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을 주도했던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이신 옥파 이종일선생 제79주기 추모제향이 유족과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원북면 반계리 선생의 생가지에서 열렸다.
태안군이 백화산 마애삼존불의 국보 307호 지정을 계기로 각종 문화재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복원사업에 나선다.군은 다음달부터 17곳의 문화재를 총 18억2000만원을 투자해 원형 정비 및 복원 사업 등을 추진,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나들이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에 근흥면 정죽리 ‘안흥성(安興城·도지정 기념물 11호)’은 다음달 초부터 5억4000만원을 투자해 총 1500m의 성벽 중 몇 년째 허물어진 채 방치돼 온 92m 구간을 조선시대 모습으로 복원한다.또 태안읍 상옥리 ‘흥주사(興住寺·전통사찰 46호)’는 다음달 말부터 1억2700만원을 투자해 대웅전의 낡은 지붕을 옛 모습으로 복원한다.특히 태안읍 동문리 ‘백화산성(白華山城·도지정 문화재자료 2
창작 가족뮤지컬「원청리 용새골 별주부전 」공연이 지난달 27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학생 등 1,5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충청오페라단(단장 양기철)의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태안 마애삼존불이 드디어 국보 307호로 지정됐다.태안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지난 30일 관보 고시를 통해 태안마애삼존불을 국보 307호로 관보 고시를 통해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태안군과 각급 사회단체들은 군내 도로변 곳곳에 국보 지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축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한편 태안군은 그동안 태안마애삼존불의 국보 지정을 위해 지난 2003년 6월 국보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7월 국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동국대 박물관장인 장충식 박사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국보 지정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왔다.
동물을 의인화한 우화소설인 별주부전(鼈主簿傳. 작자 및 연대 미상)이 익살스런 어린이 창작 뮤지컬로 각색돼 동심을 찾아 간다.충청오페라단(감독 양기철)과 태안군 등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가족뮤지컬 ‘원청리 용새골 별주부전(Rabbit Musical Graup)’을 무대에 올린다.극중 무대는 최근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이장 김생우·44) 주민들에 의해 구전(口傳)되는 지명인 ▲자라바위 ▲묘샘(卯泉) ▲용새(龍塞)골 ▲안궁(內宮) ▲궁앞(宮前) ▲노루미재 등이 별주부전에 등장하는 점을 들어 소설 속 무대라고 주장을 편 원청리 해변이다.성악가 16명, 아역배우 10명 등 모두 70여명이 3개월간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 줄 이 뮤지컬은 어린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전통 어업방식인 독살(石防簾)의 명맥을 잇는 어민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별주부마을로 유명해진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이장 김생우·44) 어민들은 지난해 초부터 앞 바다에 위치한 3천평 규모의 ‘큰 독살’에 무너진 돌을 다시 쌓는 등 부분적인 복원작업을 벌여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어민들은 이 독살에서 지난 13일 대략 5㎝ 크기로 자란 멸치 800㎏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10여일간 모두 4t의 멸치를 잡았으며, 최고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2㎏들이 마른 멸치로 팔 경우 어림잡아 6천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앞서 어민들은 이 곳에서 지난해 가을에는 전어를 올 봄에는 실치, 숭어, 열치를 그리고 여름에는 갈치, 삼치, 학꽁치 등을
우리나라 마애삼존불의 시초이지만 서산 마애삼존불의 빛에 가려 보물로 40여년 지정 보호되던 태안 마애삼존불이 드디어 국보로 승격되어 원조 백제의 미소를 되찾게 될 전망이다.문화재청과 태안군에 따르면 “이르면 금주 중에 관보 고시를 통해 보물 제 432호인 태안 마애삼존불이 국보로 지정 고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마애삼존불을 국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태안 마애삼존불국보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우영)의 활동과 태안군의 문화적 위상을 세우기 위해서는 국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바램이 현실화 되게 됐다.문화재청은 이미 지난해 12월 30일 관보를 통해 국가 지정문화재 지정 예고를 통해 보물 제432호 태안마애삼존불(泰安磨崖三尊不)여래상(향우) 높이 296.0cm 여래상(향좌)
국내 최대의 록 페스티벌인 '서해국제인디뮤직페스티벌'의 중도 하차와 관련, 행사를 주관한 한국인디밴드연합이 "특정기관과 집단 때문에 행사를 그르치고 말았다"며 검찰에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태안해안사무소를 항의 방문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한국인디밴드연합(대표 조희래)은 지난 16일 "지난달 21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 청포대해수욕장에서 개막된 페스티벌이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사무소의 특정 이익집단 비호와 청포대번영회의 무리한 금품 요구로 중도 하차했다"며 "관련자를 처벌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냈다"고 밝혔다.인디밴드연합은 진정서에서 "당초 청포대지주협회와 협의해 바닷가에 무대를 설치하려 했으나 국립공원관리공단 한 직원이 '그
태안문화원(원장 정우영)의 2004년도 임시총회가 지난 13일 태안문화원 2층 강당에서 대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신임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고 신임 대의원들의 상견례가 열렸다.
