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가세로 군수님.불철주야(不撤晝夜)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심초사(勞心焦思) 하시는 노고에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지방자치가 재개(再開)된 지 성년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온 나라 전체가 폭우(暴雨)로 인한 인명피해와 엄청난 재산의 유실(流失)로 재난(災難)을 겪고있는 상황(狀況)이구요.정치적으로는 총선(總選)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정쟁(政爭)이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치닫고 있음에 모든 국민이 걱정하다 못해 불안에 떨고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1년간 군수께서는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꿈을 이루고자
백화산은 우리 군의 자랑인 태안 팔경의 제1경으로 기암괴석과 푸른 소나무로 뒤덮인 아름다운 산이다. 산의 8부 능선 즈음에 있는 태을암 뒤편 도로 위에는 ‘동년대(同年臺)’라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그 곳을 출입할 수 있는 길은 나 있지 않으나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 보면 의외로 쉽게 오를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다.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등 잡목 속의 동년대 바위가 가려져 있지만 그 앞에 서면 파노라마 같은 거대한 바위 앞의 경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눈앞에 펼쳐지는 은빛 물결의 서해바다와 올망졸망한 섬들, 갯벌, 안갯속에 감춰
지난 2013년 7월 18일 방학을 앞둔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들은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에 위치한 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해 체험활동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후 5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큰 충격을 준 이 사고의 10주기를 맞아 지난 18일 공주사대부고 강당에서 애도 속에서 거행됐다 . 그동안 공주사대부고와 유족들은 사고 후 매년 5명의 학생을 추모하는 ‘희생학생 기억의 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날 유족, 교직원 및 재학생, 동문과 함께 4·16세월호 참사·가습기살균제 참사·이태원 참사·씨랜드 참사·삼풍백화점 참사
황사와 꽃가루의 방해를 이겨내고 봄 별자리 여행을 마칠 즈음, 직녀성이 중천에 나타날 때가 되면 여름철 장마가 우리를 따라온다. 이뿐만이 아니다. 모기도 우리의 관측을 훼방하기 위해 저공비행이다. 여름철의 하늘은 이러한 악조건을 무릅쓰고도 별자리 여행을 떠나야만 할 정도로 멋진 광경을 자랑한다. 하늘의 남북을 휘감아 도는 은하수와 애처로운 전설을 간직한 견우・직녀. 은하수 한가운데로 비행하는 백조와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전갈. 우리은하의 중심으로 불리는 궁수자리 등 여러 유명한 별자리가 우리를 유혹한다.여름철 별
태을암에서 백화산 정상을 향하여 300여 미터의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면 군부대 철조망 안으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에 ‘永思臺(영사대)’라고 각자 된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커다란 바위에 가로로 직사각형을 만들고 거기에 ‘永思臺(영사대)’라 가로쓰기 암각을 하였으며, 그 오른쪽에는 바위를 세로로 파고 ‘관찰사 김광묵(金光默)과 현감 박 형(朴 泂)’이라는 두 사람의 이름이 세로쓰기로 깊게 새겨진 것을 볼 수가 있다. 백화산은 전체가 하얀 바위산으로 어풍대, 만천대, 무인대, 동년대, 쌍괴대 등 곳곳에 암각문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사람은 누구나 다 아침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잠 들 때까지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잠자리에서 눈을 뜨면 지금 일어나야 한나 더 자야하나 하는 아주미미한 선택도 있고 하루를 무사히 그리고 즐겁고 보람되게 하거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선택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인생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아주 중대한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들도 있어야 하기에 선택은 우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삶의 한 과정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겪는 사소한 선택은 오늘 어떤 옷을 입고 나가느냐 점심은 누구와 어느 식당에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2010년 이전에는 자연공원 법에 의한 행위 허가로 해수욕장 한시 허가를 운영하였습니다.그러나 2010년 제2차 국립공원 조정에 의한 집단시설지구 폐지 그리고 공원 조정으로 몇 개소 해수욕장이 국립공원으로부터 해제됨으로 태안군 해수욕장 한시 허가에 문제점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2011년~2012년 연속적인 문제 발생으로 인한 개선책으로 해수부로부터 해수욕장에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해수욕장 법을 마련 2014년 12월 30일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습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군은 여기에 야영장 법이 없고 2
비만이란 섭취한 열량 중 소모되고 남은 부분이 신체의 피하 및 복부에 과잉으로 축적되는 현상이다. 선진국의 경우 남자는 20%, 여자는 30%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성인의 비만 유병률이 1998년 25%에서 2007년 31.7%로 증가하였으나 2008년 30.7%, 2009년 31.3%로 2007년 이후 30%가 넘는 비만 유병률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WHO의 비만 기준인 체질량 지수 30kg/m²이상으로 강화했다. 적정 체질량 지수라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량이 많을 경우 당뇨와
지구상에는 약 200여 국가가존재하지만 의회민주주의를 시행하는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는 인구대비 또는 국토대비 국회의원수가 제일 많다고 알려져 있다.대다수의 국민들은 국회의원수가 너무 많다고 하지만 국회가 입법권을 가지고 있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거기에 더하여 수많은 특권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회기 중 불체포 특권과 업무에 관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도 면책특권을 가지고 있다. 국회의원들에게 이러한 특권을 주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라고 법으로 보장한 것이다.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수 십 년 전의 일이라 정
충남도가 지난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원예 산업’과 ‘치유’를 주제로 담아 가칭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밑그림을 제시했다.이날 최종 보고된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한다는 일정이다.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사는 박람회 미션으로 ‘원예 산업의 확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제시’를, 비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원예·치유’를 제시했다.목표는 ▲원예
