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가 제298회 임시회기 중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한 가운데 박용성 의원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유러피안리조트의 조속한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2023년 주요사업장 현지답사’에서 방치된 남면의 유러피안리조트에 대한 대책 마련과 현대기업도시 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점검하고 한국농어촌공사로의 이관을 촉구했다. ‘유러피안리조트’는 태안군 남면 몽산리 465-21번지 일원에 2008년 삼부토건이 시공사로 나서고, 유러피안복합테마리조트 주식회사가 시행사를 맡았던 사업으로 2011년 건설업 불황과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후 대응을 위한 농업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병해충 선제적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절약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팜 촉진을 촉구했다. 전 부의장의 이번 5분 발언은 지난 7월 제29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태안형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및 농특산물 축제 운영’을 촉구한 이후, 8월에 예기치 못한 혹명나방 발생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재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 정책을 포함해 아우르는 이상 기후에 대
노후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우려를 지속 제기하고 있는 김영인 의원이 인구 5만 명 선 붕괴까지 거론하며 대책마련 촉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달 27일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책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별다른 대안 없이 태안화력발전소를 폐쇄할 경우, 5·6호기 폐쇄 예정인 2032년에는 인구 5만 명 선도 무너질 수 있으며,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또한 태안군에 계속 머물 것이라 장담할
태안군이 400억 원(군비150억, 국비 150억, 민자 100억) 규모의 낚시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의원들은 연이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태안군의회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98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4년도 주요업무구상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김기두 의원과 김영인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 소관 업무보고 중 낚시복합타운 조성에 대해 재고해 달라고 주문했다.앞서 최병구 전략사업담당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레저낚시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낚시산업의 지속 성장과 함께 가족레저형 낚시체험과 낚시학교
태안군의회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298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4년도 주요업무구상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박용성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 업무구상 전반에 대해 지적했다.최병구 담당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박용성 의원은 “담당관님 오시면서 전략사업단 사업에 대한 업무 의지나 이런 부분이 대단한 것 같다. 너무 희망적이고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은데 현재 업무보고에 나열된 신규사업이나 발전사업들을 보면 거의 달성되고 희망적인 사업으로 보여진다”라면서 “그런데 의원들도 그렇고 군민들이 보았을 때 그렇지 않은 것은 느껴보았는가
태안군이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잔디구장에 조성하려던 풋살장이 태안군의회의 “장소 부적절” 지적에 따라 제동이 걸리게 됐다.다만, 태안중학교 운동장 등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이외의 장소에 풋살장 조성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향후 군이 풋살장 조성 적지를 어디로 선정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 이종윤 교육체육과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기 중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에서 “풋살 동호인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주민이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태안 풋살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보고 했다.보고에 따르면 풋살장 조
김영인 의원, “환영한다”면서도 “관련부서 협의 통해 진입로 확보 필요” 거듭 강조 산재돼 있는 보훈시설을 한 곳에 모으는 보훈공원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를 통해 보훈공원 조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 복지증진과 지안근 과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기 중 복지증진과 소관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에서 ‘호국보훈정신 함양 보훈공원 조성’과 관련한 보고에서 태안읍 장산리의 환동공원 인근에 보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지 과장의 보고에 따르면 군은
태안군이 꽃게 금어기 해제 이후 버려지는 폐꽃게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민원 해소를 위해 ‘폐꽃게 자원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일명 물렁게라고도 불리는 폐꽃게는 살이 없고 껍질이 물렁거려 상품가치가 없어 선별과정에서 걸러낸다.선별을 통해 걸러진 폐꽃게는 발생원인자가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지만, 폐기물처리비용 등을 아끼기 위해 방치되거나 야심한 시각 몰래 버려져 심한 악취를 풍기는 등 신진도 인근 지역의 골칫거리로 자리 잡았다.이와 관련해 태안군 김남용 수산과장은 지난 18일 열린 태안군의
태안군이 주인으로부터 버려져 민가에 점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포획에 나선다.이번 포획단 운영은 최근 버려진 유기견들에 야생성이 더해지며 들개로 변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도 유기견 포획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당시 박 의원은 환경산림과 업무보고에서 “유기견은 반려견을 버린 것으로 태안군민이 버린 것보다는 거의 대부분 외부에서 오는 분들이 유기시키는 것”이라며 “유기견들이 집단화되다 보니 생태계뿐만 아니라 농작물에도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현상을 진단
태안군이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진입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원북에서 운영 중인 기존 스마트팜 단지 때문이다.앞서 태안군의회는 지난 16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부터 나흘간 집행부의 내년도 주요업무구상 보고를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조상호 농정과장은 “태안화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시설 원예단지 및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이원간척지 내 9.6ha의 면적을 매입했지만, 현재 4ha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미활용 토지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
