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비해 상대적 미비 광역단위 6차산업화 체계 구축 등 제안충남지역 어업·어촌에 6차산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충남 농업·농촌 분야는 이미 6차산업화 기반이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어업·어촌 분야의 6차산업화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충남연구원 김종화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25일 발간된 충남리포트 236호에서 “최근 수산업은 기존 어업의 산업적 측면을 넘어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융.복합 등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어느 지역보다 6차산업화 발전 가능성을 인
약품 지원 및 특별영어자금 45억원 지급 건의 등 대응책 마련 나서천수만 일대 가두리 양식장에서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태안지역 어류 양식장의 양식어류가 집단 폐사한 가운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현장을 찾아 적절한 지원책을 찾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한상기 군수와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의원,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 등과 함께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피해 어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피해어민들은 함께 자리한 수협보험사 관계자들을 의식한 양 현
정부의 낚시어선 승선인원 감축 등에 조직적 움직임 예고지난달 7일 정부청사가 위치한 세종시 해양수산부 앞에 전국에서 모여든 전국 낚시어업인 연합회원 2천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이날 해수부에서 열린 어선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공청회가 ▲낚시어선의 승선인원 산정 ▲어선의 복원선 기준 ▲어선의 만재홀수선 표기 등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열린다는 정보를 알고 모인 것인데, 특히 낚시어선 승선인원을 9.77톤 기준 기존 22명에서 13명으로 대폭 감축과 면세유류 지급 기준을 연중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어선으로의 제한이 제도개선으로 추진될
지난 19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이연우) 회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하계수련회’가 개최됐다.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하계수련회는 최근 쌀 시장 완전개방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개회식, 우수회원 시상, 회원 화합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발전 유공자 17명에 대한 시상을 비롯, 장기자랑과 체육활동 등 유쾌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져 눈길
마늘의 품질향상에 가장 큰 적인 바이러스 감염율이 크게 낮은 마늘 조직배양구가 보급될 예정이어서 마늘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마늘의 품질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 연구소에서 조직배양구로 갱신한 마늘 종구를 재배에 활용할 것을 농가에 제안했다.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조직배양구와 농가 재배마늘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율을 조사한 결과 조직배양구 갱신 마늘의 감염율이 농가 재배마늘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시험 결과 양념채소연구소에서 생산된 조직배양구는 양파 황색위축바이러스 감염율이 4
마늘, 호박고구마와 함께 태안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태안반도 태양초 고추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에 들어갔다. 태안군에서는 6월말 현재 4,029농가가 총 608ha의 면적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태양초 고추는 매운맛과 함께 단맛도 느껴지는 명품 고추로 홈쇼핑과 대형 마켓 등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태안산 명품 태양초의 햇 건고추 거래가격은 600g당 5,200~5,500원 선으로 나타났다.
‘꽃의 도시’ 태안군이 엔저 현상의 악재를 딛고 국화의 일본 수출을 재개한다.군은 일본 화훼시장의 주 수요기인 오봉절(8월 15일)부터 추분절(9월 23일 전후 일주일)까지의 기간을 겨냥해 스프레이국화와 대국의 일본 수출을 추진, 태안군국화연구회와 수출국화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9월까지 약 10만본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남 최대의 화훼면적을 자랑하는 태안군에서는 이달 현재 94농가가 36ha의 면적에서 국화를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채산성 악화로 화훼류 경쟁력이 저하돼 태안 국화의 일본 수출이 난항
태안군이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 홍보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총 30회에 걸쳐 ‘태안 ICT 농업인 육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태안 ICT 농업인 육성교육은 IT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즉각적인 정보 확보 등 농업인들의 온라인 활용 방안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초보 농업인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한 ‘왕초보과정, 한글문서작성과정’과, 농장 및 농산물 홍보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 기초과정, 블로그 포스팅 과정’ 등의 교육을 실시해 농
어족자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안군이 불법어업 예방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자원관리감시원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군은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수욕장이 위치한 7개 읍·면에 수산자원관리감시원을 배치, 포획금지 어종 보호와 더불어 관광객 해루질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선발된 수산자원관리감시원은 30명으로 지난해까지 운영한 연간 선발 인원 10명에 비해 3배 늘어난 수치며, 군은 30개의 해수욕장 내 우범지역을 보다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올해부터 선발 인원을 대
태안군이 명품 브랜드 ‘태안 육쪽마늘’의 명성을 이어갈 우량종구 보급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고품질 태안 육쪽마늘의 우량종구 생산지인 근흥면 가의도의 마늘을 군 전역의 재배농가에 공급하는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 사업’을 추진, 지난달 30일 가의도에서 마늘 1만 접 수확을 완료해 지난 1일 이송에 돌입했다.가의도는 육지에서 5㎞가량 떨어진 작은 섬으로, 지역 특산품인 태안 육쪽마늘의 우량 종구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가의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좋고
