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물 줄줄... 모항항 수산물직매장 부실시공 논란준공 7개월 만에 균열·누수까지... 점주들 ‘부실공사’ 의혹 제기평당 350만원... “입주 4개월만에 갈라지고 물새”시공업체, 하자보수 요구에 ‘모르쇠’ 일관“비만 오면 갈라진 틈 사이로 물이 줄줄 새고, 바닥에서는 통수를 고려하지 않은 공사로 점포별로 추가공사비로 들어간 돈이 대략 1천만원 정도는 될 것이다. 평당 350만원꼴로 지은 판매장이 준공한지 7개월, 우리가 입주한 지는 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온통 부실공사 투성이다. 하자보수기간도 이제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공사에 서둘러 하자보수를 요청해야 하지만 어촌계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어서 하소연할 곳도 없다.”얼마나 억울했던지 기자 앞에서 말을 꺼낸
방포 해녀들은 왜 거리로 나섰나해녀들 “어업면허 승인 전면 백지화” vs 군 “수산업법상 문제 없다” 대치바다에서 자맥질을 해야 할 해녀들이 이른 아침부터 거리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방포해녀 영어조합법인(이하 ‘해녀조합’) 해녀들로 안면읍 방포어촌계에도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 4일부터 태안군청 앞 노상에서 ‘편파적 수산행정! 어민들이 울고 있다’, ‘어민을 외면하는 태안군 수산행정을 규탄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하루하루 물질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해녀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시위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방포어촌계 결산과 송아무개 전 어촌계장의 사퇴, 사퇴 이후 어촌계장 재선출 과정에서의 내분으로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내부분란이 이번 시위의 기폭
[르포] 태안 천수답 많아 비만 기다릴 뿐... 염해현상도 발생가뭄에 타들어가는 농심 “올해 농사 망쳤어”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태안반도의 저수지가 말라 버렸다. 논과 밭은 물 수급을 받지 못해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져 버렸고, 농사 적기를 놓친 농심은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모내기 적기를 맞아 분주하게 논을 누벼야 할 이앙기는 기약도 없이 마을회관 앞 그늘에서 엔진을 멈추고 초라하게 방치돼 있다.농민들도 한참 바쁠 영농철이지만 매일같이 하늘만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고 있고, 언제나 비가 오려나 하는 답답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논두렁 위에 앉아 연신 담배만 피워대고 있다.“비가 안와도 너무 안오네”...깊어지는 한숨, 타들어가는 농심모내기 적기로 판단한 지난 5월말부터 이
교복·양복·몸빼까지 바람에 휘날리다[현장] 서산경찰서 오토바이 출장면허 시험... 68명 응시고희를 훌쩍 넘는 노인에서부터 운전면허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는 17살(응시자격 만 16세 이상)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26일 진행된 오토바이 운전면허 시험이 열린 태안군민체육관 앞 공터에는 68명의 응시생들로 북적거렸다.국가공인시험(?)이라서 그런지 이날 시험장에 몰려든 응시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으로 가득찼다. 특히, 시험 절차를 몰라 신체검사를 마치지 않고 시험장에 나타난 노인들부터 글을 모르거나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류의 응시자들은 시험을 주관한 서산경찰서 관계자들의 애를 먹이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현장에 파견된 경찰들의 일사불란한 통제와 친절한 안내로
진군수, “학교폭력 근절 생업보다 우선해라”강력 근절의지 밝혀민관 학교폭력대책 지원협의회 출범... 위원 15명 위촉“학교폭력이 범죄형으로 변질되고 있다. 심지어는 점조직과 연결되어 있다. 초기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위원들이)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생업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완전 정착될 때까지 나서달라.”진태구 군수가 학교폭력 근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칼을 빼들었다.진 군수는 지난달 23일 ‘태안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위촉식을 가진 뒤 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수차례 “생업보다 우선하라”고 강조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전달한 뒤 위원회의 체계가 정립되고 학교폭력이 뿌리 뽑힐 때까지 군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또한, 진 군수는 “(학교폭력의) 피해를 본 학
추위 잊은 해병대 체험 아카데미 “추위야 물럿거라”이원면 해병캠프 인기... 3월이면 1천기 돌파할 듯“몸 속에 있던 노폐물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아요.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고요. 하나도 춥지 않아요.”영화 ‘실미도’를 방불케 하는 상륙작전이 이원면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상륙작전의 주인공은 군인들이 아닌 학생들이었다. 추위를 이긴 학생들의 얼굴에는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보다는 뭔가를 이루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찼다.지난 15일 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병대 아카데미(이하 ‘캠프’)가 위치한 이원면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캠프는 아침부터 바닷가 작은마을을 쩌렁쩌렁 울리는 젊은 혈기로 가득찼다.3박4일 일정으로 캠프를 찾은 80여명의 젊은이들은 올해 중학교 졸업을 마치고
