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본지는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9년 태안군의 예산 가운데 실ㆍ과 사업소의 민간이전ㆍ시설비 및 부대비 예산 가운데 3천만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태안군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공개한다.
태안주민들은 “주민설명회 조차도 필요없다” 의견 제출 ‘초강수’… 태안군·태안군의회도 ‘부정적’ 의견 제출국방과학연구소의 전횡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최근 보완서를 통해 향후 주민설명회까지 열겠다던 국과연은 본지의 보도가 나가자 태안군에 “어떻게 자료가 유출됐는지”를 따져 물으며 핀잔을 줬다고 한다.사실 국방과학연구소가 태안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친 이유가 지난 9월 석도 미사일 시험장 건설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어민들이 아닌 이장단을 대상으로 슬그머니 주민설명회를 연 뒤 주민들 모르게 뒤에서 미사일
해사채취, 삼성지역발전기금 등 군민갈등도 일어… 석도 미사일 시험장 건립 논란도 일어연말 태안화력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으로 노동계 ‘시끌’… 정규직 전환에 분수령 민선 7기의 희망의 문을 활짝 연 태안군은 올 한해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종합 우승’이라는 땀의 결실을 맺었다.또한, 전국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군에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개선시킬 신의 한 수인 ‘이원면 만대~대산읍 독곶리 간 연륙교 건설’의 닻을 올릴 수 있는 기초조사 사업비가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
“11년 이라는 시간은 피해민들께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 그런 아픔의 경험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피해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피해민들을 위한 조합으로 만들겠다.”당초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국응복, 이하 ‘허베이조합’)이 자리를 옮겨 기름유출사고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태안군에서 브리핑을 갖고 태안원유유출사고 11주년을 맞는 소회와 함께 최근 배분된 삼성지역발전기금에 대한 향후 구상을 밝혔다.태안군을 비롯한 서산시,
수탁·운영 문제로 민-민 갈등의 원인을 제공했던 삼성출연기금이 지난달 29일부로 마침내 피해민단체에게 배분됐다.이자를 포함한 3067억원 중 태안군이 포함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에는 이중 66%인 2024억원이 배분됐으며, 태안군에는 허베이조합의 74%에 해당하는 1503억원이 배분됐다. 하지만, 정작 삼성출연기금이 허베이조합의 통장에 입금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바로 기금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 문제 때문이다. 자칫 허베이조합이 임의대로 기금을 집행하게 되면 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잊지 않으리 전 태안군해양수산과장 조 한 중 차마 어떻게 말로 다하랴수천 년 조상대대로 가꾸고 보존해 온고향 앞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이던 날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부모·형제들은 망연자실과연인간의 힘으로저 광활한 바다의 악마를감당할 수 있을까?그땐무모한 행동일거라 생각하면서도그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만 없었던부모·형제·아들·딸은전국 123만 명의 용사들과숱한 날세찬 눈보라와살을 에는 칼바람을온몸으로 맞으며악마와 목숨 건 사투를 벌였다한 사람 한 사람 인간의 물결이성난 자연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걸우리는 몸소 체험했고희망과 기적을
☞협약서 체결 5년 만에 삼성출연기금을 받게 됐다. 그동안의 과정과 향후 어떻게 집행되는가.-2013년 11월 22일 삼성의 3600억원 출연기금이 확정된 5년 만에 삼성출연기금을 받았다. 허베이조합은 해수부, 기재부에서 인가해 줘서 만들어진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특위를 소집한 게 20년 역사 이래 3번인데, 세월호, 천안함, 태안기름유출피해로 TF팀을 운영하면서 수개월 동안 논의했다. 단일 건으로 이사회도 수차례 열었는데 이런 사례가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심도 있게 고민했고, 공동모금회가
연구 성과 비교 위해 추가 조사 절실하나 정부 예산 중단해 연구센터는 해체수순10차년도 최종 보고회 연구진들 한 목소리로 “정부가 관련 예산 다시 세워야” 주장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 묘박지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를 삼성중공업 소속 예인선이 무리한 항해 속에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세계 최대 원유 유출 사고로 기록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이하 허베이 유출사고)가 발생 11년을 맞는 가운데 생태계 변화 장기 모니터링이 중단 위기에 놓여 지속돼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지난달 29일 오전 1
기름유출 중심지 태안군에는 대한상사중재원 배분액 1421억원에 이자 포함 1503억원 배분태안·서산·당진·서천으로 구성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는 2024억원 배분돼 서산수협에 예치수탁·운영 문제로 민-민 갈등의 원인을 제공했던 삼성출연기금이 마침내 피해민단체에게 배분됐다.지난 11월 29일부로 수탁기관인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과 (재)서해안연합회 명의의 통장에 삼성중공업이 출연한 현금 2,900억 원과 출연 이후 적립된 이자 167억 원을 합친 3,067억 원이 배분된 것.이중 2,024억 원은 태안군과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등 4
태안반도를 검은 기름의 재앙에서 구한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자원봉사 활동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등재에 도전장을 내밀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충남도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30분 태안자원봉사자 123만명 활동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등재 준비위원회(공동대표 김학민 전 태안사랑 회장, 박원영 한국교회의망연대 사무총장 이하 유네스코 준비위)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는 것이다.유네스코 준비위는 2007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태안지역 유류 피해지역에서 기름 제거
0원자도 대책위 기준금액의 75%수준 341만원으로 총 200억원 정도 배정될 듯 【단독】 오는 7일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이하 허베이 유류사고) 발생 11년을 앞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법원에서 ‘전혀 보상받지 못한 자(이하 0원자)’에게도 지원금으로 최고 341만원까지 조만간 지급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허베이유류사고 발생이후 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실제는 피해를 보았으나 법이 요구하는 증명을 못하는 피해자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이들 국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조성한 보상받지 못한 자를 위한 기금에 대한 대상
