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13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이 이처럼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을 선언한 배경에는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주·정차 무질서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판단으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7월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중점 단속대상은 5대 금지구역(횡단보도, 버스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모퉁이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에 주차된
지난 1일 각계각층의 군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가세로 군수로 취임하면서 민선 8기가 출범했다.가 군수는 선서이후 군민들 앞에 서서 천하태안(天下泰安), 하늘 아래 가장 살기 좋은 태안을 염원하시는 태안군민의 위대한 선택이 저 가세로를 연단에 다시 설 수 있게 해 주셨다고 고마운 인사로 취임사를 시작했다.이어 가 군수는 주비수불행(舟非水不行), ″배는 물이 없으면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그 평범한 이치가 하늘의 이치였으며, 민심(民心)이 곧 천심(天心)임을 가슴깊이 인식하고 더욱 낮은 자세
태안군의 큰 현안으로 정치권과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염원하던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가 드디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됐다.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시행령이 통과됨에 따라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신규 지정됐다.그동안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군수, 지역 정치권과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격렬비열도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2km 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서단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3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영해기점 2
태안군의 상습 민원이자 관광의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막아온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연환경지구 내 ‘한시 설치 가능 시설’에 야영장이 추가됐다.그동안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에 힘써온 태안군과 태안해안국립공원조정주민협의회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환경부는 지난 21일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14조의3(공원자연환경지구에서의 행위기준) 제8항에서 ‘야영장 제외’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당초 한달간의 입법예고이후 내년부터 시행예정이었으나 군민 불편의 빠른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제도를 적용, 올해 여름부터 개정안을
30년 넘게 국제관광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태안군민들을 희망 고문했던 안면도관광지 개발 사업은 매번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핵심 공약 중에 하나였다.지난 6.1지방선거에 나선 양승조 후보와 김태흠 후보 역시 안면도관광지 개발의 추진을 충남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충남도민들의 선택은 힘쎈 도지사를 내세운 여당의 김태흠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비록 이번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민선 7기 도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힘써 온 양승조 도지사는 지난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면도
바다를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 캠페인으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확산 되고 있는 반려해변 제도가 국내에서는 2020년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태안군에서도 지난달 31일 첫 반려해변정화 활동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태안반도 해변 곳곳에는 갈수록 늘어나는 해양 쓰레기로 인해 청정 태안관광지의 이미지를 지켜나가기에는 한계점에 도달한지 오래다.특히 태안군, 태안해경 등 관 주도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미 해결하기에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크다.더욱이 넘쳐나는 해양쓰레기의 효과적 처리를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펼친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지역주민들의 선택에 의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가세로 군수, 윤희신, 정광섭 충남도의원, 김기두, 김영인, 전재옥, 박용성, 김진권, 신경철, 박선의 태안군의원 등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먼저 당선자들에게는 축하의 말을 전하고 낙선된 후보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당선자들은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더욱이 낙선자들의 공약 가운데도 지역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것
6.1 지방선거가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어 선거벽보가 거리에 붙고 선고공보물이 유권자들에게 우편 배송이 완료된 상황이다.4년마다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도지사, 교육감, 군수, 도의원, 군의원, 비례 대표 등 7번의 투표를 통해 각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가운데 정말로 지역을 살리고 지역민을 위해 헌신할 일꾼을 뽑는 축제이다.나름대로 각자의 후보 선택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후보자들에 대한 정부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집으로 배송된 선거공보물과 언론에서 언급된 후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상실감 등으로 자살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지자체 중에 자살율이 높은 편인 태안군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명 지킴이로 나서기로 했단다.태안군은 올해 관내 24개 마을에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운영,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한다.생명사랑 행복마을은 각 마을별 정신건강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 연계 및 사례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각 마을별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태안군의 경우 65세