삼성출연금을 수탁 받아 운영해 오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출연금 배분기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사업계약 위반을 이유로 출연금 환수조치와 함께 배분사업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가운데 태안군이 삼성출연금 수탁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현재로서는 삼성중공업과 11개 피해시군, 국회 등 3자가 맺은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등 협약서’와 허베이법 등 법률로 인해 태안군의 수탁이 불가한 상황이지만 군은 배분금을 환수한 모금회와의 협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에 앞서 모금회는 지난 8월 삼성출연금의 사업비
태안군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대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에 나서는 ‘5일장 개설’과 관련해 태안읍 태안우체국 인근의 ‘걷고 싶은 거리’로 추진하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태안군의회에서 나왔다. 특히, ‘걷고 싶은 거리’에 5일장을 추진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걷고 싶은 거리 주변 상인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선결조건임에도 상가상인들이 아닌 상인회회장들의 의견을 먼저 들었다는 보고에 대해 전재옥 부의장은 “서두가 바뀌었다”면서 우려를 제기했다.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기 중 경제진흥과 소관 ‘20
“화력발전소 주변도로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태안화력에서 해야 되는 것 아닌가? 미세먼지를 유발한 원인행위자가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군 환경산림과 박태순 과장으로부터 ‘태안화력발전소 주변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한 말이다.박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기 중 환경산림과 소관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에서 “미세먼지는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태안군 전체가 미세먼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느냐고 고민했고, 전 주민들한테 가구당 공기
수년간 제기되고 있는 해수욕장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해법이 이번에는 제시될 수 있을까.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기 중 관광진흥과 소관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에서 해수욕장과 관련한 용역을 추진하겠다는 보고를 받은 뒤 선택과 집중에 대한 해법이 제시될 수 있을지 우려를 제기하면서도 “과감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박 의원은 “해수욕장 운영 효율화 방안 수립용역을 통한 시설‧환경 개선방안을 분석하겠다고 보고했는데, 우리가 지금 수년간 계속 선택과 집중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고
그동안 몽산포해수욕장과 신두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던 태안모래조각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연포해수욕장에서 열린 가운데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신두리해수욕장에서 계속 진행되면서 이원화된 ‘모래조각’ 콘텐츠의 일원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태안군의회에서 흘러나왔다.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기 중 관광진흥과 소관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에서 “올해는 연포에서 모래조각축제를 하고 체험교실은 신두리에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계속 이렇게 진행할 것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전 부의장은 이어 “홍보도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본격 개회하기 전인 지난 16일 본회의장에 영상 한편이 화면에서 흘러나왔다.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이 제29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중이던 지난 9월 19일 가세로 군수를 상대로 ‘원북면 도지사 현수막 철거’에 관한 군정질문에 나서면서 추가질의가 진실공방 논란으로 치닫고 있다군정질문 당시 김 의원은 “주민들의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에게 태안군의 30년 숙원사업인 지방도 634호 원북-학암포 구간 4차로 확·포장 사업 조기 추진과 관련해 원북면 주민들이 감사의 의미로 현수막을 달았다가 군이 하루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와 체결한 배분사업계약서 위반으로 삼성지역발전기금 환수 조치에 이은 ‘계약 해지’라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진 가운데 그동안 허베이조합에 대한 쓴소리와 삼성지역발전기금의 태안군 수탁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 온 신경철 태안군의회의장이 재차 태안군이 직접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출연금의 태안군 수탁을 촉구하고 나섰다.하지만, 허베이조합 국응복 이사장이 모금회의 일방통행에 반발하며 본인 명의로 예치돼 있는 정기예탁금의 환수 조치에 반발하고 있어 출연금의 태안군 수탁을 위해서는 우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 1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현대오일뱅크 페놀 배출사건 이후 근본 대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피해 문제가 서산시에만 집중되는 것에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이처럼 김의원이 강한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현대오일뱅크가 사건이 표면화되면서 서산시 특히 사업장 소재지인 대산읍, 성연면 지역만 국한해 대응하면서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스러운 태안군을 배제하고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페놀이 대기 중에 전파되는 특성 때문에 거리적으로 불과 10km도 안된 가로림만 이원면, 원북면, 태안읍 일원도 피해에 노
축제에 투입된 예산 대비 부실축제로 뒷말을 남기고 있는 ‘제3회 학암포 붉은노을축제’를 겨냥한 듯한 발언이 태안군의회에서 흘러나왔다.특히, 이 축제의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제2회 축제를 연 이후 4년 만에 열렸지만 관광객이나 지역주민의 체험거리나 볼거리가 부실한 대신 유명가수를 초청해 대부분의 행사비가 가수에게 지급되는 졸속 축제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신경철 태안군의회의장은 지난 16일 열린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유명가수 몇 명 초대하여 진행하고 대부분 행사 관련 당사자 일부가 참여하는
홍문표, “해수부, 뒤늦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출연금 반납요구”… 관리감독기관 역할론 지적“피해민들의 희생과 눈물로 조성된 출연금이 지금이라도 투명하고 정당하게 피해어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국회 태안유류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유류피해단체와 삼성중공업과의 협약을 이끌어 냈던 홍문표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를 겨냥해 “피해민들의 호소에 외면하고 수년간 수수방관해왔다”고 직격했다.이는 홍 의원이 지난 2016년 2월 홍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 겸 前 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