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첫 근대문화재로 이름을 올린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 일명 ‘김언석 한옥’을 기부한 김언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발전위원장이 태안군으로부터 의미 있는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군은 지난 2일 열린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개관식 자리에서 김언석 위원장을 비롯해 김한국 전 태안문화원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하고 소중한 문화유산과 함께 최근 3년간 태안읍 남·동문리 일원의 토지를 기부한 데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언석 일가는 민선6기 시기였던 지난 2017년 태안읍 경이정5길
“발전소 운용지역인 원북면 출신의 첫 본부장에 취임에 기대가 크다”지난 주말 국화축제가 열린 애국지사 이종일 선생 생가에서 만난 원북면민들은 일제히 지난 8일자로 태안발전본부장에 임명된 원북면 청산리 출신 황우선 본부장(사진)의 발령에 기대감을 표출했다.실제 원북면 도로변에는 황우선 본부장의 발령에 크게 환영하는 각 단체의 환영 펼침막이 넘쳐 나고 있다.한국서부발전(주) 박형덕 사장이 취임이후 지난 8일 첫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서부발전의 최대규모 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장에 발전소 운영 지역인 원이중학교 6회 황우선 군산발전 본부장을
가세로 군수가 UN국제 부패방지의날 기념 조직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 청렴인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가 군수는 지난 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개관식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렴인 인증패’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깨끗한 국가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직자에게 주는 상으로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이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가세로 군수는 그간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위해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하고 공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장 직선제’를 도입했으며, 공공의 혁신을 위해 민간위탁사업
근흥농협(조합장 조한민)에서만 32년간 근무하며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조합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등 여러 직무에 재직하면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솔선수범해 온 김옥화(53) 상무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근흥농협에 따르면 농협인상 본상은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자를 시도별로 추천하여 공적심사를 통해 매월 전국에서 10명 내외를 선정해 시상한다.김옥화 상무는 지난 1988년 근흥농협에 입사한 이후 32년 동안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등 여러 직무를 경험하고 재직하면서 농협
이완구 전 국무총리(사진)가 혈액암이 재발해 투병하다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이 전 국무총리는 지난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증으로 투병해 왔다. 이후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 활동을 재개해왔다. 그러다 병이 재발했고 최근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충남 청양 출신인 이 전 총리는 1950년생으로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기획재정부 전신)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최연소(31살) 경찰서장과 충남·북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1995년 민자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해 3선(15, 16, 19대) 국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제35대 충남도지사로 3년 5개월 동안 민선4기 도정을 이끈 이완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양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완구 전 총리님께서는 민선4기 충남도정을 책임지셨던 선배 도지사님이자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책임지셨던 분”이라며 “특히 충남지사 재임 시였던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강행하자 이에 반대하여 지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원안을 지키려 했던 분”이라고 회상했다.이어 “당시 지사님이 도정 구호로 내걸었던 ‘한국의 중심, 강한
연말 귀국 후에는 대선 유력주자 및 충남도지사 선대본부 지원 역할 참여할 듯 내년 6.1지방선거에서 태안군수 후보군으로 분류돼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 이수연 전 태안부군수가 선거를 7개월 여 앞두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지방선거를 앞두고 텃밭 일구기에 나서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왜 이 전 부군수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일까.사실 이 전 부군수는 지난 2016년 본지가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애국지사인 우운 문양목 선생의 선양사업 차원에서 기획취재를 통해 우운 선생의 유일한 직계혈족이었던 윌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교통사고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직원 강병준씨(만 25세)에게 최근 공로를 치하하며 포상을 수여했다.지난달 12일 강병준씨는 소원면 만리포 호텔 앞을 지나다가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사고로 의식이 없는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빼내 기도를 확보한 후 약 20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렸다.심폐소생 응급처치 후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몸을 움직이기 힘들었다. 강씨는 운전자의 팔다리를 주무르며 혈액순환을 도왔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30분 이상 운전자가 의식을 잃지 않게 곁을 지켰다
남면에서 학교까지 있을 정도로 유인도였던 거아도 출신 섬마을아이가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명장’ 반열에 올랐다.주인공은 현대두산 인프라코어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주호 기술부장. 이에 김 부장이 소속된 회사에서는 지난달 23일 ‘대한민국 명장’ 선정을 축하하는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명장’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숙련공들을 발굴해 기술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기술인 우대 정착 및 활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명장 칭호와 함께 상당한 상금과 매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열심히 했어요. 정말 열심히.”지난달 27일 아모레퍼스픽 태안특약점(대표 백만기)에서 만난 채호병(62세 사진) 카운셀러는 수줍은 표정으로 18년을 달려온 카운셀러의 모습을 담담히 설명했다.채호병 카운셀러는 3만명이 넘는 전국의 카운셀러 가운데 9월의 판매왕에 올라 비매품 이지만 전국의 카운셀러들에게 보급되는 소식지인 ‘BEAUTY MATE(뷰티 메이트)’에 표지 모델과 3페이지의 인터뷰 기사로 소개되었다.채호병 카운셀러는 매월 꾸준히 주목할 만한 판매 실적을 올리는 비결에 대해 얼핏 들으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열심’을 항상
