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풍부한 어장 조성을 위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군은 고갈돼가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총 23억6,000만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넙치, 문치가자미, 대하, 꽃게, 전복, 해삼, 조피볼락(중간종묘) 등 8품종에 대한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일 남면, 근흥면, 소원면 해역에 넙치 73만5천여미 방류를 시작으로 이달과 내달에는 넙치와 대하, 꽃게, 전복, 해삼, 조피볼락(중간종묘)를 방류할 계획이다.또한 7월과 8월에는 조피볼락, 9월에는 문치가자미를
태안군이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보급 종 콩 채종단지’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콩 연구회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보급종 콩 채종단지 참여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국립종자원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 보급종 콩 생산 재배기술, 보급종 콩 생산수매 참가 요령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군은 7개 136ha의 채종단지에서 대원콩, 우람콩, 천상콩 등 3개 품종을 한해 평균 190여 톤을 생산해 전국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속가능한 토양관리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토양종합 검정실’에서 원자흡광분광광도계, 축산분뇨액비분석기 등 10여종의 최신 검정 장비를 갖추고 토양, 농업용수, 축산분뇨 부숙도 등 토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논·밭 소득직접지불제, 주요작물 재배지, 축산분뇨액비시용대상지, 토양개량제대상지 등이며, 지난해에는 5020점을 검사하는 등 매년 5000점 정도를 분석해 농업인들에게 과학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태안반도서 갯벌 속 보물 바지락 채취에 어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안면도 천수만 지역을 시작으로 태안반도 명품 바지락 수확이 본격 시작 됐다.안면도 천수만에 위치한 창기7리 어촌계(어촌계장 손장현)는 80여명의 계원들이 바지락 채취 작업에 나서 하루 평균 1인당 50kg에서 300kg을 채취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유례없는 한파로 바지락이 폐사해 생계가 막막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어민들은 올 봄철 바지락 수확이 여간 기분 좋은 것이 아니다. 더구나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과 올 봄 날씨도 좋아 예년보다
태안반도에서 붉고 윤기 있는 명품 농산물 고추 심기가 한창이다. 안면도를 중심으로 군 곳곳에 분포돼 있는 군내 고추 생산 농가들은 4월 중순 들어 본격적으로 고추를 심고 있다.태안산 고추는 태양초 고추로도 유명하며 일반 고추처럼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고 단맛도 느껴지는 명품 고추로 인정받아 홈쇼핑 판매와 해외수출 등 해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은 농민들이 안면읍 중장리에서 고추를 심고 있다.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대여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기계 구입비 절감 및 농촌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콩 탈곡기, 감자·고구마 등 땅속작물 수확기, 종자 파종기 등 본소 61종 251대와 남부지소 39종 176대 등 총 70여종에 427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들에게 최소의 임대료를 받고 1일에서 3일 동안 임대해 주고 있다.특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 봄 꽃게가 절정의 맛을 뽐내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소비는 위축돼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최근 태안반도 항포구 곳곳에는 주요 항포구별 30척에서 40척의 봄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에 나서 싱싱하고 살이 꽉 찬 봄 꽃게가 하루 평균 5톤에서 10여 톤이 위판되고 있다.태안산 봄 꽃게는 이달 들어 20여일(4월1일~23일) 만에 250여톤이 위판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79여 톤 보다 1.4배가 높은 위판량을 보이고 있다.이는 올해 날씨가 좋아 이른 조업에 나선데 다 수온
충청남도수산연구소(소장 김종응)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원북면 청산리 해안지선에 축제식 해삼양식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생산 연구에 착수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시험양식장은 차광막과 포대자루, 가두리 시설 등을 이용한 해삼의 은신처로 기존 새우 양식장을 개조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4일 연구소에서 직접 생산한 평균중량 0.8g 내외의 우량 해삼종묘 5만 마리를 입식하고 본격적인 생산연구에 착수했다.이번 해삼양식장에서는 해삼 은신처 섭이활동과 성장도, 여름잠(夏眠) 활동, 수질
농어촌 체험관광을 더욱 맛깔나고 생생하게 즐기는데 도움을 줄 정예화된 농어촌체험관광 지역 해설사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성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7주간 자원봉사자 및 체험마을 및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등 40명을 대상으로 ‘농어촌체험관광지역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체험관광뿐 아니라 자연, 생태,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휴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
최근 건강과 웰빙이 대중화되면서 식생활로부터의 개선이 요구되고 가운데 태안군의 한 농가가 전통방식으로 조청과 엿강정을 생산해 본격 판매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태안황골전통손맛(대표 최순영, 원북면 황촌2리)에서 ‘농업인 창의적 손맛 사업평가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원북면 생활개선회원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조청 3종(쌀조청, 생강조청, 울금조청)과 엿강정 3종(들깨강정, 땅콩강정, 검은콩강정)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으며 사업장의 대박을 예감케 했다.이날 선보
올해 1분기 태안산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보다 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군에 따르면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를 비롯해 주꾸미, 간자미, 광어, 우럭 등 주요 5개 어종의 1/4분기 위판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131.71톤으로 지난해 73.31톤보다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1분기 꽃게 생산량은 18.25톤으로 지난해 9.49톤보다 193% 증가했으며, 주꾸미는 19.92톤에서 58.82톤으로 295%, 간자미는 38.39톤에서 104% 증가한 39.89톤, 광어는 1.95톤에서 117% 증가한 2.29톤이 생산됐다.
