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재향군인회장나는 달력을 넘기며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보내고 있다.해마다 이맘때면 왠지 모를 처연함이 가슴 저 밑으로부터 치밀어 오름은 어인 연유일까?구태여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가지 않더라도 숱한 영령이 이슬처럼 쓰러져 간 전적지나 참전 기념탑 앞에 서지 않더라도 우리의 몸과 마음은 숙연해진다.아마도 2008년 6월 광화문에 밝힌 촛불은 우리의 미래에 기억될 날임에 분명하다.이제는 정치인 또는 우리 국민 모두가 호국 보훈의 뜻을 외면하지 말고 낮은 자세로 큰 뜻을 모아 주어야겠으며 또는 전국이 시대의 불같은 정신으로 호국보훈의 정신을 가져 줄 수는 없을까?이처럼 가슴 저미는 심정으로 6월을 보내는 것은 일제 식민통치를 벗어난지 불과 5년밖에 되지 않는 나라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태안교육청 학무과장힘들었던 훈련병삶 이제그만 행복시작착각자유 이병생활 훈련소가 그립구나백일휴가 사쩜오초 휴가복귀 자살충동여친위로 따뜻하니 너때문에 나는산다진급신고 행복하나 일병짬밥 별거없네일차휴가 구박십일 여친만나 놀아볼까어디갔니 나의여친 예비역과 놀아나네두고보자 나쁜아이 전역하고 복수하마처음이라 그런거야 며칠뒤엔 괜찮아져그생각만 벌써일년 노래가사 생각나네상병파워 물올랐다 후임들아 조심하자이차휴가 바라보며 병장달날 꿈꿔보자대한민국 육군병장 천하무적 종횡무진예전여친 연락오네 크하하하 누구세요말년병장 인기만점 미녀들이 줄을서네전역신고 눈물찔끔 고생끝에 낙이있다인생은 항상 명암이 엇갈린다.좋은 일이 있으면 힘든 일이
문필서예가하얀 얼굴로 다가온 그녀무슨 말을 할 듯한 표정이었지만지난날 기억의 봉인을 뜯는 것은갈라진 가슴 꿰매듯 고통스러웠지그러나 상처의 응시 없이 치유는 없는 법마른 나뭇가지에 고인 푸른 하늘이그녀의 시원한 이마처럼 창백하던 날울먹이며 기다리던 그리움 하나이파리도 없이 피어난 목련이 되었지아- 언제 다시 돌아오려나하얗게 뉘라서 뉘라서 피어났을까오늘도 소식없이 해는 저무는데마른 나뭇가지에 걸린 뭉게 구름에외로운 길손처럼 바람 지나가던 날한 잔 술과 함께 삼켜버린 그리움 하나사랑도 믿음도 걷어두고꿈에서도 볼 수 없는 그대 그리워하며파릇하게 삭혀버린 서러움이여…*****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방제 종료와 해수욕장 개장 서두르는 게 능사 아니다이승화 생태지평연구소 연구원2007년 12월 7일 갑작스럽게 일어난 선박충돌 사고로 1만 톤이 넘는 원유가 서해안을 뒤덮은 지 6개월. 태안에도 일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정부는 방제 종료와 해수욕장 개장을 서두르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주목할 것은 환경피해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복원방법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환경피해가 인간에게 끼칠 영향과 복원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비용이 필요할지는 산정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유류오염은 수십 년 이상의 장기적인 복원과정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러나 충남 태안을 기억하는 국민들이 점점 사라지고, 정부 정책이나 사회적 관심이 유동적일 경우에는 생태계에 대한 조사
태안군 직능 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2002년 1월 부터 태안군에서는 태안사랑상품권을 만들어서 태안군 경제살리기에 일조를 하고 있다.지난 5월 22일에도 SK그룹에서 10억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구입하였다.SK그룹에서는 태안지역 고등학생 70명에게 한 학생이 180만원씩 일억이천육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주었고 태안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해서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지금 현재 여기저기에서 태안을 살려주기 위해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안에 태안사랑상품권이 100억원 이상 매출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되는데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마음이 드는게 필자를 슬프게 한다.태안사랑상품권을 각 기업 및 사회단체에서 구매해 주는 것도 기름유출사고로 침체되어 있는
(홍성보훈지청)국가보훈처에서는 광복 60년, 6·25전쟁 55년이 되던 2005년도에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관심을 일깨우고, 국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보훈의 상징”으로「나라사랑 큰 나무」배지를 제작하여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해 범국민 「나라사랑 큰 나무」배지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외국의 “보훈의 상징” 사례를 보면 영국은 11월 11일 현충일(Poppy Day)을 전후하여 추모의 상징으로 재향군인회에서 보급하는 “인조양귀비”를 국민들이 구입하여 패용하고 전사자를 추모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11월 11일 전쟁기념일을 기해 상이군인의 재활을 위하여 간호사들이 “프랑스 수레국화”를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에
태안군 체육회 부회장초록의 향연이 천하를 휘감아 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젊음과 상층되는 푸르른 신록은 매일 매일 한계에 부딪히는 인간사의 도전과 투쟁자들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신이 주신 자연의 큰 선물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젊음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녹음방초 우거진 6월의 싱싱함도 우리들 곁에 영구적으로 붙잡아 둘 수 없다는 자연의 진리적 섭리와 계절 상황의 현상이 아쉽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5월은 봄을 마무리 해주고 여름을 준비하는 에너지를 충전 시켜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의 계절 이었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위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하여 자연과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 희생을 통한 미래 창조에 오늘도 스위스의 정밀 시계보다 더 정확하게 흘러가고 있음에
