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재벌 단죄 못하는 대한민국은 부패공화국“형님, 튀세요!”이건희의 심복인 이학수의 도피를 권하며 한 검사가 한 말이다. 또 다른 검사는 “학수형한테 가면 알아서 줄거다”면서 검은 돈을 공공연히 요구했다. 그 두 사람은 노무현 정권 검찰 수뇌부를 거쳐 이명박정권 사정라인의 요직에 있다. 지난 3월 15일 총 161개 단체로 구성된 삼성 이건희 일가 불법규명 국민운동과 삼성중공업 기름유출 사고 시민대책위원회는 삼성본관 앞에서 문화제를 열고 ‘삼성의 반성과 책임, 대개혁을 촉구한다’는 성명서에서 조폭들의 검은 세계에서 거래되는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삼성 특검은 60일간의 수사를 마치면서 “구조본이 개입하고 공모는 했지만 죄는 없다”면서 e삼성사건과 관련하여 삼성의 황태자는 면죄부를 받았다. 삼
‘기름유출 삼성, 국민들에게도 보상하라’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삼성 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 지도 이제 100일이 넘어서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물리적 사고수습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이다. 물론 재해의 여파는 앞으로 몇년 아니 몇십년이 더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제 세인들의 관심은 사고를 낸 당사자, 특히 삼성중공업이 물어야 할 법적 책
태안군경제살리기 직능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기름유출사고이후 지역주민들의 마음과 생활은 말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에 관행적으로 용서가 되던 일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어려움에 처한 피해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지역에서 소위 유지나 지도자들이 보여주는 행태에 대해서 더욱 민감하고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측면이 많아지고 있다.이러한 측면은 해당 지역의 대표로 의회에 보낸 군의원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적용해 윤리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그래서인지 이번 기름유출사고를 전후해 보여준 태안군의회 의원들과 관련된 일련의 소문과 행태는 피해주민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군민들은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스스
삼성, ‘나이지리아의 셸’ 전철 밟을 텐가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1995년은 세계적 석유기업인 로열 더치 셸(Royal Dutch Shell)의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해로 기억되고 있다. 북해산 원유 생산 거점인 영국과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환경운동가 및 원주민들과 맞붙어 지옥 문턱까지 다녀온 경험이 지금도 생생하기 때문이다. 먼저 영국의 경우다. 셸은 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태안의 기적’ 만들어태안군수지난해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가 어느덧 15일로 100일째를 맞는다.그동안 10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해변가는 빠른 속도로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그러나 돌이켜보면 100일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마치 꿈을 꾸다가 방금 깨어난 느낌이 든다.사고발생 당시 피해가 이렇게까지 클지 아무도 예측을 하지 못하였다.해상에서 사고가 일어난데다 풍랑이 높아 현장접근은 감히 엄두를 낼 수 없어 사고상황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이튿날 떠밀려오는 기름덩어리는 말그대로 검은 괴물의 모습이었다. 몇날 며칠을 치워도 줄어들지 않는 기름띠.원상태로 회복이 불가능 할
충청남도의회 의원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발생 100일이 지났다. 100일이 지나는 동안 우리 태안에서는 너무도 많은 일을 거쳤다. 전 국민들의 관심집중, 지역경제의 심대한 타격, 자원봉사의 기적, 생계자금 지급에 따른 군민들간의 갈등, 자살자 속출, 특별법 마련 등 이것 말고도 헤아릴 수 없는 일들이 지나쳐 왔다. 그 중에는 불운과 함께 희망의 싹도 보였지만 아직도 우리 군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엔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구체적인 피해배상은 차치하더라도 지금 당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몇 가지 제안코자 한다.첫째, 장기간 체불된 방제인건비가 조속 해결되어야 한다. 사고 이후 그동안 20여개의 방제조합 및 방제업체들이 현지 주민들을 고용하여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했으나 외국보험회사(P&I, IO
태안군민 죽인 삼성-정부의 새까만 거짓말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태안군민 세 명이 음독자살하게 된 원인은 기름 오염뿐만이 아니다. 피해 보상에 대한 삼성중공업과 정부의 잘못된 말들이 주민들을 더욱 절망에 빠뜨렸기 때문이다. 잘못된 말 ①“유조선에 1차적 책임,먼저 보상할 수 없다”첫째, 삼성중공업은 자신의 책임이 30억~40억원에서 제한된다며 나중에 중과실이
