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대여해 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활기를 띄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결과 총 1,620여 농가가 2,139일을 임대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농가가 농기계를 구입하거나 농기계업자에게 위탁해 농업경영을 할 경우로 환산하면 약 15억원을 지원해준 성과로, 농가의 영농경영비를 절감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군은 감자수확기, 콩 파종기, 마늘수확기 등 본소 61종 298대와 남부지소 39종 181대 등 총 61종 479대의 농기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민들의 경영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7일 부터 내달 2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소농 자율실천 학습 모임체 회원 22명을 대상으로 군 농기센터 전산실에서 ‘경영개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강소농 자율실천학습모임은 강소농 기본, 심화교육을 수료한 강소농이 모여 농업인 스스로 경영을 계획하고 실천·기록·개선할 수 있는 경영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5월에 결성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판로개척 및 농산물 홍보 강화 등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내용은 ▲블로그 제작과
태안군은 이달 하순을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시용적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업인 홍보 지도에 주력키로 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 시용은 중만생종 품종을 기준으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다.시용량은 10a당 N-K복합비료로 11〜12kg 정도를 주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단비인 요소비료와 염화가리 비료로 줄 경우엔 요소 4〜5kg과 염화가리 3〜4kg을 기준으로 잘 혼합해서 줘도 된다.또한, 간척 염해지는 이삭패기 25일전과 10일전 2회에 나눠 줘야하며, 삼광벼 등은 도
충청남도수산연구소는 8일부터 이틀간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꽃게 2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된 어린 꽃게는 지난달 초부터 30여 일간 부화·관리한 것으로, 현재는 1㎝ 내외의 크기이나 1년 후면 10㎝ 안팎에 무게 200g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꽃게는 지방 함량이 낮고 각종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키토산과 간장의 독소를 풀어주는 타우린이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지역의 향토음식점 ‘꽃드래’가 지난달 24일 ‘통나무집사람들(원북면 양산리)’과 ‘진송꽃게집(안면읍 승언리)’ 등 2개소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꽃드래는 태안향토음식점의 상표로 태안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외식업체와 연계하고 지역의 향토음식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지역순환식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농기센터에서 외식산업모델개발 용역을 통해 개발한 브랜드이다.이번에 꽃드래로 선정된 업체는 ‘통나무집사람들(대표 김진생)’과 ‘진송꽃게집(대표 유희숙)’ 등 2개소이다.통나무집사람들은 대표메뉴 육쪽마늘정식을 비롯해 바지락나
안면읍수산시장(상인회장 명영식)이 수산물 소비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어식백세(魚食百歲) 건강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어식백세 건강 캠페인(이하 캠페인)’은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소비촉진과 수산물특화 전통시장의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어식(魚食)과 함께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캠페인이다.안면도수산시장은 올해 수산물특화시장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캠페인 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는 안면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갯벌 속 산삼이라 불리는 태안반도의 세발낙지가 제철을 만났다. 태안반도의 세발낙지는 태안읍 도내리와 원북면, 이원면 일대에서 지난주부터 잡히기 시작해 내달 하순까지 가로림만 주변을 중심으로 잡히게 된다.세발낙지는 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태안반도의 대표적인 계절음식이다.한 마리를 통째로 입에 넣어도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일반 낙지보다 부드럽고 싱싱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우리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급부상하고 있다.건강열매 오디의 수확철을 맞아 태안읍과 원북면 등 15농가 2.5ha의 오디뽕나무 재배 농민들은 최근 오디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6년 전부터 2,600여㎡에 오디뽕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고형식(태안읍 남산리)씨는 지난해 500㎏의 오디를 수확해 처음으로 판매에 들어갔으며, 올해에는 지난 14일 250㎏의 오디를 첫 수확하고, 지난 17일 올해 두 번째로 수확의 기쁨을 맞봤다.고형식씨 농가에서 수확되는 오디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우리지역의 농특산물이 적당량의 꾸러미로 포장돼 바쁜 도시민들의 밥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회장 정숙희)의 ‘시골밥상 꾸러미사업’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골밥상 꾸러미사업’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고향의 어머니가 자녀나 친지들에게 제철 농특산물을 보내는 ‘꾸러미’에서 착안해 농가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묶음 포장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8월에 시작돼 매월 2회씩 발송되고 있다.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가꾼 감자, 양파, 마늘, 깻잎, 고추
태안의 다양한 명품 농특산물을 이번 주말동안 서울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최덕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관악농협 농산물 백화점 앞 광장에서 태안의 ‘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농산물 판촉행사는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시장교섭력 강화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일 군농업기술센터 및 관악구농협관계자와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대표 등이 모여 지역농산물 판매 및 품평회 등에 대한 협의회를 거쳐 일정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안의 육쪽마늘, 호박고구마, 감
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행사가 도시민과 농업인이 만나는 도농교류의 장은 물론 최고 농촌체험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행사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남면 몽산리, 소원면 법산리, 원북면 대기리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1,2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마늘캐기 체험 행사는 가족단위의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한 신선한 웰빙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제공해 호응을 받았으며, 최고의 농촌체험행사로 자리 잡았다.특히, 올해는 마늘 값이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이 더해지고 있는
태안읍 송암리 비닐하우스에서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한상일 씨 부부가 대추 방울토마토를 한창 수확하고 있다. 이곳 4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일주일에 2회에 걸쳐 평균 3,000kg의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있으며, 생산된 방울토마토는 소비자와의 직거래 및 서산농산물공판장과 경기도 안산농산물공판장 등으로 직판되고 있다.
