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정책과 비젼,일관된 정책목표와 책임성올바른 선거문화에 대하여 대부분 토론자들은 분명한 정책적 비젼과 일관된 정책목표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성을 강조했다. 정책이나 내용을 알리는 선거운동이 아니라 혈연이나 지연이니 학연이니 하는 식의 지역선거문화풍토의 변화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조병철(어은, 농업)씨는 "지역의 군수가 어떠한 정책을 가지고 임기동안 일관된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소신 있고 믿을 수 있는 후보자가 당선되어야만 태안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어 "시골에서 농사만을 짓고 살기에 농민들의 대부분이 선거기간에 후보자의 정책이나 정견 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가능하다면 시민단체가 나서서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마련해 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
한나라당 박태권 후보, 토론회서 밝혀...심대평 후보는 불참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지역신문협회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남CATV연합 공동 주관으로 30일 오후 3시 천안문화원에서 개최된 충남도지사 후보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태권 후보는 “도청 이전문제는 1년내에 모든 법과 절차를 밟아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전 재원문제 역시 “걱정할 것 없다”며 “대전에서 100평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충남 내포권으로 이주하면 2, 300평을 사고도 1억 3000만원을 저금할 수 있다”며 현 도청부지 매각을 통해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도청을 이전하지 않고 이유를 대는 것은 도지사로서의 직무유기”라며 심대평 후보를 겨냥, 책
5월 14일 현재 184건 적발... 최근 불·탈법사례 노골화【협회】 6.13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탈·불법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오는 12월 대선의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 각 정당 중앙당의 개입과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속속 결정되면서 불·탈법 사례가 더욱 노골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자칫 유권자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지방선거가 극심한 과열, 혼탁 선거로 전락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 충남도 선관위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14일까지 집계된 충남도의 선거법 위반 사례는 총 184건으로 특히 사법처리 가능성이 높아 선관위에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는 고발, 수사의뢰 건수도 1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불·탈법 선거운동이 위험수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다.
자민련의 텃밭 수성이냐, 한나라당의 대선 교두보 확보냐?3기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할 6.13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0만 충남도정을 이끌 도지사 선거가 3선 도전을 선언한 심대평(61, 자민련) 현 지사와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박태권(55, 한나라당) 전 지사의 양자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특히 민주-자민련의 지방선거 선택적 공조체제가 가시화 되면서 최근 이원종 충북도지사의 탈당 등으로 당의 존립 기반인 충청권에서 조차 위기를 맞고 있는 자민련의 충청권 수성 전략과 12월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충청권에서의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해야하는 한나라당의 대선 전략이 맞물리면서 두 후보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일단 자민련 심대평 후보의 경우 오랜 도지사 경험으
올해 쌀 생산량이 사상 최고수준인 3,700여만 섬이 넘을 것이라 한다. 당초 목표치보다 184만 섬이나 많은 풍작이다.현재 예상 작황이라면 금년말 재고량은 1,100만 섬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가 권장하는 적정 재고량 580만 섬(총소비량의 17∼18%)을 무려 520만 섬이나 초과하는 수준이다.수년에 걸친 태풍과 홍수피해를 이겨내고 농민들이 피땀 흘려 거둔 값진 결과이지만, 현 상태는 풍년가와 웃음소리 대신 농민들이 풍작을 우려하고 볏단을 갈아엎는 기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당장 쌓여가는 재고미를 정리하지 않으면 쌀값 하락은 물론이고, 통상 2,000억 원에 가까운 직접 보관비용과 8,000여억원의 간접비용을 국민의 세금과 민간 유통업자·농민들이 부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