태안지역 경제 살리기 태안군 직·능 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현대사회는 갈수록 사회의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지도자일수록 가장 큰 덕목 중 하나가 도덕성이다.도덕성은 지도자와 지도자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조되는 무한의 가치가 된지 오래다.아무리 출중한 인물일지라도 도덕성에 흠이 많은 사람은 사회의 지도자로서 자격을 부여받지 못하고 낙마하기 일쑤다.군사정권을 거쳐 문민의 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숱한 명망있는 사람들이 지도자의 길목에서 고배를 마시는 장면을 우리는 일상처럼 목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도 진실을 은폐하다 여론의 질타를 받고서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모습은 사회는 지도자의 자리만큼이나 인간 내면의 진정성에 더 무게를
삼성은 태안을 살려내야 한다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유조선(허베이 스피리트)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90여일이 지났다. 검게 물들었던 태안의 바다는 빠른 속도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학자들은 생태계를 원상태로 복원하는데 천문학적 비용과 함께 20~3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외형상으로는 이렇게 검은 띠를 제거한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모든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상식으로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을 우리는 기적이라 부른다. 2007년 12월 7일 헤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이후 태안반도는 ‘태안반도의 기적’을 이뤄냈다. 매일 같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물려든 자원봉사자가 끝이 보이지 않는 인간띠를 형성하였고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 후 태안반도는 빠르게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거쳐 간 해변마다 검은 모래가 제모습을 찾고 있고, 기름때에 절었던 자갈과 바위도 본래 색깔로 돌아오고 있다. 기름때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게와 고동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졸지에 보금자리를 잃었던 철새들도 하나 둘 돌아오고 있다.오는 4월 9일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오호 통재라!국보1호 숭례문!600년을 버텨낸우리의 얼굴 자존심한순간의 화마에사라지다.임진왜란에도병자호란에도일본 강점기에도6.25동란에도버티며 호통치던 숭례문!파란만장의전란의 와중에도국난을 극복하라호통하던 늠름한 모습위용을 뽑아낸 숭례문!우리 근현대사의 지킴이민족혼이 서린 자부심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민족의 수치 수모역사는 무어라 전하리오호 통재라!국보1호 숭례문!-시인 박춘석-*****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자원봉사자들에게-임효상푸른태안21 대표회장방방곡곡메아리가 번진다사랑과 배려의 소리가검은 재앙의 삶 속에등불을 밝히며멀리 섬에서 산간에서분냄새 나는 도회에서겨울바다 찬바람에얼어 붙은 가슴녹이려고 몰려온다검은바위검은 모래알따뜻한 손길에 녹아 내린다그리고흰옷으로 갈아 입힌다고사리손, 주름진손 다모여닦고 또 닦는다여기 그대들의 정성 깊이 배여땀냄새 향기 젖은 바위랑사랑으로 정든 모래 새단장한다천사들이여많은 것을 베풀어 주었는데돌려줄게 없나이다그대들 따뜻한 마음에땅도 울고 하늘도 울고감동과 감사의 마음바다에 띄워온세상에 전하리라온정과 사랑으로수혈해 주는 손길마다터전 잃은 삶의 무의미속
태안 수사, 검찰은 ‘쇼’하고 언론이 ‘완성’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검찰, 크레인 예인선단-유조선‘쌍방과실’지난달 21일 검찰(서산지청)의 삼성크레인 충돌 기름오염사고 수사 결과를 보도한 대부분의 언론사 관련 기사에 붙은 제목이다. “삼성重 중과실 여부 판단 안 해”라는 부제목도 붙었다. 검찰은 ‘중간 수사 결과’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서산수산업협동조합 이사선량하고 힘없는 어민들은 고의 또는 실수로 인해 기름 몇 리터만 흘려도 엄한 벌을 받게 됩니다. 때론 경우에 따라 인신을 구속하여 수사를 하기도 한답니다.그러나 지금 유류오염사고는 어떻습니까?아무리 고의는 아니라지만 무모한 항해와 무모한 행동으로 일만여톤의 원유를 바다에 쏟아 붓게 한 주범 삼성크레인의 선주 삼성중공업에 대하여는 법이 왜그리 관대한지 모르겠습니다.이번 법원의 판결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줄 알고 있습니다.거기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각도로 생각하고 서로다른 많은 이견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풀리지 않는 많은 의혹을 뒤로한채 생계에 위협을 느낀 어민들은 발암물질에 노출된채 기름방제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에서는 지금
