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바른 지역 언론 지향을 위해 15주년을 달려온 본지가 참여정부가 건전한 지역 언론 육성을 위해 제정한 지역신문 발전지원특별법을 근간으로 한 지역신문 발전기금 우선 지원 언론사에 선정되었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진, 이하 지발위)가 지난 19일 오후 발표한 지원대상 선정 결과에 따르면 일간지 5개사로는 경남도민일보, 국제신문, 부산일보, 인천일보, 한라일보 등이 주간지는 태안신문, 홍성 신문, 강진신문, 고양신문, 구로타임즈, 나주신문, 남해신문 등 37개사가 결정됐다. 이날 선정된 신문사에는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에서 모두 250억원이 지원된다. 62억원은 ▲지역현안 공동 기획취재 사업(33억원) ▲신문사업 전략과 조직관리 등 경영컨설팅(9억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
제 60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안면읍 승언리 애국지사 추모탑이 있는 안면반도동산에서 진태구군수, 박동윤 도의회의장 (사)태안반도안면청년회를 비롯한 반도인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정형석) 주관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이 자리에서 정형석 회장은 광복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 일제의 탄압과 굴욕의 수많은 세월을 인고와 피눈물로 가슴을 적시며 살아온 선열들이 있었기에 광복60년 해방60주년을 맞는 오늘 저를 비롯한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라고 전제한 뒤 “이 사회의 주체는 누군가가 아닌 곧 우리라는 사실을 알고 사회전반의 일들을 관심과 애정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할 때" 라며 "선조들이 피눈물로 지켜온 나라이기에 후세인 우리는 잘 가꾸고 일으켜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2일 군내 모자가정 38명을 초청, 엄마와 함께 하는 ‘제3회 문화유적지 탐방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서양미술전 ‘밀레와 바르비종파거장전’을 접한 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관람을 할 수 있게 돼 모두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8·15광복 6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갖은 옥고를 겪고 목숨까지 빼앗겼던 서대문 형무소역사관 탐방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협의회는 이들에게 경복궁 등 주요 유적지를 안내하고 엄마와 함께 대화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8·15광복절을 기념해 군내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독 문화제를 개최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태안문예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군내 기독교인과 군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와이즈멘 태안클럽(회장 김관섭)의 주관으로 8·15광복기념 기독문화제 ‘Again 1945 회복&자유’가 열렸다.이번 기독 문화제에 대해 김관섭 회장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모든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자유와 회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찬양을 통해 그 기쁨을 노래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태안군기독교연합회·태안군기독교장로연합회·태안군기독교평신도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의 실무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전파와 태안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각
최근 들어 체험 위주의 관광 패턴이 주를 이루면서 지난해 이어 열린 제2회 바지락 왕 선발대회 및 밀국낙지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축제의 전형을 마련해 주며 성황리에 마쳤다.그동안 바지락 체험 어장을 연중 운영해 오던 이원면 삼동어촌계(계장 김진묵)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간 이원면 내리 피섬 앞 바다의 바지락 양식장에서 체험객들에게 바지락과 낙지를 잡는 체험을 제공해 피서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이번 축제는 매일 300여명의 피서객들이 가족 단위로 참가해 갯벌에서 바지락과 낙지를 잡으며 줄거운 시간을 보내고 꾸지포와 사목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줄기며 참여하는 형태를 이루었다.또 맛, 바지락, 밀국낙지, 망둥이 낚시, 섬 고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
태안향교(전교 이익근)는 지난 3일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본교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향교 전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 17대 전교로 소임을 다한 이익근 전교에게는 성균관장, 충남향교협의회 이자장의 공로패가 전달되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익근 전교는 이임사를 통해 “3년 재임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며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얻어 이임을 한다”며 “재임기간동안 도와준 장의 들과 태안군과 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여생 유림의 재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18대 전교에 취임한 윤길상 신임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동안 윤리 도덕과 충효 정신을 원래의