6.1 지방선거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하지만 서산, 태안지역 국민의 힘 공천과정에서 빚어진 사태로 인해 지역 유권자들은 혼돈에 빠져 있다.숱한 날을 후보가 되기 위해 지역민을 만나고 당에 헌신했던 국민의 힘 예비 후보자들은 잇달은 공천 과정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태안군수 공천 과정에서 1차 발표이후 탈락자가 제기한 가처분이 법원에 인용되면서 국민의힘 충남도공관위가 후보자를 김세호에서 한상기로 교체 발표했다.이어 김세호 예비후보도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해 그 결과를
지난달 28일 태안중학교 테니스장에서 태안 교직원 공동관사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태안교육의 큰 현안으로 우수 교사들의 기피 현상은 도시권에서 멀다는 측면도 있지만 안전하고 안정적이고 쾌적한 교직원 관사가 없다는 것이 주요 요인 중에 하나였다.현재 태안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태안군 교직원 공동관사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관사로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이다.여기에 미혼자나 나홀로 전근 온 교직원들이 한집에 2∼3명이 사용하면서 느끼는 프라이버시 문제 등으로 교직원들이 입주를 기피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지난 19일부터 태안군 최군노 부군수가 지방선거일까지 군수 권한 대행에 돌입했다.가세로 군수가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곧바로 최군노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한 것이다.지방자치법 제124조 제2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한다.이에 최 부군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1일까지 군수 권한대행으로 태안군수의 사무를 맡게 된다.최군노 태
풀뿌리지방자치 시대의 올바른 정착은 주민 한명 한명의 의견이 모아지는 주민 총의가 얼마나 민주적인 방식과 대중적 지지에 의해 합의되고 이후 신속한 구현을 통해 그 의사 결정의 효과가 얼마나 모든 주민들이 체감하느냐에 달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이러한 측면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지난해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 공약에 선정된 ‘이장직선제’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우수 사례로 기록되는 등 민선 7기 가세로 군정의 대표적인 시책이다.민선7기 출범이후 가세로 군수는 기존
2007년 12월 7일 태안반도를 일순간에 검은 기름의 재앙으로 몰아넣었던 태안기름유출사고의 극복 과정을 담은 기록물들이 세계인의 문화 유산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돌아왔다.지난 5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는 것이다.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7일 태안에서 발생한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 과정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 개인들이 생산한 20만 9556건의 기록물을 총칭한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 공약으로 외친 ‘원전 최강국 건설’이 구체화되면서 이 공약의 핵심브레인으로 알려진 서울대 주한규 교수가 핵발전소(SMR)를 석탄화력의 폐쇄지역인 당진, 태안지역을 거론하면서 구체화 하는 발언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환경시민단체와 정치권까지 나서서 이 발언에 대한 사과와 인수위와 당선인의 입장 표명 요구가 커지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달 27일 인수위가 공식 논의 대상도 아니라고 급히 입장을 표명했지만 논란은 중앙 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지역적으로 지방선거의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주 교수의 핵발전소 태안 건설 망
태안군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한다.가세로 군수는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경철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군비 125억 원을 긴급 투입해 6만 1400명의 전군민들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일부 시, 군이 10만원을 지급한 사례는 있어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군민 1인당 20만원의 지급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은 ‘태안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
지난 14일 13시, 비가 오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태안화력을 비롯한 전국의 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건강관리카드 발급기준, 석탄발전소 확대되었지만 5년이상 운전‧정비작업 제한을 김용균특조위 이행 점검단 발표한 ‘3년이상 종사자’로 발급기준 완화 즉시 이행하라. ▲공동수급의무화 강행으로 경상정비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불안·처우하락 불 보듯 뻔한 위험의 외주화 재 확산하는 공동수급의무화 즉각 중단하라. ▲적용한다던 발전노임단가, 아직 적용계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의 새로운 책임자를 선출하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에게 0.8% 차이지만 당선의 영예를 안겼다.최종 개표 결과 전국적으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불과 25만표의 박빙의 승부를 연출한 반면 무효표는 30만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처럼 25만표의 초 접전에 비해 태안군민들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태안군민들의 표심은 이재명 후보 16,678표, 윤석열 23,511표로 6,833표 차이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 윤석열 후보가 초접전의 구도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재외선거를 시작으로 선상투표에 이어 오는 4일과 5일에는 사전 투표, 오는 9일 본 투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사실상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해 보인다.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은 유력 후보자들의 자질론과 가족들의 문제로 정책 선거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과는 동떨어진 선거 국면이 투표 당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이는 어느 역대 선거보다 당선자 예측이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이다.이번 대선에는 14명의 후보자들이 저
지난 14일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제285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되었다.전 세계적인 흐름인 ‘에너지전환’은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공급 확대 및 수요관리 강화 등의 정책이다.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충남도는 지난해 보령화력의 1.2호기가 조기 폐쇄되었고, 태안화력1.2호기도 2025년 폐쇄 예정이고 향후 6호기가 단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