“우두커니 앉아만 있다” 군의원 읍·면순방 불참군의원들이 군수 읍면 순방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불참키로 합의해 향후 태안군과의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껏 군의원 모두가 읍면 순방에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지난달 27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의 군수 순방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각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순방장에서는 각 지역 군의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때문에 현장에 미리 마련된 좌석에는 진태구 군수만이 착석해 회의를 이어갔다. 그러나 군의원들의 읍면순방 불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군수의 ‘나홀로 순방’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군의원들은 해마다 반복되는 민원성 의견과 군수 중심의 회의 진행으로 군의원의 역할이 무의미하다는 이유로
읍면 순방 실효성 논란 “형식적 측면 개선되어야” 관행적 순방으로 실효성 의문 등 제기돼태안군의회 군의원들이 군수 읍면 순방에 불참키로 합의하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읍면순방이 도마 위에 올랐다.앞서 군의원들은 군수 읍면 순방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태안군에 읍면 순방 불참을 통보했다.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성 의견을 청취하는 수준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군의원의 역할이 무의미하다는 의견이다.해마다 연초에 실시되는 군수 읍면 순방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놓고 이를 의문시하는 의견이 많았다.또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사전에 마을별로 접수된 민원성 의견이 또 다시 반복적으로 순방장에서까지 이어져 형식적인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해묵은 민원, 반복되는 답변 ‘데자뷰’ 순방지난달 27일부터 군수 읍면 순방 실시, 주민들 하소연 이어져지난달 27일부터 진태구 군수의 읍면 순방이 시작됐다. 현재(지난달 30일기준)까지 태안읍과 남면을 끝마친 결과 대체로 이번 순방도 해묵은 민원성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처하는 태안군의 답변도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때문에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돼 흡사 ‘데자뷰(deja vu)’ 현상을 느끼는 씁쓸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태안읍사무소와 남면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사항을 열거하며, 반복적으로 거론되는 민원을 해소해 줄 것을 하소연했다.태안읍에서는 상수도 설치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도내 2리와 삭선1
“내 마음대로 집도 못 짓고… 기름피해보다 더하네”국립공원 해제지역 설명회, 주민 한숨 쏟아져…“건폐율도 줄고 국립공원 해제된다고 다 좋은 줄만 알았더니 내 마음대로 집도 못 짓고... 기름피해보다 더 하네”환경부 고시 제2010-195호 태안해안국립공원 조정에 따라 용도지역 변경 추진절차와 일정 등의 안내를 위해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주민들의 온도차는 심각함을 넘어서고 있다.특히, 삼성가의 토지가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은 건폐율 축소 등으로 개발행위 등이 제한을 받는 것과 관련해 “기름피해보다 더 심각하다”며 위기의식까지 느끼고 있다.태안군은 지난 11일 안면읍을 시작으로 오후에 남면, 12일에는 근흥면과 소원면, 13일 원북면
침몰어선 시신 끝내 못 찾나?한진-기룡호 충돌사고 60일, 실종 선원 5명 시신 발견 못해기룡호의 시신인양 작업이 사고발생 두 달이 다되도록 지지부진하다. 더욱이 지난 2일 잠수결과 당초 예상했던 침실서도 시신을 발견하지 못해 촬영장비까지 동원했으나 시신확인 작업에는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해 11월 12일 새벽 2시 즈음.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쪽 7.7km(4.8마일) 해상에서 어선 102기룡호(69톤급)와 (주)한진 소유 한진 3001호(2,116톤급)가 충돌하는 사고 발생했다.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중 1명이 구조되고 나머지 8명은 실종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한진측은 잠수요원을 투입해 시신인양 작업을 실시, 사고발생 9일 만에 선장 김모(62)씨를 인
태안해경 소속 전경 의문의 실종 “내 아들 살려내라” 실종자 가족들, 태안해경 항의 방문해 진실규명 요구“병사 하나 지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나라를 지키겠다는 거냐.”“어떻게 신병을 혼자 방치해 둘 수 있으며, 함선이 항해하는 동안 밖에 혼자 둘 수 있는가. 또한, 함선에 CCTV가 14대나 설치돼 있다던데 녹화된 테이프가 하나도 없다는 것도 의문이다.”지난 2일 격렬비열도 서방 10마일 지점에서 갑자기 의문의 실종을 당한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차아무개(21·태안군 근흥면 정죽4리) 이경 가족들이 지난 3일 오전 태안해양경찰서를 항의 방문했다. 실종자 차 이경의 부친인 차아무개(58)씨와 부인 가아무개(47)씨를 비롯해 같은 마을에 사는 친척과 이웃주민 등 30여명은 태안해경을
■ 긴급진단 | 신진도 군유지 매각 적절한가?“군유지 사들이지는 못할 망정 매각이라니...”신진도 군유지 매각 진행... 주민 반발 거세질 듯공영주차장 인근 군유지 3필지 공시지가 주변지역보다 높아“(군유지를) 사들여도 시원찮은 판에 매각이라니... 참으로 한심한 행정아니냐. 그것도 신진도 땅을 매각해서 다른 지역 사업에 투자한다는 소문도 들린다. 매각도 잘못이지만 매각한 예산을 다른 곳에 투입한다면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근흥면 신진도 공영주차장과 인접해 있는 군유지 3필지에 대한 태안군의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신진도 군유지 3필지는 태안군이 신진도 매립과정에서 공공시설 건립부지로 남겨놓은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본래
