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학생 과밀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도의회는 지난 13일 제34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학생 과밀지역의 교실 부족, 그린스마트 미래스쿨 사업으로 인한 교실공사 중 임시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교실을 설치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담았다.조례안은 모듈러교실 설치 지원을 위하여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제9대 태안군의회의 첫 군정질문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군정질문 둘째날인 지난 19일 두 번째 군정질문자로 나선 박선의 의원이 군정질문에 앞서 신상발언에 나서 군 경제진흥과장을 직격했다.이날 박 의원은 “다음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전에 집행부가 의회와 의원을 무시하는 언행에 대해 반드시 공식적인 사과를 받은 다음 의사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문을 열었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군 경제진흥과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 보고 시 경제진흥과장에게 해상풍력 사
“최근에 준공한 시설물에 CI가 들어가 있나 BI가 들어가 있나? CI가 안들어 가 있다. 문제가 있다. 시대흐름이나 여건변화로 인해 새로운 CI를 개발할 수 있다. 그런데 막대한 예산을 들여 CI를 개발해놓고 제대로 활용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 (새로운 CI) 개발될 때까지 활용방안에 대해 찾아 달라.”김영인 의원이 본지가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태안군CI의 쓰임새에 대해 쓴소리했다. 태안군CI과 관련된 문제는 본지를 비롯해 태안군의회에서 전재옥 부의장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태안군의 정체성인 CI의 쓰임새는 오히려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 11일 항공방제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항공방제단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간담회 갖고 머리를 맞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원이·가온누리·근흥농축산 항공방제단을 비롯해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인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최근 우리 군에 중국, 베트남 등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비래해충 혹명나방(희새)이 뜨거운 햇빛과 긴 장마의 악조건으로 평년보다 6배 정도로 많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는데 일부 농업인들께서는 항공방
앞으로 헌혈자에게는 지역상품권 1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제29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 헌혈 권장을 위해 헌혈자에게 1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지원 근거를 골자로 하는 「태안군 헌혈 권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군민의 헌혈이 증진될 수 있도록 헌혈 활동을 장려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재옥 부의장은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설명하며 “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자기의 혈액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수혈할 수
반경 5km이내 아닌 전 군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및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건의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지난 12일 열린 ‘제29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화력발전소를 품고 그동안 희생해 온 군민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민 건강영향조사와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박 의원은 “태안군이 북으로는 태안화력, 남으로는 보령화력의 영향으로 피해가 누적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의 환경 및 군민의 건강권 침해에 대한 대책과 지원은 없었다”며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이 제9대 태안군의회의 첫 군정질문자로 나서 충남도내 최하위 수준인 출산장려금에 경종을 울렸다. 특히, 다른 군 단위 지자체와 비교하며 도내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과 출산장려금 지급 이후 단 한 번도 증액이 없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 등의 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에 답변에 나선 가세로 군수는 “최고 고액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향후 출산장려금의 상향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 부의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중 군정질문에서 ‘저출산 정책’을 꺼내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군은 이달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이원면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이원면 거주 초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송댄스’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2023년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 친밀도를 높이고 주민 간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5~6월 안면읍에서 지역 아동 17명의 참여 속에 ‘찾아가는 어린이 발레’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현대오일뱅크의 페놀 불법 방출에 대한 논란과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 논란을 처음 제기했던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사진)이 지난 12일 개회된 태안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현대오일뱅크 페놀 불법 배출 논란에 따른 대책 마련 건의안’이 채택됐다.지난 1월 서산시 대산공단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의 페놀 불법 배출에 따라 환경부는 1,50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어서 지난 8월 11일 의정부지검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은 페놀 폐수 불법 배출 혐의로 현대오일뱅크 전·현직 경영진 8명을 기소하며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은 지난달 발생한 원북면 이장단 현수막 강제 철거 논란에 대해 “군수의 지시 혹은 맹목적인 충성심에서 나온 그릇된 충심”이라며 “매우 심각하고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이는 본지 보도(8월 25일 22면, 9월 8일 10면)와도 일맥상통하는 지적으로 공직자로서의 정치적 행동도 경계했다.지난 12일 태안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먼저 지난 8월 22일 본 의원이 혹명나방 등으로 인한 벼 피해 예방과 긴급방제를 위한 예비비 긴급 투입 등에 대한 건의 서한문