태안군이 법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정책에 적극 부응코자 올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군은 일제정기접종 후 4개월 내지 7개월이 도래되는 시기의 소 12,575두, 돼지 7두, 염소 400두 등 우제류 가축 중 12,982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접종은 소 20두 미만 사육농가의 경우 공무원과 공수의 등으로 접종지원반을 편성 실시하고, 소 20두 이상 50두 미만의 사육은 읍면을 통해 예방백신을 공급하고 자가접종토록 하며, 소 50두 이상 사육
반경 200m 이내에 가구 수 합이 5호 이상인 녹지지역내 주거밀집 지역에서는 앞으로 소나 말의 사육이 제한된다.태안군은 지난달 21일 이처럼 가축의 사육을 제한하는 ‘태안군 가축사육제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 11일까지 서면·전화·모사전송(팩스)·직접방문 등을 통해 의견을 받기로 했다. 군이 이번 조례안을 제정한 목적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일정한 지역에서 가축사육을 제한함으로써 적정한 지역에서 사육토록 하고, 지역주민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갈등발생 원인을 사전에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를 군 농기센터가 생산, 가공, 체험이 가미된 6차 산업화에 나서 농민들의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황토마루(대표 정경자, 소원면 종대길)에서 블루베리를 이용한 음료 및 가공식품 사업평가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품목별연구회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베리 와인, 블루베리 즙, 인절미, 쿠키, 막걸리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으며 블루베리 농가의 소득 전망을 밝게 했다.이날 선보인 블루베리 식품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 시범사업
충청남도수산관리소(소장 임매순)는 지난 18일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갈 2014년도 수산업경영인으로 어업인후계자 82명, 전업경영인 25명, 선도우수경영인 5명 등 총 12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수산업경영인 선정 전문심사위원회는 시·군별로 태안군 41명을 비롯해 보령시 50명, 서천군 15명, 당진시 7명, 서산시 3명, 부여군 2명, 청양군 2명, 논산시 1명, 홍성군 1명을 올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했다.이들을 업종별로 보면 어선어업 종사자가 106명으로 가장 많고, 양식어업 15명, 수산가공업 1명 등의 순이다.이번에 수산업
봄의 전령사 냉이 수확에 이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약용기능까지 겸비해 웰빙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취나물 수확이 한창인 태안반도에 봄내음이 물씬 풍기고 있다.남면 원청리 별주부 마을에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웰빙건강식품 취나물을 출하하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다년생 식물인 취나물은 4월에 파종해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 4~5회에 걸쳐 출하가 가능해 농가소득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올해는 겨울철 포근한 날씨로 전년도보다 7일정도 빠른 지난달 2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28농가
일명 ‘바지락 전쟁’이 벌어질 만큼 바지락의 집산지인 우리지역 근소만에 100억원 규모의 바지락 생산단지가 조성된다.하지만, 바지락 생산단지가 들어설 근소만의 일부 어촌계에서는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한 어촌계와 어촌계 운영에 불만을 품고 어촌계 쇄신에 나선 비상대책위원회간 법정싸움까지 비화되면서 주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생산단지 조성 이전 갈등해결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안의 전략품목인 바지락 양식의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소득창출형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태안군의 근소만에 100억 원 규모
우리지역에서 표고버섯의 으뜸으로 알려진 ‘백화고’ 재배가 성공해 버섯농가의 소득향상이 전망되고 있다. 정포영농조합법인(대표 정귀영)은 톱밥배지를 활용한 고품질 백화고 재배가 성공해 지난달 말 첫 출하(450㎏)를 마친데 이어, 이달 두 번째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표고버섯 재배시작 2년여만의 쾌거로 군과 영농조합법인 그리고 버섯재배 연구사 귀농인의 삼박자가 합치된 결과로 값진 평가를 받고 있다.정포영농조합법인은 2012년부터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했으나 적정 환경 유지의 문제로 고품질 버섯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던 중 지난해
농촌오지마을 농가의 농기계 자가 정비능력 향상과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군 농기센터가 87개 오지마을을 찾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태안읍 산후 1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4 농업기계 순회교육’에 들어갔다.이번 순회교육은 경운기, 보행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을 위주로 농촌오지마을 87개 마을에 오는 11월 12일까지 일정별로 방문해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순회교육을 위해 5톤 내장탑차와 전기용접기 및 발전기 등 100여종의 장비를 확보하고 125종의 4260여개 부품 등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이번
태안군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 ‘전통장류가공과정’을 단독 운영해 우리의 전통 장 계승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입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태안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태안농업대학은 FTA 등 농산물 세계시장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태안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과정을 여러 개 운영했던 예년과는 달리 ‘전통장류가공과정’만을 단독 개설해 전통장류를 널리 계승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