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태안 대표 수산물 ‘봄 꽃게’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 근흥면 신진도항에서는 지난달 첫 수확 이후 최근 하루 약 8~10톤의 꽃게가 출하되며 활기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최근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달 중순 첫 수확 대비 수확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전년 대비 낮아져 지난 8일 신진도항 기준 위판가가 1kg당 ▲대 3만 3000원 ▲중 2만 9000원 ▲소 2만 원 선이다.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
태안유치원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주 간 유아의 성장발달과 이해를 위한 ‘1학기 보호자 상담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보호자 상담은 원생들의 유치원 생활 적응과 생활지도 등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가정과 유치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상담은 K-CDI 아동발달검사를 이용한 객관적인 자료와 학급놀이를 통해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면상담 및 전화상담으로 진행됐다. 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 대면상담, SNS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을 진행해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관내 해양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 24분경 흑도 서방 2.5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가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고립, 출동한 경비함정에 위해 구조됐다.같은 날 19시 44분경 삼봉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는 해루질 도중 숨이 안 쉬어진다는 신고를 접수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해 요구조자 5명을 구조했다.해경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연안체험 및 레저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양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갯바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및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이날 청사 부지 내에 등 약 80그루의 부겐빌레아 나무를 심은 뒤, 청사 및 인근 주택가 쓰레기 줍기 활동을 이어갔다.윤여준 교육장은 “최근 탄소 중립 문제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환경보호 인식 계기를 마련하고자 식목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한 뒤 “특히 이번 식목행사는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한 만큼, 직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유아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상상더하기 유아놀이교실 지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태안 읍내와 멀리 떨어진 관내 11개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놀이교실은 그림책놀이, 체험놀이, 숲놀이, 요리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강사를 해당 유치원으로 파견해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2023학년도 태안유아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89.5%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윤여준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8일 서장 집무실에서 승진임용식을 갖고 승진한 해양경찰관들을 축하했다.임재수 서장은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계급에 대한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기본에 충실해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해양경찰관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번에 승진한 해양 경찰관은 ▲경감 박탁일(정보외사과) ▲경위 정명수(수사과) ▲경사 박은평(기획운영과)·홍덕기(해양안전과) ▲경장 이준영(경비구조과)·강민정(해양안전과)·황정현·박민규(기획운영과) 등 8명이다. 승진한 해양 경찰관에게는 승진임명장 전달과
태안군이 지역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패류어장’에 대한 생산성 증대를 위한 ‘2024년 패류어장 재생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근흥면 마금어촌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도비 포함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노후 어장 재생을 통해 바지락 등 패류 수확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앞서 군은 지난달 발표된 충남도 공모에서 마금어촌계가 1위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36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225명의 어촌계원이 228ha 면적에서 바지락 수확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금어촌계는 어
태안군이 어린이와 청소년 등 관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군은 이달부터 두 달간 총 20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안전의식 고취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불시에 찾아오는 긴급상황에 대한 군민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일상에서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해양경찰서 및 태안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이론·실습교육을 펼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안전사고 동영상 교육
최근 웹툰작가를 희망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가족센터는 웹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꿈꾸는 웹툰 작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센터 창의융합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숨어 있는 재능을 찾아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웹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이모티콘 제작반(초등1~4)’과 ‘웹툰 제작반(초등5~중등3)’을 마련, 각 10회에
안면도의 대표적인 사찰인 안면암에 벚꽃이 만개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지역을 대표하는 꽃구경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학창 시절에 나는 연극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심심찮게 듣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혈기 왕성했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며 삶과 미래를 꿈꾸던 시기를 그리워하거나 잊지 못할 순간의 낭만적 감수성으로 돌아가 기억할 때가 있다.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한 인간의 아름다운 시절을 간직하고 싶은 소망이자 한없이 순수했던 열정을 지녔던 시간에 대한 고백은 아닐까. 그래서 이 고백 속에 담긴 말은, 치열한 생존경쟁 속을 비집고 살아오다 문득 지금은 잃어버린 꿈과 어려운 현실에 대한 자신의 슬프고도 간
