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직접 지원하는 농작업 지원단이 지난 달부터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에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노약자 및 여성농업인 등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지원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농민생활 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배토기, 비닐피복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운, 로터리, 두둑형성,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
총 사업비 80억 원 규모… FTA 대응 양식산업 돌파구 기대태안군의 친환경 새우양식시설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17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 수산연구소와 서천군, 천안시 등 모두 4곳이 새롭게 선정됐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과 18일 이틀간 해양수산부에서 개최된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 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전국 후보지 31개 사업을 심사한 결과 21개 사업이 대상에 선정됐다.도는 ▲내수면 친환경 첨단연구시설(도 수산연구소) ▲해수순환여과식 양식시설(서천군) ▲친환경 새우양식
낚시어선의 어선수와 이용객, 매출액이 전국에서 충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지난해 전국 낚시어선 신고척수, 낚시어선 이용객 및 소득 규모 등에 관한 ‘2015년도 낚시어선업 운영현황’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어선 신고 척수는 4,289척으로 2014년 대비 2.1%(92척) 감소하였으나, 낚시어선 이용객은 약 296만 명으로 43.7%(90만 명) 증가했다. 낚시어선업 전체 매출(낚시시용객×낚시어선 척수×평균이용요금)은 약 1,885억 원으로 60.4%(710억 원)가
우리고장에서 잡히는 우럭으로 만든 애간장 우럭찜을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레스토랑이 대야도마을에 생겼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태안군 대야도마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주민들의 신뢰와 협동을 바탕으로 추진한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의 결과물인 어촌특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되는 어촌특화시설은 연면적 288㎡, 건축면적 144㎡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축물로, 1층에는 반건조 우럭을 소포장상품으로 가공하고, 마을의 주요 수산물로 만든 도시락 꾸러미를 비롯하여 제철 수산물인 바지락, 우럭, 해삼, 낚지 등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특산물인 황토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고구마 조직배양묘 공급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병이 없고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에 탁월한 조직배양 무병묘 5만주를 이달부터 관내 고구마 재배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조직배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의 조직묘를 배양하고 이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시킨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양묘 공급에 나서며 황토고구마의 생산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조직배양묘를 이식하면,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흔히 나타나는 ‘덩굴쪼김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성낙천)는 지난 13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대하 종묘 2,300만 마리를 태안,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등 6개 시·군 서해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도 수산연구소에서 지난 4월부터 부화·관리한 것이며, 평균 크기 1.2㎝이상으로 생존율이 높다.도 수산연구소는 이 대하가 올해 10월 이후에는 체장 15〜18㎝, 체중 40g 내외의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하는 서해안 특산 대형 새우류로, 고단백질·저칼로리 웰빙
시원한 바다와 웰빙 수산물이 있는 어촌여행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가 오는 10월에는 근흥면 용신어촌계를 찾는다.일반관광객에게 체험비, 교통비 등 여행경비의 50%를, 장애인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단체초청자는 여행경비 전부를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주최 어촌체험여행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가 5월부터 문을 열었다.이 행사는 도시민들을 어업인의 삶을 공간으로 초대해 아름다운 바다경관, 전통문화, 1일 어부 체험 등을 경험하고 건강하고 싱싱한 웰빙 수산물도 맛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총 18개 어촌마을에서 다
충남도는 지난달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해양수산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도내 해양수산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도와 연안 7개 시·군, 도의회,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특별행정기관, 보령해양경비안전서, 충남요트협회 등 해양수산 관련 25개 기관·단체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지난해 출범에 이어 이번 1차 정기회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성순 해양정책연구실장이 ‘정부의 공유수면매립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
어린 시절 갯바위에 좌초된 상태로 구조되어 치료를 받아온 점박이물범 복돌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발을 태안군 신진도에서 내디뎠다.해양수산부는 치료를 완료한 복돌이를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사전준비단계로 지난 4일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 친환경양식연구센터(태안군 신진도 소재)로 옮겨 야생적응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돌이는 지난 2011년 5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해수욕장 해녀의 집 앞바다에서 좌초된 채로 발견됐다. 발견당시 추정나이는 5~12개월 정도의 어린개체로 탈수증세를 보였으며, 목과 가슴 지느러미쪽에서 상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일 태안 이원면의 내리지선 축제식 양식장(태안양식 제295호)에서 먹이를 안주고 키운 해삼의 수확행사 및 시식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과 백재민 해수부 양식산업과장, 노춘민 군 해양수산과장과 김영희 내2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해삼 시식 및 잠수부 수확 참관, 축제식 양식장 해삼서식 관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축제식 양식’이란 바닷가에 저수지와 같이 수심 2m 내외의 웅덩이를 만들어 바닷물을 교환하면서 해삼을 양식하는 방법이다. 해삼 축제
