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경 자충남도정신문 주부명예기자연일 날씨까지 흐리다. 금방이라도 왈칵 울음을 쏟아버릴 듯한 기세다. 출근을 하면서도 온통 기름으로 뒤덮인 바다를 생각하며 마음이 편치 않았다가 유조선과 해상크레인이 충돌한 지 여러 날이 지나서야 일요일 아침 길을 나선다. 방송으로만 보다가 막상 가서 보니 사람보다 자연에게 더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겨 준 것 같아 죄스러워 견딜 수가 없다. 아침 7시 50분에 태안에서 출발해서 천리포를 향한다. 휴일 아침인데도 벌써부터 차량행렬이 길게 줄을 이었다. 가슴이 답답해 오는 걸 느끼며 “국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길 위에 걸려 있는 현수막을 보는 내 가슴이 찡해 오며 눈물이 핑 돈다. 소원면 소재지를 지나니 간간히 주민들이 트럭 적재함 가득 옹기종기
이사형~ 1 ~2007년이 저물어 갑니다최선을 다하지 못했던마음을 게을리 닦았던나를담담한 미소로 되돌아 봅니다~ 2 ~사랑은내가 받을 때보다마음에서 솟아난 사랑을이웃과 나눌 때가 더 행복합니다~ 3 ~12월은 행복을 나누는 달행복한 순간이 오거든자신에게서 멈추지 말고그 행복을이웃 사람들에게 건너가게 하거라~ 4 ~12월의 행복은누리는 사람만이 압니다물건도, 마음도고여있기만 하면 썩습니다나눌 때는 그 기쁨이 두세배~ 5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것은그대가 살아 있다는 증거,기억하지 않고 주며,잊지 않고 받는 것나눔은 부메랑이 되어 다시 옵니다
‘다시 일어서야 하겠습니다’가세로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만리포, 파도리, 신두리… 그 아름다운 삶의 터전김, 능젱이, 굴, 박하지… 다들 어디 갔습니까?지금 형언할 수 없는 검은 아픔에 몸서리 치고 있는 내 고향 태안의 모습을 객지에서 바라보자니, 한걸음에 달려가 한 아름 부둥켜안고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무엇 때문인지, 누구의 탓인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참으로 암담하고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그간 한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품고서 그윽한 갯벌 내음을 풍기던 우리 삶의 보금자리 푸른 바다가 이제는 너무나 커다랗고 시커먼 멍이 들어 금방이라도 지쳐 꺼져갈 듯이 힘겹게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며 신음하고 있습니다.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개탄스럽습니다
담화문 기름유출 피해 복구에 즈음하여 군민에게 드리는 말씀진태구태안군수존경하는 국민여러분!오늘 저는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방송과 언론을 통해서 상황을 너무나도 잘 아시겠지만, 지난 12월 7일 우리 지역 만리포 앞 바다에서 사상 초유의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사고 당일, 마음 졸이며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간절하게 그리고 애타는 마음으로 염원하였지만 그 기대감은 우리를 외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현재 기름피해는 북쪽으로 이원면에서 남쪽으로 근흥면 해안까지 오염되었으나 더 이상의 확산이 안 되도록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과제입니다.그동안 피해확산을 줄이기 위해 저희 6백여 공무원은 물론 군민, 군·경,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자 여러분 고맙습니다-국민 여러분 태안을 도와 주세요 -유 연 환태안군청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래서 자꾸만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우리 태안군민들은 지금 국민여러분께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성원을 어떻게 갚아야할지 솔직히 저희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지난 12월 7일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해안국립공원인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하였습니다.태안이란 지명이 클태(泰), 편안할 안(安)입니다. 크게 편안하다는 뜻이지요.그동안 큰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아 사람살기 좋은 고장으로 부러움도 많이 샀습니다.그런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이런 끔찍한 재앙이 발생할 줄 꿈엔들 생각조차 못하였습니다.오늘까지 사고 10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존경하는 7만 군민 여러분!그리고 이용희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오늘, ‘제149회 태안군의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08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의 군정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우선 금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크고 작은 지역 현안문제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큰 힘을 모아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특히 사랑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헌신 노력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금년도 ‘2차 정례회’가 더욱 알차고 소중한 회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올해로 복군된 지 19년
