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태안읍 삭선리 일대 1만 9837㎡ 면적에 전국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준공했다.이곳에는 220대의 건설기계가 주기(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전국 최대 규모라고 태안군은 자랑하고 있다.총 사업비 38억 6천만 원이 투입된 시설로 지난달 8월 5일 무료 개장되었지만 이용률이 미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관리동에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공영주기장 진입도로 확·포장과 CCTV 설치에 나서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기 공간 조성을 해놓았다.개장 한달여 되었지만 이용하는 건설기계인들이
민주당 소속의 태안군의회 K의원이 지난 17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전격 구속 수감되었다.K의원은 군의원 당선이후부터 출마이전에 마을 이장과 마을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회계 처리 문제 등에 대한 민원과 고소, 고발을 당했다는 얘기들이 지역 사회에 돌았다.실제로 태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종결되는 듯 했던 이 사건은 결국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또다시 진정이 되어 상당기간 조사 끝에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후 서산지청은 태안군의회에 ‘수사개시’ 통보를 했고 해당의원은 17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기
충남도가 지난 11일 공고를 통해 새로운 개발 방식을 포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태안군도 태안군민도 특히 안면도 주민들은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다.충남도가 과연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을 성사시키겠다는 기본적인 의지와 자세는 있는지 의구심이 가는 대목이다.태안군과 현지 안면도 주민들의 홀대 주장에 충남도는 사전에 지금은 거의 미미해진 안면도관광지개발주민협의회 회장에게 설명했다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을 잃고 있다.충남도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도유지로 충남도의 역점 사업이지만 지난
태안군이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은 가세로 군수, 신경철 군의회 의장, 윤희송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활채 태안경찰서장,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 김상식 태안소방서장, 김덕제 태안우체국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8개 주요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선언은 태안지역 기관 및 공기업이 중심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결의하는 자리로,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둔화와 일자리 축소 등 경기침체에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태안군은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에 의한 전파, 외지인에 의한 전파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확진자가 간간히 나올 정도였다.이미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은 관광객 급감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의 이유로 강화된 2단계 유지를 선택할 정도로 코로나19의 방역에 자신감을 표출했다.하지만 지난달 30일 태안읍의 한 교회발로 시작된 집단 감염은 1일 최대 확진자인 12명을 기록하더니 31일에는 교회발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수도권은 4단계 비 수도권은 2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 2주차를 맞고 있다.사실상 락다운에 가까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있는 상황에서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당연히 태안반도로 찾는 발길이 늘어날 전망이다.지난주 일제히 개장한 동해안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태안반도를 비롯한 서해안으로 휴가지역을 옮기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3일부터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지역 28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태안군이 코로나19로부터 해수욕장 개
긴 터널과 같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능동적으로 이겨내기 위해 정부가 집단의 지성을 바탕으로 지난 1일부터 거리두기 제한을 새롭게 4단계로 줄이고 전국적으로 완화된 거리두기를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채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의 전조가 보이더니 급기야 전국적으로 4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된 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1일 확진자 1,400명대가 넘으면서 매일 최고치를 기록하자 정부와 전문가들은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 12일부터 수도권은 저녁 6시부터 사실상 락다운에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해 70억원(국비 49, 지방비21)이라는 농정과 개설 이래 단일사업 역대 최대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태안군은 이 사업을 준비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5차례에 거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완성도를 높였고 타시군의 사례를 분석하여 공모신청서를 보완하는 등 중앙평가에 철저히 대비해왔다.또 태안군은 오는 2022년부터 20
충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새로운 기준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다른 광역자치단체가 2주일 정도의 시범 운영을 결정했지만 충남도는 6월 중 도내 환자 발생추이와 방역위험도, 상반기 예방접종 목표 달성에 따른 방역·의료체계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한다.이번 완화 조치에서 눈에 띠는 것은 사적모임의 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행사·집회는 500명까지 허용(499명 이상 행사는 지자체 신고 필요)되며,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수용인원의 50%까지 확대되는 것이다.또한
태안군이 다음달 3일부터 군내 28개 해수욕장을 8월 15일까지(만리포해수욕장은 8월29일까지) 공식 개장하고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빈틈없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지난 9일 군청 중 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1년 해수욕장 종합 운영계획’을 확정했다.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여행욕구가 높아지고 백신접종이 확대돼 올해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는 해수욕장 운영과 관리
