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부터 정부가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적극 홍보를 하고 있다.매년 봄이 돌아오면 연례행사처럼 특히 동해안에서 발생해서 엄청난 재난손실을 입히곤 했다.올해도 벌써부터 건조기가 시작되어 국민 모두에게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들고 있다.우리나라 산은 민둥산으로 헐벗은 임야를 지금의 60세대부터 많게는 90세대까지 어르신들이 산을 푸르게 만들게 하기 위해서 많은 고생을 하신 분들이다.당시 사방공사 및 조림사업이라는 명칭 아래 밀가루 품삯을 주면서 온 국토를 나무심기에 전국민이 참여 했다.본인도 초등학교 시절이지만 이 사방사업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1월 스위스에서 세계 풍력터빈 제조 1위 기업인 베스타스社와 3억 달러(한화 3,700억원)의 투자협약을 따낸 것이 메인 뉴스로 장식할 정도로 신재생 에너지 정책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정책방향이자 흐름이다. 그 핵심에는 해상풍력이 있다.영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제조업의 쇠퇴를 경험하고, 지난 10여 년간 영국 정부가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현재 세계시장의 35%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꾸준한 투자는 기술발전으로 이어져 영국 기업들이 이제 해외로 해상풍력을 수출하는 수준에
「태안군 해상풍력단지 체계적 개발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공유수면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단지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보고자 발의했습니다. 제안 설명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자연 친화적이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입니다.최근 일부에서 해당 조례의 제정으로 인하여 해상풍력발전 사업자들의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오해가 있어, 조례 제정 및 개정 추진 과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민선 7
최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노동자로 일하다 목숨을 잃은 김용균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당시 발전소 대표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만일 사고 당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중이었다면 전혀 다른 결과의 재판이 진행되었을 것임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처벌하고, 직접 고용 관계 여부를 떠나 원청 경영책임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해 11월 말 정부는 중대재해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새
태안소방서장 오 경 진 소방행정은 우리나라 소방기본법의 목적에 따라 화재를 예방ㆍ경계ㆍ진압하고 화재, 재난ㆍ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ㆍ구급 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ㆍ신체 및 재산을 보호 함으로써 공공의 안녕 및 질서 유지와 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의미하며, 이는 소방 활동과정이 종합적인 관리기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행정이란 국민의식의 향상과 더불어 서비스 기능이 강화 되어야 하고 봉사 소방활동의 영역으로 구난활동에 관한 제반 활동이며, 소방 관련 행정기관에 의한 공공 소방과 지역 내지 주민들이 자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국민연금 서산태안지사는 관내 3만 명 어르신에게 매월 120억 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하여 지역사회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공단에서는 2022년 7월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대상에서 소외된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중단,실직,휴직 등 경제적 사유로 연금보험료 납부를 중단했다가 재개할 경우, 보험료 50%를 지원해 드립니다. 1인당 보험료의 50%(월 최대 4만5천원)를 생애 12개월 동안 지원
필자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말까지 1년 6개월간 주민복지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때만 하더라도 복지서비스는 비교적 단순하였지만, 지금은 복지담당 공무원들조차 모르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기초분야의 복지서비스가 다양해졌다. 그만큼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집안을 살피다 보면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저렴한 전세 또는 월세로 살기 때문에 집주인들로부터 지원받는 일이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어렵게 사시는 분들은 생계비
태안군 기획예산담당관 전강석, 행정지원과장 조재오저희는 태안군청의 공직자이자,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지난 2월 20일 20여 명의 부서장들이 한목소리로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의 자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진권 의원의 진심어린 반성과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기대하였습니다.그런데, 지난 2월 23일 김진권 의원은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서 저희들의 기대를 산산조각 내고 말았습니다. 온갖 거짓과 궤변으로 부서장들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고 나아가 또 다시 군정을 폄훼하는 모습을 보면서 처참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태안군의회에 입
지금 내앞에 내가 가지고싶은것 함께하고싶은그 누군가가 없다면 당신은 어떻겠습니까내 눈앞에 늘 함께 있는 부모님 내가너무 조심스럽지 못했던건 아닌지 아이들에게부모는 당연한 존재이다 그러나 어쩔수 없이라는그 사람들로 인하여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지도못 하고 말하고 행동한 그들로 인한 지금그래도 다행히 아이들은 힘든 역경속에서도자신만의 꿈을가진 나를위해 열심히 살아왔다슬플땐 대신 내일을 향한 나의 미래를 생각하고행복만 함께해서 미소와 용기로 하루하루를 지내왔을 아이들 4살부터 대학생까지정말 한마디로기적의 아이들이다가지각색 성격을가지고
「신문의 한 부는 역사의 기록이며 산 증거라는 것을 실감한다.」는 필자는 53년간을 신문 스크랩해 왔다.1970년 4월 24일 금요일자 D일보에서 ‘봄비 맞으며 첫 모내기’를 공주군 계룡면 소학리에서 했다는 기사를 보고 첫 모내기 소식이 하도 신기해 스크랩을 하기 시작했다.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하루 일과를 신문을 읽고, 중요한 기사에 대해 스크랩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우리가 살면서 한 가지 일이나 방향에만 전념하는 사람을 일컬어 ‘외골수’라는 표현을 쓴다.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아침에 못 보고 미뤄뒀다가 그 일을 마치고 나면
