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태안군청, 한국서부발전, 한서대학교와 함께 ‘태안 인공지능 미래교육 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한다.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추진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생 역량 신장 지원을 실천해 나가는 ‘태안 인공지능 미래교육 네트워크’사업은 4개 기관들이 각자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문을 작성하고 역할 분담을 다짐했다.협약식에 이어 태안 인공지능 미래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알리고, 태안형 인공지능 미래교육의 출발을 선언하는 「태안 인공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 국민들 하루에 얼마나 웃으면서 살까에 대해 어느 단체에서 설문조사를 한바 대체로 어린이는 300~400번, 성인은 겨우 10번 정도 웃는다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그런데 “웃는 얼굴에 침 뱉지 않는다”라는 격언도 있듯이 웃는 얼굴은 보기도 좋고 웃는 모습을 대하면 처음 보아도 몇 년을 사귄 것과 같은 느낌이 온다. 언제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자주 웃을 경우 인상도 좋아 보인다. 특히 사회지도자나 특권층에 있는 사람들의 미소는 더더욱 그렇다
부인암은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악성종양을 말한다. 3대 부인암으로는 자궁경부암, 자궁 내막암, 난소암이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대한 민국 건강검진을 통해 수시로 검사가 가능하다(2년마다, 그러나, 필요시 산부인과 진료로 상시 가능).이 외 자궁 내막암과 난소암은 초음파 검사와 혈액 표지자 검사(암표지자 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CA-125, HE4 & roma test). 여성의 생식기의 해부학을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자궁과 난소로 나뉘고, 자궁은 자궁체부와 자궁 경부로 나뉜다. 자궁경부는 질이라는 외부와 연
"太乙洞天(태을동천)"은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으로 신선이 산다는 신비로운 동산이자 초월적인 세계를 의미하고 있다. 백화산 태을암에 있는 태안동문리마애삼존불입상 맞은 편에는 직립된 거대한 바위에 ‘태을동천(太乙洞天)’이라고 크고 깊게 새긴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그 글의 바로 우측에는 ‘계해맹추해초김규항제(癸亥孟秋海超金圭恒題)’라고 새겨져 있고, 그 위에는 ‘가락기원 일천팔백팔십삼년 갑자(駕洛紀元 一千八百八十三年 甲子)’라는 조성연대가 새겨져 있다. 여기서 계해년은 1923년을 말하며, 맹추는 음력 7월을 달리 이르는 말로
가세로 군수가 지난 7일 부여군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열린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대체산업 조성 지원 및 특별법 제정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 등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번 건의문 발표의 배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태안화력 1,2호기를 비롯한 전국의 29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6년까지 단계적 폐쇄가 예정된 데 따른 것으로, 태안화력이 위치한 태안군의 경우 현재
지나온 20세기가 경제적 풍요에 사회적 평등을 덧붙인 것이라면, 21세기는 거기에 문화적 풍요를 추가하여 한층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한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문명은 삶의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삶의 기회보다 삶의 양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또한 권력의 정치보다는 삶의 정치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로 나아갈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물질적 여유를 바탕으로 ‘행복한 삶의 질’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문화·예술의 역할이 숨어있다. 지난 10월 28일 태안민예총이 민족예술제를 열었다. 올
70년대 중반 공직에 입문했을 때, 필자는 만 19살이었다. 어엿하게 사회에 진출했는데도 동네 어르신부터 직장 상사는 말 그대로 하늘이었다. 이러한 관념은 청장년을 지나 불혹을 넘었어도조금도 변치 않았음을 아내의 책망을 듣고서야 한 방 얻어 맞았음을 느꼈으니 참으로 둔감하다. 이유인즉, 나보다 직급이 몇 단계 높은 직근 상사가 우리 집을 방문했을 때 너무 저자세를 취하는 남편을 바라보며 측은하기도 하고 부끄러웠다는 느낌을 전해 주었다.“당신은 집안의 가장이고 아이들이 존경하는 아버지요,이씨 가문의 장손,장자인데 어찌 그리 당당하지
