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만 되면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태안반도 가을철 최고의 먹거리 ‘대하’가 돌아왔다.군에 따르면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지난달 21일경부터 잡히기 시작해 지난달 29일까지 기준으로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하루 평균 1톤가량의 대하가 kg당 평균 15,000원에서 17,000원에 위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위판량은 3배가량 늘고 위판가는 8,000원에서 16,000원가량 낮은 금액으로 대하 풍년을 예감케 하고 있어 백사장항 주민들은 벌써부터 흥분의 도가니이다.아직 철이 이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안면도유기농고추마을이 본격 육성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센터와 안면도유기농고추마을 현지 등에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면도유기농고추마을 육성사업 참여회원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고추 주산지역인 안면도의 친환경유기농고추를 특성화해 생산-가공-유통-체험의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활력화를 위해 추진된다.이를 위해 안면도유기농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용산)을 통해 친환경고추의
백화산 자락에 위치한 ‘백화산 농원(대표 지종식, 태안읍 산후리)’에 제철을 맞은 포도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백화산 농원은 6600여㎡ 규모로 70m 길이 비닐하우스 10여동에 버팔로, 스튜벤, 세네카 등 10여종의 다양한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17~18브릭스(brix)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태안 갯벌형 바다목장 사업의 완결을 알리는 대규모 바다목장과 어촌체험장이 지난달 29일 안면읍 승언리 방포항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험객 맞이에 들어갔다.오광석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한상기 군수, 김제식 국회의원, 정광섭 도의원, 박남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수산업 인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국가시범바다목장은 총 면적 7500㏊ 규모로, 남해(여수)와 동해(울진), 제주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10여 년 동안 안면읍과 고남면 해역에서 337억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투입됐다.바다목장의 주요 사업은
마을이 기업하기 좋은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태안군이 ‘마을기업 육성 지원’에 적극 나섰다.군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시행하는 ‘2014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올해 신규로 선정된 ‘안면읍 중장리(대야도영농조합법인)’와 ‘소원면 법산리(신덕바지락영어조합법인)’ 등 2개 마을과 지난달 25일 ‘마을기업 지원 약정’을 맺고 본격적인 육성지원에 나섰다.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차 년도에 5천만
두달간의 금어기를 끝내고 지난 21일 첫 출어에 나선 태안 꽃게잡이 어선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꽃게 집산지인 근흥면 신진항에 활기가 이어졌다. 꽃게 금어기였던 20일까지 오징어잡이 어선들로 북적거렸던 신진항이 꽃게잡이 어선들로 북적거렸다.만선의 꿈을 안고 힘찬 시동을 건 꽃게잡이 어선들은 21일 첫 출어를 앞두고 한 달여 전부터 꽃게 조업에 나서기 위해 통발과 그물을 손질하는 등 바쁜 일손을 놀리며 만선에 대한 부푼 기대를 해 왔다.이런 분위기는 비단 꽃게잡이 어민뿐 아니라 항포구 주변 횟집 및 상가와 펜션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태안군내서 올해 첫 벼가 수확돼 농민이 그간의 어려움을 잊고 수확의 기쁨에 흠뻑 젖었다. 지난 14일 지종식(57세, 태안읍 산후2리)씨 농가에서는 5월 13일 모내기한 3,970㎡(1,200평)의 논에서 91일 만에 4,000㎏의 벼가 수확됐다.