앞으로 단위수협 사이에 거래하는 예·적금은 기존에 납부하던 수협 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험료를 면제받는다. 예금자보호기금이란 「수산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파산 등으로 예·적금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여 1997년부터 조성, 2015년 기준 1,809억원을 적립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수산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단위수협간 예·적금 거래는 수협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험료를 면제함으로써 단위수협의 경영수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간
충남도가 풍요로운 자연 환경과 아름다운 우리 농어촌의 모습과 농어업·농어촌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3농혁신 사진공모전’을 9월말까지 연다.이번 공모전은 우리 전통을 지켜주는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상작은 스토리가 있는 명품 홍보 자원으로 활용하고 3농혁신 영상·홍보물·홈페이지 등에 쓰이게 된다.공모 분야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 ▲행복한 농어업인으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충남 농어촌 경관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접수 기간은 5월 9일부터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한 태안반도 천일염이 콜린과 비타민 등 영양분을 가득 품은 송홧가루와 만나 명품 송화소금으로 태어난다.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태안반도 곳곳의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와 쌓이면서 지역 특산품인 명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송화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송홧가루가 날리는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으며 올해는 이달 15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
본격적인 육묘시기를 맞아, 태안군이 볍씨 온탕소독기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비치하고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온탕소독을 실시하는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 사업을 추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사업은 육묘 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 병인 키다리병은 벼를 연약하게 만들어 말라죽게 하고 웃자람 현상을 일으켜 쌀의 품질 및 수량을 떨어뜨리는 등 피해가 커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온탕소독방법은 60도의 온탕에 약 10분간 소독 후 건져 찬물로 10분간 식힌 후
농업이 기계화로 인해 품앗이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읍 삭선리 농민들이 지난 25일 공동육묘장에서 힘을 모아 못자리를 하고 있다.
상품성을 잃어 야산에 버려지던 폐꽃게가 근흥면 도황리의 수산물가공단지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나라원 주식회사(대표 안승원, 공주대 원예학과 교수)로 들어와 처리를 시작한 지 8개월. 마침내 폐꽃게들이 아미노산 액비로 탄생되면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명품 바지락 증산을 위한 친환경 갯벌 개선에 나선 것. 나라원(주)와 서산수협은 지난 25일 소원면 근소만에 위치한 법산리 갯벌에서 법산어촌계원들과 함께 바지락을 수확한 뒤 철수하던 중 갯벌에 아미노산 액비를 살포하는 ‘근소만 명품 바지락 증산을 위한 친환경 개선 사업’ 행사를 가졌다
농촌체험의 휴양기능과 체험학습의 정서적 효과 극대화태안군이 농촌체험의 휴양기능과 체험학습의 정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유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국민 휴양 및 건강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를 농촌 발전과 접목시키기 위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 ‘치유농업과정’을 단독 개설, 총 32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오는 11월까지 교육에 들어간다.치유농업은 농촌 자원 및 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정서·심리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농업으로, 군이 추진하는 이번 치유농업과정은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적
충남 농민단체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직불금 검토 용역 중단을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과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본부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농촌경제연구소에 의뢰한 농업직불금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면서 “이는 농업직불금을 감축하기 위한 구실 만들기”라며 이같이 요구했다.농업직불금은 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한 것으로 쌀소득보전직불금의 경우 수확기 평균 쌀값이 정부 목표가격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변동직불금으로 보전해주는 제도다. 이밖에 밭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지역직불
태안군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업기계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등 보급 등 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군은 3월부터 12월까지 8개 읍·면의 마을회관을 돌며 농업기계 500대에 총 5,000만원 상당의 등화장치(경광등)를 지원하고 농기계 이동수리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영농교육 및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시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
최근 전국 농촌지역에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영세농가에 대한 농작업 직접 지원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작업지원단’을 구성, 내달부터 노약자 및 여성농업인 등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민생활 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군의 농기계 임대 사업과 연계 실시되는 이번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배토기, 비닐피복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농작업지원단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