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26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교육’을 진행했다.태안군 귀농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4~6회에 걸쳐 운영돼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됐다.이번 교육에서는 ▲태안군 소개 및 귀농·귀촌 정책 안내 ▲귀농 선배들과의 대화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및 사례발표 등 예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준비 과정을 현장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콩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최근 육성된 새로운 품종을 이달 중·하순까지 파종해야 한다고 밝혔다.콩은 너무 늦게 심으면 개화 시기가 늦고, 생육 후기 기온 강하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으며, 파종시 기온은 20~25℃ 전후가 적당하다.앞 작물 수확 후 파종하는 이모작 재배는 날씨 등을 고려해 이달 하순 이전에는 파종하는 것이 좋다.품종은 생산성,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토양의 비옥도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데,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서는 최근 육성된 새로운 보급종 품종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파종량은 10
가뭄의 끝을 알리는 장마전선이 이달 말 충청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관내 농작물 관리를 위한 막바지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지속적인 가뭄에 따른 농작물의 생육저하,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량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가뭄 해갈 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벼는 물 부족과 염도 상승으로 생육불량 및 고사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고추와 고구마 등 밭작물에서는 칼슘 결핍 등 생리장해가 늘어나고 활착이 지연되는
태안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육쪽마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았다.군은 태안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태안군사업단과 손잡고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농협유통센터 창동점에서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육쪽마늘을 판매하기 위해 태안군과 농협이 1망(약 50개입) 당 2천 원의 할인액을 지원하며, 예정물량은 ‘태안군 햇(주대) 육쪽마늘’ 5000망 가량이다.농가가 올해 수확한 햇마늘을 농협이 선수매해 판매 후 농가에
농업기술 습득 및 다양한 정보 공유로 농촌 적응 및 조기 정착 지원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현장 중심 영농교육을 추진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7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귀농인 현장 중심 영농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 및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진행되며, 태안의 주요 재배 농작물인 양념채소 재배 기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지난해 지급한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에 대한 합동점검을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가의 소득보전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연간 80만원을 지원한다.이번 점검은 지자체, 명예감시원 및 마을운영위원 등과의 합동점검으로, ▲수급자 적격 여부와 ▲허위 서류 제출 및 중복 수령 여부 등에 대한 서류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점검결과 부정수
내달 중 업무협약 맺고 입국자 비자발급 등 추진… 농어촌 인력부족 해소 기대 태안군이 중앙아시아 국가인 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와 손잡고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대외협력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지역 농업회사법인 관계자, 악마베코브 구반딕 악마베코비치 키르기스스탄 노동부차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 간 MOU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만남은 태안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지난달 대상을 수상한 근흥면 마금마을이 지정서와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군은 지난 10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어울림 마을 시상식’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충환 마금어촌계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마을 지정서 수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마금마을이 대상을 수상한 데 따른 것으로, 해수부는 매년 어민·귀어인·귀촌인·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항산화 색소 ‘안토시아닌’ 포도의 23배 함유… 노화 억제 및 간 해독에도 효과제철 맞은 ‘블랙푸드’ 오디가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태안군에서는 약 30개 농가가 6ha 면적에서 오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와이(Y)자 시설 재배와 균핵병 적기 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즙이 많은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태안 오디는 로컬푸드 판매장 및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1kg당 9천 원에서 1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노화를 방지하
충남도는 최근 천수만 해역 고수온 사전 대응을 위한 천수만 지역 수산 민관 협력(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충남도 관계 공무원과 기상청, 수산자원연구소, 양식어업인, 수협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사업 현황 보고, 토론,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천수만 지역 수산 민관 협력 회의는 천수만 해역에서 반복되는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모여 고수온 저감 기술, 대체 품종, 하절기 어장관리 요령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최근 천수만 해역은 기후변화와 맞
해양수산부는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어업면세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사업’의 시행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업용 면세경유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어가소득도 감소하는 등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유류비 상승은 어업활동 감소로 이어져 수산물 가격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수협중앙회가 월별로 정하는 어업용 면세 고유황경유 공급가격(원/ℓ)에 따르면 2021년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월동 사료작물 수확기를 맞아 관내 사료작물 생산 농가에 적기 수확을 당부하고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가가 차질 없이 수확에 돌입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나서는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군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청보리 52.5ha,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558ha, 호밀 51.6ha로 총 662.1ha에 달한다.사료작물은 조기에 수확할 경우 수분이 많아 품질이 저하되며, 너무 늦게 수확해도 잎과 줄기가 딱딱해져 기호성과 생산성이 떨어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본부장 이명준)는 서해 대표 어종인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관내 33개 해역에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주꾸미는 서해특화 어종으로 어업, 관광, 레저 산업의 주요 수산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어업인들의 자원관리·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은 수산자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5월 31일까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관내 8개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1만 1400톤 농업용수로 활용… 읍·면 양수장비도 전진배치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예비비 등의 예산을 긴급 투입한다.군은 올해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 농업인들이 모내기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 대비를 위해 본예산과 예비비 등 2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용수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5월 25일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25.1%에 그치고 있으며, 태안 소재 29개 저수지 저수율도
알싸한 맛이 일품인 태안산 마늘의 수확이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남면 진산리의 한 농가에서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태안산 마늘은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 감칠맛이 있으며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능이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지역에서는 4700여 농가가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태안군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공직자 일손돕기 추진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도는 도내 양식어가가 선호하는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경유 보일러를 대신하는 친환경 난방설비(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해 양식어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경유 사용 절감으로 양식 분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유도하는 양식업 탄소중립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또 난방비가 줄어드는 만큼 양식장 내 환경 관리 부담을 덜 수 있어 어린 어류의 폐사율을 낮추고 어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다.올해는 지난해 사업비 15억 원보다 약 30% 증가한 19억 4000만 원을 투입하며, 당진·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달 27일과 30일 양일간 서해 연안에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 부화를 통해 생산·관리한 어린 대하로,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5개 지자체 연안에 방류했다.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대하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특징이 있다.가을쯤 체중 40g 내외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는 만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하는
해상교량으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지난달 27일 충남 해역 해상교량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대산해수청 관내에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청남도, 당진시, 태안군 등 4개의 기관에서 총 9개의 해상교량을 건설해 관리하고 있다. 9개의 해상교량은 원산안면대교와 구 안면교, 신 안면대교, 신진대교, 안흥나래교, 대하랑꽃게랑대교, 황도교, 방포항꽃다리, 난지대교 등으로, 야간 또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수화상병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과수가지 검은마름병 발생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식물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 검은마름병 미발생 지역의 병 발생 실태와 확산 정도를 조사해 전염원을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한 공적방제를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소득작물팀과 식량작물팀 소속 총 8명의 예찰단을 구성해 지난 16일 1차 예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5월 31일을 법정 기념일인 ‘바다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도 지난달 3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주빈,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해양수산 종사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주빈 기념사, 바다헌장 낭독, 유공자 정부 포상 등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됐다.또한, 지난달 27일~3일까지를 ‘바다주간’으로 지정하여 정부·지자체·유관기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지방해양수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