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전 25분경 근흥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진압했으며 A호에 승선했던 승객 14명은 인근 어선에서 구조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자세한 가고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가 가세로 군수 낙선목적의 공직선거법재판 1심에서 피고인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의 유죄를 선고한 가운데 피고인 A씨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앞서 이번 재판은 가세로 군수가 당선 직후 A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태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검찰에서도 이를 인용해 구공판 결정을 내리며 시작됐다. 당시 가 군수는 A씨를 고소한 이유에 대해 불상의 장소에서 다수의 군민에게 ▲‘군수는 산채 두목’이라든가 ▲‘작금의 태안 당시의 고부군과 다를 바 없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문자로 전송한 점
지난 22일 관내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태안군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앞서 관내에서는 22일 이원면 내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군은 발생 당일인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즉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태안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운영에 나섰다.방역대책본부는 ▲발생지역 방역 통제초소 설치 ▲발생농가 소 살처분 처리 ▲역학
지난 18일 홍합을 채취하던 중 실종된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파도리 인근 해상에서 홍합을 채취헌 중 실종된 남성 A씨(27세)가 실종된 인근 수중에서 발견됐다.태안해경은 지난 16일 가족과 함께 홍합을 채취하던 중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수색에 나섰으며 18일 해경 잠수팀이 인근 바다를 수색하던 중 숨진 A씨를 발견해 모항항으로 이송했다.한편, 해경은 A씨가 실종된 16일부터 18일까지 경비함정 등 19척, 해안가수색 119명, 항공기 4대, 드론 14대 등을 동원했다.해경은 사고 목격자와 가
지난 18일 새벽 3시경 가의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고립된 낚시객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물이들어와 이동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직접 입수해 고립자를 구조했다.구조된 고립자는 인근 신진도항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위험한 지역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파도에 그대로 노출돼 목숨과 직결되는 상태였다”면서 “만조 시 고립되는 갯바위 지역은 출입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은 지난 18일 대강당에서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시준 사무국장, 김택준 경우회장 등 참석하여 제 78주년 경찰의 날 행사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바르게살기운동 태안군협의회 나선용 청년회장이 경찰청장 감사장 등 주민 8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또한,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과학수사과 의료기술서기 윤영주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였고, 자치경찰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여성청소년과 강미경 경정에게 충남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원 9명이 표창을 받
피고인 A씨, 무죄추정의 원칙 및 범죄피해자 보호 의무 위반 주장… 가세로 군수, “뉘우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법적조치 할 것”지난 1월부터 이어진 가세로 군수의 낙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피고인 A씨에 대한 유죄가 선고됐다.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 1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현직인 가세로 군수의 낙선목적으로 공직선거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앞서 이번 재판은
지난 5일 (사)충남 기후 에너지 시민재단이 주관하고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태안군 정의로운 전환 포럼 1차 지역 사회적 대화’가 태안문화원 강의실에서 발전 노동자, 지역 주민, 전문가 등 3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여형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 ‘충남의 정의로운 전환 정책제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이어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박동규 태안군 경제진흥과장, 이재백 발전노조 태안화력 지부장,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국장, 김정진 당진 환경연합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세 시간 정도의 열띤 토
추석연휴인 지난달 30일 태안군 고남면 앞바다에서 갯벌에서 실종된 부부의 시신이 잇달아 발견됐다. 경찰은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닐 가능성도 염두한 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에 따르면 A(70대 남성)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40분쯤 실종사고 현장에서 약 50km 떨어진 군산 연도섬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조업 중이던 어선에 발견됐다.앞서 A씨의 부인 B씨는 지난 1일 고남면 누동리 마을 앞바다 인근 갯벌에서 갯벌 체험객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고남면 누동리 닭섬 해안가에서 어머니인 B씨
‘2017년 6월경 방파제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상의 이유로 방파제의 출입을 금합니다.’‘방파제 쓰레기 투기 및 야영금지’태안군수 명의로 근흥면 마도방파제에 내걸린 안내간판이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여전히 마도방파제에서는 야영 행위와 방파제를 벗어난 위험천만한 테트라포드 위에서의 낚시 행위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기자가 마도방파제를 찾은 지난 9일 마도방파제 일원에서는 고등어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로 북적댔다. 하지만, 일부 강태공들은 야영행위가 금지된 방파제 위에 텐트를
