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안군협의회(회장 이복환,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대행기관장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포용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민주평통 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수행해야 할 실천적 역할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기타 토의 시간에는 북한이탈주
태안군민 각계 각층의 대표들로 구성된 태안군정발전위원회가 이달 초 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협약에서 불거진 ‘태안군수·군의장 배제’ 등 ‘태안군 패싱’에 대한 강력한 항의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군정발전위는 지난 12일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김원대 위원장을 비롯한 군정발전위원과 지역 주민, 청년 등 40여명 군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에서 사업대상지인 태안군을 배제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관련 사업에 태안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 지난달 26일 서산 해미
산등성이 양지바른 마늘밭 가에서 할머니 한 분이 긴 막대기를 들고 서 있다. 이른 아침부터 새를 쫓는 것도 아니기에 무슨 일인가 의아했는데 동네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듯했다. 들개 몇 마리가 봄을 맞아 이제 막 싹이 자라고 있는 마늘밭을 휘젓고 다니는 바람에 마늘순이 다 부러지고 짓밟히기 때문이었다. 이대로 두었다간 올 마늘 농사 다 망치게 된 셈이다. 사람만 나타나면 도망가는 들개들이라 아침 해가 올라올 때가 되면 밭에 나가 개를 쫓는 게 할머니의 하루 시작이다. 군청 민원의 절반이 유기견 신고인 현실을 알만하다. 반려동물 인구
3월 30일 태안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이 열립니다.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기후위기, 해고와 지방소멸을 막아내고, 모두가 함께 사는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충남의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330 충남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향한 충남의 노동자, 시민의 목소리를 알려내기 위해 오마이뉴스 연속기고를 진행합니다. 3월 30일, 태안에서 만납시다![편집자 말]‘지옥문’이 열린 지구작년 9월 21일 유엔총회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옥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수만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은 다른 도시지역보다 더욱 심각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146명이 태어나는 등 역대 최저출생률을 기록하며 점점 아이들 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안초등학교에는 4남매가 동시에 등교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6학년 김아윤, 4학년 김소윤, 3학년 김하윤, 1학년 김재윤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아이들의 부친인 김동수 씨는 “태안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되며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라고 들었는데, 4남매를 키우기는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유난히 화창하고 푸른 하늘이 봄의 기움을 느끼게 하고 있는 가운데 근흥면 도황리 원안해수욕장의 독살과 삼형제 바위를 바라보고 있으면 태안반도 아름다움과 봄 기운을 느낄수 있다.
안면읍 주민들이 봄을 맞아 각급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환경정화에 나서며 청정 관광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안면읍은 지난 12일 안면읍 승언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안면읍 공직자를 비롯해 안면읍 주민자치위원회, 안면읍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여협의회, 안면도농협, 안면도수협, 안면도새마을금고, 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로타리클럽, 반도청년회, 의용소방대, 안면읍 체육회 등 주요 기관·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깨끗한 안면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안면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광지 및 거주지역 일대에
서산·당진·태안 등 충남 내포지역 일원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세운 볏가릿대를 음력 2월 초하루 머슴날에 허물어서 볏가릿대에 달아 놓은 곡식의 상태를 살펴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볏가릿대세우기’ 전통이 살아 있다.‘볏가릿대세우기’는 조선시대에 전국적으로 널리 성행했으나 거의 대부분 사라지고 현재는 충남 내포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하지만 내포지역의 볏가릿대세우기도 코로나19 사태를 전후로 20여 개에서 10여 개 마을로 절반 이상 전통이 끊기면서 전승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2019~2023년) 봄철(3~5월) 발생한 화재는 3,174건으로, 전체 화재의 3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계절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화재예방대책은 계절적 특성인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계절적 특성인 야외활동 증가 등을 고려해 추진되며,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주거시설 안전 확보 ▲노유자시설 화재위험 요인 제거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 의료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방지하고자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고열(38℃ 이상), 호흡곤란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열상·찰과상으로 지속출혈이 없는 외상 등으로 구분된다.비응급환자에 해당하는 경우 응급의료센터의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병·의원에서 먼저 진료를 받으면 좋다.또한 응급의료포털을 활용하면 주변 병·의원 정보 및 자동심장
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영규)가 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와 손잡고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는 지난 7일 한서대학교 서산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변영규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들과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지역협력센터 안성만 센터장, 지역 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 간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협약식에 따르면, 양측은 상호협력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등을 공유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 6일 태안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안전파수꾼인 신임 의용소방대원 28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록 서장을 비롯해 각 과·단장, 태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임명장 수여, 격려사 순으로 진행 됐으며, 신임 의용소방대원의 임용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이번에 임용된 의용소방대원들은 태안군의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소방활동 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지역안전파수꾼으로서 태안군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김기록 서장은 “새롭게
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근흥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꿈 Dream’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상문 근흥면장과 박치순 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꿈 Dream’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근흥면 내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 8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박치순 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근흥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배움의 첫걸음을 돕게 된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에 따르면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을 홍보하고자 이달 31일까지 디지털원패스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은 안전교육공간, 장비전시공간, 안전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자신만의 아바타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원패스 회원가입 ▲안전체험 13종 체험 및 수료증 발급 ▲소방차고(소방차, 구급차)·장비전시공간(소방헬기) 탑승체험을 완료하고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응모(닉네임 기재 필수) 하면 된다.당첨
태안읍과 안면읍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먼저 지난 4일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만, 고봉화)에서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안면읍 승언4리에 거주하는 채종열·김경숙 부부가 100만원을 기탁하며 260호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채종열·김경숙 부부는 올해까지 네 번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7일에는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도 봄햇살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한라종합건재 김상권 대표가 태안읍 저소득층을
재난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태안군이 소방서와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대응훈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군은 지난 6일 태안읍 백화노인복지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소방서, 백화노인복지관, 의용소방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등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노인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4억여 원을 들여 관내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총 충량이 3.5톤 이상이라면 차량기준가액의 100%가 지원된다.군은 올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삭기를 대상으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총 사업비는 14억 5668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으로,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돼 지원차량 수는 유동적이나 498대 가량이 지원을 받을 수
올해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정립 등 추진… “안전태안 위해 군민 관심과 협조”도 당부‘풍요롭고 안전한 태안’ 건설을 위해 태안군이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 군민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군 안전관리과 오현미 과장은 지난 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정립, 예경보 시스템 구축,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 소방시설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태안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오 과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우선, 군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 정립
충남도정신문이 지난해 연말호인 991호에서 충남도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의 분석을 바탕으로 그래픽으로 전면 게재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충남 관광지 10곳’에 관광태안을 지향하는 태안군 내 관광지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전재옥 부의장이 “관광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이종진 군 관광진흥과장으로부터 2024년도 업무보고 중 ‘온·오프라인 태안관광 마케팅 강화’와 관련한 보고를 청취한 뒤 “태안군의 관광브랜드가 꽃과바다로, 2024년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만큼 관광에 치중하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이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월세에 대한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는 공주시의 사례를 들어 “청년 인구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전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제301회 임시회기 중 열린 신속허가과 소관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조광상 과장으로부터 ‘청년 인구 주거안정을 위한 이사비 지원’과 관련한 보고를 청취한 뒤 이같이 주문했다.전 부의장의 질의에 앞서 조 과장은 “경기침체 및 고용 불안정 속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주거복지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