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 한해 민선7기 마지막 해를 맞아 역점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완성과 더불어 민선8기 지역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비전 구축을 위해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올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현장 위주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경제회복 등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인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와 성장 동력사업의 완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미래성장동력, 더 강한 태안 △트렌
코로나19의 엄혹한 상황에서 모두가 힘겹게 2021년을 보내고 희망찬 2022년을 맞이했지만 태안지역사회가 온통 이른바 ‘녹음파일’로 인한 도청파문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공직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현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태안군시니어클럽을 이끌고 있는 조혁 관장이 사용하던 핸드폰에 저장되었던 ‘녹취파일’이 한 인터넷매체에 보도되면서 연말 지역사회를 강타했다.갈수록 첨단화하는 디지털 문명 시대의 명암이 고스란히 드러난 이번 ‘녹취파일’의 보도와 유출이후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접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엉뚱한 방향으로 정치적 공방으로
매년 전국의 대학 교수들이 선정하는 2021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가 선정됐다고 한다.‘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로 전국의 대학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14표(29.2%)를 얻은 '묘서동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묘서동처’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에 처음 등장하는 사자성어로, 한 지방 군인이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빨고 서로 해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의 상관이 그 고양이와 쥐를 임금에게 바치자 중앙관리들
지난 14일 해양수산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남도, 태안군, 등 지자체 공무원과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연안항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최서단인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연안항 지정 필요성을 최종 확인했다.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이번 용역에선 기초 자료 조사 및 현지 여건 조사, 개발 계획안 수립 검토, 타당성 검토 및 효과 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격렬비열도는 해양 영토 주권 수호 및 수산자원 보호 등 종합 해양영토 관리를 위한 지리적 최적지임이 재확인된 것이다.또 국가관리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복지공모금회 배분사업 계약서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428,950,236원을 배분금으로 지급받아, 이를 ‘태안 원유 유출사고 관련 피해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공동체 복원사업’용도로만 사용해야 하고, 목적외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배분금을 반환조치 당할 수 있도록 약정한 바 있다.또한, 위 배분금의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피해자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부담하도록 약정하여, 위 배분금의 관리를 위한 인건비 등 관리비용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자체적으로 부담하도록 약정했다.그럼에도
보령해저터널이 1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오전 10시 무료로 정식 개통했다.지난 2019년 개통한 원산안면대교에 이어 이번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국도 77호선이 최종 완성된 만큼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수도권과 중부권, 전라권 등 전국 어디서든지 접근성이 확보되었다.종전에 90분이 걸리던 안면도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이 10분 거리로 당겨진 것이다.이번 해저터널의 개통에 대해 충남도는 ‘사람을 이어주고 문화를 연결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서해바닷길’ 완성이라고 평가할 정도이다.지난달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
태안군민들과 기름유출사고의 피해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태안군민들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눈비가 내리는 엄동설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안군민 300여명은 지난 23일 세종 정부청사 해양수산부 정문 앞으로 몰려가 “삼성지역발전기금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허베이조합 설립인가를 즉시 취소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는 태안원유유출사고의 우심지역인 소원면 피해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소원면관광협의회’를 비롯해 ‘삼성지역발전기금태안배분금찾기대책위원회’, ‘태안서부선주연합회’, 그리고 태
2007년 12월 7일 태안반도를 절망의 늪으로 빠트린 원유유출사고의 가해기업인 삼성중공업이 태안지역발전기금으로 출현한 기금을 바탕으로 출범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과 태안군지부의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불만이 임계점에 도달했다.그동안 각종 의혹에 대한 불만들이 모아지더니 급기야 삼성지역발전기금 태안배분찾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그동안 파행으로 이끈 임직원과 대의원들에 대한 직무정지와, 형사 고발 등을 위한 공익소송단의 공개 모집에 돌입했다.이어 소원면관광협의회, 서부선주협회, 소원면 어촌계장협의회 등 소원지역의 사회단체들이 중심이
코로나19가 완화된 방역 지침을 바탕으로 사실상 위드 코로나시대로의 전환 작업들이 본격화 되고 있다. 2년여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코로나19와 함께 공존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간 것은 국민들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접종에 동참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공동체성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일명 K방역으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우리는 일반 국민들이 이처럼 단계적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대응 인력에 대한 수고를 잊지 말아야한다.