국가사적 560호 안흥진성은 조선조 선조16년(1583) 왜구의 침략을 방어하고, 해적으로부터 조운선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축성된 진성(성곽)이다. 이 성의 축성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과 정묘·병자호란 등 혼란한 시기를 겪으면서 성곽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됨에 따라 조선조 효종6년 (1655)성곽의 개축한 형태로 축성과정이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는 소중한 문화재다. 안흥진성의 특징은 조선시대 수군첨절제사가 근무하던 충청도 수군의 대표적 거진(巨鎭)이자 충청도에서 유일하게 축성된 수군방어영이란 점과 전국의 통제영, 방어영, 수영, 수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사업은, 1989년 안면도를 제2의 하와이로 개발하겠다는 충남도의 관광지개발계획발표로 시작되나, 이듬해 1990년 11월, 이 계획은 결국 핵폐기물 시설을 강행하기 위한 위장된 정책임이 확인되자, 안면도주민뿐만 아니라 태안 서산 보령 홍성 주민 등의 우려가 증폭되었고, 그리하여 폭발한 사건이 1990년 11.8안면도반핵운동의 역사다. 사건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과 갈등의 시간이 더욱 고조되던 1991년 2월, 충남도는 안면도 일원을 관광지로 지정하고 이듬해 12월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5년이 경과한 199
필자는 지난 1월 2일 태안읍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오랫동안 본청에서 근무를 하다가 읍으로 내려가게 돼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가세로 군수께서는 사령장을 주면서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돌보라”고 신신 당부를 하셨고, 그 뜻을 받아 취임사에서 “사람냄새 나는 복지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읍 소재지나 시골 마을 어디에 살든 균등한 삶의 질, 최소한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태안읍을 만들겠다는 각오였다. 태안읍은
새해 계묘년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나이 한 살 더하는 새해를 맞을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잘못되고 부족한 점을 고치고 채우겠다는 결심을 혼자 마음속으로 또는 여러사람들 앞에서 새해부터는 담배를 끊겠다,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겠다.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겠다. 한달에 책 한권 읽겠다. 지출을 줄이겠다.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께 전화를 자주하겠다. 남에 대한 나쁜 말을 하지 않고 좋은 말만 하겠다. 라는등의 다양한 선언 즉 다짐을 굳게하고 시작하지만 1~2개월정도 지날때쯤되면 마음이 해이해져서 흐지부지되어 언제 그런 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달라지는 정부와 태안군의 시책과 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최저임금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오릅니다. 지난해 9,160원에서 460원(5% 인상) 인상되었으며, 월 환산액으로 2,010,580원입니다.▲, 만 나이 적용올해 6월부터 만 나이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만 나이는 각자 출생일로부터 시작되는 나이로 앞으로는 한 해가 지난다고 해서 다같이 한 살씩 먹는게 아니라 각자 생일을 기준으로 한 살을 먹게 됩니다.▲. 대학 입학금 전면 폐지대학 입학금의 책정 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갑오민란 경인난리 정해흑바다 백화산 휘어감던 구름이던가 내포들 몰아치던 바람이던가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고 아려서 교장살 바위 쓰리고 쓰려서 사기실 고개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어느 지역 어느 고장이든 내려오는 전설도 많고 크고 작은 사건도 많지만 내가 태어난 태안만큼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 또 있을까? 태안반도로 명명되기도 하고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도 더 알려진 리아스식 해안이 만들어낸 기암절벽과 구석구석 박혀있는 은빛 모래 백사장이 널려있는 여름의 해수욕장 뿐 만아니라 사계를 아
국세청은 설 연휴 기간이 신고기간 중인 것을 감안하여 납세자 편의를 도모하고, 세무대리인 직원들의 업무가중 등의 이유를 들어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도록 국세기본법 제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통지’ 국세청 공고(제2022-75호)를 발표했다.설연휴 기업의 자금수요에 따라 세금납부 부담을 덜어주고, 종사직원들의 설명절 휴식을 도모하기 위한 연장으로 성실신고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2022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시 주요 부가가치세법 개정사항 등을 참고하여 매입세액 공제자료
▲담배의 연혁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1492년) 대륙을 발견하면서 지역원주민들과 물물교환을 하면서 얻게 된 담배라는 식물을 알게 되면서부터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그런데 담배가 독성이 강해진 이유는 담배를 가공하면서 사용한 화학약품 때문이다. 담뱃잎 자체는 그대로 유통하면 담뱃잎 품질이 최악으로 떨어져 장시간 운반을 위해 약품을 첨가한 것이다.조선시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끊지 못하면서 왜 오래 사는지 알 수 있다. 그것은 담뱃잎을 직접 재배해서 바로 쓸어서 담뱃대에 넣고 피웠으니 그렇다.(가공하지 않음) 이익의 성
차츰 추위가 더하여 가는 이즈음, 이해도 황망히 저물어 간다. 한 장 남은 카렌다를 들여다보며 가슴 밑바닥에 감미롭게 침전되는 지난 열두 달의 앙금들을 헤아려 보는 때다.『오·헨리』의 「마지막 잎새」처럼 벽에는 빛바랜 한 장의 카렌다가 걸려있고 그 계절이 지나가는 뒤안길에 서서 서러움과 아쉬움을 함께 느끼던 날, 천안 광덕에서 『청운회』 모임을 갖었다.꿈많던 전문대학 시절 청운(靑雲)의 푸른 꿈을 안고 창립한 『청운회』는 올해로 49년이 되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으니, 우리 청운회의 역사는 벌써 거의 다섯 번이나 변한
2007년 12월 7일, 태안군민을 실의에 빠트린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도 어느덧 15년의 세월이 흘렀다.태안군민들이 흘린 고통의 눈물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이미 가슴 속에 응어리가 맺혀 어제 일처럼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으리라.123만 자원봉사자와 태안군민의 노력으로 자연 생태계는 이전의 상태를 완전히 되찾았고 최근 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지면을 통하여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애써주신 태안군 준비위원님들과 123만 자원봉사자 그리고 태안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군민의 아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