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경기 일으킨다피서철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요즘 태안반도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삶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9일 태안군 안면읍 방포 해수욕장에서는 ‘방포 해수욕장 살리기-조개캐기 및 맨손물고기 잡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방포어촌계와 태안되살리기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진태구 태안군수, 이용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이용희 군의장, 이상로 서산경찰서장, 순길태 태안해안경찰서장,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유류사고로 인해 태안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
태안 체험마을, 새로운 피서문화로 자리잡아해변가 위주 관광 ,농어촌 체험 통해 극복할 수 잇을 듯 피서 절정을 맞은 최근 체험 관광지의 메카 태안군이 갯벌과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3면이 바다이며 541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30여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한 태안군에는 굽이치는 해안선을 따라 저마다 특색있는 체험 마을들이 자리잡고 있다.태안군 이원면 관리 ‘볏가리 마을’은 소금채취, 솟대만들기, 동물농장, 미꾸라지·게 잡기 등 자연생태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사시사철 체험 관광객들로 붐벼 올해에만 벌써 7천여명이 다녀갔다. ‘볏가리 마을’은 매해 1만 5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태안반도서 가장 활성화된 체험 관광지다. 유류사고
충남도, 올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증가총 192건으로 지난해 177건에 비해 27.2% 늘어충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현재까지 총 192건의 물놀이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256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놀이사고 151건(구조인원 188명)과 비교하여 27.2%가 증가한 수치이며, 7월 중순부터 지속되는 폭염으로 해수욕장 및 하천 등을 찾는 이용객 늘어난 것이 주 원인 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고장소로 해수욕장에서 177건(사망 9명), 하천 9건(사망 3명), 강 및 계곡 등에서 6건 순이었으며, 사고원인은 수영미숙 138건 (사망 8명), 음주 후 수영 등 기타 37건(사망 3명),
볏가리마을 초등여름체험학교 열려다양한 농어촌체험프로그램으로 큰 인기충청남도 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 소속 16개 초등학교 80명의 학생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얻어 볏가리마을에서 여름체험학교를 실시했다. 사슴, 타조, 토끼, 공작 등 23종에 이르는 동물생태체험과 염전체험, 희망솟대 세우기, 밭농사현장 견학, 갯벌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인솔교사들도 생태현장학습으로 좋은 경험이었다는 반응이었다. 한종덕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해 농어촌 여름체험학교를 마련해준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에 감사를 전하며, 태안의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볏가리마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태안반도 해수욕장 피서객 급감지난해 대비 14%수준에 그쳐, 기름유출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부정확한 통계방식이 원인, 다양한 축제도 관광객 유입효과 없어전국최대의 여름철 관광지로 자리한 태안군의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 대비 14%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군내 주요 해수욕장에 내방한 해수욕객과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1,338만여명에서 182여만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말에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우려한 해수욕객들의 부정적인 영향과 초고유가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특히 해수욕객 급감의 가장 큰 원인은 그동안 내방객 수를 터무니 없을 정도로 부풀리기
마검포, 관광객과 함께 특별행사 마련지난 7일 남면 신온1리 마검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이상인)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 화합행사를 펼쳤다.마검포 번영회에서 준비한 조개캐기 대회와 광어잡기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노래자랑으로 여흥 한마당도 가졌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주말 휴일을 아름답게 장식한 태안여행지난 주말·휴일 ‘태안 버스투어’, ‘바지락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지난 주말과 휴일인 9~10일에 서해 최고의 관광 명소 태안서 막바지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계속됐다. 우선 생태 체험관광 태안 버스투어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대표 손영철)는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간 ‘갯바람아래 태안버스투어 체험여행’을 실시했다. 연구회가 주최하고 군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태안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체험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백화산 태을암, 패총 박물관 등 문화역사자원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둘러보는 자연생태자원, 조개부르기 마을에서 진행되는 농촌 전통테마마을 투어 등
볏가리 마을 ‘외갓집 체험학교’ 인기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로 자리 잡아농어촌 동시 체험 가능한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 마을이 방학과 휴가를 맞아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원면 볏가리 마을은 지난 11일과 오는 19일, 2회에 걸쳐 각각 이틀간 관내 학생 80명과 관외 학생 80명 등 총 160명을 대상으로 ‘외갓집 여름체험학교’를 운영한다는 것. 농촌 전통 테마 마을인 볏가리 마을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우리의 농어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캠프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마련된 체험으로는 고추따기, 동물 먹이주기, 미꾸라지 잡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농촌 프로그램은 물론 염전, 갯벌체험과 같은 어촌 체
춤추는 바다 태안‘지난달 26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춤추는 바다! 태안’이라는 주제의 대규모 축제가 성황리에 개막돼 13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끝마쳤다.자원봉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태안의 기적과 감동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무더위를 피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와 흥겨움을 함께 했다. 개막식에는 진태구 군수, 변웅전·원희룡 국회의원, 이용희 군의장, 순길태 태안해경서장, 이상로 서산경찰서장, 주민,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개막식 주요행사는 △어선 멀티미디어 쇼 △우주인 이소연의 팬미팅 △해군 군악대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해경 공기부양정 체험 등이 펼쳐졌다. 특히 소원면 어민들이 개막행사에 맞춰 60여척의 대규모 어선을 동원해
제6회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
태안연꽃축제
