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추천위원회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 충남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회장인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오세영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판사, 김정식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장, 김하균 도 기획조정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황명선 논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위원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위월을 추천하기로 했다. 황명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행정의 민주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청 미래산업국 A국장이 부하직원들에게 잦은 폭언과 갑질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사무실을 폐쇄했다.충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 김태신)는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도청 5층 미래산업국장실 앞에서 갑질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에 참여한 노조원 10여명은 미래산업국장실 출입문 앞에 책상과 의자를 쌓아 올린 후 종이에 ‘폐쇄’라고 써 붙였다.노조는 이날 ‘귀하의 갑질을 바라보며’라는 성명을 내고 “‘보고를 하러 들어간 직원이 A국장에게 인신 모독성 발언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문서를 던지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
환경관리단 설치·대기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추진키로충남도가 서해안 권역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경기도, 인천시와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달 26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202
충남도는 오는 28일까지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5주간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장기간 집합 금지와 운영 제한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움 겪는 점이 고려됐다. 이번 조정에 따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업종의 운영시간 제한 해제 ▲정규예배 등 종교 활동 좌석 수 30% 이내 인원참여 가능 등으로 방역수칙이 완화된다.집합금지 된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불법도구를 사용한 개불잡이 특별 단속에 나선 태안군에 이어 지난 3일부터 태안해경이 나서 수산물 무단 채취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는 충남도까지 나서며 불법 수산물 채취 행위에 대한 전방위 단속으로 수산자원 지키기에 나섰다.충남도는 지난 8일부터 3월 말까지 해안가 등에서 불법 도구를 이용한 비어업인들의 불법 개불 채취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수산물 불법 채취로 인해 수산자원 고갈 등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설날이었던 지난 13일 남면의 해수욕장에서 다발성 마비 증상을 보인 남성이 충남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남도 내에서는 화재와 사고 등이 잇따르며 119 출동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9시까지 충남소방 119 출동은 총 1,07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23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집계된 819건보다 31% 늘어난 규모다.출동 분
충남도청(도지사 양승조) 내부토론방이 모처럼 치열하게 달아올랐다. 토론주제는 ‘양성평등’이었다.지난달 24일 오후 충청도청 내부토론방에는 “‘도지사-여성공무원 소통 공감 토크 행사’가 불편하다”는 내용의 글이 처음 올라왔다. 이 토론방은 충남도청 본청 직원들이 이용하는 인트라넷 상에 있다.게시자는 “여성을 일방적인 피해자로 취급하고 뭔가를 개선해 주어야 할 개선대상으로 삼는 것 같다”며 “요즘은 양성평등 의식 많이 개선되고 육아, 가사 등을 분담해 남성 공무원도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사를) 할 거면 남
충남도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전국 최초로 제정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조례’에 따라 지방정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구성한 의사결정 및 자문기구다. 위원회 구성 인원은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5명과 경제·사회 각 분야 전문가 위촉직 위원 29명 등 총 34명이다. 양 지사와 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와 15개 시군 지방정부 회의 열고 5개 안건 심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장외투쟁에 나섰던 유흥시설 종사자들에게 충남도가 15개 시군과 협의해 영업손실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피해를 본 유흥5종 시설에 ‘핀셋’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충남도는 지난달 28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15개 시장 군수 등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충남도 지방정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에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시·군 16개 접종센터, 800여개 위탁 의료기관 통해 진행… 이달 중 인력운영 세부계획 수립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충남도의 로드맵이 나왔다.충남도는 2월 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총 179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총 4만 6000여명이다.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2만 3000여명과 △코로나19 환자 치료 기관 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 인력과 구급대원 등 1차 대응 요원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
충남도내 자원봉사 등록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10만 전체 도민 중 약 29%인 600,545명이 봉사자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의 자원봉사 등록율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지난달 27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60만 1번째 자원봉사 등록자인 박서진(14, 당진 거주) 군을 당진시자원봉사센터로 초청, 자원봉사 등록자 6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 군에게는 충청남도 자원
올해 구정 설은 5인 이상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례를 지내는 명절 풍경을 보기 어렵게 됐다.정부와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에도 2단계의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회적모임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다만,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조정된 방역 수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 조치는 최근 선교회 집단감염 및 개인 간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는 등 거리두기 하향 기준에 미달된
충남도가 오는 3월 8일까지 도내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 등을 대상으로 ‘2021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융복합산업을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고용 기회를 증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는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제조·가공 △체험 전시 △생산·유통·체험·관광 등 6차산업화 지원 △소규모 가정간편식(HMR) 생산경영체 지원 등 4개 분야로, 총사업비 84억 1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해양수산부는 지난해까지 3년에 걸쳐 전국 250개 어촌마을을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중 충남도에서는 2019년 사업 6개소, 2020년 사업 14개소, 2021년 사업 6개소 등 총 26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위치는 태안·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 6개 연안 시·군으로 총사업비 2,420억 원을 투입, 각각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태안군에서는 올해 대상지까지 모두 9곳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 사업의 첫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했던 2019년 사업 대상지에는 가의도북항과 고남면 가경주항 2곳이 선정됐으며, 2020년 사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유재영)는 도내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지원(융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도내 양식 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어업(해면, 내수면)을 중심으로 어업 경영체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어가(법인) 당 최대 2억 원 이내 연리 1%이며, 기간은 2∼3년이다.대상 사료는 건조 배합사료(EP)와 반건조 배합사료(SEP), 분말 사료 등이다. 다만, 외상구매 상환이나 생사료 구매 등의 기타 용도로는 사
지난해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억 1,789만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이에 따른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가 2,0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중에서 태안군의 수산물은 216만 달러 치가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지난 25일 ‘2020년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 현황’ 및 ‘수산식품 수출액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수산식품 수출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억 1,789만 달러로 9,452만 달러를 기록한 2019년 대비 2,337만 달러(24.7%) 증가했다. 가장
지난해 추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이 어업인 소득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류사업에 대한 어업인 만족도도 80%를 웃돌았다. 충남도는 지난 25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분석한 ‘2020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 효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부터 추진한 5단계 효과조사 중 2차년도 결과이며, 대상 품종은 꽃게(태안), 넙치(당진), 대하(서산) 3품종이다.조사 결과, 서식 환경은 3개 지역 모두 1~2등급 수질로 분석됐으며 저질, 먹이생물, 은신처 등 제반 해양환경이 방류한 생물의 서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도내 집단 급식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 13회 가운데 10회(76.9%)가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시기는 모두 11월부터 2월 사이로, 겨울철에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지난달 충남도내 A초등학교 학생들과 B유치원 원아 등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음식 섭취로 발생하지만
자치경찰제의 성공 정착을 위해 충남 4대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충남도의회는 지난 21일 국제회견장에서 충남도와 도교육청, 충남경찰청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도의회는 개회 전 충남도·도교육청과 간담회를 개최해 왔으나 경찰청까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의회에선 김명선 의장과 전익현·조길연 1·2부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예결위원장, 교섭단체 대표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자치경찰 운영 관련 조례 제·개정,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등 협조사항을
비정규직 연대회의 이태성 간사, 발전교육원 이전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충남도가 석탄화력 폐쇄 후 지역경제·일자리 등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충남형 발전모델을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와 친환경에너지 전환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태스크포스 단장인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도와 시·군 담당자, 발전사, 대학 교수, 연구원 등 자문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최종 보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