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부유물에 감겨 표류하는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15시 41분경 태안어선안전조업국 통해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구조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기상악화로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는 어선 A호(7.93톤, 연안복합, 안흥내항 선적)를 구조해 예인했다.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에서 폐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감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업 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는 지난 6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표류하는 29세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태안해경은 지난 6일 14시 26분경 만리포 해상에서 표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익수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A씨를 처음 발견한 인근 상인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A씨가 급작스레 먼바다로 밀리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으며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했으나 건강에는 큰 문제없이 회복했다.모항파출소 관계자는 “최근 해수욕장 개장으로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놀이 시 구명조
본격적인 휴가철, 지난 주말 태안에서는 2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먼저 지난 7일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조종 미숙으로 인한 표류사고가 발생했다.이날 16시 44분경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긴급 출동, 17시 35분경 표류중인 요트를 발견해 구조했다. 8일 14시 23분경에는 마도 인근 갯바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다리 골절로 추정되는 낚시객을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해경 관계자는 “최근 충남 해상에 짙은 안개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또한 갯바위가 산재된 지
충남도내 귀어인수는 324가구·370명… 2017년 이후 5년 만에 1위 탈환195명의 귀어인수를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오른 태안군을 필두로 한 충남도가 5년 만에 ‘귀어 전국 1위’를 탈환했다. 시군 단위 귀어인 수에서는 태안과 보령이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귀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다졌다.충남도가 해양수산부·통계청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어가구는 324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이 귀어가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7년(328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20분간 내린 장대비에 태안읍 중앙로 주요 교차로 부근의 도로가 순식간에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특히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앞 교차로는 2시 20분경부터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이 일대 사거리 전 도로가 40cm이상 잠기는 침수 상황이 발생해 지나가던 차량 한 대가 침수되어 정차되는 등 일대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이어 인근 상가에서는 미리 장대비 예보에 상가 앞에 침수 대비를 했지만 침수가 발생할까 가슴졸이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침수는 긴급 출동한 군청 대응반과 경찰들의 수고로 다른 피해없이 마무리되었지
근흥면 신진항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던 크레인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 신진파출소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경 근흥면 신진항에서 그물 양육 작업 중이던 25톤급 크레인(운전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A호에 얹혀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진파출소는 3분 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A호와 크레인 작업자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추락한 크레인으로부터 유압유 및 엔진오일이 유출돼 폭 5m, 길이 30m의 검붉은색의 기름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이에 태안해경 해양오염방제과와 합동으로 연안구조정 및 각
지난달 29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태안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태안에는 오후 2시 30분경부터 30분가량 장대비가 내리며 관내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특히, 태안읍에는 104mm의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며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통행이 많은 읍내 몇몇 도로와 외곽 굴다리 지하도로 등이 물에 잠겼으며 이곳을 지나던 자동차 피해도 발생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 피해도 잇따랐다.태안군에서는 잠긴 도로를 중심으로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며 주말 사이 관내 해양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13시55분경 근흥면 부억도에서 물때를 미리 파악하지 않고 섬에 들어갔다가 낚시객 2명이 고립됐다.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신진도파출소는 신고를 접수한 뒤 부억도에 고립된 낙시객 1명을 구조, 신진항으로 이동하던 중 구조를 요청하는 낚시객 1명을 추가로 구조해 신진항으로 입항했다.2일 12시 30분경에는 소원면 천리포해수욕장 인근 닭섬에 고립된 낚시객 1명을 구조했다.구조된 낚시객은 9시 30분경 낚시를 위해 도보
최근 소금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솟구치고 있는 가운데 태안해양경찰서가 천일염에 대한 원산지 및 식용불가 소금 둔갑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단속을 통해 해경은 ▲무허가 염전·생산 ▲ 식용불가 소금 유통 ▲ 유통 이력의 허위표시 ▲ 원산지 허위 표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특별 단속을 시행해 유통 질서를 바로잡겠다”면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시 즉각 실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륜차·개인형 이동 장치(PM)·자전거 등 ‘두바퀴 차 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두 바퀴 차 운전 중 사망자는 16명으로 이중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자전거 운전 중 사망자가 1명 이었다.같은 기간 두바퀴 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이륜차 2,429건, 개인형 이동 장치 886건, 자전거는 49건으로 총3,427건 단속되었다.이에 충남경찰청은 “2달간 특별 단속기간을 정해 두바퀴 차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가세로 군수를 상대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의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 A씨의 6차 공판에서는 피고인측 변호인이 검찰측에서 제출한 증거목록 중 3건의 진술서에 대해 ‘부동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피고측 변호인의 증거 ‘부동의’로 인해 진술서에 담긴 진술을 한 3명의 공무원이 다음 공판 기일에는 증인으로 출석해 재판의 중요쟁점으로 떠오른 ‘해상풍력’과 관련한 증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5차 공판에서 “다음 기일에는 종결하겠다”는 의지
