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거꾸로 흐른다? 신기한 태안 도깨비도로최초 발견자는 소원면 김천곤씨, 도로 개량공사 중 발견온갖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고, 볼거리가 많은 제주도로 여행을 가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여행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여행객이라면 제주도 명소 중의 하나가 된 ‘도깨비 도로’를 한번쯤은 찾아가서 승용차를 중립에 놓고 차가 거꾸로 올라가는 기현상을 직접 자기 눈으로 확인할 것이다.비록 착시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감탄사만 연발하는 것은 도깨비도로의 기이함 때문이리라.이러한 도깨비도로가 태안에도 있다? 그렇다. 실제로 이 도로에서 승용차를 중립에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뒤로 후진을 한다. 그것도 뒤로 가면 갈수록
엄마들이 만든 도서관에서 꿈을 키운다작지만 알차게 운영되는 ‘도란도란 어린이 도서관’우리 동네에 우리집 같은 도서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의 손을 잡고 들어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골라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는 그런 도서관. 꿈꾸던 생각의 조각들이 모아져 하나의 그림이 되었고 드디어 작품으로 완성됐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이 들어 맞은 셈이다.봄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태안 샘골 어귀의 도란도란어린이도서관(관장 박혜경) 엄마들의 웃음소리는 봄꽃보다 환했다.지난달 29일 월요일 오전은 도서관 운영진들의 정기회의 시간이다.12명의 엄마 운영진들에 의해 만들어져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 도서관은 정기 회의를 통해 각종 계획들이 수립되고 운영진들의 교제와 도서관
태안화력 주민 몰래 석탄재 반출, “딱걸렸어”지난달 30일 반출 이후 주민 반발 커지자 반출 중단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이하 ‘태안화력’)이 사업장내에 쌓아두었던 Bottom Ash(석탄재)를 주민들이 동의없이 몰래 반출하려다 주민들의 날카로운 감시망에 걸려들었다.이로 인해 태안화력 주변 주민들은 석탄재 반출을 즉시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반발에 나섰고, 태안화력은 지난달 30일 25톤 덤프트럭 16대분인 316톤을 반출한 뒤 일단 석탄재 반출을 중지한 상태다.태안화력이 석탄재를 반출한 곳은 태안기업도시 건설 현장으로 당사자인 태안화력과 기업도시 시행사인 현대도시개발 이 두 업체는 지난 2008년 12월 29일 주민들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몰래 협약서(매립회 재활용 계약 체결)를 체결해
진태구 군수 공직자 재산 1위...군의원 평균 9억 7,329만원 신고변웅전 의원 충남도 국회의원 중 재산 증가 최고, 부동산 가치 하락 재산 감소로 이어져...정부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진태구 군수로 조사됐다.지난 2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재산변동사항을 관보 및 전자관보(www.gwanbo.korea.go.kr)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결과 지난 5일 군수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마친 진태구 군수가 246억 5,592만원을 신고,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내줬던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이 대통령은 장학재단인 청계재단에 331억원을 출연하는 바람에 재산총액이 지난해보다 7분의 1로 확 줄어든 49억 1,35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진태구
안면송(松), 정부가 10년간 ‘애지중지’ 보존정부와 학계, 지역주민 등 보존 필요성 공감, 간벌사업 원만한 합의 필요안명송 보존에 정부 10년간133억원 예산 투입 예정안면송(松)을 보존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보존대책이 오는 5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는 태안 안면도의 명물인 안면송의 체계적인 보존의 필요성을 확인, 그동안 금강송에만 지원했던 예산을 산림청이 올해부터 10년간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올해 국비 2억 4,500만원과 도비 1억 500만원 등 총 3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앞으로 10년간 총 1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면도 일대 임야 약 4,000여 ha, 14만 그루의 안면송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안면송 보존대책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 29일 합동영결식지난달 26일 밤 9시 8분경(해경 추정) 태안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현장방문 후 숙소로 이동 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 직원 7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지난달 29일 오전 7시 이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영결식장에서 엄숙히 거행됐다.오전 7시부터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서는 고인들에 대한 묵념과 유족대표 헌화, 장의위원장인 장태평 장관의 영결사, 평소 절친했던 동료 직원 3명의 추도사, 헌화, 발인 등 장례절차에 의거해서 진행되었으며, 영결식을 마친 운구 행렬은 이들 직원들이 오랫동안 정들었던 정부과천청사로 향해 노제를 올렸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 교통사고, 운전자 ‘음주’ 충격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해안가 바위와 충돌해 농식품부 직원 등 8명이 사망한 가운데 운전자 문모씨(46)가 음주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태안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운전자 문씨의 혈액을 채취해 감정을 의뢰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154%로 나왔다고 밝혔다.현행법상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이면 면허취소 조치를 내릴 수 있다.그동안 태안해경은 이번 사고와 관련 해안가에 브레이크 자국이 없는 점과 사고차량의 앞부분만이 부셔졌음에도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등 궁금증이 증폭되자 국립과학연구소에 운전자 문씨의 혈액을 채취해 조사를 의뢰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조사결과 운전자가 음주상태에서 안개가 짙게 낀 사고 현장을 운전하다