가족캠핑도 즐기고 농촌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매화둠벙마을 캠핑장이 여느 캠핑장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체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매화둠벙마을은 청정들판, 맑은 둠벙, 편안한 휴식이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마을 곳곳에 위치한 150여개의 작은 둠벙에는 매화마름, 반딧불이 등 환경부 보호 동식물이 생명의 신비를 품고 살아가고 있다.가족캠핑시설이 잘 갖추어진 캠핑장에서는 바람에 넘실대는 초록의 들판을 바라볼 수 있고 조용한 가족캠핑을 즐기며 휴양과 힐링을 할 수 있다.또한, 텐트를 비롯한 모든 캠핑 장비를 갖추고 있어 장비가 없어 캠핑을
요즘 원북면 반계1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 웃음소리와 활력이 넘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이달 20일까지 12회 과정으로 반계1리 마을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수지침’ 교육장에서 수지침 교육을 마련했다.수지침 의학 및 응급처치를 주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조원선(고려수지침의학 서산지회) 강사를 초빙해 ▲수지상응요법 ▲소화기능 관리 ▲오장육부 연결 및 어깨통증 관리 등 이론 및 실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수지침은 우리 몸의 각 신체 부위의 건강을 다스리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태안·서산 지역 대표 마늘 브랜드인 ‘산수향 마늘’이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농식품부는 최근 우수한 식품 브랜드 발굴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22개를 파워브랜드로 선정했다.충청남도에서는 산수향 마늘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산수향’은 서산시와 태안군이 지원하고 13개 지역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서산·태안6쪽마늘 통합 브랜드다.서산시와 태안군은 마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등 207여억원을 지원받아, 브랜드 마케팅·판촉활동·산지유
태안군이 추진하는 e-비즈니스 온라인 블로그 마케팅 교육에 농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장 다변화시대에 농업인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군농기센터 전산실에서 지난 10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e-비즈니스 블로그 기초반’ 수료생을 비롯한 교육생에게 ‘e-비즈니스 중급과정’ 교육을 실시해 온라인 마케팅 분야의 달인으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이번 교육에서 블로그 감성
안면도 중장마을이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충남도는 지난 24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14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태안 안면도 중장마을이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지역의 어촌자원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의 특화 계획에 따라 마을 발전 방안을 구상하고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된 안면도 중장마을은 지난해 도의 ‘어촌특화 역량강화 사업’ 대상마을로, 대야도 어촌체험 마을을 비롯한 맞춤형 교육과 주민주
경북 의성발 구제역의 확산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도 군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에 돌입했다.군은 우선 제10차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계획을 조기 수립해, 소 50두 미만 443(5,258두) 농가에 대해 공수의를 동원해 내달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돼지 1,000두 미만 농가 8호(5,400두)에 대해서는 담당자를 지정해 백신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백신 접종 독려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농정과 축산부서 직원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소 사육농가 77호(7,021두)와 돼지 농가 1호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유통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포장에서부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강소농가 25명을 대상으로 ‘포장, 디자인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김수일(김수일 포장지 개발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농식품 포장개발기법 ▲농식품 신선도 연장기법 ▲포장재 적정량 구입요령 ▲택배포장재 개발요령 ▲농식품 포장관련 법규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농축산물에서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택배 포장 사례와 요즘 성행하고 있는 로컬푸드 꾸러미 포장에 대한 교육은 농가들의 포장
태안군이 지역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대여해 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활기를 띄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결과 총 1,620여 농가가 2,139일을 임대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농가가 농기계를 구입하거나 농기계업자에게 위탁해 농업경영을 할 경우로 환산하면 약 15억원을 지원해준 성과로, 농가의 영농경영비를 절감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군은 감자수확기, 콩 파종기, 마늘수확기 등 본소 61종 298대와 남부지소 39종 181대 등 총 61종 479대의 농기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민들의 경영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7일 부터 내달 2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소농 자율실천 학습 모임체 회원 22명을 대상으로 군 농기센터 전산실에서 ‘경영개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강소농 자율실천학습모임은 강소농 기본, 심화교육을 수료한 강소농이 모여 농업인 스스로 경영을 계획하고 실천·기록·개선할 수 있는 경영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5월에 결성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판로개척 및 농산물 홍보 강화 등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내용은 ▲블로그 제작과
태안군은 이달 하순을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시용적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업인 홍보 지도에 주력키로 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 시용은 중만생종 품종을 기준으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다.시용량은 10a당 N-K복합비료로 11〜12kg 정도를 주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단비인 요소비료와 염화가리 비료로 줄 경우엔 요소 4〜5kg과 염화가리 3〜4kg을 기준으로 잘 혼합해서 줘도 된다.또한, 간척 염해지는 이삭패기 25일전과 10일전 2회에 나눠 줘야하며, 삼광벼 등은 도
충청남도수산연구소는 8일부터 이틀간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꽃게 2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된 어린 꽃게는 지난달 초부터 30여 일간 부화·관리한 것으로, 현재는 1㎝ 내외의 크기이나 1년 후면 10㎝ 안팎에 무게 200g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꽃게는 지방 함량이 낮고 각종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키토산과 간장의 독소를 풀어주는 타우린이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지역의 향토음식점 ‘꽃드래’가 지난달 24일 ‘통나무집사람들(원북면 양산리)’과 ‘진송꽃게집(안면읍 승언리)’ 등 2개소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꽃드래는 태안향토음식점의 상표로 태안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외식업체와 연계하고 지역의 향토음식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지역순환식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농기센터에서 외식산업모델개발 용역을 통해 개발한 브랜드이다.이번에 꽃드래로 선정된 업체는 ‘통나무집사람들(대표 김진생)’과 ‘진송꽃게집(대표 유희숙)’ 등 2개소이다.통나무집사람들은 대표메뉴 육쪽마늘정식을 비롯해 바지락나
안면읍수산시장(상인회장 명영식)이 수산물 소비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어식백세(魚食百歲) 건강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어식백세 건강 캠페인(이하 캠페인)’은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소비촉진과 수산물특화 전통시장의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어식(魚食)과 함께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캠페인이다.안면도수산시장은 올해 수산물특화시장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캠페인 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는 안면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