태안군이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6 식량작물(콩)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의 주산작목인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기술 및 기계화, 수확 후 관리법 등 공통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은 영농 시기별 13개 식량작물을 대상으로 품종,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일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가을철 산불 Zero화 도전… 30개 농촌마을 대상 퇴비 150톤 확보태안읍이 가을철 산불 제로화를 위해 논·밭두렁 잡초 퇴비 생산화 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산불원인 중 논, 밭두렁 소각에 따른 부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에 착안해 추진되는 것으로 퇴비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201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태안읍(읍장 조항욱)에 따르면 산불 원인 중 약 40%가 논·밭두렁 소각에서부터 발생했으며, 2015년 태안군 전체에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직접 지원하는 농작업 지원단이 지난 달부터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에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노약자 및 여성농업인 등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지원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농민생활 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배토기, 비닐피복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운, 로터리, 두둑형성,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
총 사업비 80억 원 규모… FTA 대응 양식산업 돌파구 기대태안군의 친환경 새우양식시설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17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 수산연구소와 서천군, 천안시 등 모두 4곳이 새롭게 선정됐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과 18일 이틀간 해양수산부에서 개최된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 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전국 후보지 31개 사업을 심사한 결과 21개 사업이 대상에 선정됐다.도는 ▲내수면 친환경 첨단연구시설(도 수산연구소) ▲해수순환여과식 양식시설(서천군) ▲친환경 새우양식
낚시어선의 어선수와 이용객, 매출액이 전국에서 충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지난해 전국 낚시어선 신고척수, 낚시어선 이용객 및 소득 규모 등에 관한 ‘2015년도 낚시어선업 운영현황’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어선 신고 척수는 4,289척으로 2014년 대비 2.1%(92척) 감소하였으나, 낚시어선 이용객은 약 296만 명으로 43.7%(90만 명) 증가했다. 낚시어선업 전체 매출(낚시시용객×낚시어선 척수×평균이용요금)은 약 1,885억 원으로 60.4%(710억 원)가
우리고장에서 잡히는 우럭으로 만든 애간장 우럭찜을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레스토랑이 대야도마을에 생겼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태안군 대야도마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주민들의 신뢰와 협동을 바탕으로 추진한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의 결과물인 어촌특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되는 어촌특화시설은 연면적 288㎡, 건축면적 144㎡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축물로, 1층에는 반건조 우럭을 소포장상품으로 가공하고, 마을의 주요 수산물로 만든 도시락 꾸러미를 비롯하여 제철 수산물인 바지락, 우럭, 해삼, 낚지 등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특산물인 황토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고구마 조직배양묘 공급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병이 없고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에 탁월한 조직배양 무병묘 5만주를 이달부터 관내 고구마 재배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조직배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의 조직묘를 배양하고 이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시킨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양묘 공급에 나서며 황토고구마의 생산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조직배양묘를 이식하면,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흔히 나타나는 ‘덩굴쪼김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성낙천)는 지난 13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대하 종묘 2,300만 마리를 태안,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등 6개 시·군 서해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도 수산연구소에서 지난 4월부터 부화·관리한 것이며, 평균 크기 1.2㎝이상으로 생존율이 높다.도 수산연구소는 이 대하가 올해 10월 이후에는 체장 15〜18㎝, 체중 40g 내외의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하는 서해안 특산 대형 새우류로, 고단백질·저칼로리 웰빙
시원한 바다와 웰빙 수산물이 있는 어촌여행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가 오는 10월에는 근흥면 용신어촌계를 찾는다.일반관광객에게 체험비, 교통비 등 여행경비의 50%를, 장애인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단체초청자는 여행경비 전부를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주최 어촌체험여행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가 5월부터 문을 열었다.이 행사는 도시민들을 어업인의 삶을 공간으로 초대해 아름다운 바다경관, 전통문화, 1일 어부 체험 등을 경험하고 건강하고 싱싱한 웰빙 수산물도 맛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총 18개 어촌마을에서 다
충남도는 지난달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해양수산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도내 해양수산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도와 연안 7개 시·군, 도의회,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특별행정기관, 보령해양경비안전서, 충남요트협회 등 해양수산 관련 25개 기관·단체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지난해 출범에 이어 이번 1차 정기회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성순 해양정책연구실장이 ‘정부의 공유수면매립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