이원면 만대이미지업 글사랑방 회원‘쿵쿵쿵...... 아, 오늘은 할머니가 계시는구나.’ 반가운 마음에 “할머니!” 하고 이동 아파트 문을 열면 변함없는 웃음으로 반겨 주시며 “현덕 엄마 왔어? 얼른 와. 허피(커피) 먹고 가.” 하신다. “예. 맛있게 타 주세요!” 하고 앉아 있으면 할머니는 또 바쁘게 이동 아파트 안을 쿵쿵거리고 다니면서 커피를 타 주시고는 “어이구 이뻐. 어여 먹어!” 하시며 언제나 그렇듯 할머니는 당신은 드시지도 않는 커피를 준비해 두시고는 찾는 사람들에게 따끈한 커피를 친절히 대접하며 행복해 하신다.무슨 얘기냐구요? 우리 동네에 사는 쬐그만 할머니 이야기랍니다. 할머니는 허리가 굽으시고 군살도 없어서 몸집이 작은 편인데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덩치 큰 엄마만 보다가 그
-서해안 기름오염방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통해서 생각함-이 상 훈여수YMCA사무총장前 LG그룹유조선시프린스호 해양오염시민대책본부홍보부장13년 전의 불행이또 반복되었다13년 전, 뜨거운 한여름을 온몸에 기름에 찌들인 기분으로 보냈던 기억이 새롭다. 당시 호남정유 원유수송 자회사인 호유해운의 시프린스호가 태풍을 피하다 좌초되면서 쏟아낸 5천여 톤의 벙커C유와 원유는 남해안을 시커멓게 멍 들였고, 연안사람들의 가슴을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놓았다. 바다든 사람이든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또 다시 서해안 바다가 그 고통을 뒤집어썼다니 망연자실한 절망이 먼저 다가온다. 당시 정부는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수도
‘중소기업 인재가 희망이다’ 저자(주)조인HR 대표가장 행복한 회사 사장은 “나 같은 사람이 우리 회사에 몇 명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기업을 하다보면 기술, 상품개발, 자금, 마켓팅 등 모든 면에서 한계에 있기 마련이다. 특히 중소기업 CEO 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한결같은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회사 내에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인재타령이다.사실 대기업, 중소기업을 불문하고 가장 중요한 핵심은 결국 사람이 전부요 우수전문 인재의 확보와 활용이다. 더구나 중소기업 현장을 가보면 채용 시 몇 백대 일을 넘는 공기업이나 공무원 ,대우가 좋다는 대기업들과는 너무 괴리가 많다. 이태백을 넘어 30대 태반이 백수라는 삼태백 같은 말은 아예 사치스러울 뿐이고 구직난이라는 말은
태안군 직능 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지난해 말 태안군 인구는 63,042명이였고, 복군되었던 1989년도에는 84,929명으로 18년 전보다 태안군 인구는 21,887명이나 줄었다. 26%가 감소된 것이다.문제는 인구가 해마다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전국 기초 자치단체 230곳 가운데 인구와 면적, 재정력 등을 따져 경쟁력이 취약한 시·군·구를 통·폐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인구 감소지역을 위주로 공무원 수를 줄이고 지자체의 기능과 조직을 리모델링하겠다는 것이다.지역의 인구수는 지자체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현행 지방자치법상 자치단체의 인구수가 일정수준 이하로 감소된 상태에서 2년이상 지속되면 행정직
태안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국민들에게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어느 곳으로 신고하겠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다수 국민들은 ‘112’, ‘119’를 손에 꼽는다. 하지만,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를 112나 119로 신고할 경우 해양경찰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경우 육상구조기관에서 신고자로부터 사고를 접수하고 다시 해양경찰에 통보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1분 1초가 아까운 해양사고. 차디찬 겨울바다에 빠진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는다. 이렇듯 해양사고는 발빠른 대응이 우선이다. 이점이 육상의 안전사고와 크게 다른 점이다.따라서, 육상경찰, 소방서 등 다른 기관을 통해 해양사고가 해양경찰로 전달되면, 그만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지게
태안군수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한지 어느덧 다섯 달이 되어가고 있다.계절이 한 번 바뀌어 생명력이 넘치는 봄이 왔지만, 태안은 아직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은 왔으나 봄같지 않다.)이다. 직원들 대부분이 여전히 계절감각을 느끼지 못한 채 두툼한 검은 겨울 잠바를 벗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검은재앙에 눈물을 흘리던 태안은 더 이상 절망의 한숨을 쉬지 않는다.110만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의 기적’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그들은 세계 기름방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앞다투어 태안으로 달려온 것이다.하얀 방제복이 人山人海(인산인해)를 이룰 때, 나는 그들이 땀흘리며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깊은 감격을 느꼈다.앞으로