가세로 군수가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남은 3년의 전략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가 군수는 지난 1년의 성과로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는 한편 발품 행정을 통해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240억 원)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249억 원) △저온 친환경 위판장 현대화(60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112억 원) △어촌신활력증진(250억 원) 등 26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79억 원을 확보, 지역 발전의 근간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특
귀농을 생각하고 10년 전 태안에 내려와서 처음 도전한 농사가 육쪽마늘, 고추, 콩 작물이었다. 주변에서 제일 많이 심는 것을 따라한 것이다. 그러나 ‘자연농법’에 관한 책 몇 권 읽고는 농사짓기를 흉내낸 것이니 오죽하겠는가. 풀과 공생하리라 마음먹었으나 거의 풀에 덮여진 밭에는 마늘이나 콩을 찾기도 어려웠고, 나중에 수확은 고사하고 잡풀 제거에 시간만 보내고 말았다. 또한 풀에 치여 몇 안 남은 콩 줄기는 늘 같은 키로 자라지 않았는데 이유는 울타리도 없던 우리 집 콩밭이 고라니 식탁이었던 것이다. 이렇듯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태안은 천혜의 복 받은 고장으로 해안 절경 천삼백 리 해안이 올망졸망한 섬과 은빛 물결 반짝이고, 맑고 고운 해변이 한없이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국립 해안공원 지역이다. 수려한 경관뿐이 아니라 맛 좋고 다양한 먹거리로 미식가들은 물론 힐링을 위한 탐방객들이 연중 1,500만 명이 넘게 찾고 있는 관광지이다. 우리 태안군은 관광입군을 지향하는 관광 군으로 태안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태안 8경이 있다. 그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백화산이 있다. 우리 군의 진산이기도 한 백화산은 우리 군에서 가장 높은 산
달리는 경주마에 방향을 알려주는 것행정사무감사는 한해 동안 태안군에서 처리한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추진실태를 검토하여 행정의 위법 또는 부당한 처리를 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행정은 항상 달리는 말과 같다.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좀 느슨하게 달릴 때가 있다.이때는 잘 달리라고 채찍을 가한다. 문제는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달릴 때 이다. 이런 경우 주민은 불만이 쌓이거나 불편하고 예산은 낭비되기가 쉽다.매년 1회 우리 태안이 잘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충남도의회가 지난 27일 오전 9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및 국민 안전과 해양생태계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운영위원 전체 8명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5명, 더불어민주당 3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반대하면서 결의안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고 한다.이에 대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를 위한 서산태안시민행동은 "지난 2021년 7월에는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촉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중지 촉구
6.25전쟁 남침과 휴전19세기 영국 산업혁명을 통해서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잉여생산물과 해양군사력의 힘으로 아프리카,아시아,아메리카 대륙은 유럽의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가 되어 세계를 지배와 피지배가 형성되어 100년 넘게 지속되다가 20세기 중반에서야 피지배를 받던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들이 독립하게 되었습니다.조선의 우리나라도 18세기부터 19세기 말까지 무능한 왕조로 인해 안동김씨, 풍양조씨의 세도 정치에 의해 몰락되어 가고 있을 때 메이지유신으로 근대화 성공한 일본이 러일전쟁,청일전쟁을 통해 승자가 되어 한반도 식민지
우리군은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태안화력 10호기 중 2025년 1∼2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2032년 6호기까지 폐쇄될 계획에 대비하고 2032년까지 폐쇄 예정인 태안화력(1호기~6호기)의 지역경제 위축과 인구 감소 등에 대비하고 전 세계적인 탈원전, 탈석탄 기조에 부응하고자 대체 산업인 해상풍력단지 개발과 조성 산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의 입지 여건은 타 지역과 달리 육지에서 25㎞떨어진 곳에 설치하므로 우려하는 소음, 진동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다만, 단지내 전자파 영향 등을 철저히 조사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2019년 서울대 등 산·학·연이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융합선도 프로젝트 과제에 우리 군 보건의료원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태안군의 신성장동력으로 하여 태안군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고자 추진한 2020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진흥원 운영 및 관련 사업은 「태안군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와 「태안군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전문단체에 민간위탁을 맡겨 추진하고 있습니다.진흥원은 우선 20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 오폐수 처리사업’은 도와 군이 예산을 분담해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며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 오폐수 처리사업의 추진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군은 2020년 3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과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에서 근소만으로 배출되는 오폐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를 유치하였습니다.그동안 도에서는 공문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의 오폐수 처리계획을 수차례 밝혀 왔고 특히 도에서 추진한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 기획설계 용역 최종보고서에 “SITE(대상지) 주변 공
임신 6주에 태아 싹에서 가장 먼저 생기는 심장은 평생 살아 움직이며 어머니의 손길처럼 온 몸을 관장한다고 할 수 있다. 심장은 오장육부(오장-간장·심장·비장·폐장·신장, 육부-대장·소장·쓸개·위·삼초·방광) 중 기둥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온 몸에 깨끗한 혈액을 보내주어 장기들이 건강하게 각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제 할 일을 다하고 돌아온 혈액은 폐로 보내어 깨끗한 혈액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마치 영화 설국 열차에서 쉬지 않고 달리는 기차를 끌고 가는 활활 타오르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엔진이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