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구마 대부분이 최대 5개의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구마 생산단지가 많은 태안 고구마 농가에서도 주목할 만하다.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률은 ▲고구마무병징바이러스 96%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 54% ▲고구마얼룩무늬바이러스 18% ▲고구마바이러스C 13% 순으로 높았다.1종류의 바이러스에만 감염된 비율은 35%였으며, 복합 감염률은 2종류 40%, 3종류 18%, 4종류 5%, 5종류 3%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9~10월 논산·서산·태안·당진 등 도내 고구마 주
충남도 내 어촌지도자들이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올해 ‘제3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열었다.협의회에는 태안, 서산, 당진, 아산 4개 시군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 74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의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관람했다. 첫 날인 1일에는 어촌지도자들과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어촌 및 수산업의 발전과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관을 견학했다.둘째 날인 2일에는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코로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태안 황토 총각무가 지난달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송암·반곡·남산리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총각무는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태안에서는 올해 작년과 비슷한 10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기준 한 단에 2500~28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태안 총각무는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재배되며, 군은 회원 포장별 토양검정을 통해 생육에 최적화된 토양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총각무가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
올해 말 기본계획 제출… 2025년까지 70억원 투입해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 앞장 태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선다.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추진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위원회 재구성 및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위촉장 수여와 용역 추진상황 보고, 추진위원회 안건심의 및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추진위원 수를 기
태안군이 만성적인 가뭄 및 염해피해를 겪는 이원간척지 내 농업인들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군은 지난 20일 이원 포지리에서 가세로 군수 및 공직자, 인근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난달 확보한 특별교부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이원간척지구는 지난 2009년 준공됐으나 가뭄 발생 시 이원호의 염도가 정상치의 2~12배 수준까지 높아져 농업인들이 모내기를 제때 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군은 지난달 이원간척지구 사업 관련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
문재인 정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어촌기반시설을 닦은 어촌마을이 3조원이 투자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인프라를 개선, 경제거점 또는 생활플랫폼으로 태어날 전망이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경남‧부산‧제주 권역을 대상으로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권역별 설명회’의 첫 발을 뗐다. 충남‧인천‧경기 권역은 지난 13일에 대전역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경북‧울산‧강원 권역은 17일, 전북‧전남‧목포 권역은 19일에 각각 설명회를 열었다.
남면농협(조합장 오화석)은 지난 11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kg짜리 천일염을 지원하는 환원사업을 펼쳤다.남면 달산리에 거주하는 문영호 조합원은 “계속되는 물가인상으로 장보기가 겁이 날 정도 인데 남면농협의 지원으로 겨울김장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남면농협 오화석 조합장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물가상승률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회적 약자인 우리 농촌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고 전제한 뒤 “남면농협에서는 농업인들께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환원사업을 실시하고자 이번에 천일염
안면도농협(조합장직무대행 이경신)과 부천시충청향우회(회장 고윤화)는 지난달 24일 안면도 관내 모석원에서 농산물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충청향우회 동단위 지역회장단을 포함한 250여명과 안면도농협 이경신 조합장직무대행. 안면읍 김장호 읍장을 비롯한 농협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부천시 충청향우회와 안면도농협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하며 ▲부천시 충청향우회는 태안군 농산물 애용에 적극 참여하고 ▲안면도농협은 고향의 정을 담은 정직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며, 상호 신뢰와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하고자 농산물 교류협
태안군은 지난 13일 소원 법산리 일원 농지에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가세로 군수와 벼농사연구회, 직파재배 실천농가, 지역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는 올 한해 추진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평가회는 ▲벼농사 시범사업 소개 ▲재해대응 품종 안내 ▲인근 직파재배 성과에 대한 토의 ▲당면 영농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는 봄가뭄이 심해 이앙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농업에 IT 기술 접목해 작물 자동 재배… 고령화 시대 노동력·생산비 절감 효과 ‘미래 농업의 핵심’ 태안군의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군은 지난달 28일 파라과이 통상교섭추진단이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태안 스마트팜을 방문해 가세로 군수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태안군의 농업 및 관광 분야의 발전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파라과이 통상교섭추진단의 이번 방문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대한민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통상교섭을 앞두고 태안 스마트팜의 혁신기술을