고남면 바람아래해변 임시출입통제구역 내 해루질에 대한 민원과 위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해양경찰서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합동단속을 펼쳤다.물이 많이 빠지는 추석연휴에 진행된 이번 합동단속에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들은 주변 야영객들을 대상으로 ▲임시출입통제시간(오후 8시~익일 오전 8시) 홍보 ▲취사·야영금지 계도조치 5회 및 안내장 배부 ▲바람아래해수욕장(장돌방향)임시출입통제구역 경계 표시등 발광상태 확인 ▲임시출입통제구역 안내판 등 관련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첫 회의 참석한 비대위원, “이사장 명의 정기예탁금에 대한 조치계획이나 검토조차 없어”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배분금 잔액 환수 조치에 이어 배분사업계약까지 해지하면서 극약 처방에 나서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가 12인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위촉에 이어 첫 회의를 개최하고 미환수된 배분금의 환수와 함께 사업 정상화 논의에 나섰다.하지만, 첫 회의에 참석했던 비대위원 조차 모금회가 준비조차 미흡한 상황에서 비대위회를 열었고, 허베이조합에 대한 현장 실사에 나섰지만 모금회의 일반통행으로 국응복 이사장이 반발하면
2만여 명에 이르는 태안군민이 제기한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소되는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민이 제기한 집단 고충민원은 국가사적 제560호인 안흥진성의 777m에 이르는 구간이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센터 안에 위치해 있어 “보존·관리되지 않아 훼손되고 있으니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해 발굴·복원한 후 일반 국민에게 개방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것.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집단 고충민원 신청인인 태안군민 대표와 피신청인인 가세로 태안군수,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그리고 문화재 관계기관인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을
지난달 25일부터 태안군청 정문 앞에서 남면 양잠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허가가 난 우사(축사) 건축을 반대하는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주민들은 남면 양잠2리 최병혁 이장을 대표자로 태안경찰서와 태안군청 정문 앞에 서 오는 10월 20일까지 한달간 집회 신고를 냈다. 이들은 태안군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사업주에게 중단을 촉구했다. 관계 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경 건축주 A씨는 태안군청에 태안군 남면 양잠리 일대 6필지 임야에 동 · 식물관련시설(축사-우사) 용도로 2만 5346㎡(사토량 7만 603㎡) 대지면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와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정책간담회가 열리게 된 배경은 최근 원유정제 과정에서 발생한 페놀 함유 폐수 불법배출 혐의로 기소된 ‘서산 현대오일뱅크’ 관련 환경문제를 함께 살펴보고, 서산-태안지역의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실제로 서산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7년도 6월부터 2022년도 10월까지 유해물질인 페놀을 포함한
지난 23일 오후 2시 50분경 이원면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실종됐던 A씨가 다음날인 2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실종 이후 민·관·군 합동 수색을 펼치던 중 지역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태안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승인받지 않은 어구를 사용해 대하를 불법 포획한 선박 2척이 해경에 의해 검거됐다.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천수만 해역에서 대하를 불법 포획한 A호 선장 김 모씨(60세)와 B호 선장 정 모씨(65세)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이들이 사용한 어구는 3중 자망(일명 삼마이)으로 이 어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에 2중 이상 자망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들은 승인받지 않은 어선을 이용해 대하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수산자원을 무분별하게 불법 포획하는 행위는 선량한 어업인들의 생계 현장을
조합 해산절차 및 1만4천여 명 조합원이 출자한 1억4천만원의 출자금 사용계획도 밝혀“허베이조합의 문제는 ‘갈등’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음모’였다. 회계사 논란, 사업자등록을 낼 수 없는 지부장 명의로 사업자를 바꾼 것, 다만 태안지부만은 지부장명의로 사업자등록을 바꾸지 못했고, 그때부터 이사장 탄핵 얘기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조합의 문제는 결국 갈등이 아닌 음모였다.”잇따른 이사 및 지부장 사퇴 속에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금 전액 환수조치와 배분사업계약 해지라는 극약처방에 나홀로 분투 중인 국응복 허베이조합이사장이
농어촌공사가 안면읍 중장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가운데 경작자들의 동의 없이 진행된 사업에 농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앞서 중장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은 안면읍 중장4리에 위치한 중장저수지에 801kw급 수상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계획돼 2020년 주민설명회 이후 동의를 받아 태안군의 허가를 득했다.그러나 주민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실경작자인 안면읍 신야리 농민들에게는 동의를 받지 않아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관계자는 지침상 행정구역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계약해지통보 내린 모금회측의 모든 협조요청에 일체 거부키로… “조합업무에 심각한 혼선”“삼성지역발전기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돈이라면 일방적으로 처리해도 되지만 이 돈은 피해민의 아픔의 기금이다. 삼성중공업이 세제혜택을 받으려고 모금회에 지정기탁한 것인데, 모금회 마음대로 환수하면 되겠나? 특히, 5개월 전부터 모금회와 해수부가 함께 협의한대로 순리대로 차근차근 조합을 정리했다면 10월이면 정상적인 기금사업이 진행됐을 것인데, 약속을 어긴 모금회의 일방통행에 자존심이 상했다. 앞으로는 법적 대응도 고민하고 있지만,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