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4월 20일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이 있는 풍남문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유 후보는 “전주에는 여러 번 왔지만 이번처럼 대통령 후보로 오게 된 것은 처음”이라며 “올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괜히 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인사를 건넸다.그는 “17년을 새누리당에 있었다. 바른정당을 창당했지만 바른정당 창당이 꼭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때문만은 아니다”며 “바른 정당의 창당은 보수의 개혁을 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승민 후보는 “대한민국의 보수가, 보수 정치가 정말로 새로운 길을 가야한다”고 역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지방유세로 경남도청 소재지인 창원시를 찾았다.4월 20일 오전 반송시장을 돌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심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어제(19일) 저녁에는 KBS 방송에서 주관한 토론회 제 옆자리에 있었지만 눈도 한번 마주치지 않았다”라며 “이분은 ABC가 안된 분이다. 대선후보에 나선 분이 아무렇게나 막말을 해서 되겠느냐? 부모들은 아이들이 따라 배울 수 있는 좋은 말을 하는 대통령을 원한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임기 1년 3개월을 남겨두고 경남도정을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틀째인 4월 18일 전주를 방문한 문재인 후보의 유세 핵심어는 ‘통합 대통령’이었다. 전주는 앞서 17일 안철수 후보가 유세를 벌인 지역이다.오후 3시 전북대 구정문 앞 유세장을 찾은 문재인 후보는 전주의 비빔밥을 같이 비비고 같이 먹는 퍼포먼스를 하며 “대통령이 되면 시대를 통합하고, 국민을 통합하고, 지역을 통합하는 대통령이 꼭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특히 문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시절 전주 왔을 때 전주 시민들이 8도를 통합하는 통합비빔밥을 비벼 준 것을 기억한다”며 “비빔밥에 깃든 통합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18일 대구를 방문했다. 이곳은 앞선 17일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첫 유세를 벌인 지역이다.이날 오후 대구 정치 1번지인 서문시장을 방문한 안 후보는 시장내 왕복 2차선 도로를 메울 정도로 모인 인파에 둘러 쌓여 이 지역을 '텃밭'으로 하는 후보들 못잖은 환영을 받았다.이날 안철수 후보는 “대구가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 대구가 통합을 선택해야 한다. 대구가 안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안보’를 강조하며 TK(대구·경북) 표심잡기에 몰두했다. 그는 “북한이 저를 두고
바른정당의 서산시·태안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본격 지역구 정치활동을 재개한 김제식 전 국회의원이 대선주자인 유승민 캠프의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맡은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부정선거감시단장과 대선후보검증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며 대선캠프에서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김제식 전 의원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아직 한 자리 수 지지율을 보여 안타깝기는 하지만 오늘부터 시작하는 몇 차례 방송토론회를 하다보면 유 후보의 진가를 국민들께서 알아 주실 거라 믿는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월 17일 대구 2·28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대선 출정식을 갖고 경북대 북문에서 첫 유세를 펼쳤다.이날 오전 2·28 민주의거기념탑에 헌화한 문재인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탑 주변을 한 바퀴 돈 후 전 경북대 총장 노동일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추진 범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과 2·28 국가 기념일 제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문 후보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2·28민주운동을 기리는 국가기념일 제정을 통해 대구도 야성이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어 대구 성서공단 삼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4월 17일 오후 2시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열린 ‘전북 국민 승리 유세 및 전북 선대위 발대식’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직접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넘어졌을 때 일으켜 세워준 곳이 호남이었다”며 “대선 첫날도 호남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안철수 후보는 이어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힘으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겠다”고 호소했다. 또 “어느 누구한테도 신세진 적 없고, 경제적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한 안철수가 재벌개혁과 검찰개혁 반드시 해 내겠다”며 강력하게 외쳤다.이
[편집자주]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4월 17일 시작됐다. 오늘부터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제19대 대통령선거 공동취재단은 각 지역에서 이뤄지는 주요 후보들의 유세장면을 실시간 취재해 전국 160개 회원사 지면, 홈페이지, 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동시에 보도한다.역대 대통령선거 사상 가장 많은 15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운동은 5월 8일 자정까지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등 주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활짝 웃었다.문 후보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문 후보의 방문에 안 지사는 지하주차장까지 문 후보를 마중 나와 포옹했다. 앞서 문 후보는 6일 저녁, 안 지사 관저를 찾아 저녁 식사를 같이했다. 문 후보와 안 지사는 도청상황실에서도 연신 웃으며 환담을 나눴다. 환담 이후 안 지사는 “경선에 참여했던 분들 모두 승복하고 함께 당의 이름으로 힘을 모아야 되는 것은 민주주의의 대원칙이라 생각한다”며 문 후보에 대한 공감과 지지의 입장을 완곡하게 표현했다.이 자리에
안희정 64표 64% 획득… 충남 15개 시군서는 2,326표 중 1,107표 얻어오는 5월 9일로 장미 대선일이 확정된 가운데 다당 체제로 치러질 대선일이 다가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정의당이 속속 본선 주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돌입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22일에는 214만명이 넘는 경선인단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의 현장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태안군에서도 권리당원과 경선 현장투표를 신청한 총 311명의 경선인단이 지난달 22일 태안군선