생태계의 보고인 충남 태안군 지역 모래언덕(砂丘)이 관계 기관의 소홀한 관리와 일부 피서객들과 상인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크게 훼손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사구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데 이어 국립공원 태안해안사무소가 2년 전부터 안면도 지역의 안면, 두여, 기지포, 삼봉 해수욕장과 소원면 백리포(일명 방주골) 등에 모래 언덕을 복원하기 위해 수 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래 포집기를 설치해 일정정도 사구와 사구 식물을 복원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이러한 모래 포집기 설치 사업이 2년여의 시간이 지난 현재 사구 복원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여름철 피서철을 맞아 이를 관리해야 할 국립공원 태안해안사무소가 관리를 소홀히 한 틈을 타 일부 피서객들이 해안사구를 복원하기 위해 설치한 모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 록 페스티벌이 성수기에 한 몫 챙기려는 이익집단간 첨예한 갈등으로 중단되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한.중.일을 대표하는 록 밴드 20팀과 국내 아마추어 80팀 등 모두 100팀이 태안반도 청포대 해변에서 21일간 번갈아 출연하며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해 국제 인디뮤직페스티벌'이 일정의 절반을 남겨둔 채 지난 1일 막을 내렸다.중단 사유는 해수욕장 번영회와 지주협의회, 해수욕장 임대권자 등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의 이익집단간 이권 다툼으로 행사를 더 이상 진행시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한국인디밴드연합은 지난 3일 "지난달 21일 개막된 서해 국제인디뮤직페스티벌이 해수욕장 이익집단들의 다툼이 심해져
그동안 산발적인 체험 행사에 그치던 바지락 잡기를 축제로 승화시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과 관광 태안을 알리는데 기여한 바지락 왕 선발대회 및 밀국낙지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이원면 삼동어촌계(계장 김진묵)가 지난 30일부터 8월 5일까지 7일간 내리 피섬 앞 바다의 바지락 양식장에서 개최한 바지락 왕 선발대회 및 밀국낙지 축제가 피서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피서객은 첫날인 30일에는 300여명, 31일에는 600여명이 참가해 2배로 늘어났으며 이는 축제에 참가했던 피서객의 체험담을 듣고 다음 날 피서객들이 앞다퉈 참가하는 등 3,000여명의 피서객들이 인근 꾸지포와 사목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줄기며 참여하는 형태를 이루었다.또 축제 참가비는 대인 1인당 5000원, 소인 1
충남 태안군(군수 진태구)과 KBS 극회(회장 김성환·52)가 손을 잡았다.1일 군에 따르면 전날 태안중학교 운동장에서 군내 30여개 사회·단체와 KBS 극회 회원 50명을 초청한 가운데 ‘태안군과 KBS 극회 교류협력 조인식’을 갖고 상호 우호 및 교류 관계를 확인했다.앞으로 두 기관 및 단체는 상호 공동 관심사를 놓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조인식에서 진 군수는 군과 극회가 교류협력을 맺기까지 힘써 준 김성환 회장과 손영호씨(36·서울 관광구 신림동)에게 각각 ‘태안군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특히 태안군 체육회(상임부회장 이종국)·축구협회(협회장 김종직)와 극회 연예인
울창한 송림과 은빛 고운 모래 해변을 자랑하는 몽산포해변에서 열린 제2회 몽산포 조각 경연대회가 몽산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김영진) 주관으로 25일 오후 1시 몽산포 해수욕장 중앙해변에서 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 날 대회에는 진태구 태안군수, 태안군의회 가기순 의장, 충남도의회 박동윤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 이 자리에서 김영진 번영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몽산포 해수욕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모래조각 경연대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열린 모래조각 경연대회는 바닷가의 대표적인 놀이인 모래 체험에서 발전된 것”으로“참가자 여러분들은 울창한 송림과 드넓은 바다를 마음껏 감상하면서 좋은
