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살아생전 글씨 연습을 하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성경책을 필사한 필사본이었다. 노트에 적힌 필사본은 7권에 달했는데, 이유를 알고 보니...”지난 14일 찾은 태안군보건의료원 상례원. 상례원 앞 신속항원검사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발걸음 한 군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상례원 입구를 지나 빈소로 향하는 길에는 수많은 조화가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기자가 지인들과 찾은 빈소는 태안군체육회 이수호 사무과장의 모친상.신발을 벗어놓고 부의함에 부의한 뒤 지인들과 함께 정중하게 조문했다. 조문을
화동초 총동문회(회장 박창현) 2022년 정기총회 및 19대, 20대 회장 이, 취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태안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최우평 산림 조합장 등 내빈과 동문 기수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박창현 이임 회장에 이어 제 20대 회장에 취임한 이강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화동초등학교 제20대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도 앞서지만 총동창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지난 총동창회가 오랜 월 동안 선배 회장님들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의
태안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일 제12대 김상엽 교장(사진)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김상엽 교장은 취임사에서 ‘학교 경영 의지’로 “태안여고가 앞으로 바른 인성과 능력을 갖춘 창의 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향인데다가 첫 부임지인 만리포고등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지난 2일자 충남교육청의 정기 교원인사에서 만리포고등학교 제 22대 교장에 부임한 윤희암 교장(사진)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기대감을 드러났다.윤 교장은 “지역 출신으로 부담감도 크기 때문에 학교 운영에 구성원들과 더 신중하고 더 열심을 내서 만리포고등학교를 지역의 중심학교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소원면 소근리 출신인 윤 교장은 소근초와 만리포중학교(10회 졸업), 서산농고를 거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사(음악교육), 한서대학
충남교육청의 지난 1일자 정기 교원인사에서 안면고 출신의 정원만 논산동성초 교장이 논산계룡교육청 교육장(사진)으로 발령받았다.정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3월 1일 모교인 창기초에서 교사의 길에 들어서 함산초, 논산동성, 부창, 지티초(부여), 채운, 황화, 호암초 교사로 근무이후 성동초, 논산반월초 교감에 이어 연무중앙초, 성동초, 논산동성초 교장으로 근무하는 등 대부분의 교직 생활을 타지인 논산, 부여 지역에서 근무했다.안면읍 창기1리 고 정동익씨와 김문자씨의 장남 정원만 교육장은 창기초(27회), 안면중(2
태안지역의 중심학교이자 명문고인 태안고등학교(교장 류재환)에서 학생들에게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이자 시인인 정호준 교사의 세 번째 시집 가 ‘2022년 제 17회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빈여백동인문학상’은 2018년 작고한 황금찬 시인이 2005년에 제정한 것으로 그의 제자들과 문인들이 명맥을 이끌며 매년 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월간 시사문단사가 발표한 ‘2022년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은 2021년 출간된 저서 중 대중들의 인기와 지대한 관심을 받은 시집으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것을 그 선정
“전국서 알아주는 청소년범죄예방단체로...”… 허정 서산지청장 “열정, 리더쉽 발휘” 당부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태안지구(이하 ‘태안지구’) 신임회장에 “학교폭력 없는 태안군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건 전창균 본지 독자권익위원장이 취임했다.태안지구는 지난달 24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서산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의 후원 아래 태안지구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회장과 함께 신규회원을 위촉하며 새출발을 다짐했다.이 자리에는 행사를 후원한 대전지방검찰
태안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소속 이지도 공보팀장이 2월 25일 열린 ‘2022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온라인 수여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주경야독’의 결실로, 특히 학점은행제 학사 103개 전공분야 1만 9232명 중 전국2위(행정학사)의 성적으로 당당히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팀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2018년 12월부터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주경야독'에 매진해 140학점을 이수하면서 4.43점(4.5점 만점)의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특히, 가정 형편 문제로 대학입시를 포기한
재선도의원으로서 제11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홍재표 의원이 잇따라 지역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며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온 홍재표 도의원(태안1·더불어민주당)의 다양한 의정활동이 지역주민들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홍 의원은 지난 24일 한국화훼협회태안군지회(회장 김남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데 앞서 태안소방서의용소방연합대(대장 조용식)와 학교학부모회, 태안읍 상인회와 원북·이원 등의 마을에서도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격려와 성원이 이어지고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24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리민복상(국정감사 우수의원)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전국 270여개 분야별 전문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단체로서, 올해로 23년째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회의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성 의원은 이번에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포함됨으로써 20대 국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우수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21대 국회의원 300명
