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도시’ 태안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봄꽃을 주제로 화려한 축제가 개최돼 코로나19로 웅크렸던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군은 이달 9일부터 5월 9일까지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이달 24일까지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 축제가 각각 개최된다.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안면읍 꽃지해안로 400)먼저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변에 자리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축제로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이원면~태안읍 5개 코스 51.4km로 이어져… 트레킹 후 만나는 봄 꽃게와 주꾸미도 ‘별미’ 최근 날이 풀리며 전국 곳곳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솔향기길’이 봄철 최고의 힐링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솔향기길의 경우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어 1인 여행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원면
총 사업비 21억여 원 투입… 총 3052㎡ 면적에 주차공간 44면 갖춰 안면읍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안면도수산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됐다.군은 지난달 29일 안면읍 승언리 112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수산시장 상인, 이장단,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은 총 사업비 21억 2200만 원(국비 7억 9700만
다채로운 목련 피는 ‘비공개 구역’ 탐방 프로그램 마련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제5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목련을 주제로 하는 봄꽃 축제는 국내에서 천리포수목원이 유일하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목련만 871 분류군을 수집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다.이번 축제 기간에 천리포수목원은 6개의 비공개 지역 중 ‘목련원’과 ‘목련산’ 두 곳을 개방하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목원 비공개 지역은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
태안 해변길 곳곳에 볼거리,먹거리 풍성함은 덤 완연한 봄의 기운이 넘치는 포근해진 날씨가 이어지면서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길로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탐방객이 늘어나고 있다.태안 해변길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로 침체된 태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여름철 물놀이 중심의 단순 탐방에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탐방문화를 위해 조성한 이른바 사연이 있는 탐방로 겸 국립공원공단의 대표적인 해변길이다.태안 해변길은 총연장 100㎞로 1코스 바라길(학암포~신두리), 2코스
알을 가득 품은 봄 꽃게가 돌아왔다.태안군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달 중순부터 첫 수확에 돌입해 지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하루 약 500~700kg의 꽃게가 출하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평년보다 수온이 높아 수확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으며, 아직은 수확량이 많지 않으나 수온이 더욱 높아지는 4월 중순이면 더 많은 꽃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이 전국의 전시공간 중 차량도착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핫 플레이스 전국 19위에 랭크됐다.이는 중앙시사매거진 경제잡지인 포브스코리아가 데이터분석기업 TDI과 함께 ‘전국 미술관 및 박물관 핫 플레이스’를 국내 대표 내이게이션 서비스인 티맵이 차량도착수를 기준으로 선정한 2021년 차량도착수가 가장 많은 전시공간 TOP 20을 꼽은 결과다.이 중에서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은 전국 19위로,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공룡 박물관으로 지난 2011년 7월 개관했다. 박물관 내외에는 다양한 공룡화석 및 모형과 볼거리가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 활용해 다양한 힐링·치유 프로그램 제공 “오늘은 태안의 관광역사를 다시 쓰는 뜻 깊은 날이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웅비하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서 기공식을 갖게 됐다. 최선을 다해서 군민과 국민들에게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멋진 태안 만들어내겠다.”태안군이 태안관광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 질 ‘태안군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의 역사적인 첫삽을 떴다.군은 지난 18일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성일종
코리아플라워파크, 하얀 달빛에 흐드러진 튤립향 준비 완료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가족, 친구, 연인 또는 혼자서 보낼 수 있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속의 소소한 즐거움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휘게’를 지향하며 따스한 봄 햇살 가득한 안면도에서 오는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펼쳐진다.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메인전경이 유럽 중세시대를 연상케하는 카페트 모양을 삽입해 화려함을 자아낸다. 넘실대는 파도를 형상화 한 2경의 무지개, 공작