태안 잇따른 참사에 ‘침울’....한달새 10명 사망태안군에서 최근 한 달사이에 발생한 각종 사고로 인해 무려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분위기가 침울한 표정이다.지난 2월 26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피해주민단체의 위원장인 성모(53)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고(故) 성씨는 기름유출사고에 앞서 태안군 파도리 앞 바다에서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였으나 불과 2개월만에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물론 이자를 감당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최근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지난달 20일에는 태안군 신진도리 신진파출소 인근 오수관 설치 공사장에서 현장반장인 신모씨(51,
태안서 교통사고 발생...농식품부 직원 등 8명 사망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농수산식품부 직원 7명과 태안군청 직원 1명 등 공무원 8명이 탄 그랜드카니발 차량이 백사장내 바위에 충동해 탑승자 전원이 모두 사망한 참사가 발생했다.앞서 25일 농식품부 지역경제개발과 김(42)모 과장 외 15명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역에서 워크숍 및 별주부 마을 체험 등을 위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태안을 방문했다.이날 오후 4시경 태안을 방문한 농식품부 직원 15명은 남면 별주부마을에서 태안군청 건설도시과 문모(46)계장으로부터 별주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별주부권역 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어촌종
가깝고도 먼 섬 외도, 신비로움을 벗다독특한 주민들의 생활모습이 이채롭고 생태계가 잘 보존된 아름다움 섬을 가다육지와 2.5km 떨어진신비의 섬 외도육지와의 직선거리 불과 2.5km에 위치한 외도.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속한 이 섬은 현재는 연륙교 건설로 왕래가 수시로 가능한 안면도에서 배를 이용해야만 출입을 할 수 있었던 시절 ‘섬 밖의 외딴 섬’이라고 해서 ‘외도’라고 이름이 붙여졌다.태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꽃지해수욕장에서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섬이지만 여타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와 달리 여객선과 유람선이 운행되지 않아 일반인들의 발길이 드문 곳이다. 총 면적 64만 6,000㎡에 11가구, 2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외도는 주민들 모두가 육지 면적이 좁고 바다와
‘그 따뜻한 이별의 기억’ 김언석 기증 사진전시국립민속박물관에서 오는 4월 24일까지 열려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2010 충남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김언석 기증 ‘그 따뜻한 이별의 기억’ 충남상례 사진전을 2010년 3월 24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상례사진은 1961년에 별세한 김흥태(金興泰, 1885 ~ 1961)의 상례를 기록한 사진으로, 태안을 기반하여 오랫동안 삶을 꾸려온 김언석 선생이 집안 곳곳에 흩어져 있던 상례사진을 모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빛을 보게 되었다.상례문화 전반과그 주변을3부의 전시로 나눠담다사진전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제 1부는 ‘사진의 주인공, 김흥태 이야기’로 상례사진의 주인공 김흥태의
신청서류 분실, 근흥면의 변명은 “행정착오”맨손어업 허가 신청서 분실 등 행정의 사각지대태안군 근흥면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07년 11월 근흥면으로 전입신고를 하고 핑크빛 미래를 설계했다.하지만, 전입신고한 지 불과 한달 여 만에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를 겪으며 핑크빛 미래는 순식간에 검은 재앙의 그림자로 물들어 버렸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대손손 어업을 하며 태안에 뼈를 묻고 살아오다 기름피해를 입은 원주민들과는 달리 갓 전입 온 터라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하여 막막해진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태안유류피해민들에게 정부가 지급했던 생계비 신청도 마다했고, 어렵게 잡은 터에 짓고 있던 보금자리 공사가 중지되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피해보상 신청도 하지
직장내 금연분위기 확산, 건강 찾고, 업무능률은 ‘쑥쑥’한전 KPS 태안사업처를 찾아서새해가 되면 남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결심중의 하나가 담배를 끊는 일일게다.그러나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일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대 금연의 해’로 선포하면서 공공기관과 직장, 가정 등에서 금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이에 태안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 센터의 추천을 받아 금연을 선언한지 1년 가까이된 송재진씨를 만나러 간 것은 지난 19일.흡연율 50%에서 22%로 감소한전KPS(주)태안사업처에 근무하고 있는 송재진씨를 만나기 위해 회사를 찾아갔다. 긴급 업무로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는다기에 이 회사 건강관리실 이수민 실장을 먼저 만났
대통령 왔지만 ‘태안’ ‘세종시’는 없었다10일 이명박 대통령 대전시청 방문 박근혜, 태안 피해 수습 대책마련에 고심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충남도와 대전시의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하지만, 박성효 대전시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날 이 대통령의 대전시 방문에서 기름유출 3년이 지나도록 검은 재앙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태안’과 수정안의 중심 ‘세종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충남도가 이 대통령에게 지역현안으로 건의한 내용에는 5,322억원이 투입되는 당진-대산간 고속도로 건설 등 충남 서북부산업단지 지역 SOC 확충, 충남도청 청사신축비 2,057억원 지원 등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지원
