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서 만난 사람 ④분단선을 지키는 초병들DMZ에서 만난 이름없는 초병들의 소망“한눈을 파는 순간 자신의 목숨은 물론 동료들 더 나아가 조국의 운명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라.”어둠이 깔린 강원도 최전방 고지에서 근무를 나가는 이름 모를 병사들에게 장교는 매일 이 말을 반복한다. 남도 북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남과 북의 이름 모를 수 만명의 병사들이 한반도를 가르는 차가운 철책선을 사이에 두고 상대방에 대한 분노를 키우고 벽을 만들면서 살아온 지 56년이 지났다.무장을 하지 않은 지대를 의미하는 비무장지대는 이미 1960년대에 사라졌다. 남과 북은 정전협정을 지키지 않은지 이미 오래되었다. 지난 시간동안 이곳에서 남과 북의 이름없는 초병들은 애국이라는 미
신문웅 기자의 DMZ을 가다 ④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 가는 종착역평화·생명지대로의 변신치열했던 한국전쟁을 멈추게 한 휴전협정이 맺어진 지도 벌써 56년이 지났다. 이렇게 탄생한 DMZ은 지난 56년의 세월동안 남쪽과 북쪽 어디에서도 들어갈 수 없는 자연의 보고로 지켜져 왔다.누구도 쉽게 출입할 수 없는 탓에 사람들에겐 들어갈 수 없어 멀리서 바라만 봐야 하는 장소가 되었다. 그 안에 포함된 씻을 수 없는 고통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농경사회, 산업사회, 지식 정보화 시대를 거쳐 최첨단 미래 사회로 오기까지 그곳은 상처를 안은 채 그대로 있었다. 당연히 우리들의 눈에서 사라졌던 것들이 그곳에 몰려 살게 되었고 이제는 그곳은 희귀 동·식물들이 생존하면서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재
▣ 지령 900호 특집 | 태안군 축제 이대로는 안된다축제 평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에 따라 지원 규모 정해야태안군 대표 축제가 뭐지(?)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주춤하던 축제가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물론 태안군은 가을 대표 축제인 대하, 꽃게 등의 수산물 축제가 기획 단계에서 무산이 되어 이제 남은 축제라고는 해넘이 축제 정도로 꼽힌다.그렇다면 태안군의 대표 축제는 무엇일까? 선뜻 이 축제라고 말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렇다고 태안에 축제가 없는 것도 아닌데 관광입군을 주장하는 태안군에 태안군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내세울 만한 축제가 없다면 심각한 문제이다.태안군에는 축제도 아니고 행사도 아닌 모양의 무늬만 축제인 것을
▣ 지령 900호 특집 | 그때 그 사건 ①학부모가 뿔났다! ‘서남중 사태’, 그 전말은?태안신문은 900호 발간 특집을 맞아 태안신문으로 보는 ‘그때 그 사건’을 기획하였습니다. 지역의 대소사와 지역민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태안신문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지역민의 곁에서 태안의 역사를 새로 써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태안신문의 역사 속에 기록된 ‘그때 그 사건’을 2회에 걸쳐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편집자 主]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1991년 여름. 불볕더위 속 태안의 거리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이 벌어졌다. 현재는 ‘남면초중학교’로 교명이 변경된 당시 ‘서남중학교’에서 야기된 사건으로 당시 학부모와 교사간의 갈등으로 인해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당시 태안신문에 기록
▣ 지령 900호 특집 | 태안신문을 통해 변화된 태안!태안군과 함께한 희노애락 19년, 태안을 만들어 나가다기업도시 선정에 태안 적정지 당위성 제기, 기름유출사고 2년 지났지만 보도 이어져태안, 기업도시로 선정되다지난 2005년 8월 태안군 곳곳에서는 우려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국토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된 기업도시 선정지에 태안군이 최종 선택된 것이다.태안군이 기업도시로 선정되기에 앞서 본지에서는 수차례 특집면을 발행해 기업도시 적정지로 태안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했다.또한, 군내 곳곳에서 이구동성으로 울려 퍼지는 기업도시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지면을 통해 수시로 전했다.더욱이 3차례에 걸쳐 서울에서 열린 집행 현장에서는 군
고남 구매항까지 태안소식은 간다인터뷰 김 완 수 (45세, 안면우체국 고남당당 집배원)넥타이를 말끔하게 매고 단정한 복장을 한 김완수 집배원의 첫 인상은 소년같은 순박함이 묻어 났다. 오늘 특별히 복장에 신경을 쓰셨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아니고 복장을 단정히 하면 우선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이 안정되어 고객을 정중히 모시게 되니까 이미지도 좋아지는 것 같아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고 말했다. 13년째 안면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고남이 고향이라 이쪽 지리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소한 사정까지도 잘 알고 있다.”며 “집집마다 방문할 때 반갑게 맞아주시고 고마워 하는 모습을 볼 때 모든 피로가 풀리게 된다.”고 말했다.또 “점점 배달할 우편물이 많아 진다”는 김씨는
▣ 지령 900호 특집 | 태안신문 900호가 발행되기 까지고남 구매항까지 태안소식은 간다어느새 태안신문이 900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신문은 매주 화요일 오후 전직원 편집회의를 통한 결정에 의해 시작된다. 신문의 섹션별로 바쁘게 움직여 취재를 하고 또 구슬을 꿰듯이 취재 내용을 정리하여 기사화 하는 것은 취재 기자의 주 일이다. 기자들은 틈틈이 기사를 쓰지만 마감일인 월요일은 대부분 컴퓨터 앞에서 기사를 마무리하여 누구 하나 말하는 것도 행여 기사 쓰는데 방해될까 조심하는 분위기다. 기사와 광고가 마감되면 다음날 화요일 오전은 편집부에서 넘어간 기사를 교정하는 시간이다 오탈자를 찾아 빨간색으로 표시하기를 전 직원이 반복한 끝에 최종적으로 편집국장의 검토가 마무리 되며 서울 인쇄소로 보낸다
