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화 기자의 작목별 연구회를 찾아서 - ⑤ 태안군알타리연구회맛, 모양, 품질 전국서도 유명하다개방화 바람앞에 점점 힘들어지는 태안군 농업의 현실을 이겨내고자태안군의 농업인들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의 기술지도 아래 작목별 연구회를 만들어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본지는 군내 작목별 연구회 탐방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의 확산 보급에 기여하고자 작목별 연구회 탐방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 국산 농산물의 선호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알타리 무(일명 총각무)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며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군내 120여 가구 200ha에서 알타리 무 전국 최고의 품질
[기획기사] 태안! 그곳에 가고 싶다역사와 문화, 생태계가 살아 있는 태안반도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이후 태안반도 관광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소개한다.태안반도는 독특한 해안문화의 특성을 간직한 곳으로 문화유적이 많아 학생들의 살아있는 역사학습현장으로 제격이다.국보 품은 백화산먼저 태안읍 한 가운데 위치한 백화산 정상부근 바위에 새겨진 ‘태안마애삼존불상’은 국보 제 307호로 지정된 국가 유적이다. 일반적으로 삼존불은 중앙에 본존불이 배치돼 있고 좌우에 협시불살이 위치해 있으나 ‘태안마애삼존불상’은 이와 달리 중앙에 보살이 있고, 좌우에 불상이 배치한 독특한 형식을 띄고 있다.또한, 좌우 불상은 크고 중앙 보살은 상대적으로 작은 특이한 구도를 보이
[기획기사] 교육이 살아야 태안이 산다◆교육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한다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교육열이 높다. 그 열기는 국내에서 넘쳐 이제는 기러기 아빠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역에서도 최근 몇 년사이에 기러기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추세이다. 이는 교육을 향한 욕구도 있지만 경쟁 사회를 사는 사회적 구조에서 학연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방 자치시대를 맞아 자치 단체에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다. 중앙정부가 내려주는 교부세 등 각종 지원금도 인구수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인구수를 늘리기 위해 각종 혜택을 제시하지만 이미 저
[기획기사] Old 대한민국, New 프로젝트 시급하다2026년 한국 사회는.... ‘초고령’,2050년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대한민국이 늙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7%로 오는 2018에 14%로 증가하고 2026년이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한다.국제연합(UN)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7~13%면 고령화 사회, 14~19%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일 경우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앞서 언급했듯이 이 같은 추세라면 한국은 오는 2050년이면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된다. 국제연합(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인구 전망과 우리나라의 장래 인구추계
[기획기사] 통계로 보는 복군 20년 태안인구 줄었지만 고령자, 예산, 공무원 수는 증가올해 태안군은 1989년 1월1일 서산시(당시 군)로부터 복군 된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군에서는 각종 특별 행사 등을 추진하여, 7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도 쇄신하려는 축하의 자리도 마련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그간 태안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앞으로 밝은 미래상을 조명해 보고자 복군 후 20년(1989-2008)동안 변화상을 통계로 살펴 보았다. 【숫자로 보는 20년】먼저 ▲태안군 전체 인구는 1989년 8만 4929명에서 2만 1528명이 감소했고, 세대수는 19,753세대에서 27,149로 7,396세대(37%)증가, 65세