1980년대 문학을 얘기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한 사람 있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채광석이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재창립과 1980년대 민족문학운동을 선도한 '민족문학의 독전관'으로 반독재투쟁에 청춘을 바친 민주화운동가로 평가 받고 있다. 고인은 문재인 정부로부터 을 서훈 받았다.채광석은 1948년 7월 11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양지말에서 아버지 채규송, 어머니 이우덕 슬하에 4남 2녀 중 차남으로 출생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지난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사와 관련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0월 16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개회사에서 삼성출연금을 태안군에 수탁해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와 비상대책위원회 직무수행과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 충돌의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시정조치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관내 축제와 행사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이는 특정기관이나 특정단체를 겨냥하여 발언한 것이 아님을 먼저 밝히며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하여 다시한번 그 발언 취지에 대한 말씀을
”갈수록 커가는 아내의 빈자리. “이 말은 신학 동기생 한 분이(소리 www.cry.or.kr 대표) 부인사별 후 시간이 갈수록 점점 찾아오는 인간의 외로움의 솔직한 고백한 글이다. 처음 몇 개월은 큰 짐을 벗은 것처럼 홀가분했다고 한다. 그것도 그럴 것이 부인의 질병에 소천하기 전까지 몇 개월 동안 온종일 병간호에 가정 살림하랴, 너무나 심신이 지쳐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몸을 가진 생명체는 질병을 피해갈 수 없다.그러면서 누워 있는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생각은 지난날의 삶이 주마등처럼 심신의 괴로움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가족
이종일이 직접 쓴 창간사의 주요 내용이다.대한제국 광무(光武) 이년 서력 일천 팔백 구십 팔년 파월 십일은 곧 본사 신문이 처음으로 발간한 날이라 이날은 본사에서 특별히 경축하는 날이다. 그러므로 몇해를 두고도 특별히 기념해야 할 날인데 다만 본사의 목적은 아무쪼록 흥왕하여 나라 안에 유익한 사업을 일으키려 하는 것이니 이 신문이 흥왕하고 나라가 개명되어 한 가지 사업을 이룬 후엔 오늘 낸 여러 가지 기사의 글 조각들을 모아 두었다가 몇 해 후에 꺼내 놓고 보면 국민의 자세한 역사가 어언간 몇권 될 것이다.그때 상고해보면 그동안 변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무엇보다, 6만 2천여 군민들의 삶이 고단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어도, 바다의 파고가 조금만 높아도, 우리 농민들, 어민들, 상인들, 직장인들의 안위를 늘 걱정하는 마음입니다.태안군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군민의 상머슴, 군수″로서 직접 챙겨야 할 일은 많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아서 말 한마디, 눈빛하나, 몸짓하나에도 천금같은 무거운 마음으로 경계하며, ″제가 뱉은 말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우직하게 군정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안면도 유치를 염원하는 ‘제20회 태안사랑·가족사랑 걷기 대행진’이 지난 21일 본지와 본지신문독자권익위원회의 주최, 주관으로 1천여 명의 군민들의 참여속에 안면도 태안해변길 노을길 구간에서 성대히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 주진화 태안경찰서장, 신경철 군의회 의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장, 조경옥 국립공원태안해안사무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뜻을 모았다.참여자들은 걷기대회에 앞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결집된 마