| 김동이 객원기자의 태안 되집기50센티급 숭어의 짜릿한 손맛, 강태공 사로잡다신진항, 숭어·학꽁치 낚시꾼 몰려들어 항구 북새통“내 평생 낚시를 하면서 50센티미터가 넘는 물고기는 처음 잡아봐유”대전에서 관광 온 박시영씨(36, 대전 가양동)는 56센티미터급 숭어 한 마리를 낚시대를 담근 지 채 5분도 안 돼 건져 올렸다.묵직한 손맛을 느낀 박씨는 연신 싱글벙글이다. 대어를 낚아 제대로 된 손맛을 맛 본 박씨는 미끼로 새우를 매달아 다시 낚시대를 던지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50센티미터는 될 법한 대형 숭어 한 마리를 다시 건져 올렸다.이렇게 박씨처럼 숭어낚시를 즐기기 위해 신진항을 찾은 낚시꾼들은 어림잡아 200여명은 될 듯 보였다. 항구 주변을 둘러싸고 무리지어 낚시를 즐기고 있
정대희 기자의 현장속으로첫걸음마 내딛는 ‘꽃다지’, 성공전략이 필요하다실패 확률 줄이기 위해 관·사·학계 논의 거쳐 과감하고 신속한 대처해야...태안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상표인 ‘꽃다지’가 개발 3년 만에 첫 걸음마를 내딛었다. 태안군이 값싼 중국산 농산물과 차별화하고 군내 난립된 농산물 브랜드의 통합을 통해 태안농산물의 대외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꽃다지’.맨 처음 열리는 열매를 뜻하는 순우리말이기도 한 ‘꽃다지’는 지난 2006년 6월 개발이 완료돼 이듬해 특허청에 상표 출원 및 등록을 마치고 같은 해 태안군의회에서 조례 및 시행규칙이 제정되어 2008년 공동상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8개 품목을 1차 선정하여 올해 최종적으로 8개 업체, 12개 품
■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 … ②본보는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입후보예정자의 프로필을 싣고 있습니다. 출마 예정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대로 게재합니다.▣ 태안군의회 가선거구김 기 두 (金基斗)(만 39세)- 주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648- 학력 1986 태안중학교 졸업 1989 태안고등학교 졸업 1996 우석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력 2002~2003 태안-안면간 송전철탑 송암반곡남산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 1996.5~2007.11 태안읍의용소방대 방호부장 2006.1~현재 불우이웃돕기 모임 사랑회 총무 2008. 9~현재 광우병 청정지역을 위한 태안군협의회 공
■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 … ②본보는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입후보예정자의 프로필을 싣고 있습니다. 출마 예정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대로 게재합니다.▣ 충남교육위원 (서산·당진·태안선거구)류 수 명 (柳洙明)(만 64세)- 주소 : 서산시 동문1동 468-15 일송주택8차 A동 101호- 학력 1957. 2 가사초등학교 졸업 1960. 2 태안중학교 졸업(10회) 1963. 2 홍성고등학교 졸업 1967. 2 공주교육대 졸업 1996. 3 공주대학교 대학원 졸업(교육학석사)- 경력 1967~1989 태안·안중·고남·부춘·고성·강당초등학교 교사 1989~1998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이동복지관’ 인기 짱7개 읍면 순회 복지서비스 제공, 한방치료 가장 인기“거동이 편치 않아 의료원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건강 체크도 해주고 침도 놔 주고, 점심까지 대접받으니까 좋네유. 고마워유”혈압, 혈당 등 건강체크에서부터 침 시술 등 한방치료에 이르기까지 ‘복지는 움직인다’는 기치아래 몸이 불편해 의료원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인 ‘이동복지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동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이루어져 큰 불편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태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보건의료원, 노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건강지원센타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운영
김동이 객원기자의 태안정착기[제6부] 고탄소 흑색성장? 쓰레기 처리 고민되네최근 정부의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말이 지자체나 각종 단체, 군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은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는 오늘, 저는‘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입니다.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新국가발전 패러다임입니다.”라고 말한 대한민국 건국 60년 경축사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정책이다.이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각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런 정부의 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저탄소 녹색성장’은 커녕 ‘고
