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바다골재 채취 ‘해역이용영향평가’, 해양수산부로 일원화 된다해역이용협의 처분도 해양수산부가 수행…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앞으로는 해상풍력발전이나 바다골재 채취를 위한 해양 개발사업을 위한 해역이용영향평가 등 면허, 허가 처분 시 지방해양수산청이 아닌 해양수산부로 일원화된다.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바다골재 채취사업에 대한 해역이용영향평가 및 해역이용협의
양식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 설치가 단계적으로 금지된다.해양수산부는 김·굴 등 수하식 양식장을 시작으로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 부표를 새로 설치하는 행위를 단계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돼 왔다.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양식장 등에 스티로폼 부표 설치를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어장관리법·시행규칙을 개정했고, 11월 13일부터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에 스티로폼 부표 신규 설치를 제한하게 됐다. 또한, 내년 11월 13일부터는 전체 양식장을 포함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이 이달 7일부터 2022년 어선청년임대사업 청년어업인 및 임대용어선 추가모집을 시작했다.어선청년임대사업은 2022년부터 청년 선장을 꿈꾸는 청년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연안어업과 어촌으로의 유입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높은 어선구매 비용으로 인한 어선어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수산공단이 전국을 대상으로 기존어업인의 연안복합·연안통발·연안자망 어선을 모집하고 청년어업인이 임대해 어선어업 공단에서 최대 2년간 월 임차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회장 심주선, 이하 연합회)가 군민들을 위해 ‘사랑의 식료품’ 기탁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연합회는 지난 8일 태안읍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가세로 군수와 심주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쌀과 고추장 등 3kg 분량의 식료품 키트 100개를 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합회가 주관한 ‘쌀 소비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이날 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 일선에 있는 여성 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였다.연합회 심주선 회장은 “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생강이 이달 초부터 본격 출하되며 전국에 미식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태안에는 총 416개 농가가 183ha 면적에서 생강을 재배해 전국 생강 재배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태안 생각은 항산화 물질인 진저롤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진해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다소 줄어들고 봄철 저온 및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생강 가격은 평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태안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고온기
올해부터 농어민수당 지급이 개인별 지급 방식으로 변경된 가운데 충남도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에 나선다. 농어민수당은 1인당 45만원이 지급되는데, 1인 가구에게는 80만원이 지급된다.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23만 3800여 농어민에게 올해 총 1448억 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농어민수당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도민 중 농어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인 농어업인에게 지급한다.올해부터는 농어업인 개인에게 지급되며 1인가구는 80만원, 2인가구 이
태안산 명품 사과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군에 따르면, 태안읍 인평리에 위치한 한 사과농가에서는 약 1만 1500㎡의 면적에서 만생종(부사)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 수확을 시작해 보름간 하루 1톤 가량의 사과를 수확할 예정이다. 납품가는 5kg당 3만 5천 원에서 4만 원 선이다.태안에서 생산되는 만생종 사과는 인체에 좋은 토양인 황토에서 자라는데다 바다가 가깝고 일교차가 적어 미네랄이 풍부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태안읍 인평리의 사과농장 관계자는 “태안 사과는
강소농 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2 제8회 강소농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소농 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소농·경영지원 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농촌진흥청은 지난 9월부터 전국 156곳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고, 태안군 등 총 9곳의 농업기술센터를 최우수기관으
충남도 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구마 대부분이 최대 5개의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구마 생산단지가 많은 태안 고구마 농가에서도 주목할 만하다.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률은 ▲고구마무병징바이러스 96%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 54% ▲고구마얼룩무늬바이러스 18% ▲고구마바이러스C 13% 순으로 높았다.1종류의 바이러스에만 감염된 비율은 35%였으며, 복합 감염률은 2종류 40%, 3종류 18%, 4종류 5%, 5종류 3%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9~10월 논산·서산·태안·당진 등 도내 고구마 주
충남도 내 어촌지도자들이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올해 ‘제3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열었다.협의회에는 태안, 서산, 당진, 아산 4개 시군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 74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의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관람했다. 첫 날인 1일에는 어촌지도자들과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어촌 및 수산업의 발전과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관을 견학했다.둘째 날인 2일에는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코로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태안 황토 총각무가 지난달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송암·반곡·남산리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총각무는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태안에서는 올해 작년과 비슷한 10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기준 한 단에 2500~28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태안 총각무는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재배되며, 군은 회원 포장별 토양검정을 통해 생육에 최적화된 토양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총각무가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