태안군체육회 부회장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희망찬 봄날이 흘러가고 있습니다.기대와 소망으로 가득 해야 할 일년의 첫 계절이 허망되고 무기력하게 회색빛으로 채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바다에도,들녘에도,횟집에도,식당에도,상점에도,팬션 단지에도 지금껏 흘러온 봄날이 왔건만 그 어디에도 희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해 같으면 겨울철에도 북적이던 관광객 행렬은 온데간데 없이 마치 민방공훈련의 공습경보 발효시 길거리의 모습처럼 적막강산으로 태안의 지명은 불안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민심은 흉흉하고 부풀어 오른 풍선처럼 언제 터
서울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사고 후 4달,이제 사고 의미 성찰할 때삼성크레인과 허베이스피리트 유조선의 충돌로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난지 네 달이 지났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의 한숨과 좌절이 있었고, 사고의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아직도 기름 냄새 가시지 않은 곳이 많고, 일상으로 돌아가기에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우리는 이제 삼성 기름 유출사고의 원인을 진지하게 점검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고민을 시작할 때가 됐다. 이 글은 자원봉사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서해의 기적에 대한 의미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에 앞서, 사건의 실체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쓰여 졌다. 따라서 사고의 경위와 이후 대처 과정을 정리하고, 그 과
서산경찰서 경비계장 경감최근 경찰과 검찰을 포함한 전 행정기관에서 법질서 확립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공권력과 사회 기본질서 확립을 위해 캠페인, 협의회 발촉, 법률개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분주하게 추진하고 있다.물론 전시성 행정이다, 치안을 먼저 챙겨야 한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독자는 신자는 아니지만 예전 한 목사님의 설교에서 들은 질서의 필요성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미국 아마즈나 사막을 가로질러 가노라면 햇빛 뜨거운 사막 중간쯤에 좁은 길이 있는데, 그 길 옆에가면 시골에서 봄직한 물 펌프를 발견하게 된다. 행인들은 목이 타서 반가움에 물을 푸려고 펌프의 손잡이를 잡게 된다. 그때 그 펌프의 손잡이에는 깡통이 하나 매달려 있는데 그속에는 다음과 같은 편지가 담겨져 있다.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위요즘 잠을 자다가도 전화벨이 울리면 깜짝 놀라 가슴이 철렁한다지난해 성탄절 날 놀이터에서 놀다 귀가하던 길에 사라져 전 국민의 애를 태우던 두 어린이가 결국 3개월여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나타났다. 자식을 둔 부모라면 어린 딸을 처참하게 보내야만 한 부모의 마음을 가히 짐작할 수가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으로 그 이전에 같은 자식을 둔 부모로써 마음 졸이며 살아야 하는 사회현실이 너무나 답답하다.그러나 이제라도 아동?부녀자 유괴 실종사건에 대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중대범죄로 인식을 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최근 수년간 어린이 대상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나름대로의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린이의 납치 유괴로
태안군 직능 사회단체 협의회 부회장2007년도에 우리나라 바다에 오간 유조선 437척중 단일선체 유조선이 229척이었다.현대오일뱅크에는 95척(5,000톤이상)의 유조선이 출입하였고, 이중에 단일선체는 54척이었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에 출입한 유조선의 경우 선박규모가 커서 정박지에 정박할 수 없으므로 물때(접안수위)나 하역작업 지체시 바로 입항을 못하고 항계 밖에서(근처) 정박하였다고 한다. 현대오일뱅크도 사고의 원인 제공자지만 피해지역에 대한 배상내지 생태계 복구 계획 등 지원 계획에 대해서 현재 법정계류 진행중이라면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필자가 2월 14일자 태안신문에 특별기고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 10가지』에서 말했지만 현대오일뱅크는 가해자로서 잘못했다고 사과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태안반도의 기적’을 기대하며허 옥 석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작년 12월, 원유유출사고로 태안 앞바다가 검은 지옥의 바다로 변해 버렸다. 청천벽력이었다. 주민들은 통곡했다. 바다가 젖줄인 이들에겐 바다의 오염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천혜의 청정해역이 ‘사람’으로 인하여 이렇게 무참이 짓밟혀져 버린 것이다. 이런 죽음의 바다는 혼자가 아니었다. 천리길 마다않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달려온 자원봉사들은 인간띠를 이루어 피해주민들의 쓰라린 아픔을 한알 한알 씻어줬다. 한편의 잔잔한 감동의 드라마였다. 사고발생 77일 만에 그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하니 일본 ‘미쿠니 기적’의 경우 석 달 동안 3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음을 상기하면 우리 국민의 저력은 단연 돋보
[릴레이기고 ⑨] 김한국 / 태안군 경제살리기 직능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삼성,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이라도 져야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국립 미술관을 제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이 있다. 바로 삼성이 서울 한남동에 2004년 10월에 개관한 리움(Leeum)미술관이다. 고전과 현대, 한국과 전 세계의 미술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다리, 관람객이 한층 발전된 정보와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