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 서울’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김포시를 서울로 편입시키겠다는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계획이 국가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주장이다.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은 지난 8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이 느닷없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특별시에 편입시키겠다고 나섰다”면서 “한 마디로 ‘참 나쁜 정책’이다”라고 비판을 시작했다.이어 “여론수렴, 공론화, 사전조사 등이 전혀 없는 총선용 정책이다. 선거
충청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 국민의힘 사진)이 지난 8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제15회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시상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제15회 2023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은 충청지역신문협회에서 지역신문 탄생 35주년을 기념하고, 충청지역의 밝은 미래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공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상이다.윤희신 의원은 평소 일선 학교와 교육기관 다수를 방문하여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QR코드 투표지 바코드 교체, 사전투표제도 점검, 수개표 확인 등 제도 개선 건의 충남도의회는 지난 6일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부정선거 예방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 선거방식을 간접선거에서 직접선거로 변경하였고, 이후 낮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사전투표’라는 투표제도 방식을 도입했다.방 의원은 “사전투표제도, 투표지분류기 등 선거제도에 여러 가지 문제점과 의혹이 발생하면서 부정선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지난 13일 충남도 농림축산국(산림자원과)와 산림자원연구소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을 위해 태안군은 군민 40.6%가 동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며 “안면도의 38%가 도유림‧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 최소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도유지 내 사유지 매각‧매입 관련해 장기 거주 도민의 주거권 보장과 공평성을 담보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강조했다.오인철 부위원장(천안7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군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가졌다. 군의회는 지난 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부패방지 교육인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법령안 풀이와 4대폭력 예방교육인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과 관련해 외부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진행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청렴인권경영연구소 김효광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청렴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공직자가 부패하게 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부패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하는 법령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
정광섭 의원 “농민의 목숨과도 같은 쌀 가격, 정부가 21만 원대 보장해 달라” 충남도의회가 농촌과 지역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쌀값 폭락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도의회는 지난 6일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수확기 쌀 가격 최소 21만 원대 보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정 의원은 “현재 우리 지역에서 거래되고 있는 쌀값은 17만 원대이다. 정부가 올해 연말 수확기 쌀값을 80㎏에 20만 원으로 정했으나, 2018년 확정된 쌀 목표가격은 21만 4천 원이
HD현대오일뱅크 페놀 폐수 방류 사건과 관련해 태안군의회가 환경부를 상대로 항의서한을 제출하는 등 강력 대처촉구에 나서고 있다.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 세종정부청사 환경부를 방문해 HD현대오일뱅크 페놀 폐수 불법 배출 사건에 대한 환경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어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부 소관 부서와 면담을 가진 후 의지가 담긴 항의서한문을 전달했다.태안군의회가 이날 집회에 나서게 된 배경은 HD현대오일뱅크의 페놀 폐수 방류 사건에 대한 환경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적극적인 해결방
국가등록문화재 704호 ‘동문리 근대한옥’을 두고 집행부와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에서 내려온 ‘동문리 근대한옥’ 정비를 위한 설계비 집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군 의원들은 지역에 소중한 문화재 관리를 위해 반드시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반면 집행부에서는 이견을 보이며 집행여부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태안군청 문화예술과는 지난달 18일 열린 태안군의회 제298회 임시회 문화예술과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구상보고를 통해 문화재관리 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신규 및 보완발전업무구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지난 5월부터 국립공원 생태체험 및 해변길 걷기 프로그램을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탐방객이 생태 우수지역을 방문하여 자연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서비스이다.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태안 대표 명소인 두웅습지, 해변길(노을길) 트레킹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을 위한 매화둠벙 마을에서 생산한 쌀 찐빵만들기 체험을 운영하였으며 5~10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300명이다. 태안
태안군의회가 제298회 임시회기 중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한 가운데 박용성 의원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유러피안리조트의 조속한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2023년 주요사업장 현지답사’에서 방치된 남면의 유러피안리조트에 대한 대책 마련과 현대기업도시 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점검하고 한국농어촌공사로의 이관을 촉구했다. ‘유러피안리조트’는 태안군 남면 몽산리 465-21번지 일원에 2008년 삼부토건이 시공사로 나서고, 유러피안복합테마리조트 주식회사가 시행사를 맡았던 사업으로 2011년 건설업 불황과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후 대응을 위한 농업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병해충 선제적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절약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팜 촉진을 촉구했다. 전 부의장의 이번 5분 발언은 지난 7월 제29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태안형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및 농특산물 축제 운영’을 촉구한 이후, 8월에 예기치 못한 혹명나방 발생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재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 정책을 포함해 아우르는 이상 기후에 대
