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유일의 국보 문화재인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등 석조문화유산의 항구적인 보존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태안군은 지난달 2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태안군 및 문화재청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석조문화유산 보호각 현황과 개선 방안’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군과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석조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한 것으로, 보호시설 현황을 비롯해 보호각의 형태와 역할에 따른 다양
기념관 내 디지털 기념비 조성 추진…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 신청 당부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태안군이 지난 2007년 12월 7일 터진 기름유출 사고 당시 방제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에 디지털 기념비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당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명예의 전당’은 기름유출사고 우심지역인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 로비에 설치된 자원봉사자 명단 탑재 시스템으로, 사고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역신문발전기금 존치평가와 국가보조금사업 연장평가’를 주제로 국회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기금존치평가와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 대해 분석하고 지역신문지원제도의 위기와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국회토론회는 바른지역언론연대와 지역신문발전기금 주간지선정사협의회가 주관하고 김윤덕 의원(전주시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다.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신문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됐음에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안정성과 지역신문
태안 관광을 해수욕장 등 자연 휴양지 중심에서 벗어나 군 전체를 관광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태안군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18일 태안문화원에서 ‘태안읍성의 역사·문화적 위상 확립을 위한 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는 박경찬 부군수를 비롯한 조한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태안군의 역사와 태안읍성 ▲서해안 해방전략(海防戰略)과 태안읍성의 전략적 위상▲조선시대 태안군수의 재임실태와 그 의미 ▲태안읍성의 소실 과정과 읍치의 변화 ▲태안읍
김태흠 충남도지사, ‘현재 규모보다 좀 더 확대해야‘ 주문하기도 “민간의 자본과 공공의 관리가 하나가 되어 문화 예술 창작 스튜디오가 태안기업도시에 문화를 입혀 품격 있는 기업도시로 변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현대도시개발(주) 남근학 대표이사 “태안기업도시에 문화, 예술, 관광, 농업 등 모든 것을 집약한 새로운 서해안의 골든코스트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충남의 문화 예술이 대한민국의 중심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규모를 좀 더 확대해야 한다.” - 김태흠 충남
직접 발굴대원으로 변신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저유물을 발굴하고 인양도 하고, 마치 바닷속에 직접 들어온 것과 같은 실감나는 영상 속에서 아름다운 바닷속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근흥면 신진도수산물시장이 연일 오징어 풍어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던 지난 18일 신진도에 건립돼 운영되고 있는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찾았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한산했던 전시관에는 길이 10.8m, 너비 3.7m, 깊이 2.89m에 달하는 실물크기로 재현된 마도 1호선을 비롯해 마도 1~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과 함께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펼쳐진다.태안군이 주최하는 제18회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내달 3일부터 2일간 ‘꽃과 바다 태안에서 즐기는 모래조각체험’을 주제로 펼쳐진다.첫 날인 3일에는 ‘예술과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이 열려 다양한 모래조각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우리나라·일본·대만 3개국 전문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열리는 모래조각 국제 경연 및 작품 전시를 비롯해 예술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아마추어
“태안문화원은 그동안 훌륭한 역대 원장님들과 문화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태안문화원이 더 큰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힘껏 보태겠습니다.”태안문화원의 제8대 문화원장 선거에서 유권자인 문화가족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고종남 전 태안읍장의 각오다. 태안문화원(원장 정낙추)은 현 정낙추 원장의 임기가 오는 9월 13일로 만료됨에 따라 제8대 문화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10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개최했다.이에 앞서 4년 전 문화가족
안면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역 순수 문학동호지 , 를 통해 시작 활동을 시작한 편무석 시인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모은 첫 시집 ‘나무의 귓속말이 떨어져 새들의 식사가 되었다’가 걷는사람 62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청년 시절 꿈 많은 국문학도였던 편무석 시인은 한동안 시를 떠나 외면하듯 살아왔다. 녹록지 않은 생활을 감당하기 위해 외지를 떠돌다가 고향 안면도에 돌아왔고, 땅에 온전히 뿌리내린 후 다시 펜을 들었고 지역 문수 문학 동호지 을 통해 작품들을 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10년간
