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지난 16일 열린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태안 땅에 못 박은 기업 현대에 고한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1970년대 말 식량증산과 자급률 향상, 영토 확장이라는 명분으로 천수만 인근 태안군민의 피눈물과 이농, 세계 최고의 어족 산란장의 파괴를 담보로 방조제 사업을 시작해 5천여만평의 간척지와 담수호를 배경으로 “그동안 태안에 뿌리박고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해 온 현대에 대한 경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의원은 특히, 물고기도 살기 어려운 6등
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지난 16일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태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와 3일간의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동의안과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태안군의회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도 주요업무구상 보고 청취를 통해 보완 및 발전이 필요한 기존 사업과 새롭게 구상한 사업들을 함께 살펴보며 방향과 타당성을 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또한, 20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
태안군의회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회’는 지난 13일 태안군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개선 방안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김기두 의원을 회장으로 간사 전재옥 부의장, 회원 김영인 의원, 박용성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군민 건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군민의 생활권에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운영체계의 기능과 역할을 점검해 태안군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날 중간
태안군의회는 제2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기두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남호 역간척사업 추진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천수만이였던 부남호는 방조제 공사로 인해 인공호수가 됐고 태안군과 서산시를 접하고 있다. 현재 부남호는 30년 이상 누적된 오염으로 인해 수질은 최악인 6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오염된 물의 방류로 인근의 어패류가 집단 폐사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김 의원은 “그동안 태안군과 서산시는 부남호 역간척 추진을 촉구해왔고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충청남도 또한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
태안군의회는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 추진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영인 의원에 따르면 가로림만은 우리나라 갯벌 면적의 6.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가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멸종위기종 점박이물범을 육역관찰 가능한 국내 유일의 지역으로 대형저서식물 149종, 법적보호 바닷새 5종이 서식하고 1202개체가 출현하는 해양생물의 보고이자 국내 최초, 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해양수산부 평가 환경가치 1위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영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태안군 이스포츠(전자스포츠)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9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각각 원안 가결됐다. 먼저,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의 효율적인 보전·관리와 해안사구 훼손 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계획에 포함될 의무 규정, ▲관리․보호․활용에 필요한 지원 근거 ▲해안사
지난 8대 의회부터 지속적으로 영목항 먹거리촌 조성을 주장해 왔던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먹거리촌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박용성 의원은 지난달 19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영목항 먹거리촌 조성’을 촉구했다.군정질문에 나선 박 의원은 “지난 2018년 군의원 취임 후 가장 먼저 다룬 것이 태안군의 영목항과 보령시의 원산도를 잇는 솔빛대교의 건설로 인한 고남면의 공동화에 대한 염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교량 건설을 시작하기
지난 9월 26일 제29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박용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 4건이 원안 가결됐다. 먼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항공방제단 운영 ·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번 개정을 통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의 적기 방제 활동을 위한 원활한 방제단 구성 및 육성을 위해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등의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전반적인 용어를 정비했다.주요 골자는 항공방제단 참여를 원하는 태안군민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
박경찬 부군수, “최대한 군민정서에 맞게 지명 손볼 예정... 명칭합리화 추진” 통상적으로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교차로로 불리는 명칭을 태안군이 천년광장 로타리나 천하태안 회전교차로의 변경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정치적 상징성 있는 지명보다는 지역고유특성 등이 종합 반영된 지명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답변에 나선 박경찬 부군수는 “최대한 군민정서에 맞게 지명을 손볼 예정”이라면서도 “주요지명을 통해 군민의 바람 또는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표현
성 의원 , “사격 소음 감소로 안흥시험장 인근 주민의 불편 감소 기대 ”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난달 22일 “안흥시험장 내 고소음 곡사포 소음저감 시험시설 기공식이 열렸다 ”고 밝혔다 .안흥시험장은 근흥면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종합 시험장으로, K9 자주포 개발 및 시험, 2014 년 현무 –2 시험발사, 2022 년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등 우리 군이 개발한 각종 무기를 시험 · 운용해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소음