삼성출연기금 등 남은 과제 산적한 유류피해대책지원과 폐지업무과중된 분과에만 치중… 관광진흥과, 교육체육과도 부활 민선 7기 가세로 군수가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해 내건 98개 공약을 완성하고 군정추진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전격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이 입법예고됐지만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 추진됐던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 8만5천 인구달성과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의 핵심키워드를 쥐고 있는
지난달 26일 충남도지사 취임이후 공식적으로 태안군을 첫 방문한 양승조 도지사는 ▲국도38호선 노선 연장 및 교량 건설(서산 대산독곳리~이원면 만대) ▲안면도 국제 관광특구 지정 ▲가로림만 국가정원 조성 ▲서해안 고속도로 태안군 연장 등의 현안 사업의 실현을 위해 충남도가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이날 태안군을 찾은 양 지사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태계의 보고이자,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6일 태안군을 순방한 자리에서 태안군의 현안 사업으로 제시한 3가지 핵심 사업에 대하여 반드시 충남도의 현안으로 받아안고 최단 시일안에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특히 가세로 군수의 핵심 공약인 가로림만 교량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달 26일 오후 가세로 군수,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 태안군의회 의원, 충남도, 태안군 실무자, 주민 대표들과 만대항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번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태안군 방문에 맞추어 태안군이 충남도에 건의한 핵심 사업
“역사적 배경이 전혀 다른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내에 재래식 무기 전시 맞지 않는다. 군에서는 임대기간만 얘기하는데 전혀 다른 역사적 배경인데 어떻게 같이 공존할 수 있는가.”재선의 김영인 의원이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내 재래식 무기 전시는 맞지 않는다며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위치해 있는 무공수훈자탑 등을 한데 모인 별도의 보훈공원 조성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사실 이종일 생가지 내 재래식 무기 전시와 관련한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훈공원 내에 전쟁기념물이 설치된 지난 2012년에는 옥
「올해 3월경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A씨의 거주지는 고남보건진료소와 불과 1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심근경색이 오자 A씨의 가족들은 보건진료소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야간인 탓인지 보건진료소 안에서는 반응이 없었다. 다시 문이 부서지도록 두드렸다. 절체절명의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끝내 보건진료소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후 A씨는 심폐소생술만 받았어도 살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놓친 탓에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다.」불과 100m 인근에 보건진료소가 위치해 있었지만 심폐소생술 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태안여고 앞 로터리 시설 개선 후 준공 된 지 오래되지 않아 사고 건수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기존 로터리에서 회전로터리 개선 후 상당 부분 사고건수가 줄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장경후 태안군 도시건축과장이 태안읍 태안여고 앞 로터리 개선공사로 인해 교통흐름 개선효과가 있다고 분석하자 김영인 의원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도시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교통흐름 개선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출퇴근시 병목현상은 그대로다”라고 지적한 뒤 “태안읍 한국자동차공업사 앞까지 4차선 공사계획이 있다는데 (신동아아파트 인근
태안군의회가 지난 4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 뒤 16일 폐회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30개 실과와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감에서는 특히 마지막날이었던 12일 태안군의회 개원 이후 두 번째로 읍면에 대한 감사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태안군의회는 사실 그동안 정책부서가 아닌 생활민원의 최일선이라는 이유로 읍면사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었다.12일 읍면 감사에 앞서 신경철 위원장도 “읍면은 주요 정책부서나 사업부서가 아니어서 감사가 적절치 않지만 종합행정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안면도의 두산목장과 야쿠르트 목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산림복구 등의 이행복구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이곳에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태양광시설이 이미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산림복구도 하지 않고 편법으로 절차를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관리실태를 조사해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은 지난 10일 농정과 소관 감사에서 “2006년 대부기간이 만료되면서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는 야쿠르트 목장은 한국야쿠르트에서 산림복구를 해야 하는데 이행복구
“태안화력발전소와 계약된 현재 사용하는 사용량은 하루 3만톤이다. 연간으로 따지면 900만톤이다. 900만톤이 계약량이지만 초과할 수도 있다.”(이희택 상하수도센터 관리팀장)“가뭄의 원인이 화력발전소라고 한다. 화력에서 그렇게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되는지 몰랐다. 대부분의 화력발전소가 계약량 이상 사용한다는데 화력발전소에서 물을 아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전재옥 의원)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이 가뭄의 원인을 화력발전소로 지목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전 의원은 지난 12일 상하수도센터 소관 감사에서 가뭄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