송경숙 한국연극협회 태안지부장(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 부대표)이 지난 22일에 예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충남연극협회(지회장 이승원) 총회에서 ‘자랑스런 충남연극인상’을 수상했다.송경숙 지부장은 현재 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대표 가덕현 이하, ‘우리동네’)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우리동네’는 2016년 6월에 창단한 태안 유일한 전문극단으로 창단회원으로 출발하여 2020년 정식 한국연극협회 태안지부로 등록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또 ‘우리동네’는 태안지역 연극 공연예술의 인프라 한계와 어려움 속에서도 2017년 충남연
태안군의회 송낙문 부의장이 지난 18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충남미디어센터 서산·태안방송 개국 2주년 기념식에서 의정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송 부의장은 군의회에 입성한 이래 군민 행복 실현을 목표로 ▲태안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태안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태안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관계 법령 입안에 앞장섰다.또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등을 통해 철저한 사전 자료 분석과 날카로운
태안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종호)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교례회가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모교 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김세호 전 군수, 류재환 교장 등 내빈들과 류상배 초대동문회장, 김동관 재경동문회장 등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함영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동문인 반도신협 이영철 이사장이 2백만원을, 박기명 역대 회장이 1백만원 등 총 3백만원이 동문장학회 설성식 회장에게 전달되었다.김종호 회장으로부터 46년의 전통에 빛나는 총동문회기를 전달받으며 취임한 고윤흥 제 27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14일 서산수협 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수협 어업인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3월 발생한 안흥외황 선박화재 사고 발생 및 피해어업인 지원에 앞장서 온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 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해 3월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척이 불에 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안흥외황 선박화재이후 성일종 의원은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곧바로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었다.△긴급 경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임미영 전 지도개발과장이 제8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해 지난 3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임미영 소장은 1990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31년간 생활자원, 인력육성, 식량작물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및 보급에 힘써 농촌주민 삶의 질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 소장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속가능 미래농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보급과 신 소득작목 도입, 스마트농업 추진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친환경
태안소방서(서장 김상식) 소속 이원희 소방장이 제16회 화재조사관 시험에서 합격하며 태안소방서에도 전문자격을 갖춘 화재조사관이 탄생했다.화재조사관 시험은 사회 환경의 복잡성 및 대형화로 화재 원인 규명의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화재 관련 법적 분쟁에 대응력을 갖추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시험이다.자격시험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8주 이상의 교육을 이수 후 화재조사와 감식, 원인 판정에 대한 1차 필기와 2차 논문형 평가에 합격해야 최종 취득할 수 있다.지난해 치러진 제16회 화재조사관 시험에서는 총합격자 155
태안해양경찰서 제31대 서장으로 김석진 총경(52세)이 취임하고 지난 7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김 총경은 1992년 순경 경채로 해양경찰에 투신해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광역수사 2계장, 해양경찰청 형사과장, 평택해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고, 깔끔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경찰서 및 최일선을 돌아보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군민과 함께 더 나은 해양경찰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전임 성창현 총경은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구랍 28일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조용식, 여성회장 장은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김 의원에 대해 “태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태안소방서 위상과 태안의용소방연합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기에 감사패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김 의원은 “군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고 계신 의용소방대
우운 문양목 선생의 후손들과의 유해 봉환 협상에서 극적으로 타결했다는 낭보를 전해 온 이수연 전 태안부군수가 우운 선생이 잠들어 있는 미국 스탁턴에 위치한 파크뷰 공동묘지를 찾아 참배하며 임인년 새해를 맞았다.이 전 부군수는 “외진 곳에 쓸쓸히 잠들어 계신 우운 선생 영혼에 고국으로 모시겠다는 군민 염원을 전해 올렸다”고 본지에 전해왔다.한편,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으로 인해 줌(Zoom)을 통해 이 전 부군수를 만난 우운 선생의 장손녀인 낸시(Nancy, 뉴멕시코 거주) 여사는 이 전 부군수로부터 우운 선생 묘소 참배 사진을 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0일 본부 회의실에서 지사장 및 본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김건태 서울지역본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김건태 본부장은 태안군 원북면 동해리 출신으로 원북초등학교(39회)를 졸업하고 서울로 유학을 떠나 건국중학교(서울), 경기고등학교(서울), 관동대학교를 거쳐 명지대 지적GIS학 석사 과정을 취득했다.지난 2002 본사 LIS사업부 등 본사의 주요 부서를 근무이후 정보운영처장, 국토정보실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고향인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