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은 20여년간 한국발전교육원과 관련해서 완충역할을 해줬는데, 이제와서 교통, 지리적 여건을 핑계로 이전한다고 한다. 태안군과 주민, 면, 관계부서와 협의해서 서부발전이나 발전5사에 앞으로 어떻게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 더 나은 시설을 유치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올해 안에 최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한국발전교육원 이전으로 인한 대안으로 발전인력양성원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여건상 맞지 않다”며 전면 백지화된 가운데 올해 안에 이전하는 한국발전교육원을 대체할 수 있는 해법찾기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영인 의원은
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신경철 위원장이 또 다시 발끈했다. 특히, 신 위원장의 이번 유감의 입장 표명은 행감 첫날에 이어 가세로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가 모두 배석한 자리에서 두 번째 발언이 이어져 사실상 집행부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번에는 행감 중 걸려온 수의계약 이해당사자의 전화 한통이 발단이 됐다.신 위원장은 행감 3일차였던 지난 10일 오전 농정과 소관 감사에 앞서 이날 배석한 가세로 군수 앞에서 두 번째 유감의 말을 전했다.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군의회의 첫 행감으로 군민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취지는 군민을 대표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군정이 올바르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태안군의 현실적 발전방안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강구해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제8대 태안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는 첫날이었던 지난 5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신경철 위원장이 한 행감의 취지다. 그렇다면 신 위원장이 낭독한 취지대로 제8대 군의회의 첫 행감은 성공적이었을까.일단은 합격점인 듯 보인다. 이번 행감에서 군의원들은 현장사진까지 제시하며 현장감 있는 지적과 함께 대안까지 제시
이원면 내리~서산 대산 독곶리 연육교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미래 수요를 예측한 이원면 내리권역에 대한 개발 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김 의원은 고남 영목항~보령 대천항과의 연육사업을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제시하며 조속히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한 수요파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4일 태안군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연육교 건설을 예측
“제대로 된 관광인프라만 갖춘다면 태안을 제주도 못지 않은 ‘유커들과 관광객들의 천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초선의 김종욱 의원이 체계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조하고 나섰다.태안군의회 김종욱 의원은 지난 4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 유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냐고 태안군을 겨냥해 되물은 뒤 “만일 중국 유커가 우리군을 방문하면 어느 관광지를 둘러보고 어느 호텔
민선7기 들어 조직개편을 TF팀이 이번 달 안으로 조직개편안을 가세로 군수에게 보고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신경철 의원이 충남도민체전을 사례로 들며 과부하 걸린 과에 대한 분과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신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행정지원과 소관 감사에서 먼저 “군 모든 공직자가 기회를 균등하게 갖고 근무하기 좋고, 사기저하가 되지 않는 공직풍토 조성 차원에서 자료를 요구하게 됐다”면서 “사무관급이 36명인데 6급에서 사무관 승진까지 18~19년 정도 소요되는데 소수직렬이 행정직에 비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는가”라고 물었다.신
초선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송낙문 의원이 지난 5일 해양수산과 소관 감사에서 치어방류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송 의원은 특히 어종 특성에 따라 방류장소를 연안이냐 육상에서 먼 바다에 방류해야 하느냐를 고려해 치어를 방류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치어방류사업과 관련한 입찰 담합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해양수산과가 송 의원에게 제출한 ‘어류방류사업 현황’에 따르면 태안군은 지난 2014년부터 68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조피볼락 등 어류 10품종 1억4천4백만 미를 방류해 왔으며, 201
“같은 부지 내에서 농산물 판매사업장은 내년 3월 준공해서 판매사업 한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공사를 시작한다면 주위가 정리 안 된 곳에서 장사를 하게 되는데, 바로 5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영업이 되겠나.”남면 곰섬삼거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도로역 사업을 ‘실패한 사업’으로 규정한 김종욱 의원이 지난 5일 해양수산과 소관 감사에서 도로역 내에 농산물 판매장과 함께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특히, 내년 3월 준공하는 농산물 판매사업과 불과 5m 인접해 조성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민선7기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자취가 흐려지고 있는 태안군의 심볼마크인 CI가 사라지고 태안관광브랜드인 ‘꽃과 바다’와 농특산브랜드인 ‘꽃다지’가 등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태안군의회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특히, 전재옥 의원은 태안군청사와 본인 명패, 군수 표창패 등의 사진을 근거로 제시하며 “군 청사는 관광객이나 태안군민이 드나드는 관문인데 심볼마크가 빠져 있고, 18년 만에 바뀐 CI 대신 1년 6개월 사용하고 바로 관광브랜드 마크로 바뀌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특히나 사회단체나 군민들에게 스며들지 못하고