제2회 추경예산안 및 16건의 조례안도 심의하며 군정의 바른 길라잡이 역할 기대특목고 전환, ‘현대오일뱅크 페놀 불법 배출 논란에 따른 대책 마련 건의문’도 채택제9대 태안군의회의 첫 군정질문이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군정질문에는 가세로 군수가 직접 답변자로 나서 전재옥 부의장을 비롯한 6명의 군의원이 제기한 22건의 군정현안에 대해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됐다.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지난 12일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태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
충남도의회가 학생 과밀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도의회는 지난 13일 제34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학생 과밀지역의 교실 부족, 그린스마트 미래스쿨 사업으로 인한 교실공사 중 임시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교실을 설치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담았다.조례안은 모듈러교실 설치 지원을 위하여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제9대 태안군의회의 첫 군정질문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군정질문 둘째날인 지난 19일 두 번째 군정질문자로 나선 박선의 의원이 군정질문에 앞서 신상발언에 나서 군 경제진흥과장을 직격했다.이날 박 의원은 “다음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전에 집행부가 의회와 의원을 무시하는 언행에 대해 반드시 공식적인 사과를 받은 다음 의사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문을 열었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군 경제진흥과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 보고 시 경제진흥과장에게 해상풍력 사
“최근에 준공한 시설물에 CI가 들어가 있나 BI가 들어가 있나? CI가 안들어 가 있다. 문제가 있다. 시대흐름이나 여건변화로 인해 새로운 CI를 개발할 수 있다. 그런데 막대한 예산을 들여 CI를 개발해놓고 제대로 활용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 (새로운 CI) 개발될 때까지 활용방안에 대해 찾아 달라.”김영인 의원이 본지가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태안군CI의 쓰임새에 대해 쓴소리했다. 태안군CI과 관련된 문제는 본지를 비롯해 태안군의회에서 전재옥 부의장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태안군의 정체성인 CI의 쓰임새는 오히려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 11일 항공방제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항공방제단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간담회 갖고 머리를 맞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원이·가온누리·근흥농축산 항공방제단을 비롯해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인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최근 우리 군에 중국, 베트남 등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비래해충 혹명나방(희새)이 뜨거운 햇빛과 긴 장마의 악조건으로 평년보다 6배 정도로 많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는데 일부 농업인들께서는 항공방
앞으로 헌혈자에게는 지역상품권 1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제29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 헌혈 권장을 위해 헌혈자에게 1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지원 근거를 골자로 하는 「태안군 헌혈 권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군민의 헌혈이 증진될 수 있도록 헌혈 활동을 장려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재옥 부의장은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설명하며 “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자기의 혈액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수혈할 수
반경 5km이내 아닌 전 군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및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건의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지난 12일 열린 ‘제29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화력발전소를 품고 그동안 희생해 온 군민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민 건강영향조사와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박 의원은 “태안군이 북으로는 태안화력, 남으로는 보령화력의 영향으로 피해가 누적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의 환경 및 군민의 건강권 침해에 대한 대책과 지원은 없었다”며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이 제9대 태안군의회의 첫 군정질문자로 나서 충남도내 최하위 수준인 출산장려금에 경종을 울렸다. 특히, 다른 군 단위 지자체와 비교하며 도내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과 출산장려금 지급 이후 단 한 번도 증액이 없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 등의 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에 답변에 나선 가세로 군수는 “최고 고액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향후 출산장려금의 상향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 부의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중 군정질문에서 ‘저출산 정책’을 꺼내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군은 이달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이원면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이원면 거주 초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송댄스’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2023년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 친밀도를 높이고 주민 간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5~6월 안면읍에서 지역 아동 17명의 참여 속에 ‘찾아가는 어린이 발레’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현대오일뱅크의 페놀 불법 방출에 대한 논란과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 논란을 처음 제기했던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사진)이 지난 12일 개회된 태안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현대오일뱅크 페놀 불법 배출 논란에 따른 대책 마련 건의안’이 채택됐다.지난 1월 서산시 대산공단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의 페놀 불법 배출에 따라 환경부는 1,50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어서 지난 8월 11일 의정부지검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은 페놀 폐수 불법 배출 혐의로 현대오일뱅크 전·현직 경영진 8명을 기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