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봄꽃인 복수초와 노루귀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복수초와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초본류이다.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며, 개화 시기가 빨라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노루귀는 환경적응 능력이 뛰어나 내륙에서는 자생지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영규 태안해안국
태안군 상하수도센터가 동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의 무상 공급에 나선다.군 상하수도센터는 연중 계절과 관계없이 보온재 교체를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키로 하고 1차로 400개의 보온재 구입을 완료했다. 특히, 노인가구와 교통약자 가구 등 센터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의 경우 담당자 및 대행업체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보온재 설치·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시책은 최근 불규칙한 기온변화에 따른 한파로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 파손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군민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이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과 손잡고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과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등은 지난달 19일 서산의료원에서 ‘지역감염병(쯔쯔가무시) 예방관리 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감염관리체계 확립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인접 지자체 간 사업 연계 및 정보교류를 통해 쯔쯔가무시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지역주민 대상 쯔쯔가무시 예방교육 실시 ▲표준진료지침 연계 ▲상호발전을 위한 사업 연계 및 지
국비 9900만 원 확보… 대상자 자부담액, 군 추가 부담도 검토키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에 최종 선정된 태안군이 관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앞으로 2년간 특수건강검진을 추진한다. 검진비 자부담액도 군비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군은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수건강검진 사업비 1억 8천만 원(국비 99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인당 20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월 27일부터 한달간 센터 대강당에서 ‘2024 영농정착기술교육’에 돌입한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진행되며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2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농촌 생활 퍼실리테이션 ▲옥수수 재배 기술 ▲과수 전정 교육 ▲토양과 비료 ▲양념채소 재배기술 ▲농지법 ▲농업세무회계
태안군이 지난달 20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내 여성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을단위 여성농업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돕고 농한기 농외 소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회장 서경희)가 사업자로 참여했다.군은 이날 전문강사를 초청해 ▲‘여성농업인의 역할’ ▲‘수지침으로 건강을 지켜라!(수지침 교육)’ ▲‘스마트폰 활용법’ 등에 대한 강의에 나섰으며,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달 중 추가로 교육
충청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당내경선 여론조사에서 연령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권유·유도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로 예비후보자의 자원봉사자 A씨를 지난달 19일 충청남도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 당한 자원봉사자 A씨는 당내경선 관련 여론조사가 오면, 정당은 ○○당을, 예비후보자는 ▢▢▢을 선택하고, 연령대는 20대, 30대로 선택해 줄 것을 권유·유도하는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한 혐의다. 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을 정한
두 전시관을 수평증축 기법으로 연결·통합… 기존 공간은 리모델링으로 재탄생디지털 기반 융·복합 콘텐츠 확보… 총 사업비 88억 원 들여 이르면 연말 첫삽 고남패총박물관(고남면 고남리 611)이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군은 지난달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고남패총박물관 운영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심의-1] 농어촌 민박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택 연면적이 230㎡ 미만이어야 하는데, 최근 농촌 숙박수요가 비대면 독채 객실 등으로 바뀌면서 기준면적 확대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규모기준을 포함한 전반적 제도 개선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위원회에서 규제개선 수용을 의결하였다. 향후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심의-2]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하면 건축물 해체 신고대상에 대해서는 해체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는데, 해체계획서를 작성하는데 따르는 절차와 비용이 과다하여 빈집 정비사업에 애로가 발
흰 등대가 매력적인 대표적 서해의 등대로 사진가들이 자주 찾는 명소인 남면 마검포 등대 일몰.
‘새단장’한 공설영묘전에도 7522명 방문, 전년 설 대비 62% 증가… 유료관광지도 ‘북적’ 올 갑진년 설 연휴는 씨름명가 태안군에서 개최된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연일 구름관중이 몰려들며 들썩인 설 명절로 기억될 전망이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 열린 백두장사에 결정전에서는 최성민 장사가 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씨름장을 가득 메운 태안군민들을 관중석에서 모두 일으켜 세우며 연휴의 대미를 장식했다.설 연휴에 앞선 지난 7일 여자부 경기로 시작해 12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2
설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새벽 5시 46분경 태안읍 삭선리에 위치한 태안농공단지 안 PVC제조업체인 D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D업체는 폴리염화비닐(PVC) 제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화재는 일순간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졌고, 화재 발생 3일 만에 철골조 기타 지붕 2동 약 22만1626m²가 전소되며 진화됐다. 재산피해는 제품보관창고 1,756㎡, 원료 및 제품 350톤이 전소된 것으로 집계됐다.D업체 화재로 태안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동, 태안소방서 전 직원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
3월부터 유해봉환 및 성금모금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 후 본격 모금활동 개시미주 한인회와 가교역할해 온 이수연 상임이사 4월 방미, 유해봉환 법정 증언 지난해 국가보훈부장관의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던 우운 문양목 선생의 유해봉환 절차가 우운 선생이 잠들어 있는 파크뷰 공동묘지 관리사무소 측에서 직계자손이 아닌 손자 세대는 묘지 이장 권한이 없다는 유권 해석에 따라 법원의 판결을 요구하면서 답보상태에 놓인 가운데 올해 유해봉환 추진을 위한 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
지난 한 해 태안을 찾은 방문객수가 1775만 여 명에 달해 코로나 사태 이후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총 1775만 2546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관광객 유입이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1월(95만 3279명)과 2월(91만 6860명)을 제외하고 매달 1백만 명 이상이 꾸준히 태안을 찾았으며, 여름 피서철(8월 196만 1155명) 외에 봄(4월 1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
80명의 교직원이 태안으로 전입해 지낼 수 있는 태안교육지원청 교직원공동숙소 ‘태안꿈마루’개소식이 지난 16일 태안중학교 일원에서 열렸다.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 가세로 군수와 태안경찰서 주진화 서장, 윤희신·정광섭 도의원, 태안교육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태안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동영상 시청, 환영사 및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 태안꿈마루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가세로 군수는 태안꿈마루 건립에 적극 지원한 공로로 김
실체도 불분명하고 명칭 또한 확정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유치하겠다며 군내 일부 사회단체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가 발족한 가운데 태안군이 태안기업도시 내에 정부의 공모에 선정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추진에 나선다.‘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연구용역 중인 것으로 전해진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사업’과는 달리 이미 지난해 국토부의 공모에 선정돼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군은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위험천만한 해변 바다낚시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태안군과 만리포관광협회가 지난해 홍보와 계도를 했음에도 또다시 불법인 해변 낚시로 관광객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생태계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관련법에 의거 강력한 지도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소원농협(조합장 신상철)은 지난 15일 가세로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내빈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2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2023년 괄목할 성장을 거둔 소원농협 경영성과를 축하하고 특히 2023년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한 종합업적 평가 결과 우수상(농촌형19그룹)수상 확정에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소원농협도 이날 우수영농회와 우수 직원 시상에 이어 조합원 자녀 23명에게 장학금 전달, 경로정에 난방유와 사랑의 쌀 구입권을 전달하는 등 조합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지난 7일부터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아이원(태안읍 남산리)의 피카소갤러리에서는 중국 현대 목판화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지난 2007년 태안군으로 귀촌한 조남식 판화 연구가가(사진) 소장한 100여 점의 작품 중 39점을 엄선되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중국대륙의 수준급 판화가 23명의 예술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북대황 판화의 창시자인 차오메이의 ‘북방구월’ ▲강소성 수인판화의 기법을 발전시킨 황피모의 ‘춘풍춘수강남’ ▲사천성 흑백판화의 대가인 리환민의 ‘장족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