허재원, “글쓰기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문화비평가 길 가고 싶다” “한편 폐가 벽지에서 3편의 한시가 발견됐는데 몇몇 문장들은 안타깝게도 오랜 세월 탓에 뭉개지고 훼손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부분들은 일부에 가깝고 대부분의 문장들은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수군 촌의 풍경과 일상을 표현한 내용이 들어가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154쪽)”본지가 지난 2020년 6월 보도한 “고가 벽지에서 나온 칠언절구 한시… 수군진촌 단상 표현” 기사에 대한 허재원 군의 논평중 일부
태안교육지원청 제21대 교육장에 김선완 교육장(전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중등교육팀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김선완 교육장은 공주사범대학교 한문교육과, 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교육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1986년 충남 대천여자중학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평교사(22년 6개월), 장학사(4년), 홍성고 교감(3년 6개월), 은산초·중 교장(2년)을 거쳐 당진교육지원청 교육과장(1년),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시민교육팀장(1년),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중등교육팀장을 역임했다.김선완 교육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교육회복
문재인 대통령(의장)은 지난달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부의장에 김홍근(61) 현 부의장을 내정하는 등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김홍근 부의장은 호서대학 교수와 드림텍 창업주로 충남지역회의를 대표해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통일기반 조성 활동을 하게 된다.김 부의장은 민주평통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 특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장, 경영대학원장과 경찰대학 발전자문위원장을 역임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8월 31일까지다.김 부의장이 충남부의장에 내정됨에 따라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임흥순)는 지난달 25일 태안여자중학교 도서실에서 임흥순 교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임흥순 교장은 1983년 3월 계명중학교 교사로 처음 교편을 잡은 뒤 10여개 교에서 음악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근흥중학교 교감, 서산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마지막으로 태안여자중학교 교장으로서 교편을 내려놓게 되었다. 임흥순 교장은 교직 생활 동안 교육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학생자치와 학생 중심의 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학생들을 위해 힘을 썼다. 이에 학생들은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듯
새벽시간 때 물때를 놓쳐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직접 입수해 헌신적으로 무사구조한 모항파출소 순경에게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상의 모범을 보인 공로로 표창장이 수여됐다.태안해양경찰서 성창현 서장은 지난 2일 서장실에서 지난 주말 헌신적 구조활동을 펼친 모항파출소 양현우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지난 7월 25일 주말 새벽 3시 46분쯤 소원면 아치네 인근 갯바위에서 47세 이아무개 씨가 낚시 도중 물때를 놓쳐 고립됐다.당시 야간 수중 암초 산재로 고립자 인근까지 접근한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양
경찰청이 지난 19일 총경급 인사 단행을 통해 태안경찰서 제 4대 서장에 정활채(54세. 사진) 충남경찰청 수사부 형사과장을 임명했다.정 서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전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1989년 3월 경위로 공채, 경찰에 입문해 경기경찰청 군포서 수사과장. 서울경찰청 영등포서 수사과장, 서울경찰청 방배서 형사과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디지털포렌식센터 팀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버안전기획계 담당을 거쳐 지난 2020년 8월 총경으로 승진 충남청 수사부 형사과장으로 부임해 2년을 근무했다.태안경찰서 4대 서장에 부임한
한서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 후반기 전문경력 인사 초빙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된 황성연 전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사진)이 한서대의 초빙교수로 최종 결정돼 2학기부터 강의에 참여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캐나다 콩코디아대학교에서 항공경영학MBA(1996년),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경영학박사 학위(2015년)를 받은 황성연 초빙교수는 약 31년의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토교통부에서 보냈다.항공안전본부 과장, 철도운영과장, 항공정책과장, 물류정책과장, ICAO 교체 수석대표,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안전정책관 등의 주요보직을 거
제13대 한국4-H태안군본부 지재돈(사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제12대 명헌식 회장의 뒤를 잇는 지 신임회장은 지난 1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들과 정임영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진희 태안군4-H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지 신임회장은 “학생4-H가 약 600여명, 청년 4-H도 60여명에 이르고 있는데, 앞으로 이들을 육성하는데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본부 회원 증원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민간자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민간 사회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장’에 이영우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장이 위촉됐다.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순주)는 지난 8일 이영우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장을 대상으로 1388청소년지원단장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태안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현재 역할에 따라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의 4개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총 36개의 기관 및 단체, 개인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이번 2021년도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태안군자율방
제33대 노승일 충청남도경찰청장(사진)이 지난 13일 지휘부 및 직장협의회 대표 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노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지금 우리 경찰은 수사권 개혁과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경찰 역사상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큰 변화의 시기이다”며 조직 내부에 당부하는 네 가지를 제시했다.먼저 “기본 업무에 충실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노 청장은 “지역 경찰은 세심한 순찰과 수사·형사는 공정한 수사와 신속한 범인 검거 등 국민들의 바람에 답하면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