춘천고등학교 교사재춘천 충청향우회 회원몇 년 전, TV프로그램에 ‘갯벌 체험’이란 내용이 있었다. 옆에서 함께 그 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아들 녀석이 제 몸집보다 커다란 선홍빛 집게발을 내 세우며 거만하게 기어다니는 게를 보고, “야, 농게다. 농게!” 하며 제법 아는 체를 했다. “야, 이눔아! 저건 황발이라는겨, 황발이!” 고향을 떠나온 지 30여 년, 아직도 고향에 관련된 내용을 보면 설렘과 아련한 옛생각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미 타향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들녀석이 농게를 농게라고 하는 것이 뭐 틀린 것이랴만 괜히 야속하고 심통나서 내뱉은 말인 것이다. 내 고향은 서산이다. 어렸을 때 갯바닥에 나가 놀이 삼아 잡은 게들의 이름을 우리는 황발이, 각뎅이, 능젱이 등으로 불렀다
1월 22일, 삼성중공업이 드디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자그마치 47일이 지난 뒤다. 그동안 기름과 타르볼은 흘러 흘러 남쪽 바다까지 위협하고 있으며, 급기야 태안 주민들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죽음으로 항거하기까지 하였다. 한편 1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동기일지라도 방제작업에 동참하였으며 이를 지켜보는 대다수의 국민들의 가슴에 또 다시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 오염 행위자의 입장에서 관계당국과 협의하여 방제작업 등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방제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위해 지금까지 수수방관함으로서 선의의 피해자에게 고통을 안겼으며, 깨끗한 해양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세대적
“대단해요, 삼성! 내 인생 한 번에 날렸어요”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어-민도 군-민도/ 태안도 흔적 없이/ 삼성의 횡포 앞에 다 죽어간다/ 특-별법 해결 없이/ 어-민 태안 없어/ 완전한 보상합의 꼭 쟁취하자/ 삼성은 감추어도 국민은 안다/ 일어나서 싸우는 태안의 힘을/ 삼-성은 받아라/ 국-민의 심판을/ 정-부는 알아라/ 분노한 태
화동초등학교 교장백화산은 名山이다. 높지도 낮지도(非高非低)않다. 그래서 남여 노소, 시간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백화산을 찾고 있다. 등산로도 다양하고, 다른 교통수단 없이 읍내에서 바로 등산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북한산, 인왕산 등 수도권 산과 닮아 있어 촌스럽지도 않다.봄에는 연분홍 진달래와 철쭉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름에는 서해바다의 갯내음을 실은 시원한 바람이 있어 더위를 식혀 주며, 가을에는 파란 하늘과 황금빛 들판, 그리고 푸른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이 따로 없다.겨울에는 소나무가 눈꽃을 피워 보는 사람의 마음을 신비롭게 까지 한다.등산을 할 때 길만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볼 수가 없다. 등산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경관을 보면서 올라야 등산의
‘도마뱀 꼬리 자르기.’무슨 뜻일까? 도마뱀은 척추동물로서의 진화에 늦은 동물들이다. 그래서 뇌가 몸 전체를 통솔할 수가 없다. 특히나, 몸의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꼬리 근육의 경우, 뇌의 지배로부터 자유롭다고 한다. 그래서, 뇌의 명령과 관계없이 움직이기도 하며, 잘려 나가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뿐만이 아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쉽게 잘라질 수 있다고 한다. 꼬리를 잘라도 세포를 빠른 시간 내에 재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도마뱀이 척추동물로서의 진화가 늦은 동물이라는 것을 감안해보자. 재생 능력은 그럴수록 왕성하다고 한다. 도마뱀은 이러한 능력으로써, 꼬리가 잘릴 경우에는 절단 부분이 수축돼 피가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적으로부터 도피할 때도, 이 능력은 효용성이 크다고 한다
태안교육청 학무과장예로부터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별은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 왔다. 별 중에서 특히 북극성을 믿고 북극성을 통해 가야할 방향을 찾아 왔다. 그런 점에서 북극성은 우리의 가야할 길을 안내하는 가장 믿을만한 별이었다. 만약 북극성이 수시로 서 있는 위치를 변화시킨다면 우리는 북극성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북극성을 통해 가야할 길을 잡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교사는 북극성이라는 생각을 자주한다. 우리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가야할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북극성은 별 중에서 결코 가장 밝은 별이 아니다 하늘의 여러 별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다만 우리가 북극성을 믿고 북극성을 통해 가야할 방향을 잡는 것은 북극성의 안정성과 정체성이 주는 믿음 때문이다. 교육자는 세상에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