바람 잘 날 없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논란과정에서 9인의 밀약 이면협약서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을 낳고 있다.태안군유류피해연합회 공동위원장, 사무국장 등 3명과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은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총 9명이 법무법인에서 공증해서 보관해온 이면 협약서의 존재는 최근 국응복 이사장의 탄핵과 보궐 선거 등의 과정에서 드러났다.허베이조합의 설립등기 직후인 이틀 후 공증된 이면 ‘허베이조합 설립협약서’에 대해 지난달 28일 열린 ‘삼성지역발전기금 태안배분금찾기 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에서 공론화 되었다.조합 설립
지난 2007년 12월 7일 전 세계에 유래를 찾아 볼 수가 없는 악몽 같은 검은 기름으로 천혜의 국립공원과 태안반도가 일순간에 범벅이 되는 끔찍한 재앙을 당했다.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검은 기름 이미지에 쌓인 태안군민들은 살길이 막막하여 정부와 사고를 일으킨 삼성에 대하여 피해배상과 오염된 태안 앞 바다를 복원하여 달라며 그 추운 엄동설한에 삼성 본사로 정부 청사로 국회로 달려가 살려 달라는 긴 싸움을 펼쳤다.그 과정에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상실감에 태안군민 네 분이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바치면서 태안군민을 살려 달라는 절규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힌 가운데 태안군도 포함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최근 몇 년사이에 태안군이 전국의 농산어촌 지자체 가운데 귀농, 귀어 인구의 상위권에 올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태안군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지적이 커질 전망이다.정부는 수도권 과밀에 따라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과 지난 6월 동법 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터진 ‘태안고속도로’ 심의 확정이후 벌어진 가세로 군수에 대한 성일종 국회의원의 막말 파문의 여파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는 가운데 아직도 당사자간 직접 사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가세로 군수는 본지와의 긴급 현안 인터뷰를 통해 현직 군수를 대상으로 한 인격모독 행위는 태안군민 전체를 무시하는 처사로 태안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최단 시간에 되살릴 수 있도록 공개 사과를 요구한 이후 대면은 고사하고 전화로도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막말 파문은 유수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민주당이 중앙당
태안군이 올해 말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항만법 시행령 개정 등이 마무리되면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현재 전국에 11개의 국가관리 연안항이 있지만 충남 관할수역에는 지정된 곳이 없어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격렬비열도는 태안 안흥항에서 55km 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서단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서격렬비도는 우리 영해기점 23개 도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는 태안군에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서산-태안)’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함에 따라 군민들의 염원이던 고속도로 건설이 현실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이번 국토부의 종합계획에 따르면 전국을 남북방향과 동서방향 각각 10개의 축으로 격자망을 재편하는 일환으로 태안축을 방사축으로 신규 반영해 포함시켰다고 전했다.이러한 경사는 그동안 태안군민의 여망을 담아 태안군 공직자, 태안군수, 국회의원, 도지사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제2차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민족 고유의 대 명절인 추석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다.정부가 세달 가까이 네 자리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명절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좌불안석 속에 국민들의 방역수칙 지키기의 자발적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태안군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공설 영묘전 참배객 편의 제공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대책 △추석맞이 쾌적한 환경 조성 △추석 물가 집중관리 △비상 진료체계 구축 및 신속한 민원 대응 등
태안군이 친환경 에너지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군은 지난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안’, ‘태안서해’, ‘태안가의’ 등 3개 단지에 대해 풍황계측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태안안면’, ‘태안학암포’ 단지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점 사용허가를 완료키로 하는 등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본격화되고 화석에너지 감축과 원전 중단의 대안으로 떠오른 해상풍력발전은 미세먼지나 환경오염이 없고 육지에서 멀어 소음과 전자파 피해가 없는
태안군이 태안읍 삭선리 일대 1만 9837㎡ 면적에 전국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준공했다.이곳에는 220대의 건설기계가 주기(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전국 최대 규모라고 태안군은 자랑하고 있다.총 사업비 38억 6천만 원이 투입된 시설로 지난달 8월 5일 무료 개장되었지만 이용률이 미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관리동에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공영주기장 진입도로 확·포장과 CCTV 설치에 나서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기 공간 조성을 해놓았다.개장 한달여 되었지만 이용하는 건설기계인들이
민주당 소속의 태안군의회 K의원이 지난 17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전격 구속 수감되었다.K의원은 군의원 당선이후부터 출마이전에 마을 이장과 마을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회계 처리 문제 등에 대한 민원과 고소, 고발을 당했다는 얘기들이 지역 사회에 돌았다.실제로 태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종결되는 듯 했던 이 사건은 결국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또다시 진정이 되어 상당기간 조사 끝에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후 서산지청은 태안군의회에 ‘수사개시’ 통보를 했고 해당의원은 17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기
충남도가 지난 11일 공고를 통해 새로운 개발 방식을 포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태안군도 태안군민도 특히 안면도 주민들은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다.충남도가 과연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을 성사시키겠다는 기본적인 의지와 자세는 있는지 의구심이 가는 대목이다.태안군과 현지 안면도 주민들의 홀대 주장에 충남도는 사전에 지금은 거의 미미해진 안면도관광지개발주민협의회 회장에게 설명했다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을 잃고 있다.충남도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도유지로 충남도의 역점 사업이지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