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군은 지난 5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공직자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청렴 라이브(LIV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렴 콘서트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청렴’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유도하고 군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지원을 받아 태안군이 개최했다.가세로 군수의 인사말로 문을 연 이날 콘서트에서는 마당극
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문을 열었다.군은 지난 3일부터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제9회 꽃과 바다 태안국화 전시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7일간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년간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태안 국화축제의 연장으로,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축제에서 전시회로 변경하고 개최일도 10월 28일에서 11월 3일로 늦췄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까지 원북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태안군과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차윤천) 태안군과 이원면을 대표하는 글로벌 공익문화예술 축제인 제7회 2021 태안국제 솔향기길 축제 ‘무한절경’을 대자연을 배경으로 이원면 내리 만대항 솔향기 1길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하이브리드형)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태안의 문화·예술·축제·마을의 혼이 투영된 솔향기 길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융성과 관광 활성화 촉진을 위하여, 전 세계인과 국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려 체험, 공감하는 글로벌 공익문화예술축제인 제7회 2021 태안국제 솔향기길 축
원북면 청산리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코스모스 화단 조성 사업은 원북면이 올해 추진 중인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은 꽃길 조성과 함께 쓰레기 수거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2021 태안 가을꽃 박람회가 개최한다. 안젤로니아, 천사의 나팔, 천일홍, 쿠르쿠마, 핑크뮬리 등 가을에 만나 볼 수 있는 모든 꽃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2021 태안 가을꽃 박람회는 가장 화려했던 지난 2018년 튤립축제의 메인전경인 ‘카페트 도안’을 본 떠 보라색과 흰색의 조화를 이룬 안젤로니아 꽃이 성벽 넘어 탄성을 자아낸다. 멕시코 서 인도제도에서 여름 꽃으로 유명한 안젤로니아는 햇볕을 좋아하고 통풍과 배수가 잘 되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도 잘 자란
천리포수목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9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며 가을 힐링여행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9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천리포수목원 및 민병갈 식물도서관, 신두리 해안사구, 파도리 해수욕장 및 해식동굴, 청산수목원을 소개했다.월별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해 발표하며, 선정결과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태안이 자랑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 사립 수목원이자 국내 최다
해수욕장 이용객, 지난해 144만명 대비 28만명 감소… 풍선효과 미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개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을 찾은 피서객이 코로나19 확산이전의 ‘반토막’ 수준으로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가 본격 창궐한 지난해보다도 28만명이 감소했으며, 타 지역 해수욕장 폐장으로 휴가객이 태안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던 풍선효과도 미미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핑성지로 잘 알려진 강원도 양양군이 대체휴일로 인해 황금연휴였던 지난 14일부터 사회적 거
당초 이달 2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태안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이 폐장일을 일주일 앞당겼다.태안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8월 29일까지로 예정된 만리포 해수욕장의 개장기간을 지난 22일까지로 변경해 단축 운영하면서 문을 닫았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해수욕장 방문객이 대부분 줄었음에도 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를 웃돌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지역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태안군은 타 지역 해수욕장 폐장으로 휴가객이 태안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만리포 관광협회 측에서도
충남도, 태안군·안면도 주민들과 충분한소통 없이 추진해 비난 ‘자초’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새로운 개발 방식을 포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절차에 돌입했지만 추진 과정에서 태안군과 현지 안면도 주민들을 홀대하고 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충남도는 지난해 1월 3지구 사업 협약 해제 이후 19개월 동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한 해법을 찾고자 전문 컨설팅 회사 및 56개 기업에 70여 회의 일대일 방문·상담을 진행해 왔다.이를 통해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응원하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천리포수목원은 태안군, 태안군의회와 함께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밀러가든, 에코힐링센터, 무궁화동산 일원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제3회 태안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천리포수목원 비공개지역 중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 품종 보전원’ 두 곳을 무료 개방한다.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 두 공간에서는 342