“농촌은 먹거리가 풍부하다.” 예부터 오랫동안 익숙한 우리 생활 속의 표현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표현이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과거 배고픈 시기에는 배불리 먹는 게 최고였다. ‘질보다 양’, ‘고봉밥’ 등의 말이 그리 낯설지 않았다. 그래서 밭이며 둑이며 곡식을 심을만한 공간이 있으면 어디든 씨앗을 뿌리고 가꾸었다. 하지만 이제 먹고 살 만한 시대가 도래하니 농업을 대하는 우리의 관심은 갈수록 멀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농사는 노력만 한다고 잘 되는 게 아니다. 아무리 애써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폐농하기 십상인
우리는 이기금을 이렇게 힘들게 가져왔습니다.2007년 12월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 이후 저를 비롯 우리 피해민들은 삼성중공업을 대상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처절한 투쟁을 거쳐 힘들 게 받아낸 2000억 원의 발전기금을 온전히 피해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2016 년 1월 피해민들을 조합원으로 하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모금회측으로부터 일방적 '기금환수' 통보를 받았습니다.우리 조합이 줄곧 파행으로 이어져 왔던 점은 우선 임원진을 대표하여 이사장 으로서 조합원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드
이종일은 중추원 의관 자리를 흔쾌히 내던지고 야인의 길에 나섰다. 예나 지금이나 재야는 춥고 배고픈 지대이다. 권력의 박해가 따르고 주민(시민)들의 몰이해도 따갑다.그는 당시만 해도 생소하고 낯설은 언론인의 길을 택하였다. 언론(신문)에 대한 그의 열정은 뜨거웠다.근대적 신문을 통해 실학사상과 동학의 근본정신인 '보국안민'을 이루고자 한 것이다. 신문발간을 위해 여러 사람과 의논하였다. 그는 당시 태동한 만민공동회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신문창간을 서둘렀다.동지 이동녕이 찾아왔다. 이 동지는 30여 세의 청년지사로서 그는
同庚臺(동경대)戊辰仲春(무진중춘)檀君紀元四千二百二十四年辛卯生 (단군기원사천이백이십사년 신묘생)李興雨(이흥우), 崔丁台(최정태), 李完雨(이완우), 柳應祚(류응조), 李文雨(이문우), 李暘雨(이양우), 李喆雨(이철우), 金相信(김상신), 姜鐘憲(강종헌), 李公伯(이공백), 李澤雨(이택우), 李周玉(이주옥) 백화산 중봉에는 동경대(同庚臺)가 있다. 동경대에는 위와 같은 글이 바위 전·후면에 새겨져 있다. 먼저 "同庚"이란 둘 이상의 사람이 같은 해에 출생했거나 같은 연령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므로 동갑을 기념하기 위한 대
서양속담에 “노인 한 사람이 죽는 것은 서재 하나가 불탄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고, 또 이런 말도 있다. “젊은이들은 빨리 갈 수 있지만 노인들을 소리길(가까운 길)을 안다.”그리고“난리가 났을 때는 곡식 대신 소금을 지고 가라”라는 말도 있다. 모든 게 다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게 소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모두 노인들의 체험에서 나온 지혜로운 말들이다.또 “소는 몰아야 가고, 말은 끌어야 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사람이 짐승을 다루면서 다루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밤은 비에 익고 감은 볕에 익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주민 주도 ‘태안차박캠핑축제’가 남긴 과제 행정이 답해야한다.전국 최초로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서 어렵사리 끝난 ‘태안차박캠핑축제’가 나름대로 성과를 남긴 채 마무리 되었다.태안관광을 이끌고자하는 DMO 교육을 수료한 군민들이 만든 태안다움협동조합이 지난해 군수와 관련 실·과 직원들이 참석한 성과 보고회에서 주민주도 제안 축제로 보고된 캠핑축제는 안면도 삼봉해수욕장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으로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더욱이 이번 축제는 태안해변길 걷기, 포토존, 나만의 버스킹, 자연물 공
읍,면민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문화제,축제 등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행사들이 개최되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많은 불만도 제기되고 있습니다.규모가 있는 행사 대다수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행사이다 보니 행사 관계자나 주관하는 단체 입장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소위 ‘의전’입니다.공무원들조차 행사의 ‘컨텐츠’가 아니라 ‘의전’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행정안전부가 2021년 개정 발간한 ‘정부 의전편람’에 따르면 ‘비효율적인 행사 개선을 위해 지역