제8대 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초선의 박용성 의원이 단단히 뿔났다. 영목~보령간 연육교 건설에 대비해 태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0개 사업이 단 한건도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다며 “모두 허구”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기획감사실 소관 감사에서 ‘보령~영목 교량건설로 초래될 고남면 공동화 대책’을 따져 물으며 “2014년 군수가 바뀌면서 10건의 사업이 새로운 사업인양 추진됐지만 지지부진하다”면서 “중점추진과제 10가지 사업은 모두 허구다”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이 요구해 기획감사실에서 제출
제8대 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의 테이프를 끊은 김영인 의원이 5일 열린 기획감사실 소관 감사에서 예산 쪼개기를 지적하며 본 예산안 편성 비율을 높이고 이월사업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이날 “짧게 보면 한달, 길게 봐도 두달만에 본 예산 편성 이후 1년 추경예산 편성했다”면서 “이는 예산을 쪼개기하고 있다고 보는데 본예산에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수 있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실제로 김영인 의원의 요구로 기획감사실이 제출한 ‘최근 5년 예산편성 현황’에 따르면 2014년에는 2013년 12월 본 예산 편성 후
우려는 기우였다. 밤 늦게까지 열공하며 제8대 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 온 군의원들이 감사 첫날부터 밤 늦게까지 현미경 감사로 군 집행부를 정조준하고 있다.사실 제8대 태안군의회는 출범 당시부터 7명의 군의원 중 5명이 새로운 얼굴로 바뀌고 그 중 4명이 초선의원으로 채워지면서 자유한국당이 다수이었던 제7대 군의회의 데자뷰가 되풀이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특히, 제8대 군의회가 출범하면서 더욱 우려됐던 건 지난 제7대 군의회와는 반대로 7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으로 채워지면서 같은 당 출
“태안군이 개최지로써 종합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그동안 선수, 임원들과 땀을 흘려왔다. 이제 15~16일 각 경기장에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서 태안군 선수단에 뜨거운 응원의 함성과 박수를 보내주면 종합우승에 더욱 가까워질 것 같다.”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개막 3일을 앞둔 지난 10일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의 본 무대설치 모습을 점검하고 있는 태안군체육회 전창균 상임부회장은 마지막으로 태안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거듭 당부했다.개최지의 시드배정으로 전 종목의 1회전 통과를 한 태안군 선수단의 경우는 대부분 경기가 주말인 15일과
“4일간의 도민체전이 멋있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공개모집으로 선발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진두지휘하는 박정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의 충남도민체전을 맞이하는 각오다.13일부터 4일간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있는 박 센터장은 “태안군민이 소망하고 기대하던 도민체전 개최에 군 센터장으로서 1만6천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박 센터장과 가진 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또 다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았다. 지난 2일에 이은 보름 만의 발걸음이다.양 지사는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천수만 해역 수온이 급상승하며 양식 물고기 폐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양 지사는 지난 17일 안면읍 대야도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 피해 예방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 등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전했다.양 지사는 또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과 고수온 현장 대응팀으로부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13일부터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인근 농가를 위해 살수차를 동원, 농사용 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태안군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저수지는 바닥을 보이고 있고, 논바닥은 메말라 갈라져 가고 있으며 밭작물은 타들어 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태안발전본부는 태안화력 인근 원북면과 이원면 농가의 물 지원을 위해 자체 운영중인 살수차는 물론이고 추가로 살수차를 임대, 총 2대의 살수차를 동원하고 나섰다.두 대의 살수차는 지난 13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태안군 환경관리센터(소장 문흥용)가 지난 13일부터 센터 내 8톤 살수차량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환경관리센터는 가뭄으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 농가에 살수차로 하루 5회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더욱이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농작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과 가뭄이 끝날 때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폭염일수 증가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태안지역 농가에서는 7월 하순을 맞아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작물의 생육 부진, 일소현상(햇볕에 의한 화상), 고추 낙과로 인한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의 경우 물이 많이 필요한 출수기인 만큼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하며, 간사지 논은 관개용수가 충분한 경우 지속적인 물 흘러대기를 통해 수온 및 염도를 떨어뜨려주고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보건의료원이 병원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7·8월을 맞아 고남면과 이원면 등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교실’ 및 ‘폭염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고혈압·당뇨교실은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질환자들의 건강생활 상식과 질환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3일 이원면 포지1리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