노후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우려를 지속 제기하고 있는 김영인 의원이 인구 5만 명 선 붕괴까지 거론하며 대책마련 촉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달 27일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책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별다른 대안 없이 태안화력발전소를 폐쇄할 경우, 5·6호기 폐쇄 예정인 2032년에는 인구 5만 명 선도 무너질 수 있으며,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또한 태안군에 계속 머물 것이라 장담할
태안군이 400억 원(군비150억, 국비 150억, 민자 100억) 규모의 낚시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의원들은 연이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태안군의회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98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4년도 주요업무구상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김기두 의원과 김영인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 소관 업무보고 중 낚시복합타운 조성에 대해 재고해 달라고 주문했다.앞서 최병구 전략사업담당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레저낚시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낚시산업의 지속 성장과 함께 가족레저형 낚시체험과 낚시학교
태안군의회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298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4년도 주요업무구상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박용성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 업무구상 전반에 대해 지적했다.최병구 담당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박용성 의원은 “담당관님 오시면서 전략사업단 사업에 대한 업무 의지나 이런 부분이 대단한 것 같다. 너무 희망적이고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은데 현재 업무보고에 나열된 신규사업이나 발전사업들을 보면 거의 달성되고 희망적인 사업으로 보여진다”라면서 “그런데 의원들도 그렇고 군민들이 보았을 때 그렇지 않은 것은 느껴보았는가
태안군이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잔디구장에 조성하려던 풋살장이 태안군의회의 “장소 부적절” 지적에 따라 제동이 걸리게 됐다.다만, 태안중학교 운동장 등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이외의 장소에 풋살장 조성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향후 군이 풋살장 조성 적지를 어디로 선정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 이종윤 교육체육과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기 중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에서 “풋살 동호인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주민이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태안 풋살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보고 했다.보고에 따르면 풋살장 조
김영인 의원, “환영한다”면서도 “관련부서 협의 통해 진입로 확보 필요” 거듭 강조 산재돼 있는 보훈시설을 한 곳에 모으는 보훈공원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를 통해 보훈공원 조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 복지증진과 지안근 과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기 중 복지증진과 소관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에서 ‘호국보훈정신 함양 보훈공원 조성’과 관련한 보고에서 태안읍 장산리의 환동공원 인근에 보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지 과장의 보고에 따르면 군은
태안군이 꽃게 금어기 해제 이후 버려지는 폐꽃게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민원 해소를 위해 ‘폐꽃게 자원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일명 물렁게라고도 불리는 폐꽃게는 살이 없고 껍질이 물렁거려 상품가치가 없어 선별과정에서 걸러낸다.선별을 통해 걸러진 폐꽃게는 발생원인자가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지만, 폐기물처리비용 등을 아끼기 위해 방치되거나 야심한 시각 몰래 버려져 심한 악취를 풍기는 등 신진도 인근 지역의 골칫거리로 자리 잡았다.이와 관련해 태안군 김남용 수산과장은 지난 18일 열린 태안군의
태안군이 주인으로부터 버려져 민가에 점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포획에 나선다.이번 포획단 운영은 최근 버려진 유기견들에 야생성이 더해지며 들개로 변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도 유기견 포획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당시 박 의원은 환경산림과 업무보고에서 “유기견은 반려견을 버린 것으로 태안군민이 버린 것보다는 거의 대부분 외부에서 오는 분들이 유기시키는 것”이라며 “유기견들이 집단화되다 보니 생태계뿐만 아니라 농작물에도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현상을 진단
태안군이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진입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원북에서 운영 중인 기존 스마트팜 단지 때문이다.앞서 태안군의회는 지난 16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부터 나흘간 집행부의 내년도 주요업무구상 보고를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조상호 농정과장은 “태안화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시설 원예단지 및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이원간척지 내 9.6ha의 면적을 매입했지만, 현재 4ha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미활용 토지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
삼성출연금을 수탁 받아 운영해 오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출연금 배분기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사업계약 위반을 이유로 출연금 환수조치와 함께 배분사업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가운데 태안군이 삼성출연금 수탁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현재로서는 삼성중공업과 11개 피해시군, 국회 등 3자가 맺은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등 협약서’와 허베이법 등 법률로 인해 태안군의 수탁이 불가한 상황이지만 군은 배분금을 환수한 모금회와의 협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에 앞서 모금회는 지난 8월 삼성출연금의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