‘이름만 그럴싸한 슬로시티에 3억 낭비한 태안군’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4일 관광진흥과 관련 행정사무감사이후 한 언론이 태안군이 2017년 슬로시티 지정을 받은 이후 별다른 추진 사항이 없어 예산만 낭비한 대표적 사례라는 A 의원의 지적을 보도했다.더 나아가 태안군의 슬로시티 지정과 이후 과정을 정부의 지원만 믿고 무턱대고 도전했으나 예상치 않게 혜택이 사라지면서 결과적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부은 사례가 됐다고 규정하고 있다.A 의원은 2017년 이탈리아까지 가서 국제인증이후 별다른 추진이 없어
충남도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식’을 양승조 도지사, 가세로 군수 등 발전소 소재 지자체장과 한국서부발전(주) 박형덕 사장 등 3개 발전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4개 시군, 3개 발전소는 탈 탄소화 이행 및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100억 원을 조성한다.태안군도 이번 협약을 위해 10억원을 출연하고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 고용안정 및 일자리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석탄화력분야 정의로운 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에서 주관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발전비정규 노동자의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이날 토론회에서 정규직의 경우 LNG발전이라는 징검다리 역할의 발전소로 이동이 가능한 것과는 달리 비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일자리 문제가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고용불안을 느끼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92.3%에 달하고, 이직이 준비된 경우는 단 4.3%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11,286명에 달하는 석탄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태안군이 최근 ‘노후 석탄 화력 폐지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전면에 내세워 ‘2021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3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지자체 주도로 지역 수용성과 환경성 사전 확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해상 풍황자원과 해양환경을 활용하는 어민 상생형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태안군의 부족한 자주재원
태안 군민의 반백년 숙원 사업인 국도 38호선(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일반국도로 신규 지정 발표가 있었다.국도38호 기점이 기존 서산 대산읍에서 태안 이원면으로 연장되고 연륙교가 들어설 단절구간 5.6km가 국도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관리와 전액 국비 지원의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단절됐던 가로림만이 국도로 연결되면 태안 이원에서 서산 대산으로는 기존 73㎞에서 5.6㎞로 1시간 30분의 단축 효과와 함께 고속도로 접근성도 1시간 이상 단축돼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개선하는데 큰
충남도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위기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5년간 친환경 일자리 총 5,500여 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충남도와 보령·아산·서산·당진시가 충청남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위기의 굴뚝 일자리, 친환경 미래 일자리로 전환’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국비 328억 원 등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 고용 창출 목표는 5년간 총 5530명으로, 연간 1,100여 명 수준이라고 한다.이 사
지난달 27일 대전MBC가 태안화력 일부 배출구에서 기름성분의 물질이 방류되었다는 의혹을 단독을 달아 보도했다.태안기름유출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태안어민들에게 해상으로 잇는 배출구에서 방류 기준치의 5만배 이상의 기름이 유출되었다는 선정적인 제목의 보도는 청천벽력 같은 뉴스이다.특히 자연산 수산물만 취급하는 학암포 위판장과 학암포 해변의 횟집들은 지난달 27일 저녁 8시 MBC 메인뉴스에 보도이후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긴 적막의 해변이 되었다고 주장한다.태안화력과 접해있는 학암포 위판장 상인들과 학암포항 선주들은 태안화력관계자의 강
태안해양경찰서가 4월초부터 해양안전 저해사범 단속 일환으로, 정식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불법영업을 자행하는 해안가 캠핑 야영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현장 단속에 나서 5개 야영장을 적발 입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최근 봄 행락철 코로나19 스트레스 등을 피해 해안가를 찾는 이용수요가 늘고 있으나 갯바위 낚시 추락 사고나 야간 해루질 갯벌 고립사고 등 불법 캠핑 야영장과 관련된 안전사고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이번 현장 단속에 나선 배경으로 덧붙이고 있다.태안반도는 전국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지역으로
태안군의 군청소재지인 태안읍 주택가 이면도로 곳곳을 차지하고 있던 건설기계들이 오는 6월이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태안군이 내놓았다.군에 따르면 태안읍 삭선리 888(임) 외 1필지 2만㎡여 부지에 도비 포함 총 38억2,300만 원을 들여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공영주기장 220면(일반 43면, 대형 59면, 중장비 118면)을 비롯해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을 갖춘 관리동(1층, 218㎡)이 건설 중이라고 한다.이 공사는 현재 토목 80%, 건축 30%, 진입로 70%의 공정률을
지난달 23일 근흥면 신진항에서 발생한 어선화재는 31척의 어선이 피해를 입어 수백억원의 직·간접의 피해액이 추산되고 있다.이는 단순히 어선 위주로 보았을 때 피해 추산액이고 실질적인 피해는 이번 주말부터 신진도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피해어민들은 관계기관이 초동대처를 못한 전형적인 ‘인재’라고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과 정부가 전액 보상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며 신진항피해대책위를 구성하고 현장 인근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곳곳에 책임자 처벌과 살려달라는 호소가 담긴 펼침막을 게시하고 있다.사고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