태안 바지락 캐기 체험 ‘인기몰이’태안반도 청정갯벌에서 서식하는 바지락 캐기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연간 6천여톤의 바지락이 관내에서 생산되는데 해가 갈수록 바지락 캐기가 보편화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소재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태안군에서는 바지락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남면 진산리, 소원면 법산리·파도리, 이원면 삼동리, 안면 해수욕장 등으로 태안반도 어디를 가든지 조개캐기 체험이 가능하다.지난달 30일 시작한 이원면의 ‘삼동어촌계 바지락왕 선발대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데 지금까지 약 300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바지락 캐기나 까기 등의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이처럼 인기가 높은 것은 도시민들에게 생소하고
태안 해수욕장, ‘확’ 달라졌다바가지요금 줄고, 기반시설 확충서해안 최고 최다를 자랑하는 태안반도 해수욕장이 예년에 비해 바가지요금과 인명사고는 줄고 시설은 확충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수욕장이 크게 개선된 것은 군이 해수욕장별로 종합안내소를 설치해 번영회나 유관기관 등과 함께 피서객들의 불편사항 처리 등 쾌적하고 편안한 피서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노상 판매 및 불법 상거래를 막기 위해 만리포와 꽃지 등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 상거래질서가 정착돼 가는 것도 관광객 불편 감소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군은 올해 71억원의 국비예산을 투입해 종합관리사무소 신축, 방송시설 구비, 해변도로 복구, 방풍림
여름철 보양식 붕장어 통구이 인기태안반도에서는 요즘 제철을 만난 붕장어 통구이가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반도 전역에서 사계절에 걸쳐 잡히는 붕장어는 7~8월에 가장 많이 나는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여름철 영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7월 들어 해수욕장 개장과 맞물리면서 각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식당에 이달 초부터 미식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더욱이 다른 생선보다 가격이 저렴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붕장어요리를 찾고 있다.육질이 쫄깃쫄깃해 회로 먹으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인 붕장어는 주로 숯불에 바로 구워 먹거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그 맛이 우수해 여름철 잃어버렸던 입맛을 찾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가족 휴양지 인기7월들어 보름만에 15만명 돌파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조용하게 산림욕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기 위해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초부터 15일까지 휴양림 입장객이 지난 6월 한달 입장객 14만 5천여명보다 많은 15만 9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는 이처럼 입장객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춰 주말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해수욕장과 달리 편안한 마음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써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에 집단
태안반도에 펼쳐지는 연꽃의 유혹내달 중순까지 청산수목원 연꽃축제 개최, 200여 수련 관광객 유혹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향을 자랑하는 태안연꽃축제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남면 신장리 청산수목원에서 열린다. 하얀색 버드나무 무리가 감싸고 있는 청산수목원 99,200㎡(3만여평)에는 백련, 홍련, 노랑어리연, 가시연 등 200여종의 수련이 갖가지 모양과 색깔을 뽐내고 있다. 또 수목원내 주요 수생식물 서식지인 예연원에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부처꽃, 부레옥잠, 물양귀비 등 100여종의 수생식물과 섬말나리, 홍가시, 노각나무 등 300여종의 야생화와 나무들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즐겨 그린 ‘랑그루아 다리’를 본떠 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올 여름 피서는 태안반도로~전국규모 이색축제, 체험행사 잇따라유류사고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고 있는 태안군의 올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화려하고 시원한 시간이 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개의 해수욕장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의 올 여름은 연일 이색축제와 체험행사들로 가득하다. 우선 지난 18일 시작된 ‘제6회 태안 연꽃축제’가 남면 청산수목원에서 한 달여간 계속된다. 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향을 자랑하는 200여종의 수련이 갖가지 모양과 색깔을 뽐내고 있는 청산수목원에서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부처꽃, 부레옥잠, 물양귀비 등 100여종의 수생식물과 섬말나리, 홍가시, 노각나무 등 300여종의 야생화와 나무들도 구경할 수 있다. 이어 26일
특집 - 태안백합꽃축제가 남긴 교훈국제적 축제로 발전하기위해 국가 지정 축제로 공인 받아야자립형 축제의 가능성 충분히 확인된 성공한 축제 평가짧은 기간에도 17만명 다녀가 99여억원 경제 유발 효과외부인들이 바라본 백합축제“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 치르는 지역축제.”“시장이나 군수가 행사의 주인이 아니고 지역주민이 주인 되는 지역축제.”“단체장 치적을 내세우기 위해 세금을 쓰기보다는 행사의 주체들이 손익을 따져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지역축제.”“동원됐다는 기분이 들지 않고 참여했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 지역축제.”위에 나열된 글을 촘촘히 일어보면 참으로 이상적인 지역 축제를 나타내면 말 같다. 과연 어떤 축제가 이런 평가를 받고 있을까?
올 여름은 ‘춤추는 바다, 태안!’으로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규모 바다축제 태안 전역 해수욕장에서 개최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 일대 해수욕장에서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태안 경제 되살리기 일환으로 대규모 바다축제가 동시다발로 펼쳐진다.태안 되살리기 추진위원회 이용희 위원장은 지난 1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3일간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춤추는 바다, 태안!’이란 주제로 동시다발적으로 축제를 개최한다”며 “태안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자는 절박함과 태안의 기적을 이룬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축제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이 위원장은 “국내 유수의 여러 연구기관에서 태안
올 여름 피서, 태안에서 시작하세요!”제4회 태안국제바다수영대회…비치발리볼·복원기원제 등 열려(사)한국바다수영협회와 해양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및 충남도, 해군본부, 해양경찰청, 태안군,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후원하는 제4회 국토해양부장관배 태안국제바다수영대회가 지난 12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이 대회는 그동안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작년 12월 유류오염사고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방제노력을 통해 깨끗해져 지난달 27일 개장한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옮겨 개최해 깨끗해진 태안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자는 취지로 열렸다.이날 만리포 앞바다에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초중고 및 일반부 선수 350여명이 3.2㎞와 500m, 800m(200m×4명)단체전 등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