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유기견이 야생성을 입고 들개로 변하면서 가축을 습격하고 농작물을 훼손하는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소위 ‘들개포획단’을 운영해 현재까지 77마리의 들개를 포획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00마리 포획을 목표로 ‘들개포획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전재옥 부의장이 포획한 유기견에 대한 입양시스템 홍보를 통해 입양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중성화 수술비용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전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농정과 소관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현재 들개포획단을 3팀 7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태안군이 추진하는 대형 건설사업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사업부서 일원화를 주문했다. 태안군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태안군의 조직개편 이후 첫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김영인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과 행정지원과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주문했다.먼저 전략사업담당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에서 여러 사업들을 구상,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을 마무리하려면 정확하게 마무리해야 하는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담당하다가 준공 시점에 달해 운영부서
태안군이 군내 산재된 현충시설을 한 곳에 모으는 보훈공원 조성을 태안읍 환동공원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비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훈공원 조성에 충남도가 도비를 지원하겠다고는 했지만 2024년도 충남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충남도의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될 지에 귀추가 모아지는 가운데 태안군의회가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보훈단체와 함께 김태흠 지사와의 면담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나섰다.태안군의회가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조직개편 이후 첫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봄나들이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수목원에는 크로커스, 영춘화, 매화 등 본격적인 봄꽃이 피기 시작해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수목원 산책로 곳곳에는 보라색, 흰색, 노란색의 앙증맞은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 크로커스가 꽃잎을 피웠다. 노란 꽃잎을 가진 영춘화는 긴 가지를 늘어뜨리며 산책로 울타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구불구불한 가지가 마치 승천하는 용을 닮았다고 해 ‘토르토우스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붙은 매실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겨울정원에서는 마치 가로등처럼
한서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서산본교 영암체육관에서 신입생 1,551명과 학부모,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축하 내빈으로 성일종 국회의원과 이완섭 서산시장 등 내·외빈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번 신입생 입학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함기선 총장의 입학 허가선언, 신입생 대표인 경호비서학과 정윤성, 항공관광학과 이유정 학생의 신입생 선서, 교표 달아주기, 전체 수석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 전체 수석(이사장상)은 문화재보존학과 조보민 학생이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개학시즌을 맞아 충남도 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개학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그간 충남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어린이 주요 활동반경에서 어린이 등·하교길 캠페인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5년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점진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를 성공적으로 예방하였다.이에 충남경찰청은 2024년에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화훼농가의 소득향상과 생화 사용 촉진으로 친환경적 화훼산업 이바지할 것” 충남도의회가 화훼산업 발전과 진흥을 통한 지원 근거 마련으로 화훼농가 소득향상에 나섰다. 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개정안은 수입산 화훼 증가와 난방비 상승 등 생산비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화훼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구체적으로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추진 ▲화훼 관련 지식
1~3차 본회의 5분 발언 및 도정·교육행정 질문(긴급 현안질문) 통해 주요 현안 논의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5일 제350회 임시회를 열고, 19일까지 15일간 44개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충청남도 에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6건과 동의안 13건, 건의안 5건을 심의한다.또한, 제1·3차 본회의에선 각각 5명,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제1·2차 본회의에선 총 8명의 의원이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긴급 현안질문)에 나서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편삼범 의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창기중학교와의 통폐합으로 새식구를 맞이하는 안면중학교에서 등교 맞이 행사로 새학기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등교맞이 행사는 윤여준 교육장을 비롯한 태안교육지원청 교직원과 안면중학교에 새로 부임한 강소진 교장 등이 참여했으며, Wee센터 직원들이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기 캠페인’과‘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안면중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구)창기중학교 학생 다섯명이 등교하는데, 통학이 불편한 황도와 백사장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택시 통학 등 편의를 제공해 학생들이 집
태안군보건의료원이 고령인구의 건강과 군민 행복을 위해 운영한 치매예방교실이 지역 노년층 50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및 태안시니어클럽 강당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치매예방교실은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지역 내 치매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내·외부 인력이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검사(CIST, SGDS-K, SMCQ)와 웃음치료,
