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금어기 꽃게 불법 조업 및 포획 잇따라 적발지난 15일 금어기인 꽃게(6월21~8월20일) 불법 조업 선박이 해경에 의해 적발됐다.태안해경은 이날 오후 6시경 격렬비열도 인근에서 꽃게 불법조업을 한 선박이 신진항으로 입항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서 적발했다.해경에 따르면 불법조업을 마친 뒤 신징항으로 입항한 선박 A호(82톤, 근해통발)는 창고 내 별도의 창고 입구를 은폐하기 위해 입구 앞에 고등어 50박스와 미끼 20포대를 쌓아놓았으며 수색 끝에 내부의 별도 창고를 확인한 결과 꽃게 314박스(약 3톤)이 확인돼 수산자원
원북면민의 숙원사업인 ‘지방도 634호 원북-학암포 구간(10.25km) 4차로 확포장’공사 조기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면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했기 때문이다.문필수 위원장(원북면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지방도 634호 4차로 확포장 원북면 추진위원회와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 8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에게 원북-학암포 구간 확포장 공사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원북면 이장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이날 김 지사와의 접견을 통해 “원북~ 학암포 구간은 발전소 폐기물 등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11일 기한 미집행기금 환수 불응에 “정기예탁금 이자 때문” 해명‘아픔의 기금’삼성지역발전기금의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자금집행 규제에 이어 미집행 기금 전액 환수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유명무실해 진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관리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공동모금회가 그동안 부당 집행한 배분금에 대해 환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지난 6월 14일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허베이사업 정상화 모색을 위한 토론회’ 이후 해양수산부와 공동모금회가 특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배분금 회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허베이조합 직원들에 대한 정리 문제도 이유… “공동모금회에 양해 구해” 입장 밝혀태안·서천지부는 이사장 명의 정기예탁금 이외 지부장 명의 통장 잔액 본부로 반납 ‘거부’삼성지역발전기금의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분사업계약서 위반을 사유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과 서해안연합회에 미집행기금 전액 환수 결정을 내리고 8월 11일까지를 환수 기한으로 통보한 가운데 배분금을 받은 두 기관 모두 배분금을 환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지난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허베이조합과 서해안연합회에
국 이사장측 주장한 절차상 하자, 해임의결도 “효력 없다”… “음모자들, 향후 조치” 예고태안원유유출사고 이후 삼성중공업이 피해지역의 지역사회 재생과 환경복원, 피해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출연한 삼성지역발전기금을 수탁해 운영해 온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허베이조합은 지난 2018년 배분사업계획서에 의거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4억원의 기금을 수탁 받아 공동모금회에 제출한 10년 사업계획서에 따라 피해지역인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의 환경복원과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공공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
부실 운영 논란 속에 마무리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독일 청소년들이 태안반도를 찾았다.이들 독일 청소년들 110명은 지난 13일 어은돌 오토캠핑장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야영을 하고 인근 만리포 해변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겼다.이들의 방문에 지난 13일 가세로 군수는 어은돌을 방문, 독일 스카우트 관계자와 청소년들을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한국의 정을 담아 물과 콜라 그리고 가벼운 간식을 전달했다. 또 14일에 만리포 해변으로 수영을 즐기러 온 50여명의 독일
대피시설 점검·비닐하우스 등 안전조치, 위험지역 통제 등 공직자 예찰도 강화대형 제6호 태풍 ‘카눈’이 다행히 태안반도를 빗겨간 가운데 태풍 북상에 대비한 긴급 현장점검 등 철저한 사전 대비가 빛났다는 평가다.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태풍 ‘카눈’이 태안반도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눈’이 북상하던 지난 9일 취약시설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먼저 가 군수는 지난 9일 오전 7시부터 고남면 구매항과 영목항, 가경주항, 안면읍 백사장항을 방문해 점검한 뒤 소원면 송현방조제와 모항항, 근흥
미집행기금 전액 환수 법적근거는 배분사업계약서 위반… “불응 시 민·형사상 조치 취할 것”삼성지역발전기금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미집행 기금을 전액 환수하기로 결정했다.배분금 미집행금 전액 환수 법적근거는 배분사업계약서 위반… 토론회서 제기된 피해민의견 결정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사고 피해지원 및 복원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기존 배분금에 대한 환수를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는 지난 4일 열린 사랑의 열매 임시이사회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
인구 6만1082명(2023년 6월 30일 기준)의 농어촌복합 지방자치단체인 태안군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4.6%, 2만1163명에 달한다.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넘어선 지는 지난 2010년부터이니 벌써 10년을 넘었다.출생아보다 사망자수가 많아지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은 지난 2002년 처음 겪은 이래 올해까지도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를 압도하고 있다. 태안군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738명인데 비해 출생아수는 182명에 불과했다. 4배 가까이 틈이 벌어졌다.2020년과 2021년 2년간 태안군에
태안군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에서 맥 빠지는 소식을 전해왔다.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공동 추진하는 상황임에도 보령 원산도에 더 큰 규모의 유사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충남도는 지난달 24일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에 400억 원(국비 200억 원) 규모의 4계절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센터가 건립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해양레저센터건립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3