태안읍성의 역사역사·문화적 위상 확립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태안군과 충청남도역사문화원은 지난18일 태안읍성의 역사·문화적 위상 확립을 위한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태안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 5월 ‘태안읍성의 축성과 복원, 그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차 학술세미나에 이은 것으로 ‘태안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역사·군사·도시·관광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학술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행정과 문화의 중심이자 서해안 군사 거점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서는 6개 전시관과 1개 체험관을 통해 세계평화를 견인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재)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문화·국방·산업이 어우러져 주제존, 국방존, 산업존 3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전시관과 체험관은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軍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제존에는 엑스포의 주제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연출을 위해 ▲세계평화관, ▲한반도 희망관, ▲대
태안도서관(관장 윤민경)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하는 '두근두근 도서관은 즐거운 놀이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두근두근 도서관은 즐거운 놀이터‘는 도서관을 놀이터 삼아 자료실을 누비며 읽고 싶은 책도 읽고 자기가 읽은 책을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도 하며, 작가와 도서관 안팎에서 놀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으로 12일까지 총3회에 걸쳐 운영되며, 특히 매회 차 마다 다른 아동문학 작가(박혜선, 이묘신, 한상순)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새로운 주
태안군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3년 만에 ‘한여름 밤의 영화 축제’가 재개됐다.군은 지난달 30일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제3회 한여름밤 영화제’를 개최했다.지난 2018년 처음 시작돼 이듬해까지 두 차례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태안군이 주최하고 한국영상자료원(찾아가는 영화관)이 함께 한다.영화제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영화제는 음악공연에 이어 기후위기를 다루는 독립영화와 허인무 감독·나
문연식 “최고의 문화원으로 정착에 최선” vs. 고종남 “문화가족 자긍심고취 최선” 현직 정낙추 문화원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제8대 태안문화원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최종 문연식 부원장과 고종남 전 태안읍장의 양자 대결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제8대 태안문화원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태안문화원장 선거 후보자를 확정하고 기호추첨을 통해 문연식 후보를 기호 1번에, 고종남 후보를 기호 2번으로 정했다.이어 지난 18일에는 후보자들의 이행 서약 내용과 후보자 정보 및 소견서
당시 육지와 완전히 단절된 불편 속 생활해야 하는 상황에서 면과 면의회 노력도 기록으로 담겨대한민국 근대 지방사 첫 발자취 기록한 ‘안면면의회 의사록’ 디지털 변환작업으로 자료 해석 “안면시장 장날인 1957년 11월 25일 안면시장에서 장사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서산 상인이 남은 상품을 실은 트럭을 몰고 백사장에서 도선 중 바닷 속으로 추락해 120여 만 환의 피해를 본 사건이 있었다. 사고를 당한 서산 상인들이 다시 안면시장에 오지 않을까 걱정이 돼 손해액 120만환의 절반액인 60만환을 안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충남남부종합복지관(관장 오세운)에서 주관하는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행복나눔 음악회’에 선정돼 지난 12일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행복나눔 음악회를 관람했다.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관악단으로 장애인의 음악적 재능 개발, 공연활동 등을 통해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며 장애인의 능력 한계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지난 2005년에 창단한 단체다. 이들은 지역 내 장애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연주를 통해 비장애인의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치는
1998년 창간된 순수문학동인지 태안문학이 지난 10일 2022년 상반기 호인 48집을 발행했다.한국문협태안지부와 태안문학회(회장 조우상)가 발행한 태안문학 48호에는 지난 4월 27일 타계한 태안문학의 큰별인 故 지요하 소설가의 추모 특집으로 마련되었다.조우상 회장은 ‘태안문학, 큰별이 지다’라는 권두언을 통해 “태안문학 창간호부터47호까지 쭉 펼쳐놓고 태안문학의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모든 호에 배여 있는 지요하 회장님의 손길이 뚜렷하게 느껴졌다”며 “‘태안문학’을 만들고 ‘태안문학’을 키워온 지요하 회장은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문
태안향교(전교 윤경상)는 지난 18일 오전 대성전에서 민선8기 가세로 태안군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봉행했다.'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적어서 사당이나 신명에 알리는 제사로 이날 고유제에서는 유교 제례에 따라 가세로 군수의 취임을 성현들께 알렸으며, 민선 8기 태안군의 발전과 도약을 축원했다.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13일 부여군충남국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문화·여가생활 향유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국무용, 판소리, 경기·남도민요, 설장구 놀이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였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박모(71세·남)는 “오랜만에 신나는 공연을 보니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는 복지관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 고 인사를 전했다.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지쳤던
지역신문발전위, 언론노조, 바지연, 주간지협의회 성명내고 강력반발‘소외계층을 무시한 처사, 펜데믹에도 공론장 지킨 지역언론에 사망선고’기획재정부가 내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 중 구독료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삭감하면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언론노조, 바른지역언론연대 등이 극력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4일 기재부는 1차 예산심의에서 올해 구독료지원사업예산 약 32억4천만 원 중 10억5천만원을 삭감했다.이번 삭감이 기획재정부가 지역신문을 통한 소외계층의 알권리와 청소년들의 지역 알아가기 자체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고 정보불평등을 심화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