ROTC(학생군사교육단) 25기 출신인 그는 육군 소령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04년도에 예비군 지휘관 군무사무관 시험에 합격, 같은 해 안면도 읍대장을 거쳐 현재는 태안읍대장으로 재직중이다.안면읍 대장 부임 초기시절부터 지역내 무의탁 독거노인을 방문해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주기,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본연의 임무인 향토방위 뿐만 아니라 지역에 소외된 가정을 방문해 지역사랑을 실천한 그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06년에 태안읍대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조 대장은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방문의 폭을 넓혀 좀 더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하
GS칼텍스는 사고이후 여수시에 어떻게 했나이제 삼성 중공업이 제대로 된 대책을 내 놓아야 할 때방제 작업에 최선씨프린스호 사고 당사자인 호유해운(현 GS칼텍스)측은 1995년 7월 23일 사고 발생직 후 사고발생을 여수해경에 신고하고 태풍 ‘페이’가 소멸된 후인 7월 24일부터 군관민과 함께 해상방제작업이 종료된 8월 11일까지 해상방제작업에 계속 참여했다.해상방제 작업시 최대한으로 기름을 해상에서 수거하여 오염이 해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주변해역에 산재해 있는 양식장 어민들의 피해를 막고자 1차, 2차 저지선을 설치하여 방제작업을 수행했다.아울러 흡착포, 볏집 등을 사용하여 해상 유류를 수거하기도 하였고 가두리, 양식장, 특정해안에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여수 씨프린스호 사고는 현재도 진행형…태안반도 회복에 얼마나 걸릴지 몰라방심이 부른 사고1995년 7월22일 오후 4시 25분 중동에서 원유를 싣고 호남정유 원유부두에서 화물양하 작업 중이던 씨프린스호는 A급 태풍 ‘페이’가 남해안으로 상륙한다는 예보에 의해 원유 양하작업 중단하고 오후 6시5분 원유 잔량 약 86,886톤를 싣고 원유부두 출항해 밤 10시경 여수 외해 세존도 북쪽 3.6마일 해상에 투묘한다. 이어 23일 오전10시 20분경 2차 피항(제주도 서쪽해상을 피항지로 결정)을 결정하고 11시 50분경 양묘 시작한다. 잘가던 배는 오후 2시5분경 강풍에 떠밀려 작도(여수 남방 20마일 지점)에 좌초하고 다시 오후 5시경 강풍에 표류하여 소리도 남단에 2차 좌초 한다. 좌초된 유
태안회복, 아직도 인간띠가 희망이다.태안 기름유출 사고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희망의 인간띠!’, ‘100만명 자원봉사자의 기적’ ‘사람이 희망이다.’ 등 다양한 신종어를 남기고 태안의 검은바다가 하얗게 드러나기 까지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었다.1997년 일본 후쿠이현 미쿠니마을 앞바다 나홋카호 중유 유출 사고 때 3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몰려 ‘선의의 기적’으로 불렸던 것을 무색케 한 태안의 기적은 지난 11일 113만명의 순수 자원봉사자 기록을 냈다.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국 각 기관, 단체, 동호회, 친목회, 가족, 친구들이 무리를 지어 찾아 오던 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이다. 한때 태안을 다녀오지 않으면 대화가 안 될 정도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은 태안에
일요일 태안에 반납, 그래도 태안이 좋아~지난해 태안 기름피해사고 이후 5개월이 지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한산한 가운데도 일요일 마다 태안을 찾아서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는 ‘태기봉’을 찾아갔다.이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태기봉’(태안기름방제봉사단 cafe.daum.net/oilspill , 운영자 이상경 26세,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을 운영, 태안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함께 가기 위해서 만든 카페로 회원들 중 2천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회원들은 전국의 20~40세 대부분 직장인으로 구성돼 지난해 12월 16일 일요일 태안 첫 방문에 이어 지난 11일 23번째 봉사를 오게 됐다.매 일요일마다 천리포, 가의도를 거쳐 구례포에서 봉사한지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