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행 취재-2008 태안군 청소년 하계수련대회 (가의도에서 보내는 특별한 1박 2일)‘일손이 가장 부족한 시기인데 너무나 고마워 말을 못하겠다’‘할머니, 할아버지 조금만 힘내세요! 태안군청소년이 있잖아요’푸른 파도, 깨끗한 모래사장, 싱싱한 미역, 기암괴석으로 가득하던 태안 해안국립공원의 보배이자 자랑 가의도도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기름유출사고를 피해 갈수는 없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에서 남면과 안면도 지역에서 피해가 최소하게 발생하는데에 가의도의 역할(?) 너무나 컸다고 한다. 그만큼 조류를 타고 남하하던 기름띠를 가의도를 비롯한 섬들이 인공 그물이 되어 막아주었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육지 해안가는 방제가 되었지만 아직도 섬 지역은 손길이 못 미친
■ 현장 취재-성수기 앞두고 서둘러 폐장한 백사장 해수욕장을 가다폐허된 백사장 해변 2년 방치하고도 관광 태안을 말할 수 있나군·관리공단 책임 전가에 주민들만 피해·피서객 안전은 ‘실종’폭죽에 수억 쓰며백만원 밖에 없다고..“아니 만리포하고 청포대에서는 하룻밤에 폭죽을 수억원씩 쏘았다고 자랑하면서 피서객들의 안전과 관광 태안의 이미지를 위해 응급 복구비좀 편성해 달라는데 백만원 밖에 없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올 여름 어렵게 돈을 마련해 장사에 들어왔는데 본전은 고사하고 4백만원 적자를 보고 장사를 접습니다. 더 하다가는 잘못하면 사람 다친 것까지 물어줄 형편인데 손해나더라도 그만두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도무지 공무원들은 무엇을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
태안에서 보낸 휴가 2텅빈 태안 구례포 해수욕장물은 맑아졌는데 피서객들은 없어강한 햇살이 내리쬔 중복인 지난달 29일, 뉴스보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35만 인파가 몰렸다. 나는 이날 가족들과 함게 태안반도에 있는 구례포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이 해수욕장은 숲속 그늘이 많아 텐트를 치기에 좋고 바로 앞에 아치형의 백사장이 있어 운치가 있는 곳이다. 과거 대하사극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해수욕장에 도착하자 마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넓은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었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솔밭에는 발 디딜 틈 없이 텐트가 쳐졌는데 이번에는 몇개의 텐트만이 눈에 띄었다. 텐트안에 있는 피서객은 어림잡아 50여명 정도, 백사장에도 50여명 정도 밖에 돼 보
태안에서 보낸 휴가 1바다가 살아났다, 뱃사공도 웃었다삼성중공업 원유 유출사고 현장 태안에서 본 희망지난해 12월 7일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최악의 사고가 있었다. 겨울을 맞아 쉬고 있던 충남 태안 앞바다는 순식간에 검은 기름 덩어리로 덮였다. 그렇게 시작된 기름 유출 피해 현장은 지난 봄까지 절망의 땅이었다.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던 이영권씨는 음독자살을 했고, 지창환씨는 스스로 몸을 태웠다. 살아 꿈틀거리던 바다는 곧 죽음의 바다가 되었다. 밀물로 밀려온 바다는 기름 덩어리를 육지로 끊임없이 밀어 올리고는 썰물로 빠져나갔다. 고둥과 석굴 등의 갯것들이 처참하게 죽어갔고, 그 모습을 본 태안 주민들은 넋을 잃었다. 국민들도 분노했다. 억장이 무너진 국민들은 장화와 우비를 챙겨
■ 민선4기 전반기 군정·의정 여론조사군정 수행 평가·선거공약은↑ 행정만족도·의정활동은 ↓기름유출사고 이후 태안군·태안군의회 활동은 잘 못하고 있다 평가*****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고려청자 태안보물선*****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현장중계 / 태안군의회 행정사무 감사 주요 내용군수가 2개의 전용 차량을 쓰는 것은 문제 있어 한 대는 직원들의 업무용으로 써야이원방조제 담수호의 염분이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제방이 누수 되고 있는 것 같다태안군의회(의장 이용희)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154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복)를 구성해 2008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에 주요 감사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최경환 의원=사회단체보조금은 제일 먼저 실무부서의 평가가 이루어져 사업비 신청이 있어야 할 것이나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음. 실과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체에 대한 클린카드제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내부 방침을 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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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살문화축제, 샌드비스타 맨발마라톤, 경제살리기 마라톤대회 등 피서철에 접어들면서 각계각층의 본격적인 태안 살리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과 휴일동안 태안서 축제와 체육행사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우화소설 토끼전의 설화 유래지로 유명한 태안군 남면 별주부마을에서 서해 어살문화 축제가 열렸다. 다시 깨끗해진 서해안에서 전통 어로문화인 독살, 통발, 죽살, 뭍게살 등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가족참여형 체험행사가 주를 이룬 이번 축제는 조개잡이, 갯벌체험 등 태안반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을 통해 해양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또 같은 날 청포대와 몽산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맨발 마라톤 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3만여
