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가의도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가의도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는 근흥면에 위치한 가의도리 본섬 일대 지역으로, 97년 전인 지난 1918년 조사 당시 582필지 274만4천㎡, 소유자 258명이 최초 등록된 바 있다.그러나 도서 지역의 특성상, 등록된 토지의 위치와 경계가 부정확해 지난 2007년 ‘등록사항 정정대상 토지’로 등록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는 등 주민 불편이 계속돼왔다.이에 군은 지난해 5월 29일 충남도지사로부터 가의도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2차례
2014년도 연안 6개 시·군 낚시어선 운영상황을 집계한 결과 낚시어선 1척당 4,900만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연안 6개 시군에서 총 1,054척의 낚시어선이 운영 중으로, 지난 한 해 낚시어선 이용객은 55만4,000여 명이며 총 517억 원의 수입이 발생했다.전년대비 낚시어선 수는 0.7%, 이용객은 2.4%가 각각 줄어들었으나 전체 수입액은 9.0%, 척당 6.5%가 각각 증가했고, 시·군별로는 서천군이 최고인 1억1,500만 원을 기록했다.이처럼 어선수와 이용객이 줄어든 것은 세월호
태안군은 올해부터 보험사 1회 방문만으로 가축재해보험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 ‘가축재해보험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가축재해보험은 소·돼지 등 16개 축종을 대상으로 자연재해(풍수해, 설해 등)와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의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이다.기존에는 축산농가가 먼저 군에 가축재해보험 대상자 사전 신청을 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험사에 가입을 신청해 보험료를 납부한 후 지방비 지원금을 돌려받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축산농가가 대리점에 가입을 신청하면서 보험료 자부담
태안군이 2014년도 쌀 변동직불금 및 경영안정 직불금을 설 연휴 이전인 16일까지 전액 지급을 완료했다.군은 지난 16일까지 관내 벼 재배 농가에 총 22억6,500만원의 쌀 변동직불금과 16억3,567만여원의 경영안정 직불금 등 총 39억여원의 직불금을 지급했다.4년 만에 지급되는 이번 변동직불금은 단가에 따라 1ha당 26만6,230원이 지급됐으며, 지난 3년간은 수확기 쌀값이 변동직불금 발동 기준 가격보다 높아 변동직불금이 지급되지 않았다.한편, 경영안정 직불금은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쌀 농사의 경영안정 유지와 영
농촌 노인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과 평생학습 및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건강 장수마을’ 프로그램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된 원북면 반계1리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사물놀이 교육과 한지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물놀이 교육은 오는 7월 28일까지 총 50회(주 2회), 한지공예 교육은 6월 26일까지 총 20회(주 1회) 실시할 계획이며, 여기에 식물을 가꾸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원예치료 교육과 건강관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
군이 농촌마을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지난 2일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취사 부담을 덜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 주민들 간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영농철 취사 도우미의 인건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관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최대 30일간 각 120만원이 지원된다.지원 대상 마을은 마을 공동급식 시설이 갖춰져 있고 여성 농업인 조직이 활성화된 마을로, 지
태안군이 민선 6기 군정 5대 방침 중 하나인 ‘경쟁력 있는 농·어업 강화’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선다.군은 2015년도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과 ‘농촌 생활환경 정비’ 및 ‘재해예방 사업’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 1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초 자체 예산으로 사전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2월 초에 사업을 조기 발주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농업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에 14억원(5개 지구) ▲소규모 수리시설 개
수협 감사 2명 중 1명은 외부전문가로 선출하고 외부회계감사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수협법 개정안이 공포되는 등 투명경영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수협의 비리가 근절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013년 말 발생한 경남지역의 모 수협 공금 횡령사건 이후, 정부차원의 ‘수협 비리사고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수협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달 12일 수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2월 3일 공포됨에 따라 일선수협 등에 대한 투명경영의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었
군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동절기 농수산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조개류와 농작물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어촌 지역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9일간 총 24명으로 구성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들어갔다.특히, 지난해 파종기(4~6월)와 수확기(9~11월)에만 운영하던 피해방지단을 올해 동절기(1~2월)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범 수렵인의 조건에 부합하는 자 중 수렵단체 세 곳의 협의를 통해 선정된 24명으로 구성됐으
남면 당미어촌계의 변신이 놀랍다. 유류오염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 연간 5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명품 바지락 어장으로 탈바꿈한 것.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로 바지락 양식에 큰 피해를 입었던 남면 당미어촌계(계장 박병대)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의 유류피해지역 마을어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매년 바지락 생산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유류유출 사고해역의 어장환경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430억원의 국비를 들여 마을어장, 조업어장, 종묘발생