공동체 복원과 환경복원을 위해 가해기업인 삼성중공업이 태안군을 비롯한 11개 기름유출사고 지역에 출연한 삼성지역발전기금. 11개 피해지역 중 태안군과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등 4개 피해지역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보령시를 비롯한 나머지 7개 피해지역은 서해안연합회라는 재단을 만들어 출연기금을 수탁받았다. 다만, 이 두 기관과 삼성은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배분사업계약을 체결하고 기금을 수탁 받아 지난 2018년부터 배분사업계약서와 조합 정관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운영초기부터 본지의 단독 보
“50㎞의 관로 건설 시 2,000억 원이 든다면, 태안화력발전소 폐쇄 후 그 자리에 LNG발전소 건설해 달라.”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지난 4일 충청남도의회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 에너지 전환방안 마련 의정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LNG발전소 건설에 따른 50㎞의 관로를 연결하는데 2,000억원이 들어간다면 “2,000억 원을 투자해서 태안화력발전소 부지에 LNG발전소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로 인한 지역사회의 충격완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태안군의회는 지난 12일 만리포고등학교 또는 안면고등학교를 일반고등학교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특목고 전환 건의문’을 채택했다.박용성 의원 등 5명이 공동 발휘한 건의문을 대표 낭독한 박 의원은 “2023년도 현재 우리 사회는, 출산율 0.78명이라는 유례없는 출산율 0%대 시대를 맞이했다”면서 “지역별 출산율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서울이 0.59명으로 가장 저조한 아이러니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의 인구 증가요인은 출산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교사의 교육 역할과 교육 가치 중요성 전달…“교육청, 솔로몬의 지혜 발휘해야”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12일 제34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교권 침해 대책, 교육일반직 고위직의 임기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별 교권침해 발생 현황은 2020년 1197건, 21년 2269건, 22년 3035건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며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충남을 비롯해 모든 시도가 3년째 침해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윤 의원은 “최근 서이초 교사의 사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신고되지 않도록 법안 개정 반드시 필요” 충남도의회가 교권 보호를 위한 관련 법안 개정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교권 보호를 위한 관련 법안 개정 촉구 건의안’을 지난 7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채택했다.김 의원은 “최근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사들이 연달아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며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건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김 의원은 “지난 4일은 공교육 멈춤의 날이었다.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방한일, 이하 운영위)가 인권 기본 조례 폐지조례안 및 학생인권 조례 폐지 주민청구 조례안을 수리하기로 의결했다.도의회는 7일 임시회 운영위 1차회의에서 지난해 8월 제출된 인권 기본조례 및 학생조례 폐지안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의회는 청구인명부 확인결과 인권조례 폐지안의 경우 구인 명부에 적힌 2만170명 중 1만2282명의 서명이 유효하고, 학생인권 조례 폐지안은 명부에 적힌 2만1031명 중 1만2673명의 서명이 유효서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률상 주민조례청구 법적 인원기준은 1만20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이전 논란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국민의 힘)가 반대 의견을 밝힌 반면 같은 당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이 찬성 의견을 내놓아 주목된다.김 지사는 지난 달 28일 페이스북에서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타국만리를 떠돌며 십전구도했던 독립운동 영웅이다. 6·25 전쟁을 일으켰던 북한군도 아니고 전쟁에 가담한 중공군도 아닌데 철 지난 이념 논쟁으로 영웅을 두 번 죽이는 실례를 범해선 안 된다"고 이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다음 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
태안군의회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 연속 국외여비를 전액 자진 반납하며 고통 분담에 나섰다.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2023년도 태안군의회 예산에 편성돼 있던 국외여비 예산 3천 7백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군의회에 따르면 해당 예산은 본래 국외 지방차지 및 지방의회 운영의 선진사례를 견학하고자 편성했던 예산이었으나, 태안군의회 의원 모두가 반납하는 것으로 뜻을 모아 전격 이뤄졌다.현재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해당 예산을 지역 복지사업에 편성하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해 자진 반납
지난해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가세로 군수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문자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공판이 7번째를 끝으로 종결됐다.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7차 공판을 진행했다.앞서 A씨의 재판은 지난해 가세로 군수가 A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태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검찰에서도 이를 인용해 구공판 결정을 내리며 시작됐다.당시 가 군
기구정원규정 개정 통한 기준인건비 분리, 지방세 조례주의 도입 재정권한 강화 제안 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2023년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재정·예산 권한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6월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자치분권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23년 자치분권 실질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무 업무를 수행하는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을 구성해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1·2차 회의에서는 ▲조례의 법적 지위 강화 방안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지방의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