태안의 봄철 별미,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매년 이맘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며, 뼈가 굵어지기 전인 4월 중순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갓 잡은 실치는 오이, 배, 깻잎, 당근 같은 야채와 각종 양념을 한 고추장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더욱 싱그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에서 ‘탄소중립’과 연계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흡수량은 늘려 탄소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이다.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나이에 맞는 맞춤형 숲 해설을 제공해 국가 탄소 배출량의 6.3%를 상쇄하는 핵심 탄소흡수원인 숲과 산의 탄소중립 역할을 교육·홍보한다는 계획이다.숲 해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 기준에 따라
태안군의 대표적인 허브정원인 남면에 위치한 수목원 ‘팜카밀레’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군은 기존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한국관광공사의 재지정 심사 결과 팜카밀레가 ‘계속 지정’ 평가를 받아 2022~2023년도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며, 웰니스 관광은 자연과 숲 치유, 힐링과 명상 등을 통해 건강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일컫는다.한국관광공사는 ‘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맞아 태안반도에 눈이 내린 가운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 곳곳에 봄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끌었다.천리포수목원내에 핀 매실나무는 구불구불한 가지마다 하얀 꽃봉오리를 매달았다. 매실나무의 꽃 매화는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청아하게 꽃을 피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은 수종이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중뿔남천 '버클랜드'도 추위를 이기고 긴 꽃줄기마다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렸고, 꽃을 많이 피우는 히에말리스동백나무도 붉게 피어 수목원에
지난 13일 새벽부터 대설특보가 발효된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많은 눈이 쌓여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소복이 쌓인 눈을 뚫고 납매( Chimonanthus praecox (L.) Link)도 지름 2cm 내외의 작은 꽃은 피워 짙은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납매는 향기가 좋아 영어권에서는 ‘winter sweet’으로 불린다.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꽃향기와 아름다운 설경을 보니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영목항 광장 무대 공연, 유람선 야간 운행 등 볼거리로 야간관광객 유도해야 보령해저터널 개통이후 밀려드는 관광객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은 길이 6,927m이다. 보령-태안간 국도 77호선(충남 보령시 신흑동-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간 14.1km)의 일부이다. 2012년 11월 착공, 2019년 2월 상행선에 이어 6월 10일 하행선이 관통되었으며, 지난해 12월 1일 공식 개통되었다.보령해저터널은 국내에서는 가장 긴 해저터널이며,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도로용
문체부 주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운영’ 공모선정… 태안의 희망스토리 알린다2007년 태안원유유출사고 당시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과 손때가 묻은 방제길이 전국 4544km로 연결되는 코리아둘레길과 만나 ‘태안의 기적’이 다시 조명 받을 수 있게 됐다.태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코리아둘레길 전체 노선 개통에 대비해 걷기 여행객들의 이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서해랑길(
비대면·안전 여행 맞춤형 관광길 소개…북면 위례 벚꽃길 등 충남도가 ‘안전한 여행’, ‘비대면 관광’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10선’을 발표한 가운데 태안군의 안면도 해안관광도로(창기리∼승언리)가 선정되었다.이번 충남도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은 도내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과 인근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선정했다. 선정지는 태안군의 안면도 해안관광도로를 비롯해 △북면 위례 벚꽃길 △계룡산 동학사 벚꽃 터널길 △갑사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령댐 벚꽃길
메리츠증권·신세계 건설·조선호텔앤리조트 등 국내외 9개 유명 기업 참여2025년까지 1조 3384억 투입해 호텔·콘도·골프장·상가 등 조성키로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뜨며 태안군민의 30년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충남도와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안면도 관광지 사업자 공모에 국내외 유명 기업이 ‘어벤져스’급으로 뭉쳐 도전, 충남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사업 추진에 파란불을 켰다.이에 양승조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 1·3·4
물양장 확장, 부잔교 설치, 민속광장 조성 등 주민 친화적 공간 탈바꿈 태안군 가경주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무리짓고 살기 좋은 어촌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군은 지난 2일 고남면 가경주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충남도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기념사 및 주요 기관장들의 축사와 답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정자 현판식을 가진 뒤
지난해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태안군 개목항이 타일 벽화를 입고 새롭게 탈바꿈했다.군은 지난 1일 소원면 의항2리 개목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충경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위원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타일) 조성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어촌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개목항에서는 지난해부터 내년 말까지 △선착장 확장 △월파방지시설 설치 △어민복지센터 건립 △독살 생태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이날 참여자들은 월파 방지용 벽에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