태안소도읍 종합육성사업 유치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객 1천1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태안군이 주최하고 (사)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박승환)가 주관한 이 음악회는 대중가수 설운도, 한혜진, 임주리 등 5명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2007년까지 정부예산 100억원이 포함된 총 362억원이 투자되는 ‘태안읍 소도읍 종합 육성사업’은 군정이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 중 하나로 태안읍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도내 시·군 합창단의 기량을 다지는 제 30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가 지난 14일 오후2시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는 도내10개 시·군 합창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의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열렸다.이 자리에서 한국음악협회 안수영 충남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절의 고장인 태안군에서 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개최되는 합창경연대회는 결과보다는 합창을 통하여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시키고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는 자양분의 제공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진태구 태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음악협회 충남지회 관계인사 여러분을 7만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새마을문고 태안군지부(회장 김진수. 이원면 내리 3리)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피서지 문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최우평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장, 가창현 주민지원과장, 김우중 이원면장, 최성철 군 새마을협의회장, 김온순 군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괸계 공무원과 새마을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소식에서 김우중 면장은 인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김진수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피서지 문고인 등대새마을문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으며, 가창현 과장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몸을 살찌우게 하지만 독서는 마음을 살찌우게 해주는 소중한 양식이므로 우리 모두가 독서를 생활화하여 마음의 풍요를 누리고 새마을, 새마음 가꾸기
서산·태안지역의 순수문학동인지 흙빛문학 제40집(2004년 여름호)가 발간됐다.흙빛문학회(회장 노경수)는 신입회원과 기존회원들이 틈틈이 써 온 원고를 모아 7월 10일 250여쪽 분량의 책으로 엮어냈다.1983년 1월 창간호를 발간한 후 꼭 21년 6개월만에 40번째의 을 발간한 것이다.이번호에는 정낙추 시인의 문학노트 「기억의 저편에 내 문학이 있다」가 특집으로 실렸으며, 흙빛문학회에서 주최한 제6회 청소년 문학상 공모에서 대상과 차상을 수상한 세편의 산문이 실려있다.또 운문부문에는 신입회원인 안정옥·이용복·김선용씨의 작품을 비롯한 17명의 회원들의 옥고가 실려 있으며, 수필부문에는 조규선 서산시장의 「진정한 자유」를 비롯한 5편의 수필이 담겨 있다.동화부문에는 김인옥씨의「행복을 주
태안장로교회(당회장 남제현)는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태안문예회관 대강당에서 “Acts. 29태안” 이라는 주제로 대전 온누리 교회 경배와 찬양팀과 김영애 권사 간증 등을 지역 기독교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록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서해 국제 인디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8월10일까지 태안군 남면 청포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국내에 록 뮤직이 들어온 이래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록될 이 페스티벌에는 ▲크래쉬 및 블랙홀 등 국내 록밴드 10팀 ▲라우드니스 및 바우와우 등 일본 록밴드 5팀 ▲옥토퍼스 및 세라핌 등 중국 록밴드 5팀 등 한.중.일을 대표하는 록밴드 20팀이 출연하며 포르투갈의 유명 록밴드인 문스펠이 초청 특별공연도 열릴 예정이다.또 국내 언더그라운드에서 확고한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815밴드와 스키조, 아프리카, 노브레인, 사혼, 이재수밴드, 지하드 등 50 여팀이 돌아가며 출연, 무대를 뜨겁게 달구게 되며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