태안군은 지난달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지급 사전 절차에 거쳐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 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지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다. 군에서는 지난해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대상농지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1만 472농가가 총 236억 894만 1320만 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았으며, 올
지난 3월 1일 3.1절을 맞아 태안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려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사업회(회장 김종인)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신경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추모사업회 관계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에 이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등이 진행됐으며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이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태안 관내 특수교사 32명을 대상으로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특수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2024 특수교육과정 연수는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024 태안 특수교육지원센터 주요 사업계획 안내 ▲2024충남 참학력 특수교육과정 전달 연수 ▲신규교사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신규교사 멘토링에 참가한 한 신규교사는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태안에
학교와 마을을 잇기 위한 행사가 지난달 2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이 주최한 2024 태안마을교육박람회‘학교와 마을을 잇다’는 태안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교사들과 마을교사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마을연계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마을교사 30명이 참여한 부스에서 교사와 마을 사회 구성원들이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태안 마을연계교육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앞서 태안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 연계 마을교육과정 운영 확대로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자원(마을교사
태안군이 이달 말까지 관내 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수조사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인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해 노인일자리 제공 등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시작됐다.군은 면밀한 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 삶의 질 향상에 나서기로 하고 관내 고물상 6개소와 협력해 정보를 확보한 뒤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정신 건강 상태 ▲주거환경 ▲소득 수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돌봄 서비스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1:1 면담을
태안군이 로컬푸드 홍보 극대화를 위한 ‘농산물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군에 따르면 농산물 스튜디오는 로컬푸드 상품 홍보용 사진을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태안읍 송암로 522) 1층에 마련됐으며 면적은 약 10㎡다. 카메라·스크린·미니 스튜디오 등 다양한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농업인 뿐만 아니라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목적의 촬영이 가능하다.스튜디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1-672-7944)로 예약하면 된다.한편, 군은 초보
충남도 내 80% 이상의 학생들이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충남 내포 지역 4개 학교(홍성 내포 중학교, 홍성여자 중학교, 홍동 중학교, 광천 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학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조례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학생인권 조례 폐지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빠졌다고 봤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일 충남도의회는 학생인권 조례 폐지안을 부결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이를 번복하고 같은달 26일 또다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상정을 예고했다. 폐지 조례안
“우리는 3.1운동 정신 계승으로, 민주주의파괴, 독재정권 윤석열 정권 거부를 선언한다.”서산태안지역 시민단체들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윤석열 정권 거부 선언’에 나섰다.서산태안진보시민행동연대(아래, 시민행동연대)는 지난 1일 서산시청 앞에서 '식민통치 항거, 독립선언 3.1절 기념 서산태안 윤석열 거부선언' 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서태안위원회, 서산·당진 촛불행동, 서산지킴이단,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서산 풀뿌리시민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서산 모임, 노동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서태안지역위원회와 시민들로 구성
일본이 지난달 28일 후쿠시마 핵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서산태안시민들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며 또다시 거리에 나섰다.’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해양투기 반대 서산태안 시민행동(아래, 서산태안시민행동)‘은 지난달 오전 11시 서산버스터미널 앞에서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촉구 서산·태안 지역 선전전을 진행했다.이날 선전전에서 서산태안시민행동은 ’국민생명 위협하는 핵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와 이를 규탄했다.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행정안전부가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역량을 나타내는 ‘2023년 지역 안전지수’를 공표한 가운데 태안군의 생활안전분야가 여전히 5등급에 머무르고 있는 원인으로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인데다 해수욕객이 많은 특성상 인구 대비 구급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생활안전 분야는 인구 만 명을 기준으로 ▲구급건수(50% 가중치)와 ▲제조업 종사자 수 및 재난약자 수(10% 가중치), ▲주상공관리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