태안군이 지난 14일 남면 청포대 썬셋 수련원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신경철 군의장, 지역민, 귀농·귀촌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태안군 귀농귀촌정착협의회(회장 복미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생 발전과 화합을 위한 것으로,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 ▲귀농·귀촌 사례 발표 ▲주요 성과 발표 ▲영농창업 상품 전시 ▲건강체조 및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복미희 회장은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이들이
한국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현용우)가 지난 15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합회 회원과 가세로 군수, 군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농업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업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요령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분야 탄소중립에 대한 특강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현용우 회장은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탄소중립에 대해 바로 알고 이상기후를 이겨내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며 “2050 탄소중립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소장, “올해부터 시설물 인계받아 관리… 태풍 전 바로 조치하겠다” “송현지구의 배수갑문이 고장 나 논에 물이 안빠져 벼를 못 베고 있다. 올해 조생종 벼를 만여 평 심었는데 배수갑문 기계가 과부하 걸려서 못 돌린다고 한다. 천재를 인재로 만들고 있다. 일년에 한번 농사짓는 농민들 생각 안한다.”(정등영 송현지구 농촌용수개발추진위원장)“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준공했고 올해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로 관리가 넘어왔다. 급한사항이니까 서산지사에 강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어려운 이웃들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베풀었다.연합회는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편·계란·쌀국수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손수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회원들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80가구에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이순영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군민 모두가 더
태안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태안군 귀농학교 2기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도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태안군 귀농·귀촌 정책 안내 △귀농 선배들과의 문답 △농장 견학 및 사례발표 등을 통해 사전 준비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참가자는 “마을과 농장을 둘러보며 태안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먼저 귀농해 정착한 선배들과의 만남은 귀농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귀농 학교에 대한 보다 자
태안군이 내구연한이 경과한 군 보유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 저렴하게 판매,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군은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감자수확기와 사료배합기 등 노후화된 농기계 총 39대를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 매각’ 행사를 진행했다.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고 농가 경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 총 364명이 참여했다.매각 대상 물품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경과한 품목으로, 군은 그동안 불용 농기계 처리 시 공매 시스템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
황도 어촌계의 주요 수입원인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며 주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피해 어민들은 현대서산농장이 최근 내린 많은 비로 부남호 수문을 개방했고 녹조와 함께 많은 담수가 유입되며 바지락이 폐사됐다고 주장하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우근봉 황도어촌계장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현대농장에서 부남호 수문을 개방했고 13일부터 폐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그는 “바지락이 폐사하기 전 바다에 녹조가 심했다”며 “녹조는 바다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로 고인 담수에서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부남호 담수방류가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기술지도와 함께 축산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에 나서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실에서는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가축보조사료인 유용미생물을 직접 생산해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 가축들은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과 소화율이 감소하고 발육부진과 질병이 발생한다. ‘유용미생물’은 가축 면역력 증가, 사료효율 향상,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관리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사무소장 노범래, 이하 서산·태안 농관원)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행정안전부 「공동이용 대상 행정정보 현황」 고시에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확인 가능한 행정정보로 농업인의 농작물 재배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가 추가되었다.”고 밝혔다.앞으로는 농업인이 농식품 분야 융자·보조사업을 지원받기 위해 행정기관에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제출하거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를 방문하여 농업 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발급받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행정정보공동이용은 국민이
태안군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8개 읍·면 농촌지역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찬회는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들의 합리적 생활방식 실천을 지원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을 돌며 진행됐다.연찬회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발매트 만들기 공예와 인견이불 천연염색 실습교육 등이 진행돼 회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앞으로도 군은 농촌여성의 역할 확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