발전사업 허가기준 강화… 풍력발전 허가신청 위한 풍력 자원 계측기 기준 개선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발전사업 세부허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8월 1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골자는 허가된 발전사업의 실제 이행력을 높이고 전력시장 질서를 확립할 목적으로, 발전사업 인허가 요건 및 풍력 자원 계측기 기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그간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신규 허가 건수(3MW 초과 기준)도 2011년 19건(1.4GW)에서 2021년 98건(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8월의 첫 주말인 지난 5일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했다.이날 서산시청 앞에서는 충남비상시국회의 추진위가 주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서산태안시민행동이 주관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저지 충남대회'가 열렸다.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는 충남지역 시민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다.참가자들은 '일본은 해양투기 하지 말고 자국 내 보관하라', '윤
일부 보수단체가 충남 등 충청권에서 성교육과 인권 관련 도서를 폐기할 것을 요구한 것은 헌법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일 오후 2시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는 '공공도서관을 향한 성평등 책 금서요구,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안찬수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위한시민연대 대표는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폐기한 것은 헌법 제21조 2항에는 '언론 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 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한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 특
지난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온열질환으로 사망자는 4명이다. 지난 5일 서산에서 밭일을 하다 숨진 60대에 대해서는 진단을 의뢰한 상태로 관련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충남도에서는 지난달 부여와 서천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과 90대 여성이 각각 숨졌다. 이들 들어 지난 1일 아산에서 70대 여성이, 서천에서 80대 남성이 각각 숨졌다.지난 5일 오전에는 서산시 지곡면의 밭에서 일하던 B(66)씨가 숨졌다. 소방본부에서는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아직 의사 진단이 나오지 않아 아직 온열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소음 피해로 고통받던 주민들에대한 정부 보상금이 이달 지급된다.태안군은 소음대책지역(근흥면 및 남면 일부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소음피해 정부 보상금 5억 9183만 670원이 개인별 신청계좌로 지급된다고 밝혔다.이번 보상금 지급은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보상금은 지난해부터 지급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3569명(2020년분 1736명, 2021년분 1833명)이 총 5억 9930만 2570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올해 보상 대
군 신속민원처리과, 도시교통과, 경제진흥과 등 관련부서 및 공무원 3명도 압수수색관련 공무원 컴퓨터도 수색… 군, “감사원 감사에서 충분히 소명한 것” 확대해석 경계새만금 태양광 사업 특혜 의혹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감사원이 군산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태양광 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안면도 태양광 비리’와 관련해서도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한 데 이어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특혜의혹을 파헤치고 있다.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윤지윤 검사)은 지난달 28일 산
충남도는 7월 3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천수만 중간부인 태안군 내포 해역의 수온이 3일 이상 28.0℃를 기록함에 따라 이날 주의에서 경보로 격상했다.도는 앞서 수립된 ‘천수만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에 따라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액화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등 양식장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지도를 추진해 왔다.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지난달 22일 오전 6시 48분경 근흥면 흑도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어선 A호가 좌초됐다.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A호에 타고있던 승선원 13명을 인근 낚시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송민웅 서장을 비롯한 태안해양경찰서 직원 40여 명은 지난달 20일 근흥면 부억도 인근에서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해안가 쓰레기 및 해상부유물 제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송 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해복구 및 정화활동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 수해복구가 하루빨리 종료돼 일상으로 복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가짜뉴스이고 괴담이라고 단정하는 기사를 게재해 논란이다.충남도는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먹어도 된다는 어민의 의견을 적극 알리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제작한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 카드뉴스 자료를 그대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남 시군의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우려를 무시하는 것으로 비치는 데다, 기사 내용도 일본 정부가 주장할 법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충남도가 발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