서울 도심 속 초등학교에서 이색 친환경 모내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군은 지난 3일 서울 흑석초등학교 등 서울 강동구 지역 5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모내기 행사는 학교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매개로 한 도농교류 확대와 서울 소재 초등학생들의 농촌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군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30여명과 학생 27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방식은 각 학교 내 공터에 고무화분(150개)을 마련해 학생들이 손수 손 모내기를 실시하고 일일 농부 체험도 즐기는 도심 속 색다
태안6쪽마늘 캐기 체험행사 참여자를 선착순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까지 총 접수인원의 37%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제10회 태안6쪽마늘 산지 캐기 체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태안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태안군농정지원단과 각 읍면이 주관하는 이번 6쪽마늘 캐기 체험은 남면 몽산리, 소원면 법산리, 원북면 대기리 등 3곳에서 진행된다.이번 체험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관외 거주자로, 체험신청은 인터넷(http://garlic.taean.go.kr)을 통해 총
충남도 수산관리소(소장 임매순)는 태안해역 천수만과 가로림만갯벌어장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새꼬막 양식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새꼬막은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갯벌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m 전후 조하대까지 분포하며 5㎝ 전후로 성장하는 조개류로, 천수만 일대 서식하던 참꼬막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이다. 천수만 일대에서는 지난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참꼬막이 다량으로 서식해 어업인 소득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천수만 서산AB지구방조제 건설 등 간척 사업에 따른 바다환경 변화로 생산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요즘에는 거의 찾아보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15일 태안군 연안바다목장 해역 내에 주꾸미 산란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주꾸미는 해마다 축제가 열릴 만큼 인기 있는 수산물이다. 산란기철 특히 맛이 좋고 어획량도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원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류사업이 꼭 필요하나, 현재 종묘생산 기술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자연 상태의 산란장 조성의 중요성이 대두돼왔다.주꾸미는 고둥패각 안에서 산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예전부터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주꾸미 조업어구(일정간격으로 고둥패각이 로프에 매달려 있는 형태)가 이용되어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은 최근 높은 기온으로 마늘종이 예년보다 2〜3일 빨리 출현하고 자칫 벌마늘(2차 생장)이 생길 우려가 있어 비닐을 벗겨 지온을 낮춰줄 것을 마늘 재배농가에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봄철 기온이 높은데다 강수량도 적당해 한지형마늘의 수확시기를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른 6월 중순으로 내다봤다. 마늘수확은 마늘잎이 2분의 1에서 3분의 2 정도 마를 때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이 너무 빠르면 마늘쪽 비대가 덜 되어 미숙한 마늘이 되고 줄기와 잎에 수분이 많아 부패하기 쉽다.
천혜의 갯벌을 간직한 태안반도에서는 지금 비타민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명품 바지락 채취가 한창이다.바지락은 바지락 회무침, 바지락볶음, 바지락전골 등 다양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바지락, 파, 마늘, 고추 등을 넣고 끓인 바지락탕은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 과음 또는 과식 시에 소화작용과 간장기능을 도와주기도 한다.
우리지역의 모내기가 안면읍 중장리 건농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성)의 논 1.5ha에서 포문을 연 가운데 진태구 군수는 지난 9일 태안 모내기 농가에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풍작을 기원했다. 이날의 모내기 품종은 경기1호(조생종)으로 이르면 오는 8월말 첫 수확해 추석 이전 판매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안군이 내달 21일과 22일 이틀간 마늘 수확의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는 ‘제10회 태안 6쪽마늘 산지 캐기 체험’을 실시한다.태안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태안군농정지원단과 각 읍면이 주관하는 이번 6쪽마늘 캐기 체험은 남면 몽산리, 소원면 법산리, 원북면 대기리 등 3곳에서 진행된다.체험 신청 자격은 관외 거주자(주민등록상 관외 거주자)로 한정하며,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garlic.taean.go.kr)을 통해 해당 마을별 각 1,800접씩 총 5,400접까지 선착순 접수에 들어갔다.체험비용은 마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