소규모 공설묘지에 대해 중장기 계획에 의한 순차적인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조혁 의원은 지난달 24일 제24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첫날 ‘소규모 공설묘지 재개발 방향’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다섯가지 제안을 내놓았다.조 의원에 따르면 태안군내 공설묘지는 25개소에 총 7,038기로 이중 유연분묘는 1,225기, 무연분묘는 5,186기, 근흥면 가의도리 공설묘지에 627기가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태안군은 이에 ‘태안군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계획’에 따라 6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중기적으
우리나라 최서단에 위치한 안흥성(충남도 기념물 제11호)을 국가문화재로 지정·승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태안군에 위치한 안흥성의 가치와 복원의 필요성을 제안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남·서·북면이 바다와 접해 있는 안흥성은 조선시대 왜구 침입을 막고, 서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군사적 요충지다. 특히 안흥성은 조선시대 중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곳으로, 각도 수군에 두었던 종3품 외관직무관인 수군첨절제사를 두어 관할했다. 이처럼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벌어진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성일종 후보에게 공천권을 내준 뒤 두문불출하던 김제식 전 의원이 서산시·태안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지역구 정치활동 재개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김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로부터 서산·태안 당협 조직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았다.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대선에서 바른정당 대선 본선주자로 확정된 유승민 캠프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온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의원이
방글라데시 등 제3국 해외선교활동도 참가… 대선 종료 이후 출국할 듯이수연(사진) 전 태안부군수가 지난해 본지의 기획취재 이후 급물살을 타다가 답보상태에 놓인 우운 문양목 선생의 해외거점 활동지였던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리들리와 하와이 등을 방문해 우운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나선다.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태안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이수연 전 태안부군수는 당내경선과 대선지원 활동이 끝나는 대로 태안출신 독립운동가 문양목 선생 해외거점 활동지(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리들리)를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상임위 조례안 개정 후 2년만… 군민회, “태안군지방자치의 발전적인 사례될 것”“의사일정 제13항 태안군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태안군의회가 군민들과 갈등을 겪어오던 상임위원회를 결국 폐지했다. 지난 2015년 4월 14일 상임위 조례안이 개정된 지 꼭 2년만이다. 또한, 태안군의회 상임위원회가 운영 중단을 선언한 지난 2016년 1월 이후 14개월 만이다.태안군의회는 상임위원회 조례안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태안군의회 위원회
“태안화력은 당진화력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배 가까이 배출하고 있다. 이는 태안화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배출 효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차윤선 의원이 한국서부발전과의 환경협정 재협정 필요성 카드를 꺼내들었다.차 의원은 특히 태안화력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줄이기 위한 조치 1단계로 2018년까지 1~8호기 환경설비 운영개선에 약 8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대비 20%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대기오염물질을 40% 낮춘다해도 당진화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보다 많다고 주장했다.차 의원은 이에 20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가 7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과 서산을 잇는 동서 횡단철도를 태안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충남연구원과 천안연구원은 지난 15일 천안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왜 필요한가?’에 대한 19대 대선 공약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미래교통전략연구소장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상’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황배 남서울대 GIS공학고 교수를 비롯해 맹정호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
구속된 지방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을 두고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가 공소 제기 등으로 구금상태에 있는 경우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태안군의회는 지난 6일 누리집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태안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조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지방자치법과 충남도의 ‘구금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지급제한 협조요청 공문’, 서울시, 인천 남동구, 서산시의회 등 타 자치단체의 선행 사례가 참고가 됐는데, 개정 조례안에는 ‘의원이 사법기
충남지역 예술인들이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충남예총 회장을 역임했던 윤성희 평론가와 오태근 현 충남예총 회장을 비롯한 충남도내 각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의적 문화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안희정 지사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문화예술인들을 보면 한국 문단의 중진인 안수환 시인, 소중애 동화작가, 임재광 공주대교수, 현남주 천안예총회장, 신현보 공주예총회장, 이기은 아산예총회장 등 10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화예술은 다양성과 고유성을 포용하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됐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은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결정했다.이 결정은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직무정지 상태의 박 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또한 이날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인해 오는 5월초에 차기 대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중 ▲공무원 인사 등에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