태안기업도시는 태안군 내 천수만 일원 1,546만5천㎡ 부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조트 및 휴양시설, 테마파크 등의 관광·레저기능과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스마트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및 연구기능, 그리고 스마트 주거단지, 상업·업무, 학교 등의 정주기능이 융복합된 미래형 정주 도시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골프장 4개소 300.8만㎡(대중제 72홀)는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한국타이어 주행 시험장 및 현대차 드라이빙센터 126만㎡는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UV랜드, 생활체육공원
심장은 네 개의 방(좌심실, 좌심방, 우심실, 우심방)이 있고, 순환의 기준으로 보면 좌심장과 우심장으로 구분 할 수가 있습니다. 좌심장은 체순환으로써 좌심방-좌심실-대동맥-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며 온 몸에 건강한 혈액을 공급해 줍니다. 우심장은 폐순환으로써 하대정맥-우심방-우심실-폐동맥-폐순환으로 사용되어져 지저분해 진 혈액을 폐로 보내 깨끗하고 건강한 혈액으로 정화되는 순환입니다. 심장이 방아 찧는 물레방아처럼 좌심장과 우심장이 균형을 맞춰가며 수축이완운동(heart pumping)이 잘 되어야 신진대사도 원활해지고 하루를 활기차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자가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동안 지역구 3선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았던 서산시·태안군의 유권자들이 힘 있는 여당 소속의 첫 지역구 3선 의원 배출을 선택한 것. “성일종은 태안에 절해야 한다”는 항간의 말처럼 조 후보와 맞붙었던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성 당선자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가운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성 당선자는 서산시에서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에 밀렸지만, 태안군에서 무려 5,096표 차이로 조 후보를 따돌리며 세 번째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성 당선자는 관외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 행진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앞에서 집회를 열고, 2025년 말부터 시작되는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어 추진위는 "석탄 발전은 멈춰도 우리 삶은 멈출 수 없다"를 외치면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태안읍 중심 도로변을 통해 태안군청을 경유해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정문 앞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노동, 시민, 환경 단체 등 151개의 단체와 325명의 개인이 참여한 추진위가 준비한 이번 집회와 행진에는 태안,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정책공약과 함께 서로의 약점을 공략하며 물러설 수 없는 설전을 벌였다.조한기 후보는 성일종 후보가 서산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은 반면 성일종 후보는 조한기 후보의 공약인 ‘기업혁신파크’와 관련해 구체적인 위치를 따져 물으며 “준비가 안됐다”고 쏘아부치는 등 난타전을 벌였다.조 후보와 성 후보는 지난 1일 충청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전MBC에서 열린 제22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재산(지난해 말 기준)을 공개한 가운데 가세로 군수의 재산은 21억9659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599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중에는 김기웅 서천군수(121억 7859만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재산이며 태안지역 선출직 공직자 중에는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산감소 원인으로는 보유한 부동산 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재산을 살펴보면 가세로 군수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선출직은 박용성 의원으로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2월 26일 서산시 민생토론회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부가 태안군을 우선 후보지로 꼽고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결국 경찰서에 고발장이 제출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며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조한기 후보측은 왜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태안군유치추진위원장을 고발했나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중에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태안군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추진위)가 태안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려고 하자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여러가지 오해의 소지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양 후보는 지난 1일 충청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MBC가 방송한 ‘제22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 출연, 서로를 향한 맹 공격을 퍼부었다.먼저 상대후보의 공약에 대한 질문에 나선 조한기 후보는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면 국회의원이 바로 잡아야 한다. 검찰 출신 대통령이 무서워 말 못 하면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전제한 뒤 “10년간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간 20대 인구가 60만 명이 넘고 그중 34만 명은 서울로 갔다. 지방소멸이 문제라고 말하면서, 인구 5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정권심판론’과 ‘국정안정론’이 맞부딪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는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으로 불 지펴진 친일 프레임과 총선 때마다 불거지는 종북 프레임까지 등장하며 치열한 네거티브전으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이런 가운데 투표율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4.10총선 이전에 최고 투표율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다. 당시 태안군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율 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