김진권 의원 거북이걸음 행정선, 이유는 ‘노후화’불법어선들을 지도·단속하는 행정지도선이 노후화 돼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지도선을 운영할 직원도 부족한 것으로 확인했다.지난 22일 열린 군정질문서 김진권 의원은 “우리군에는 매년양조망과 통발 어선 등 외지어선들의 조업이 성행하고 있으나 이를 지도단속한 건수는 미약하다”며 “어장 황폐화와 지역어민 어구 손실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예로 행정지도선이 파도가 높아서 지도·단속을 못가는 경우도 있다”며 “일반 어선도 (속도가)20노트는 된다. 태안 앞 바다의 어장보호를 위해서도 예산을 확보해 새로 어선을 건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김성환 해양수산지원과장은 “우리군에는
김원대 의원 “태안시 교류, 공무원 외유성 관광일 뿐”김원대 군의원이 군정질문서 중국 태안시와의 교류가 공무원들의 외유성 관광에 지나지 않다며 이를 강하게 질타했다.21일 열린 제186회 군의외 임시회 군정질문서 김원대 의원은 “수년간 중국 태안시와 교류를 해왔지만 그에 따른 효과는 없다”며 “일 년에 한 차례 선출직 공무원을 포함한 일반 공무원의 외유성 관광에 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그러나 군은 마치 중국 태안시와의 교류로 대단한 효과를 얻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김 의원은 “효과도 없는 외유성 관광으로 인해 수많은 공무원들이 이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행정공백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 태안시와의 교류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김순희 의원 저출산 대책 지적, 의료원 사업추진 밝혀'제186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순희 의원은 지난 22일 태안군의 저조한 출산율을 꼬집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군 보건의료원에 촉구했다.이에 이원형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태안군의 출산율과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정책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이 과장은 군의 지난해 출산율은 1.37명으로 “충남도보다는 낮고, 전국 평균보다는 높지만 저출산 문제는 전국 공통적인 문제”라며 ▲2005년 조례 제정 이후 출산장려금 지급(첫째·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DB구축을 통한 산부인과 연계 검사비 지원 ▲철분제 등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실시 ▲어린이 건강수첩 지원 등 군의 출산장려정책에
신경철 의원 “화력발전소 주변 지원사업 확대해야”신경철 군의원이 화력발전소의 추가 건설로 피해지역이 확산됨으로 지원사업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2일 열린 군정질문서 신 의원은 “최근 발전소 추가 건설로 인해서 반경 5km 밖 주변마을까지 대기오염이 일어나 그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신 의원은 “(태안화력) 9·10호기 건설시 바람의 영향으로 인해 추가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발전소 주변에 지원하는 사업을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태안읍, 소원면 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특별사업비 지원을 특정 지역에 집중 지원하지 말고 자체조사를 실시해 인근지역 확대해야 한다”며 “이는 군수가 의지를 갖고만 있다면 가능한 일
이용희 의원 “군, 가로림조력발전소 입장 밝혀야”지난 21일 열린 군정질문서 이용희 군의원은 행정당국에 “가로림조력발전소에 대해 군은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가로림만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이와 관련한 건설 인력 700여명이 태안에 상주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근 서산시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시민단체와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라도 태안군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질타했다.이에 박상규 경영전략실장은 “정부와 집권여당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며 “서산시는 가로림만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가로림조력발전소를 반대하고 있다. 우리군의 기본입장은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보상이 제대로 이뤄진다는 조건이 우선적으로
이기재 의원 “보상위해 위장식재 대책은?”이기재 의원이 태안화력 본사 및 사택이전부지에 조경수와 과수목 등을 위장식재해 보상을 받으려는 사례에 대해 꼬집으며 이에 대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하지만, 박상규 경영전략실장은 그동안 토지주와의 모임 개최 등을 거론하며 “위장식재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조경수 식재 사례가 1건이 있는데 항공촬영까지 이미 완료된 상태로 확인 후 (촬영)시점 이후라면 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박 실장은 덧붙여 이 부지에 대해 지난 7월 11일 보상을 위한 형질변경 및 위장식재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설정했고, 항공촬영 등을 완료한 상태로 12월경 보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 확보된 자료에 의거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정자료 정보시스템 구축해 검증단 설득 논리 개발박남규 의원, 유류피해 배보상 문제점 해결 대책 지적박남규 의원은 지난 22일 군정질문 2일차 질문자로 나서 유류피해 배보상 추진현황과 문제점 해결 대책 및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대책을 집중 질의했다.이에 김달진 유류피해대책지원과장은 먼저 민박과 음식점 및 식당 등 비수산분야를 피해 배보상의 사각지대로 지목하면서 “군에서 4개월 전부터 고심하고 있는 것이 ‘사정자료 정보시스템’으로 업종별, 지역별 입력자료 샘플을 추출해서 정부를 설득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정재판에서 검증단을 설득시킬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있지만, 서산지원에서 검증단을 얼마나 설득시킬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