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을 태안반도로 이끌고 있다.태안반도에서는 항·포구별 하루 약 2~3톤 가량의 꽃게가 매일 출하되고 있으며, 아직은 수확량이 적은 편이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달 중순부터는 5톤 이상의 꽃게가 매일 출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안산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태안반도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의 위판가격은 안면도 백사장항의 경우 11일 현재 1
바지락 생산량 30% 증가 예상… 바지락 대표지역 이미지 구축 기대태안군이 오는 2018년까지 총 28억6천만원을 투입해 근소만 앞바다 일대를 고품질 명품 바지락 생산단지로 조성한다.군은 지역 전략품목인 바지락 양식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근흥면과 소원면을 연결하는 근소만 일대 890ha의 면적에 연 100억원 상당 공급 규모의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바지락 생산을 위한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태안군 근소만 갯벌은 자연 상태의 바지락 종패가 생산되는 ‘바지락의 보고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 ㈜이다시티앤디와 공동으로 추진한 ‘아시아지역 이동성병해충 발생정보 교류체계 구축 연구사업’ 결과 ‘벼멸구 등 이동성 해충 실시간 모니터링 예찰시스템(이하 실시간 예찰시스템)’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실시간 예찰시스템은 매년 중국에서 비래해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애멸구, 흰등멸구, 벼멸구의 비래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PC의 인터넷망을 통해 병해충
쌉싸래한 맛으로 봄철 식욕을 자극하는 건강 웰빙식품 논미나리가 태안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태안 미나리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마디 사이가 짧으며, 특히 봄철 매연과 황사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또한,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하고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며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많아 갈증을 풀어주고 음주 후 해독에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봄철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달래가 독자적 상표권을 획득해 브랜드 권리를 보호받게 됐다.태안군이 지역 봄철 대표 특산물인 달래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특허청 등록을 마치고 ‘태안 달래’의 독자적 상표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태안군은 태안달래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익)과 함께 지난 2014년 서산지식재산센터(특허청)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에 대한 매칭사업의 일환으로 태안달래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진행했으며, 2년간의 엄격한 심사 끝에 지난 18일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별주부전 마을로 유명한 남면 원청리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웰빙 참취나물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다년생 작물인 참취는 4월 파종한 뒤 이듬해 3월부터 6월까지 매년 4~5회에 걸쳐 출하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부농작목으로 최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남면 원청리에서는 27개 농가가 12ha의 면적에서 참취를 재배하고 있으며 하루 1톤 가량의 취나물을 출하하고 이달 현재 4kg들이 한 박스당 2만3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구리 등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도시민들에
충남도수산관리소는 미래 어촌을 책임질 2016년도 수산업경영인으로 어업인후계자 140명, 전업경영인 22명, 선도우수경영인 2명 등 총 16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수산업경영인은 어촌사회 발전에 열정을 지닌 청·장년층을 어촌에 정착시켜 미래의 수산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을 시·군별로 보면 태안군이 67명으로 가장 많고, 보령시 45명, 서천군 33명, 서산시 6명, 당진시 6명, 아산시 4명, 홍성군 3명 순이다.수산업경영인들의 업종별로는 어선어업 종사자가 127명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웰빙 작물 ‘방풍나물’이 태안지역에서 한창 수확돼 주목을 받고 있다.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 그리고 약용 기능까지 겸비한 갯방풍이 지역 4개 농가 1만6,500㎡에서 한창 수확 중이다.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은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잎을 이용한 쌈 채소 및 장아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아울러 천식, 비염,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고 특히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효능이 있는
충남도가 해양수산발전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충남을 상징하는 사업을 국가 시책에 반영하기로 하고, 그 사전 단계로 대표사업 발굴에 팔을 걷고 나섰다.도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발전 대표사업 발굴·선정협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도 해양수산국과 시·군에서 발굴한 대표사업(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과 각 과장, 도내 연안 7개 시·군 관계자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충남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협의회 구성 개요 및 운영계획 보고와 KIOST