우리나라 전통소금 제조방식인 자염(煮鹽) 생산을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태안자염축제’가 오는 17일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낭금마을’에서 개최된다. 태안문화원(원장 정우영) 주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소금고사를 시작으로 11시 개막식을 갖고 길놀이와 갯벌공연(1부), 소금시식회를 비롯해 마을잔치가 열린다. 이어 오후 2시부터 통자락 만들기, 갯벌 말리기, 간수 나르기, 소금 굽기, 소금수확 등 전통자염 생산 전 과정을 재현해 관광객들이 만드는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이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소금굽기 체험, 수차돌리기, 소달구지 타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능쟁이와 황발이, 맛 잡기 등 갯벌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어
태안군 문화봉사단(단장 김진화)는 지난 6~7일 만리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국악, 댄스스포츠,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태안연꽃박람회’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47일간 태안군 남면 신장리 청산수목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어리연, 가시연, 백련, 홍련 등 200여종의 연꽃을 비롯해 부처꽃, 부레옥잠, 물양귀비, 소귀나물 등 40여종의 수생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청산수목원에 식재된 섬말나리, 목화, 홍가시, 노각나무 등 300여종의 야생화와 수목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면서 자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고구려연꽃문화특별전을 열어 전시회(사진, 그림 등)와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고구려 역사와 우리민족의 기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된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연꽃, 연잎차 등 4종과 연 아이스크림 판매장을 설치·운영되
태안신문의 취재 영역을 좀 더 다양하게 해 달라” 태안신문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정낙추)는 7월 월례회를 통해 태안신문에 취재 영역의 다양화를 주문했다.지난 8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회는 6명의 자문위원과 본사 문제모 편집국장, 신문웅 취재 부장이 참석해 1시간 정도 열렸다.이 자리에서 최기중 위원은 “태안신문이 취재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취재의 다양성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와 현장의 실질적인 내용들을 발로 뛰는 기사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신문웅 취재부장은 “현재 취재 기자를 공개 모집 중에 있어 다음주 중으로 인력이 충원이 되면 취재 기자들의 기관별, 분야별 전문 분야를 세분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분야와 그동안 소홀히 해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김용웅)은 8일 오후3시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디자인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발전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 ‘지역문화산업과 디자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전통과 지역성, 역사성을 가진 문화자원의 상품화 방안과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발전전략을 모색하며, 또한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문화상품 차별화와 이에 대한 폭넓은 접근과 지원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이해준 공주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 「지역문화 마케팅의 활성화 방안」(유기준 공주대 교수) ▲ 「디자인과 문화산업」(윤홍열 남서울대 교수) ▲ 「지역특성화를 위한 문화상품 개발방안」(이충훈 충남발전연구원 산업디자인팀장)에 대한 연구 결과
한서대학교와 (주)M캐슬은 지난달 22일 한서대 회의실에서 휴양문화 향상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 협정을 맺었다.이 협정에 따라 한서대는 레저스포츠학과 등을 중심으로 레저 문화, 건강 스포츠 프로그램 향상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을 제공하며 M캐슬은 관련분야 전공 학생들을 위한 현장 실습 기회와 취업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오는 7월21일, 충남 예산군 덕산 온천지구에 개관할 고품격 휴양 복합시설 스파 캐슬(Spa Castle)은 1차로 연건축면적 6300평에 134개 객실과 실내 및 노천 스파, 헬스 테라피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면도 롯데 캐슬의 계열인 스파 캐슬은 2차 공사가 끝나는 내년 말이면 400여개의 객실을 가진 국내 최대급 휴양건강형 리조트로 발
충남발전연구원 충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백남훈)와 한서대(총장·함기선)는 17일 한서대 국제회의실에서 ‘충남 청소년 인적자원개발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21세기를 이끌어갈 바람직한 청소년 인적자원 개발의 문제점과 방향을 집중 토의했다.이창식 한서대 학생처장은 기조연설 ‘충남청소년 인적자원개발전략’을 통해 지난 2002년에 제정된 인적자원개발기본법과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따른 지역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 충청남도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과 연계한 청소년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 처장은 따라서 충남 청소년 인적개발의 목표를 설정하고 학교에서는 컴퓨터 보급 확대를 통한 학습효과를 증진하며 청소년상담원 또는 사회복지사를 배치하여