최근 해안지역에 솔껍질깍지벌레로 인한 소나무 피해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태안 역시 솔껍질깍지벌레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태안의 소중한 산림자원이자 관광자원인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해안지역 소나무 집단 고사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는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지난 1963년 전남 고흥 해송림에서 처음 발견됐고 1983년 소나무 고사의 원인 충으로 판명됐다.매년 2~8km로 확산되며 많은 해송림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는 약충이 가는 실 모양
가세로 군수가 태안군 공직비위와 관련해 대군민 사과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또다시 공직자 비위가 불거지며 구호뿐인 청렴에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더욱이 확실한 신상필벌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태안군이 이 모든 것을 비밀리에 붙이며 군민들의 불신도 커질 전망이다.태안군청 수산과 어업지도팀 소속 A 선장은 지난 14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시간외 수당을 부정 수급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군은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한 수당에 대해 환수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군은 A 선장이 어떠한 방법으로 시간외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 동안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태안지역에서 활동하는 김동연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는 김동연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자 올해 다움아트홀의 다섯 번째 전시다. 커피 찌꺼기를 사용하여 질감을 주고 그 위에 색을 입혀 마음의 형태(심상)를 표현한 비구상 작품으로 ‘사랑’ 등 3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김 작가는 이번 전시작품에 대해 “지나온 삶의 흔적에서 희노애락의 순간을 되짚어보고 나만의 표현기법과 방법으로 먹먹한 가슴속 응어리를 풀듯 색을 입히
태안해양경찰서가 해양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서해안의 급작스러운 해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서해의 해무는 봄철부터 초여름(3~7월)까지 비교적 낮은 수온과 상대적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예측 불가한 안개를 형성한다.최근 3년간 태안에서 이 시즌 발생한 수상레저사고는 총 80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41%를 차지한다.급작스러운 해무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충돌, 좌초, 방향 상실 등의 해양사고 위험성이 매우 크며 특히, 소형 수상레저기우의 경우 타 선박의 레이더에 잘 식별되지 않아 위험성이 더 크다. 해경 관계자는“
태안해양경찰서와 군이 지난 22일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3년도 2분기 항만 방호 합동훈련을 진행했다.신진(안흥)항 및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적 세력이 어선을 탈취, 신진(안흥)항만을 침투해 항만시설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는 ▲미식별 선박 추적·격침 ▲군·경 합동 검문검색 ▲인명구조 등의 훈련이 이뤄졌으며 해경 경비함정 4척과 해경 구조대, 군함 1척이 동원됐다.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신진(안흥)항만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군과의 합동 훈련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
지난 24~25일 주말, 태안 관내에서 잇따른 해양레저사고가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53분경 가의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되며 승선원 1명이 해상에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은 다른 레저보트서 발견, 구조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신진항으로 입항해 119에 인계했다.전복된 레저보트는 이후 수색작업을 통해 육상으로 이동했다.같은 날 11시 21분경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는 레저보트의 엔진이 분리되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 평택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 인근에서 조업 중이
민간주도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사업자와 공무원 간 유착 비리가 감사원에 적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감사원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지난 2018~2019년 안면도에 300MW 규모의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으나 개발하려는 부지의 3분의 1일 정도가 목장 용지(초지)로 돼 있어 토지 용도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그러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태안군에서 전용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허가가 나지 않자, 해당 업체는 산자부에 유권해석을 받아 처리키로 했고 업체 관계자는 평소 자신이 알고 지내던
전국 지자체 중 6번째로 많은 온실가스 배출한 태안… 광역단체에서는 충남이 1위태안이 지난 2020년 기준, 전국 지자체 중 6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최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의 기초자치단체 기준,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시범산정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태안이 전국 지자체중 2020년 기준 6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태안이 속해있는 충남의 경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센터가 공개한
“이 자리까지 오게 돼 유감이고, 죄송스럽다. 관리감독의 한계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피해민들한테는 상당히 부족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 해양수산부 황준성 수산정책과장 “현장점검 결과 민의가 반영된 사업계획 부재, 사업 집행률 저조, 의사집행구조 부재 등을 확인했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파행을 거듭하며 의사결정기구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식물조합’ 상태에 놓여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책임을 통감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해양수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