■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①2010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인 입후보 예정자들의 기본사항과 출마의 변을 연속으로 싣는다. 1차로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입후보예정자들이 자필로 제출한 내용을 선거구별 가나다 순으로 싣는다. 추후 보내오는 예정자들과 관련기사는 지령 900호 특집호에 실을 예정이다.▣ 태안군의회 나선거구신 경 철 (申敬喆)(만 52세)- 주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119- 학력 1974 만리포중학교 졸업 1977 공주고등학교 졸업 1979 공주대 예산산업대(구 예산농전) 임학과 졸업- 경력 1979 중등학교 교사자격증 취득, 임업종묘기사 자격증 취득 2
■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①2010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인 입후보 예정자들의 기본사항과 출마의 변을 연속으로 싣는다. 1차로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입후보예정자들이 자필로 제출한 내용을 선거구별 가나다 순으로 싣는다. 추후 보내오는 예정자들과 관련기사는 지령 900호 특집호에 실을 예정이다.▣ 태안군의회 가선거구최 경 환 (催慶渙)(만 40세)- 주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81-1- 학력 태안초등학교 졸업 태안중학교 졸업 태안고등학교 졸업 2005.2~2007.2 신성대 복지행정학과- 경력 JCI KOREA 태안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태안초
■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①2010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인 입후보 예정자들의 기본사항과 출마의 변을 연속으로 싣는다. 1차로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입후보예정자들이 자필로 제출한 내용을 선거구별 가나다 순으로 싣는다. 추후 보내오는 예정자들과 관련기사는 지령 900호 특집호에 실을 예정이다.▣ 태안군의회 가선거구조 혁 (趙 赫)(만 46세)- 주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90-10 A 105/207- 학력 1970.2.12 원북초등학교 졸업 1977.2.10 원이중학교 졸업 1981.2.14 서산농림고등학교 졸업(현 서산중앙고등학교) 2009.1~현재 성화대학교
■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①2010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인 입후보 예정자들의 기본사항과 출마의 변을 연속으로 싣는다. 1차로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입후보예정자들이 자필로 제출한 내용을 선거구별 가나다 순으로 싣는다. 추후 보내오는 예정자들과 관련기사는 지령 900호 특집호에 실을 예정이다.▣ 태안군 군수선거한 상 기 (韓相麒)(만 63세)-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기리 810-26 -학력 1953.2~1959.2 근흥초등학교 졸업 1959.2~1962.2 태안중학교 졸업 1966.2~1969.1 남산공업고등학교 졸업 1971.2~1975.2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세종시 논란 … 해법은? ①강 수 돌고려대 교수조치원 신안리 이장이 대통령, 4대강만 대선공약인가?세종시, 원안 추진이 필요한 다섯 가지 이유세종시 문제로 나라가 시끄럽다. 도대체 세종시 논란은 왜 생기는가? ‘세종특별자치시’는 원래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 행정수도 옮기기 구상에서 출발하여 ‘관습헌법’에 따른 위헌 판결을 거쳐 행정도시로 결론이 난 구상이다. 게다가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07년 11월 28일, 충남 연기군 ‘행정도시건설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되면 행정도시 건설은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예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이명박 표 세종시’, ‘명품 첨단도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①2010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인 입후보 예정자들의 기본사항과 출마의 변을 연속으로 싣는다. 1차로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입후보예정자들이 자필로 제출한 내용을 선거구별 가나다 순으로 싣는다. 추후 보내오는 예정자들과 관련기사는 지령 900호 특집호에 실을 예정이다.▣ 태안군 군수선거김 세 호 (金世鎬)(만 58세)- 주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2리 450- 홈페이지 : kshope.net- 학력 1967. 3~1970.2 태안고등학교 졸업 1970.3~2000.2 남서울대 중국학과 졸업(한양대 행정학과 3년 수료)(학사) 2000.3~2002.8 한양대 행
■ 2010년 6·2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①2010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중인 입후보 예정자들의 기본사항과 출마의 변을 연속으로 싣는다. 1차로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입후보예정자들이 자필로 제출한 내용을 선거구별 가나다 순으로 싣는다. 추후 보내오는 예정자들과 관련기사는 지령 900호 특집호에 실을 예정이다.▣ 태안군 군수선거가 세 로 (賈世魯)(만 54세)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마산리 234 학력 1974~1981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법학사) 1995~1999 중앙대학교 사회개방대학원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학 석사) 2002~2008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박사과정 수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