관문 안내간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는 색 바래 눈에 교체필요성 대두 태안군의 주요관문 중 하나인 남면 당암리에 설치돼 있는 ‘태안군 관광안내도’ 간판이 구겨지고 들뜨는 등 한눈에 보아도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방치되고 있어 시급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당암리 관광안내소 현장에서 만난 한 관광객은 ‘태안군 관광안내도’를 꼭집어 가리키며 현 상태를 진단했다. 그는 “관광안내도를 보기 위해 지도 앞으로 갔는데 오래돼서 들뜬 것인지 아니면 작업할 때부터 불
관문 안내간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는 색 바래 눈에 교체필요성 대두태안군의 주요관문 중 하나인 남면 당암리에 설치돼 있는 ‘태안군 관광안내도’ 간판이 구겨지고 들뜨는 등 한눈에 보아도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방치되고 있어 시급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당암리 관광안내소 현장에서 만난 한 관광객은 ‘태안군 관광안내도’를 꼭집어 가리키며 현 상태를 진단했다.그는 “관광안내도를 보기 위해 지도 앞으로 갔는데 오래돼서 들뜬 것인지 아니면 작업할 때부터 불량으로 작업했는지 모르겠지만 쭈글쭈글 접혀있고, 일부는 제대로 부착도 되지 않아
코로나19 현장 대응반 운영하고 ‘안심콜’ 서비스 도입… 안전 최우선 운영 지난 3일부터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지역 28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태안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해수욕장 코로나19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고 현수막과 윈드배너 등을 배치해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한편, 도내 유일의 ‘예약제 해수욕장’을 시범 운영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군은 보건의료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남을 비롯한 전국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대천해수욕장과 만리포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충남형 해수욕장 방역체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여름 휴가철 도내 해수욕장으로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 ▲방문객 체온스티커 배부 ▲이중 안심콜 체계 가동 ▲민관 협력 방역 강화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방문객 체온스티커는 주 출입구 검역소 일회성 발열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 보령에서 전국 처음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관광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 조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태안군은 지난 3일부터 만리포 전망대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영목항 나들목 주변과 몽산포 해수욕장에도 각각 내년 6월과 올해 9월 준공 목표로 전망대를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먼저, 만리포 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만리포전망대는 높이 37.5m의 2층 규모 전망대로, 지난 2017년 5월 공사에 돌입해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일인 지난 3일 개관했다. 탁 트인 만리포 해
수확량이 감소되면서 ‘금징어’라는 별칭이 붙은 오징어가 올해는 대풍이 예감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군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잡은 오징어가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근흥면 신진도항 일대에 오징어 위판이 시작되는 등 상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최근 신진도항에서는 평년보다 두 배 가량 많은 하루 15만 마리의 오징어가 수확돼 신진도 위판장을 가득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위판가격은 지난 9일 현재 20마리들이 한 상자 당 5~6만 원 선이며, 출하량이 늘었음에도 전국적으로 오징어 소비가 크게 늘어 가격이 떨어지지
만리포·꽃지·몽산포 등 주요 해수욕장에 검역소 설치… 여름출장소 근무 태안군이 지난 3일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28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며 한여름의 화려한 축제를 시작했다. 올해 태안군 내 해수욕장은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만리포 해수욕장만 8월 29일에 폐장한다. 군은 만리포해수욕장 중앙무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신경철 의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피서
대표축제 육성 필요성은 공감… 대하축제·튤립축제 꼽으며 “선택과 집중하겠다”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당시만 해도 슬로시티와 관련해 2022년 재인증 포기 후 자연스럽게 사업 종료 입장을 밝혔던 태안군이 이를 철회하고 잠정 유지키로 노선을 바꿨다.태안군이 이처럼 슬로시티와 관련한 정책 노선을 바꾼데는 행감 당시 태안군의회의 지적과 함께 본지가 사설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군 단위’ 지정이라는 슬로시티의 상징성을 부각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앞선 지난 6월 14일 태안군의회
해양수산부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함에 따라 지난 6월 발표한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기반으로 여름 휴가철에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 가운데 해수부가 꼽은 한적한 해수욕장에 태안 6곳이 포함됐다.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일에는 지난 6월에 부분 개장한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과 제주도 해수욕장 12곳, 인천지역 해수욕장 3곳, 울산지역 해수욕장 2곳 등 24개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전국 277개 해수욕장 중 7월 첫째 주에는 70개, 둘째 주에 7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7월 1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대응해 해수욕장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충남도는 지난 1일 ‘2021년 해수욕장 관리운영 종합계획’에 따른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종합계획의 골자는 ▲해수욕장 안심콜 시행 ▲도로 검역소 운영(체온 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사전 예약제 및 한적한 해수욕장 운영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운영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강화 등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도는 33개 지정 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