[특집] ‘이제 당신도 당당한 태안군민입니다’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부추연조·완디씨 부부의 소박한 결혼 이야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태안읍 남문 4리에 거주하고 있는 완디씨(32). 집근처에서 처음 대면한 그녀는 아기를 업고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맞아 주었다.첫 대면때부터 웬지 모르게 외국인이란 느낌 보단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듯한 편안함을 주던 그녀는 지난 2004년 6월 한 단체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 추연조(43)씨를 만나 결혼을 하고 두 딸 미옥(5), 미란(1)을 낳아 키우기까지 자신이 겪은 결혼 생활에 대해 들려주었다.완디씨의 남편 추씨는 태안화력 발전본부의 하청에서 용접공으로 일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새벽 5시 나간
▶ 사용하기 편리한 새 주소 이야기-72012년부터 새주소 전면 시행 예정소원면 도로명 부여 현황소원면의 도로는 총 32개 구간으로 법정리명과 지명을 사용한 도로명이 23개소이며, 지역특성 및 역사성, 위치예측성 관련이 9개구간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명 등 도로명은 설명을 생략하고 특성이 있는 도로명 위주로 설명코자 한다.〈천리포1길〉은 만리포해수욕장 주차장이 기점이며 이주단지 앞 도로 북쪽으로 천리포 수목원 주변에서 천리포 해수욕장으로 분기되는 지점까지이며,〈천리포 2길〉은 ‘천리포1길’ 종점에서 해수욕장을 지나 북방파제를 이르는 구간이다. 〈만리포1길〉은 만리포 집단시설지구중 북단의 ‘천리포길’과 해변의 ‘만리포2길’을 제외한 내부 일주도로를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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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태안사랑 가족 걷기 대행진본사가 매년 개최해 온 ‘태안사랑 가족 걷기 대행진’이 지난 2일 2,000여명의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3월부터 바른 걷기운동인 스윙워킹을 통해 군민들에게올바른 걷기 방식을 전하고 있는 본사는 이를 통해 건강한 군민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정대희 기자의 현장속으로태안 마도 앞 바다 유물 공개현장을 가다지난달 30일 고려청자 등 40여점 추가 발견 공개허나 연구소 건립 불투명, 바다 속 천년의 이야기 사라지나?태안 마도 앞 바다고려청자 또 발굴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이 태안 마도 앞바다에 대한 긴급탐사를 실시해 청자상감운봉대접 등 조선, 명·청대 도자기 40여점의 유물을 수습해 이를 공개했다.이 지역은 지난 2007년 2차례에 걸쳐 25점의 고려청자가 신고 되어 이듬해인 2008년 수중발굴로 515점의 청자를 수습한 곳으로 수중문화재 매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이에 지난달 30일 근흥면 신진대교 하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된 수중유물보존처리장에서 열린 유물 공개현장을 찾았다.새롭게
▶ 사용하기 편리한 새 주소 이야기-82012년부터 새주소 전면 시행 예정원북면 도로명 부여 현황원북면의 도로는 총 25개 구간으로 법정리명과 지명을 사용한 도로명이 16개소이며, 지역특성 및 역사성 등이 9개구간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명 등 도로명은 설명을 생략하고 특성이 있는 도로명 위주로 설명코자 한다.〈발전로〉는 ‘옥파로’(방갈분교 앞)에서 분기되어 태안화력 발전소와 이원방조제를 경유하여 이원면 관리(볏가리마을)의 ‘원이로’와 만난다. 본 지역은 에네지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발전로’라 명명하였다.〈신재생로〉는 방갈리 ‘태양열 발전소’를 기점으로 이원간척지구 내측도로를 따라 본 도로의 종점인 이원면 포지리에서 ‘원이로’와 만나는 구간의 도로로 이 지역은
▶ 사용하기 편리한 새 주소 이야기-62012년부터 새주소 전면 시행 예정근흥면의 도로는 총 29개 구간으로 법정리명과 지명을 사용한 도로명이 23개 구간이며, 지역특성 및 문화재 관련이 6개구간이다. 다른 읍·면과 같이 법정리명과 지명을 사용한 도로명칭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그 외의 도로명칭에 대하여 설명키로 한다. 〈정산포로〉는 근흥로에서 정산포구로 분기되는 지역(정죽슈퍼)을 기점으로 정죽1리 마을회관과 정죽 저수지를 경유하여 포구에 이르는 구간이며, 〈연포1길〉은 1·2길이 있으며, 용도로에서 분기되어 연포해수욕장을 송림과 해변을 일주하는 도로이다. 〈연포2길은〉 연포1길 內를 가로지르는 길을 말한다. 〈안흥성길〉은 근흥로에서 안흥성 성문(서문)을 지나 마을을 관통하는