수능 마친 그대, 미래를 조각하라!오제직충남도교육감42.195킬로미터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달리기 선수처럼 수능 시험을 마친 그대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자랑스럽게 마지막 지점을 통과한 그대, 머리에서 머리띠를 풀고, 운동화를 벗어라. 힘들게 호흡하는 그대, 심호흡 후에 시원한 냉수로 목을 축이고 땀을 닦으라.최고의 점수를 받지 않았어도 최선의 점수를 받았다면 만족하라. 좀 실수하였어도 너무 개의치 말라. 한두 문제에 그대의 인생이 걸렸다고 할 수 없다. 지금보다 더 긴 인생의 여정이 그대를 기다리지 않는가. 그렇다. 이제 그대의 앞날은 앞으로 할 선택이 중요하고, 지금부터가 중요하다.우선 감사하라. 밤낮 그대를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살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라. 부모님
두바이 4박6일의 일정을 마치고최경환태안군의회 의원미지의 세계두바이를 향한 출발10월 31일 금요일 임시회의 폐회를 하고 4시 30분경 태안군청 버스에 올랐다. “군민들은 의원들이 외국을 벤치마킹하러 나간다면 어떤 생각들을 할까?” 혹 “외유성으로 생각은 하지 않을까?”하는 염려 아닌 염려가 된 것은 그동안 메스컴을 통해 관공서에서 또는 지방의원들이 떠난 해외연수는 벤치마킹보다는 대부분 외유성으로 판명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아무튼 걱정 반 기대 반을 갖고 우리일행은 인천 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두바이의 연혁인천공항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밤 11시 55분 아랍에미레이트 항공기에 탑승하여 두바이 공항에 도착한 현지시간은 새벽 4시 35분이었
기초질서 생활화 나부터 시작하자강길환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요즘은 그야말로 편한 세상이다.컴퓨터 하나면 무엇이든 구할 수 있고, 어디든 가 볼 수 있고,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맘먹은 대로 되는 세상이니 말이다. 그러나 생활이 편리해지면 우리들의 마음도 좀 넉넉하고 여유로워져야 하고 생활여건이 성장하는 만큼 우리의 의식 또한 함께 성장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이렇듯 이런 편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런 여유와 너그러움을 잃고 더 조급해지고 더 각박해지는 것 같다. 흔히 우리는 주변에서 쓰레기 문제나 주차문제로 이웃간 사소한 다툼에서도 무조건 112신고부터 하는 것이나 거리에서는 교통경찰과 욕설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가 있다. 나만 편하면 다른
태안군의회 두바이연수 기고 한계란 없다. 다만 당신의 상상력에 한계가 있을 뿐이다(Limit Only In Your Imagination)지난 4월 동료의원들과 함께 태안관광레저형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돕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10월 24일에 개최된 기업도시의 기공식은 정말 감격스러운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기업도시는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도시로 기업이 지닌 자율성과 창의성을 활용하여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우리 태안의 기업도시는 관광레져형으로 미국의 디즈니랜드나 아리조나 썬시티의 기업도시 그리고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 연합국 중의 하나인 두바이라는 도시국
청소년 탈선에 관심과 애정을 강길환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부담을 안겨 줬던 수능시험이 드디어 끝났다.그러나 이에 따른 경찰의 큰 걱정은 수험생들의 수능 해방감에서 오는 탈선이다.고등학생때까지는 절대 금지구역이던 유흥업소도 대학에 들어가기만 하면 출입이 자유롭다는 생각에 매년 그러하듯 수능을 치른 후엔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가는 해방구처럼 여기고 탈선 및 비행을 조장하기도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여기에 덩달아 얄팍한 상술만 발휘하는 일부 유해업소 주인들은 이 기회를 노려 청소년들의 탈선에 불을 지피는 실정이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려면 경찰이나 해당 기관에서 유해업소 단속만으로는 어렵다.학부모들의 애정과 학교는 물론 사회적 관심 속에 이를
훌쩍 지나간 1학년을 되돌아 보며…강 규 원태안고등학교 1학년어느덧 2학기 2차고사도 끝나고 지난 봄에 뿌린 씨앗의 수확을 하기 시작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일년전 이맘때쯤에 저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여유도 없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참으로 많은 고민을 하던 시기로 기억 됩니다그때 저는 타 지역으로 고등학교를 갈까 태고를 갈까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타지방에 있는 학교의 입시설명회에도 다녀오시고 자주 바뀌는 대입제도에 촉각을 곤두 세우시고 저도 인근의 학교에서 단체도 학교입시설명회에도 다니면서 많은 고민을 하였고, 저도 제 인생의 문제이기에 어떤 결정이 가장 현명한 결정인지를 알 수 없어 참으로 답답한 마음 이였습니다. 그럴때 외할머니께선 강력하게 태안고
순국선열의 날은… 김종헌홍성보훈지청 선양담당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을사조약 늑결(勒結)을 전후하여, 순국하신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회의(1939.11.21)에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199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정부기념일로 복원된 날이다.순국선열의 날을 11월 17일로 정한 것은 바로 이 날이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조약이 늑결된 날(1905년)이며 또한, 이 때를 전후하여 수많은 선열들이 일제에 항쟁하다 순국하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날 보다 의미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올해의 68주년을 맞이하는 순국선열의 날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중앙 기념식을 백범기념관에서 원로 애국지사와
