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영농교육의 장이 마련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창조농업을 활성화하고 농업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과 농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태안읍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농업인교육관을 개관하고 지난달 21일 개관식을 열었다.이날 개관식은 한상기 군수를 비롯, 이용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장, 농업인 학습단체, 이장단협의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및 테이프 커팅 ▲교육관 시설 관람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신축된 농업인교육관은 총 면적
한 군수, 유럽 등 선진 농촌 발전모델 사례 소개 및 접목방안 논의한국농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특강에서부터 최근 유럽 선진농촌 벤치마킹을 다녀온 한상기 군수의 농촌발전모델 사례 소개와 태안군 접목방안에 이르기까지 우리고장의 농업인들이 한 데 모여 ‘미래 농업의 길’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군은 지난달 23일 지역 농업 및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세계 최고의 해삼시장인 중국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태안 해삼에 관심을 쏟고 있어 태안 해삼의 대륙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군은 지난 17일 중국 산동성 연태시 어업국 조유수 국장과 인민대외우호협회 김광춘 비서장, 연태화강해양식품 유한회사 양신무 총경리 등 5명이 태안군을 방문, 태안군 및 충남도 관계자와 함께 당암리 축제식 양식장과 파수도 해삼공장, 방포해상 해삼양식장 등 관내 해삼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중국 연태시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연태시 어업국 측이 중국 내에 한국산 해삼을 이용한 해삼 가공공장을 설립키로
아린 맛이 없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 황토 알타리무가 김장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돼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태안군에서 재배되는 태안 황토 알타리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태안지역에서는 올해 70농가가 100ha의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온이 따뜻하고 병충해도 적었으나 가뭄의 영향을 받아 생산량과 작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가격은 지난해보다 30% 가량 올라 한단에 2
태안군이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한국서부발전(주) 김용학 태안건설본부장, 원북면 영농조합법인 김욱래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 대상지 토지성토 및 농업용수개발 협약서’를 체결했다.태안화력발전소는 연간 34억톤의 온배수가 그대로 바다에 버려지는 등 에너지의 비효율성이 커 그동안 온·배수 활용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군과 한국서부발전(주)는 온배수의 재활용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2014년 10월 한상기 군수가 한국서부발전(주) 조
제주도 등 온난성 기후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황금향’의 재배가 태안에서도 시작된 가운데 이달 20일경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황금향’ 귤이 태안읍 상옥리의 황금향 재배농장 ‘아람농원(대표 임대근, 61)’의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출하를 앞두고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당도가 16브릭스(Brix)에 달해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 가장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간척지 담수호의 높은 염도로 벼농사가 어려워 지역민들의 애를 태우던 이원지구 간척농지가 태안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 산업의 메카로 변화될 전망이다.군은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한국콜마(주) 강학희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부총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홍석 연구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대·아열대 기능성소재 실증 테스트베드(Test Bed, 시험공간) 구축 관련 산·관·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은 민선6기 들어 이원지구 간척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바다에 그대로
태안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사업이 내년도 충남도의 해양수산발전계획 신규 대표사업으로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더불어 충남도는 ‘해삼산업 복합단지 조성 사업’과 ‘한국 어촌민속마을 조성 사업’ 등 지난해 12월 수립한 해양수산발전계획에 따른 내년도 신규 대표사업 10건 등 총 123건을 추진하는 데 1조7,53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양수산발전계획 상 전체 사업은 총 317건으로, 사업비는 35조9,959억 원 규모다.도는 지난 3월 도와 시·군 공무원 및 전문가 등 55명이 참여하는 해양수산발전계획 대표사업발굴·선정협의회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부터 12월 10일까지 2개월 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토배양 중점지도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지역의 논은 대부분 간척지로 유기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볏짚 시용 및 종합적 농토배양이 필요하나, 일부 농가에서 볏짚을 전량 수거하고 있어 고품질 쌀 생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군 농기센터는 이번 농토배양 중점지도를 통해 ▲볏짚 소각 대신 논에 되돌려주기 ▲모래논 등 생산력 낮은 논에 가을갈이하기 ▲깊이갈이하기 ▲규산질 비료 시용하기 등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군
충남도가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천수만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 해양관광·수산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도는 천수만이 서산 AB지구 방조제 체절 및 연안 개발 등 생태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장기 고수온에 따른 어류 폐사가 지난 2013년에 이어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차제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천수만은 전문가들로부터 어류 산란장의 보고이자 해양레저스포츠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서해안의 특성이 잘 보전된 갯벌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된데다, 수심이