▶▶▶정대희 기자의 현장속으로태안 유류사고 500일. ‘그들만의 이야기’막막한 주민들의 삶. 삼성중공업 앞에서 기름유출사고 500일부터 시위 시작,특별법 제정됐지만 피해지역 지원사업은 오리무중, 대법원 판결에 반발해태안 앞 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의 지루한 법정 공방이 마침표를 찍던 지난 23일. 피해주민들은 어김없이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사고발생 500일부터 서울시 서초구 삼성타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은 국민적인 관심사에서 이제는 잊혀진 사고로밖에 기억되지 않는 태안 유류사고가 다시금 회상되는 기회를 삼고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23일 ‘그들만의 이야기’가 되버린 피해주민들의 하루를 함께 해봤다.‘서울행 버스에 몸을
▶▶▶정대희 기자의 현장속으로미리 가 본 태안 안면도국제꽃박람회1억 송이 꽃들의 향연 준비에 분주, 태안 꽃향기 진동... 24일 개막【꽃으로 물든 태안】태안이 꽃으로 물든다. 오는 24일부터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수목원 일대에서는 ‘꽃, 바다 그리고 꿈’이란 주제로 ‘2009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네덜란드, 일본, 대만, 독일 등 22개국 121개 화훼업체와 각국 정부, 자치단체 등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80만㎡ 땅 위에 130여만 송이 꽃들이 식재되며, 총 7개 전시관과 15개의 다양한 야외 테마정원도 조성된다.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태안 국제 꽃박람회 현장을 미리가 봤다.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꽃지 해수욕장은 지난 2002년 열
▶ 사용하기 편리한 새 주소 이야기-62012년부터 새주소 전면 시행 예정남면 도로명 부여 현황남면의 도로는 총 22개 구간으로 법정리명과 지명을 사용한 도로명이 17개소이며, 기타가 5개구간이다. 여기서는 지명 등을 제외한 5개구간에 대한 도로명칭에 대하여 설명키로 한다. 〈천수만로〉는 원청리 삼거리에서 시작하여 부남호 방조제(당암리)에 이르는 구간이며 서산시와 홍성군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서산시·홍성군과 함께 사용되는 명칭이며, 〈독살길〉은 안면대로(서초휴양소 부근)에서 오키드 식물원을 거처 문화유산인 독살이 있는 해안을 지나 진산1리 등나무 식당부근 안면대로와 연결되는 구간이다.〈우운길〉은 안면대로(신장1리)에서 몽대포구에 이르는 구간으로 허브식물원 앞을 지나 우리군 출
▶▶▶이은화 기자의 작목별 연구회를 찾아서 - ③ 태안군취나물연구회갯바람 속 태안 취나물 웰빙 바람 ‘훨훨’개방화 바람앞에 점점 힘들어지는 태안군 농업의 현실을 이겨내고자태안군의 농업인들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의 기술지도 아래 작목별 연구회를 만들어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본지는 군내 작목별 연구회 탐방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의 확산 보급에 기여하고자 작목별 연구회 탐방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 태안군 남면 원청리 마을에서는 취나물 수확이 한창이다.‘별주부 마을’로도 널리 알려진 원청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하얀 비닐하우스가 눈앞에 가득 펼쳐졌다. 취나물 연구회 회원 34농가가 모두 이 마을에 밀집돼 있기 때문이
▶▶▶정대희 기자의 현장속으로빈 소라껍데기에 쌓여가는 근심주꾸미용 그물 만드는 박병모씨 “나도 기름사고 피해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달 삼성중공업이 태안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배상책임을 56억원으로 제한해 달라는 선주책임제한 절차 개시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이 사고와 관련해 유조선과 삼성중공업은 모두 유한책임을 묻게 됐다.허나 이 같은 사법부의 결정에 앞서 피해주민들은 사고 이후 꾸준히 사고 가해자의 무한책임을 촉구하며 여러 차례 시위를 열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피해민 3명이 자살을 시도해 끝내 목숨을 잃기도 했다.피해민들은 줄곧 피해규모가 업종별, 지역별로 폭 넓게 나타나 피해액을 가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피해주민을 직접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