H.S유류피해 지원 특별영어자금 상환 1년 연장충남도 의견 반영해 농림수산식품부 자금 지원조건 개정지난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지 어업인들에게 다소 힘이 되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08, ‘09년 이들 어업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된 특별 영어자금의 상환시기가 금년 3~4월에서 1년 더 연장된 것.이는 유류피해지역에 보상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1차 상환기간을 연장 조치한 바 있으나, 피해 보상이 극히 저조하여 특별영어자금 상환이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수차례 특별영어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여 상환기간 추가 연장 조치의 결과를 얻어냈다.충남도내 유류피해지역 어업인들에게 지원
생태복원비 등 태안 배정율 70% 수준 유지해 달라태안군 선주연합회 충남도 방문, 이 권한대행 “인정하지만...”“태안 피해주민의 정서에 맞지 않게 배분된 건 인정한다. 70% 수준은 되지 않더라도 도의회 등에 건의해 2차 배분시에는 감안하도록 하겠다”태안군 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 산하 단체인 태안군 선주연합회 소속 어민 44명과 태안군청 해양수산과 담당 관계자 등이 지난 10일 충남도를 방문해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과 면담을 가졌다.이명박 대통령의 대전 방문 일정으로 인해 이날 오후 3시30분 이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일정이 지연된 탓에 4시30분부터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선주연합회 대표 6명은 ‘생태복원 사업비’ 배정율에 대해 기름유출 당시의 70% 수준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
지하수 오염주범 ‘방치공’ 자진신고 꺼리는 이유신고하면 포상금, 하지만 폐공처리비는 본인 부담국토해양부가 전국의 지자체 전담조사반과 함께 지하수의 오염방지와 청정 지하수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2001년도부터 시작된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은 사용 후 폐기되어 방치된 지하수 관정(최소 13만공 이상으로 추정)을 통해 오염물질이 유입되어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게 우려됨에 따라 이를 찾아 원상복구 함으로써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방치공 찾기 운동이 시작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발견한 지하수 방치공은 총 39,951개로 지난해만해도 9,432개의 방치공을 찾아내 오염방지 조치를 함으로써 지하수 오염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언론의 침묵에 감춰진 태안피해주민의 죽음지진으로다시 한 번 이목 끈 ‘태안’지난 1월 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 강진으로 대통령궁을 비롯해 정부기관건물과 국회 의사당, 병원 등이 붕괴되는 대참사가 발생한 이후 최근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지진이 차례로 발생해 대규모 인적 물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더욱이 지난달 9일에는 경기도 시흥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권 주민들을 불안감에 휩싸이게 하더니 한 달 만인 지난 9일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남동쪽 28㎞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해 한반도의 지진 안전성을 두고 국민적인 관심이 쏠렸다.이 같은 국민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당일 포털사이트에는 ‘태안 지진’이 상위에 랭크되며 태안 앞 바다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
HS호 유류사고기념관 “첨단 해양연구기관” 가닥4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해양환경산업의 중추적 역할 기대HS호 유류사고기념관이 기념관 성격이 아닌 연구기능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태어날 전망이다.충남도는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연’)에 용역을 의뢰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사고 기념관 건립 타당성’ 등을 분석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해양환경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첨단해양 연구기관’으로 가닥을 잡았다.지난 4일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용역에 참여한 자문위원과 충발연의 용역 연구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서해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첨단해양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충남
여고생의 발랄한 제안 ‘솔래길 어때요?’방다혜, 이단비 학생 행정기관에 의견제시, 생태탐방로 명칭 뜻하지 않은 관심 집중생태탐방로, 뜻하지 않은관심사로 부각태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뜻하지 않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최근 명칭선정을 놓고 태안군이 고민중이다.공모를 통해 사업 명칭을 선정하는 것도 아닌데 태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태 탐방로에 제시된 의견은 무려 5개. 뜻하지 않은 관심에 행정기관도 당황한 빛이다.반면의견을 제시한 쪽은 살짝 환호성을 질러도 될 싶다. 뜨거운 관심 탓인지 태안군은 아직까지 최종 명칭을 선정하지 못하고 고민중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말 제주 올레길과 같은 생태 탐방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태안반도 최북단 이원면 만대에서 최남단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