안면도 방포항이 마을 안길 시설물 색채 디자인과 할미·할아비 바위 포토존 설치를 골자로 하는 ‘태안의 꽃 방포항 젖개마을 해양 경관 개선’으로 서해안 경관 디자인 개선 특화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충남도가 서해 어촌마을을 이야기가 흐르고 아름다운 풍경이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본격 나서는 가운데 ‘서해안 경관 디자인 개선 특화사업 공모’에 보령 외연도와 당진 안섬, 서천 마량항, 태안 안면도 방포항 등 네 곳이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서해안 경관 디자인 개선 특화사업은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행복한 도시 구축과 공공 디자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상종가… 출하가격 100kg당 20만원선태안반도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생강이 이달 말부터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을 찾아간다.태안군에서는 이달 현재 770여 농가가 전국 재배면적의 10%에 달하는 총 250ha의 면적에서 생강을 재배하고 있으며, 태안산 생강은 맛과 향이 진하고 속이 꽉 차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는 가뭄이 계속돼 초기 생육이 저조했으나, 태안군 생강연구회(회장 신대호)를 중심으로 우량종강 생산을 위한 중점포장관리를 실시해 병해충 발생량이 크게 감소한
안면도 밧개공동체·대야도공동체도 수상의 영예 안아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16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얻으며 전국 1위에 우뚝 선 남면 곰섬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지난달 27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1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이에 앞서 곰섬마을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7 창조지역사업 공모’에 ‘곰섬마을 치유의 불로장생을 다 담다’를 주제로 사업을 신청해 지난달 17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겹경사를 맞았다.곰섬은 해양수산부의 올해 자율관리
충남도가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발전 촉진을 위한 ‘제2차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기관별 해양수산관련 현안을 공동논의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도내 해양수산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 주관으로 해양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이날 회의는 도와 연안 6개 시·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특별행정기관, 태안해양경비안전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한국수산업경영인충남도연합회 등 해양수산관련 20개 기관·단체 3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2차 협의회를 주관한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16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1,119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1위인 최우수 공동체로 이름을 올린 남면 곰섬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됐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7 창조지역사업 공모’에 ‘곰섬마을 치유의 불로장생을 다 담다’를 주제로 사업을 신청해 지난 17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창조지역사업은 지역주민의 참여 하에 지역의 유·무형 자원 속에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
바다낚시의 메카인 태안군이 해상펜션을 갖춘 바다낚시공원을 안면읍 나암도와 근흥면 갈음이, 소원면 의항리에 조성한 가운데 관광해상 바다낚시공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군 해양수산과는 ‘태안군 관광해상 바다낚시공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입법예고’안에서 조례제정 이유와 관련해 “해양레저 인구의 증가와 관광태안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어촌의 경쟁력 향상, 어촌계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촌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올해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지역의 ‘2016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량이 4,764톤으로 결정됐다.군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물량의 쌀을 수매해 비축하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나서 올해 산물벼 2,815톤(7만372포대/40kg)과 건조벼 1,949톤(4만8,723포대/40kg) 등 총 4,764톤(11만9,095포대/40kg)의 미곡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매입품종은 삼광과 황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이달 초부터 11월 15일까지, 건조벼(포
충남도가 지난달 29일 홍성 장곡 오누이권역센터에서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쌀 생산 감축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이은만 쌀전업농 충남도회장, 박의열 농업경영인 정책부회장, 장명진 전농의장 등 농업인단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농식품부, 도, 시·군 공무원 및 양곡수급을 담당하는 농협, 양곡을 매입하는 RPC, 현장에서 쌀 재배를 하는 농업인 등 각 분야별 농정주체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농식품부는 2016년 수확기 쌀
바지락 어장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갯벌에만 뿌려졌던 생선액비(EM)가 마늘 파종을 앞두고 마늘밭에 거름으로 살포됐다.그만큼 생선액비의 활용도가 높아진 셈이다.당초 EM생선액비는 공주대학교 연구 개발 당시 태안의 꽃게와 생선, 미역, 천연미네랄 등을 유용미생물(EM)로 통째 발효시켜 만든 환경친화적 종합 유리아미노산제제로, 갯벌환경 개선제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다.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EM이 갯벌환경은 물론 식량작물과 원예작물, 축산, 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희석해 사료나 비료에 첨가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그 활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 중인 ‘착유라인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상시 안전점검 원유품질향상 시범사업’이 낙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농가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착유라인 상시 점검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착유압력 및 맥동을 실시간으로 관찰, 체세포 저감 및 젖소 유방염 등을 사전 차단해 고품질 우유를 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착유기 내 압력이나 맥동 등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확인이 가능해 원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원유 1등급의 비율이 사업 이전 대비 5% 향상됐으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