우리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호박고구마가 숙성 과정을 거쳐 겨울 호박고구마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에 위치한 호박고구마 저온저장창고에서는 10kg들이 한 박스에 2만원 선에 거래되는 겨울 호박고구마가 지난 1월 내내 하루 약 450박스 가량 팔려나가는 등 겨울 호박고구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태안반도의 호박고구마는 양질의 토양과 서늘한 기후 속에서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 식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겨울철 호박고구마는 가을에 수확된 호박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사계절 수산물인 우럭이 최근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가운데 태안반도가 우럭의 주요 생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평소 1kg당 8천원에 거래되던 안면읍 대야도의 가두리양식 우럭 가격은 최근 1만4천원으로 약 75% 가량 껑충 뛰었다는 것.이는 지난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 남해안의 적조현상에 따른 것으로, 우럭이 대거 폐사하는 적조현상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남해안 어민들의 치어 방류가 줄어드는 등 최근 전국적으로 우럭 양식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적조 피해를 입지 않은 태안반도 일
해삼 방류사업으로 생산 한계 노출…적극적인 양식기술 개발 필요강학순 태안남부수협조합장이 해삼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해삼산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고, 해삼종묘를 생산, 양식, 가공 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중 FTA가 체결되면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수산물의 대량유입으로 국내 수산물 생산기반이 초토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해삼을 수출전략 상품으로 육성해 중국 수출을 늘려가자는 논의가 진행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1
꽃의 도시 태안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는 아다람 농법인의 생화보존 기술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 꽃시장 점령에 나서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주)아다람 농업회사법인(대표 강항식, 이하 ‘아다람’)은 태안의 주산물인 수국과 장미 등 화훼를 가공, 보존하는 생화보존 기술로 세계 꽃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아다람은 지역화훼산업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기술로 꽃 시장을 개척해보자는 목적에서 설립됐다.아다람은 향토산업육성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간 30만 송이를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한 국내 최대
해양수산부는 2015년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1,138억 원을 지원한다.지난 2007년 12월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피해지역은 관광객 감소, 수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지역 경제가 극도로 위축되어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피해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듬해인 2008년부터 3차례에 걸쳐 75개 사업을 선정하여 총 1조4,876억 원을 피해지역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대상사업으로는 도로, 항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
충남도는 어업인의 생산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어항을 지역경제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9개 어항에 169억 원을 투입, 기반 및 편익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도는 우선 지방어항 방파제와 물양장 건설에 116억 원을 투입한다.구체적으로 보령 고대도항 방파제 195m·물양장 110m 건설에 30억 원, 장고도항 방파제 50m·물양장 145m 17억 원, 서산 구도항 물양장 150m 12억 원, 서천 다사항 방파제 150m 건설에 21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또 태안 백사장항과 가의도항, 만대항, 학암포항,
태안군은 DDA,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 개방에 맞서 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농기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6억6천7백만원 규모로, 육묘파종기 등 8종의 소형 농기계 214대와 인력절감형 승용관리기 6대, 농기계 경광등 설치지원 317대 등 총 537대를 지원하며, 지원 비율은 보조 40%, 융자 40%, 자담 20%이다.지원 대상은 벼 및 원예작물 재배농가 중 농기계 구입 희망 농가와 영농법인, 작목반 등이며 주소지의 읍·면사무
군, 내달 6일까지 벼 육묘용 제조 상토 지원 접수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촌인력부족을 극복하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태안군이 내달 6일까지 ‘2015년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군 자체시책사업으로 2004년부터 추진하는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 사업’은 상토원 확보가 어려운 지역 및 농가에 벼 육묘용 제조 상토를 지원해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제고와 더불어 농촌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특히, 육묘에 적합한 농가 희망 제품상토를 신청 공급함으로써 건전 육묘생산과 고품질 쌀
군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자율자립 경영실천을 위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2015 강소농 육성사업 참여 농업인’을 모집한다.이번 ‘강소농 육성 사업’ 참여 대상자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신청 농업경영체로서 전업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선정된다.또한,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경영상태 진단, 경영기록장 작성, 컨설팅 등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강소농 경영체로 선정된 농가는 기본, 심화, 후속의 3단계로 경영개선 역량 향상
태안반도에 냉이에 이어 봄 냄새를 물씬 풍기는 웰빙 황토달래 출하가 한창이다.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청정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피부미용, 불면증, 빈혈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원북면 이곡2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달래 수확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