, 등의 책을 통해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부드러운 진보 논객으로 알려진 작가 홍세화씨 초청 강연회가 지난 17일 태안교육청 강당에서 100여명의 지역 교사들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금은 한겨례 신문의 기획위원과 라는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의 전직은 택시 운전수 였다. 그것도 한국에서가 아니라 머나먼 타국인 프랑스 파리에서 망명자 신분으로 20년 간 살아왔다. 서울대 재학 시절 민주수호선언문 사건과 79년 무역회사 해외 지사 생활을 하다가 남민전 사건과 연루되어 귀국을 포기했다가 지난 2002년에만 비로소 귀국해 활발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각종 사회 현상을 진보적인 시각에서 설파하고 극우 정당과 언론을 매섭게 비판하는 진보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강연회는 전교조 태안
지난 17일 (금) 오후 2시부터 22일까지 태안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올해로 스물다섯번째를 맞는 화촌작품전시회(회장 문연식)가 열렸다.전시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진태구 군수, 정우영 문화원장, 박인복 군의회의장, 임양택 교육장, 김세호 전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장을 빛냈다.이 자리에서 문연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물다섯에 청년이 되긴 하였으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만 한 작품들을 걸어놓고 송구스러움과 부끄러움으로 가득하고 그래도 25년동안 꾸준한 사랑으로 키워주신 여러분께 그간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회원들이 나름대로 애쓴 흔적들을 성의껏 모았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가 몇해동안 맥이 끊겼던 태안지역에서의 전시를 다시 잇는 계기가 됨을 저
새마을문고 태안군지부(지부장 김진수)는 3일 태안군청 광장 앞에서 마음의 양식을 열어주는 ‘헌 책 모으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아진 3천여권의 책은 8개 읍·면 새마을문고와 새마을지회 도서교환시장을 통해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무료로 대여된다.
충남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조상들의 혼과 맥이 담겨있는 전통문화가정을 발굴해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우리의 전통문화가 점차 퇴색되어 가거나 사라지고 있어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자 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가정 선정대상은 선대가 시작한 직종을 대물림하되 역사성, 예술성, 기능성 등 전문성과 희소가치가 있어야 하며 장인정신으로 조상의 혼과 맥을 이어오는 가정이 해당된다.△ 선정방법은 오는 8월초까지 시장·군수의 전수조사에 의한 추천을 받고, 9월까지 추천가정 현지방문 등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11월에 전통문화가정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에 대해서는 도지사의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수해 인정감을 부여하고 자긍심을 가지게 하면서, 각 언론 매
6쪽마늘의 종주지인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섬에서 전문가가 촬영한 마늘사진이 전시된다. 태안사진동우회(회장 이수인)와 백화사진동우회(회장 김한국)는 5일 가의도 섬에서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태안읍 동·남문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에 전시할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사진작가들은 섬 마을 풍경과 마늘밭 돌보는 장면 등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우수작품 20여점을 선정, 축제기간 중 선보임으로써 6쪽마늘의 종주지인 태안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6쪽마늘 요리축제는 2003년 안면도 꽃축제 이후 태안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라며 “태안 6쪽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반도 가의도
태안반도에서 최근 초여름 입맛을 돋우는 세발낙지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미식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다리가 가늘다 해서 ‘세발낙지’로 이름 붙여진 이 낙지는 5월 하순부터 7월하순까지 가로림만을 끼고 있는 태안군 원북면과 이원면 일대 갯벌에서 주로 잡히며 잡히자마자 인근 식당으로 팔려 나갈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는 ‘세발낙지’가 한 마리를 통째로 입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고 갯벌에서 자라 통발낙지보다 훨씬 부드럽고 연한데다 맛도 독특하기 때문이다. 또한 낙지에 박속과 야채, 조개 등으로 육수를 만들어 끓여 내는 ‘박속낙지탕’은 먼저 세발낙지를 살짝 익혀 먹은 후 우러난 국물에 칼국수나 수제비를 넣어 먹으면 개운한 맛이 일품으로 이 무렵 태안반도에서 맛볼 수
태안군(군수 진태구)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군청 앞 동남지구에서 개최하는 ‘제1회 태안6쪽마늘 요리축제’의 참가 접수 마감이 임박했다. 태안군은 지난달 30일 “지난달 25일 군 홈페이지에 배너를 개설해 접수받고 있는 ‘6쪽마늘 캐기 체험’ 참가 신청자는 5일만에 200명을 돌파해 600접 신청한 상태로 마감일(6월 10일)전에 접수가 마감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6쪽마늘 1접에 시중가격(지난해 기준) 2만5천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파격적인 가격 1만원을 소비자에게 제시하고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농가에 접당 5천원을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또 마늘캐기 행사장이 원북면 대기리 마을로 지난해 기능성 마늘재배단지로 선정돼 군비 2천 5백만원을 투입, 유기질 퇴비와 유황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