평생학습으로 행복 베스트 태안을 만들어 갑시다 진태구태안군수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태안관광을 성취할 수 있는 성장동력은 무엇인가?제가 민선 3·4기 군수의 직무를 수행해 오는 동안 끊임없이 나 스스로에게 던진 물음이다.그 해답은 지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에 의해 태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선명하게 나에게 다가왔다.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중앙 정부 뿐 아니라 자치단체를 평생교육의 한 주체로 유도해 맞춤식 교육으로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아래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 교육시설, 청소년시설, 스포츠시설,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지리산 산행기 조규훈수원중부서 경무과장태안문학회원지리산을 등산하였다.우리경찰서 직원 26명은 경승위원회가 준비한 최고급 리무진버스에 탑승, 경찰서를 출발한 것은 11월 2일 저녁11시였다. 우리들 모두는 우리나라 3대명산중 하나이며, 한라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산인 지리산을 등산한다는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였다.지리산은 해발 1,915m로 전남구례와 경남 하동, 산청군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명산으로 다른산에 비해 산의 신이 여자라는등 많은 일화를 간직하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차는 쾌청한 밤공기를 가르고 등산을 시작할 곳인 산청군 증산리매표소에 도착한 것이 새벽 3시, 차에서 내려 밤하늘을 보니 맑고 맑은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금가루를 뿌려 놓은것
11월의 디딤돌 ~ 1 ~축복받는 11월맑은 햇살을 마시며어두움을 걷어낸 겸손한 마음으로교만을 걷어낸 사랑의 마음안에 기쁨과 희망을 담고 싶습니다.~ 2 ~11월은봄에 뿌린 씨앗의알곡을 거두는 계절이웃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따뜻한 숨결로 확인하는 계절~ 3 ~사람의 입에서 떨어지는말의 열매 속에는삶과 죽음이 숨어 있습니다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가말 한 마디 열매로 결정됩니다~ 4 ~농부의 고은 마음을 키우면마음은 감정을 낳고감정은 생각을 낳고생각은 행동을 낳고행동은 인생을 바꿔줍니다~ 5 ~11월 나무의앙상한 가지 끝에까치밥으로 매달린 홍시 하나나무는 맑아진 마음으로봄
엄마의 목소리뜨겁게 달아 오르던 여름 햇살며칠전까지만 해도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며 힘차게 울어대던 매미소리는 어느덧 거리의 낙엽속에 묻혀 소리없이 뒹굴고 노오란 물결로 출렁이는 들녘과, 온통 붉은 단풍으로 단장된 산 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041-672-3900“여보세유엄마, 저요그래 애비구나감기 몸살은 좀 어떠세요조금 덜하세요?그래 조금 낫긴 한데 기침이 좀처럼 멋질 않는구나약 열심히 잡수시고, 식사 잘 하셔야 빨리 나으신대요그래 내 걱정일랑 말구 너희들이나 건강하게 아무일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고작해야 일주일에 한ㆍ두 번 그것도 잠시 들어보는 엄마의 목소리 이젠 엄마의 첫 마디만 들어도 편찮으신지, 기분이 좋으신지 분위기를 알
태안군체육회 하나가 되어야 한다 김한국전 충남교육위원제59회 충남도민체전에서 16개 시·군이 참석해서 16위를 했다고 한다.제가 몇 년전 체육회에서 태안군체육회 관계하시는 여러분들한테 앞으로 태안군이 한자리수에 들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이러한 모습(선수수급문제)으로 계속된다면 태안 체육은 설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학생체육 활성화에 장기적인 투자로 5년이상 10년을 내다보며 투자를 해야 태안 체육이 살 수 있지 그때 그때(선수수급) 선수를 데려온다면 태안 체육은 영원히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잃어 버린다고 장기적인 대책으로 교육청과 학교와 체육회가 힘을 합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과감한 투자를 해서 당장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의 태안 체육을 위해서 투자를 하자고 한 일이 어제 같은데
섬과 육지를 이어준 세금의 힘 김상문근흥중학교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신진도’라는 섬이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 부모님께서 내신 세금덕분에 이제는 육지가 된 섬이다.“신진도에 다리가 없을 때에는 배를 타고 육지에 나가거나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가기도 했단다.”신진다리가 생기기 전부터 신진도에 살았던 우리 부모님 말씀이다. 배 시간에 맞추어 육지에 나가고, 풍랑이나 바람이 심할 때는 육지에 나가고 풍랑이나 바람이 심할때는 육지에 나가지도 못했던 것이다. 아마 밤에 누군가가 아팠을 때에도 분명 육지에 있는 병원에 가지도 못했을 것이다.얼마전 뉴스에서 풍랑 때문에 가의도 주민들이 고립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가의도 역시 우리 태안지역에 있는 섬이다. 그러나 가의도는 예전의
그리운 대한 사나이 김원대태안군배구협회장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파란 하늘 길과 코스모스 산들거리는 아름다운 시골 길이 풍요와 낭만으로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길고 지루했던 올 가을 장마 끝의 청명함이라 더욱 값지고 소중하게 느껴 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절기는 실종되지 않고 이렇게 우리들 곁에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그러나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대한민국 산하를 정비하고 총성 없는 경제 전쟁에서 국가와 민족을 굳고 튼튼하게 견인하고 버팀목이 되어 줄 강인한 대한 사나이들은 태풍과 장마에 실종 되었는지 찾아오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세계의 변화를 감지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식 착각과 사고로 열강의 지뢰밭에 놓여 있는 자국의 현실을 망각한 채 당파와 개인의 사악한 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