민간주도의 고부가가치 지역 축제 성공 가능성 보여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태안반도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태안읍 송암리에서 개최된 제3회 태안 백합꽃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백합꽃축제는 기존의 백합종구 생산단지를 활용하고 1, 2회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열어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됐다. 태안군과 태안반도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강항식)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국에서 17만여명의 관광객이 송암리 본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7% 상회한 수치로 축제기간 중 첫 번째 주말과 휴일(21, 22일)에는 축제장 주변 도로가 정체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축제기간 동안 백합 등
5,000원미만도 현금영수증…카드로 국세납부 가능치매·중풍 등 노인에 요양보험·65세부터 노령연금 지급지난 1일부터 달라지는 제도들이 많이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하반기를 맞아 세제ㆍ금융ㆍ산업ㆍ교육 등의 분야에서 달라지거나 새로 시행되는 주요 제도들을 소개본다. 세제ㆍ금융◇현금영수증 발급 최저 금액기준 폐지=7월부터 5,000원 미만의 소액거래를 할 때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이 금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가 허용된다. 다만 영수증 미발급에 따른 가산세 부과나 이를 신고했을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기준은 현행대로 5,000원이 유지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세제 지원=보험료 중 근로자 부담분은 소득공제를, 사용자 부담분은 필요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
수산물 구입하려는 관광객 점점 증가 추세, 다시 웃음 찾은 상인들 “꽃게 사세요~ 꽃게. 꽃게가 이제 마지막입니다.”“싱싱한 갑오징어요~ 갑오징어 사세요. 우럭, 놀래미(노래미)도 제철이라서 싱싱합니다. 자연산 우럭, 놀래미 구경하세요.”꽃게가 이제는 끝물이란다. 하지만 갑오징어와 우럭, 노래미 등의 수산물은 요즘 많이 잡혀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수산물 가게 상인들은 손님을 유혹한다.미소 되찾은 수산물시장 “태안수산물 많이 애용해 주세요”사상 최악의 원유유출사고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태안군 근흥면의 신진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바다 낚시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신진항을 찾은 것은 지난 25일. 지난달에 항구를 찾아왔을 때와는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파리
마. 결론그렇다면, 피고인에 대한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에 의하여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3. 피고인 체000 및 피고인 차○○ ○○○○○ ○에 대한 각 해양오염방지법위반의 점 및 업무상 과실선박파괴의 점, 피고인 ○○○○○○○선박 주식회사에 대한 해양오염방지법위반의 점가. 공소사실피고인 차○○ ○○○○○ ○(이하 ‘차00’라 한다)은 원유 운반선인 허※※ 스000(146,868t)의 선장이고 피고인 체○ ○○(이하 ‘체0’이라 한다)은 위 허※※호의 1등 항해사로서, 피고인 차○○ 및 체○은 허※※호의 선주인 피고인 ○○○○○○○선박 주식회사의 지휘ㆍ감독을 받는 사람이다.피고인 차○○, 체○은 2007. 12. 6. 1
양형의 이유피고인 조○○, 김▲▲는 대형구조물인 해상크레인을 장거리 예인하는 예인선의 선장들로서 요구되는 업무상의 주의의무를 게을리 한 탓에 유조선과 충돌하여 최악의 바다오염사고를 일으키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히고 국민 모두에게 큰 아픔을 주어 그 결과가 매우 중하다.그럼에도 위 피고인들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지 않고 사고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라거나 유조선이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는 변명만을 계속하였다.그러므로 위 피고인들에 대하여는 법에서 정한 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다만, 피고인 김▲▲의 경우 부예인선 선장으로서 항해를 결정하기 어려운 지위에 있었던 점을 고려하고,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모든 정상을 참작하여 주
피고인 및 변호인 주장에 대한 판단1. 피고인 조○○, 김▲▲의 해양오염방지법위반의 점 및 업무상 과실선박파괴의 점에 대하여가. 기상상황 확인 및 항해 계속과 관련한 주의의무 위반에 관하여(1) 주장 요지변호인은 위 피고인들이 인천항 출항 당일 인천기상대의 자동응답서비스 안내 등을 통하여 출항 당일부터 3일간의 기상정보를 확인하였는데, 출항 당일인 2007. 12. 6. 인천기상대 자동응답서비스 안내에 입력된 기상정보에 의하면 출항할 당시까지 예정항로인 서해중부 앞바다 지역에는 어떠한 주의보나 특보도 발령되지 않았고 서해중부 앞바다의 기상은 조금씩 호전될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출항 당시의 실제 기상은 예보에 비해 더 양호하여 출항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입출항을 통제
지난달 23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서 열린 기름유출사건(2008고단11)의 1심 판결의 전문을 입수 공개한다. 재판부의 1심 판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향후 이어질 법정공방과 사고의 전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판결을 공개한다. 주 문피고인 조○○을 징역 3년 및 벌금 2,000,000원에, 피고인 김▲▲를 징역 1년에, 피고인 ○○중공업 주식회사를 벌금 30,000,000원에 각 처한다.피고인 조○○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50,000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 조○○을 노역장에 유치한다.이 판결 선고 전 구금일수 182일을 피고인 조○○에 대한 위 징역형에 산입한다.피고인 김○○, 체○ ○○, 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