올해 말 기본계획 제출… 2025년까지 70억원 투입해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 앞장 태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선다.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추진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위원회 재구성 및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위촉장 수여와 용역 추진상황 보고, 추진위원회 안건심의 및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추진위원 수를 기
태안군이 만성적인 가뭄 및 염해피해를 겪는 이원간척지 내 농업인들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군은 지난 20일 이원 포지리에서 가세로 군수 및 공직자, 인근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난달 확보한 특별교부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이원간척지구는 지난 2009년 준공됐으나 가뭄 발생 시 이원호의 염도가 정상치의 2~12배 수준까지 높아져 농업인들이 모내기를 제때 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군은 지난달 이원간척지구 사업 관련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
문재인 정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어촌기반시설을 닦은 어촌마을이 3조원이 투자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인프라를 개선, 경제거점 또는 생활플랫폼으로 태어날 전망이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경남‧부산‧제주 권역을 대상으로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권역별 설명회’의 첫 발을 뗐다. 충남‧인천‧경기 권역은 지난 13일에 대전역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경북‧울산‧강원 권역은 17일, 전북‧전남‧목포 권역은 19일에 각각 설명회를 열었다.
남면농협(조합장 오화석)은 지난 11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kg짜리 천일염을 지원하는 환원사업을 펼쳤다.남면 달산리에 거주하는 문영호 조합원은 “계속되는 물가인상으로 장보기가 겁이 날 정도 인데 남면농협의 지원으로 겨울김장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남면농협 오화석 조합장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물가상승률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회적 약자인 우리 농촌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고 전제한 뒤 “남면농협에서는 농업인들께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환원사업을 실시하고자 이번에 천일염
안면도농협(조합장직무대행 이경신)과 부천시충청향우회(회장 고윤화)는 지난달 24일 안면도 관내 모석원에서 농산물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충청향우회 동단위 지역회장단을 포함한 250여명과 안면도농협 이경신 조합장직무대행. 안면읍 김장호 읍장을 비롯한 농협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부천시 충청향우회와 안면도농협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하며 ▲부천시 충청향우회는 태안군 농산물 애용에 적극 참여하고 ▲안면도농협은 고향의 정을 담은 정직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며, 상호 신뢰와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하고자 농산물 교류협
태안군은 지난 13일 소원 법산리 일원 농지에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가세로 군수와 벼농사연구회, 직파재배 실천농가, 지역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는 올 한해 추진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평가회는 ▲벼농사 시범사업 소개 ▲재해대응 품종 안내 ▲인근 직파재배 성과에 대한 토의 ▲당면 영농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는 봄가뭄이 심해 이앙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농업에 IT 기술 접목해 작물 자동 재배… 고령화 시대 노동력·생산비 절감 효과 ‘미래 농업의 핵심’ 태안군의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군은 지난달 28일 파라과이 통상교섭추진단이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태안 스마트팜을 방문해 가세로 군수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태안군의 농업 및 관광 분야의 발전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파라과이 통상교섭추진단의 이번 방문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대한민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통상교섭을 앞두고 태안 스마트팜의 혁신기술을
태안군이 지난 14일 남면 청포대 썬셋 수련원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신경철 군의장, 지역민, 귀농·귀촌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태안군 귀농귀촌정착협의회(회장 복미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생 발전과 화합을 위한 것으로,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 ▲귀농·귀촌 사례 발표 ▲주요 성과 발표 ▲영농창업 상품 전시 ▲건강체조 및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복미희 회장은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이들이
한국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현용우)가 지난 15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합회 회원과 가세로 군수, 군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농업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업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요령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분야 탄소중립에 대한 특강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현용우 회장은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탄소중립에 대해 바로 알고 이상기후를 이겨내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며 “2050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