태안군이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현표 부군수와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에 대한 심의회를 열고 농림축산식품사업 선정과 적정성 여부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이번 심의대상 사업은 ▲농특산물 직판장 구축 ▲태안6쪽마늘 가공시설 구축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솔섬지구 배수개선 사업 등 총 42개 사업이며, 총 신청액은 748억8,720만원으로 올해에 비해 46억8,9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심의회에서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사업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태안읍 장산1를 시작으로 ‘2016 농업기계 순회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81개 마을에서 실시되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에 대한 수리방법을 교육한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와 전기용접기 및 발전기 등 100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5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최근 국산 주꾸미 어획량 감소 속 ‘수산자원 보고’ 태안군 재조명최근 전국적으로 주꾸미 어획량이 줄어 산지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태안군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주꾸미 공급거점 구축에 나선다.태안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5억원과 도비 5억원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군 연안해역에 주꾸미 산란장 및 보육장을 조성한다.주꾸미는 최근 어업활동 및 관광레저 낚시가 성행하면서 무분별한 남획이 계속됨에 따라 어획량이 크게 줄었으며, 이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인생2막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열린 태안군의 ‘귀농귀촌 농촌현장 설명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왜 태안인가?, 태안과 친해지기’ ▲‘귀농 선배들과의 문답’에 이어 농업현장 방문이 실시됐으며, 현장방문에서는 예비 귀농인들이 취나물과 블루베리 농장 등 관내 귀농 현장을 방문
세계5대 갯벌인 가로림만 갯벌에 낙지가 복원된다.인천시에 소재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서해안 갯벌의 고소득 품종인 낙지 자원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충남지역의 낙지 어획량은 유류피해 사고 이전에는 약 1,100톤이었다. 하지만 갯벌 생태계가 복원된 2014년에도 어획량이 383톤으로 감소하는 등 충남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낙지자원의 조기 복원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를 위해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낙지로 유명한 전남 무안군, 신안군의 낙지 산란장의 서식환경과 유사한 충남 가로림만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가 노지 재배 생강 수확량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비닐피복 재배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한다.이번 재배기술은 우선 4월 상순 일반 재배보다 일찍 생강을 파종한 뒤, 제초제 살포 3〜5일 후 볏짚을 3〜4㎝가량 덮는다. 이어 그 위에 투명 비닐을 씌운 후,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비닐을 걷어내고 충분히 물을 주는 방식이다.생강 파종 후 초기 투명 비닐을 씌우면 지온이 높아져 발아가 빨라지고 균일하게 자라며, 초기 생육이 촉진 돼 외부환경 적응력이 높아지면서 수확량
초보 귀농인의 농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기술교육 및 현장실습교육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까지 신규 귀농인 61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첫 교육을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농업기초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귀농·귀촌 전문가와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청, 총 15회에 걸쳐 ▲귀농·귀촌 성공사례 ▲귀농·귀촌 길잡이 ▲토양과 작물재배 ▲농기계 안전교육 ▲현장 견학 등 72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영농정착기술교육
태안군이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제11기 태안농업대학을 운영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신소득작목반 30명, 치유농업반 30명 등 2개 과정 농업대학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농업대학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이 실시되며, 농업 전문기술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로 20회 내외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실시된다.신소득작목 과정에서는 ▲농업경영기초 ▲품목별 재배기초 ▲품목별 현장실습 및 선도농가 체험 ▲농자재 및 기계활용 등을 교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봄의 전령사 ‘태안 황토달래’가 본격적으로 출하,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른다.군에 따르면, 품질과 맛이 뛰어난 태안 황토달래는 원북면과 이원면, 남면 등 군 전역에서 300여 농가가 70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파종 후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특히, 이달 초 기준, 달래 한 박스(8kg)당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격보다 2배가량 오른 6~8만원에 거래되며 농한기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
태안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경영체 등록 및 주요직불금 통합 신청서 접수와 함께 다양한 군정시책을 홍보할 홍보창구를 3월 31일까지 27개 농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운영한다. 태안읍(읍장 조항욱)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이 읍사무소까지 방문해 통합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산불예방 홍보를 비롯한 논물 가두기 운동 등 각종 군정시책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기 위한 ‘찾아가는 직불금 통합신청 접수 및 홍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업인들의 불편을 최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지역 농업인 육성과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군 농기센터는 지난달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강소농육성사업 신청자 80명을 대상으로 ‘2016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 23일부터는 이틀간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지역 내 개별 농업경영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로간의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